(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0여 명의 생활공감 모니터단과 명예 모니터인 뮤지컬배우 박해미, 국악인 송소희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명동 거리에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4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출범식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홍보 및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명예모니터로 활동하는 뮤지컬배우 박해미와 국악인 송소희, 이희범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거리 홍보에 앞서 243명의 시도, 시·군·구 대표 모니터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명동거리로 이어지는 약 600m 구간에서 가두 홍보 캠페인을 한 뒤,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올림픽 성공 퍼포먼스를 펼쳤다.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출범식에서 홍윤식 행자부 장관(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기 생활공감 모니터단’의 출범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두 가지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는 지난 1~5기 모니터단 출범식과 달리,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사실상 핵 보유국 지위 인정을 획책하는 북한의 무모한 야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위한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조만간 최고인민회의(4·11), 김일성 생일(4·15), 인민군 창건일(4·25) 등 북한의 정치일정이 이어지고 미·중 정상회담, 우리 대통령 선거 등도 예정돼 있어 선전효과 극대화를 노린 추가 핵실험 등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부처와 군은 최대의 경각심을 갖고 가용한 군사·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해 북한의 동태를 예의주시 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군사·외교·경제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존 유엔 안보리 제재 등 국제사회의 압박 강화를 위한 외교활동과 주요 동맹국과의 공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미국의 새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지역 만 60세 이상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도민 100세 시대’를 추구하는 ‘제12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4일 순천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 축하 사절단도 참여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체전은 건강장수를 위한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노인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22개 시군에서 8개 종목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 1천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평소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체육회 어르신 동호인 74명이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정구탁구 5종목에서 축하 사절로 참가해 전남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순천만 정원 등지에서 문화탐방을 하며 지역을 넘어선 우정을 다진다. 이들의 참여는 올해로 세 번째다. 4일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중요한 만큼 도에서는 게이트볼장 등 어르신 생활체육시설을 꾸준히 늘리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지역의 기능발전과 우수한 기능 인력을 발굴하고 대구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2017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4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다른 지역에서도 각 지역 기능경기대회가 개별적으로 개최되는데 대구는 경기, 서울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인 총 44개 직종에 541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대회 첫날인 5일은 경북기계공고 달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선수, 지도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하며, 6일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이 경기장을 방문하여 참관 및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2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한다. 대회 경기장별 종목은 우선 제1경기장인 경북기계공고에서는 기계제도/CAD 등 18개 직종에 222명, 제2경기장인 대구달서공고에서는 자동차정비 등 11개 직종 123명이 실력을 겨루며, 대구서부공고, 상서고, 대구공업대학, 한국폴리텍대학 등 4개 경기장에서는 웹디자인 외 15개 직종에서
(전북/최홍규기자) 무주군이 국민안전처가 전국 16개 시·도, 174개 시·군·구의 재해위험개선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 소하천정비 등을 평가한 2016 재해예방사업 평가(3.21.~24.)에서 우수 군(5위)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장관상) 및 인센티브(2017년 상반기 조기발주, 조기완공 등을 반영해 차등 배분 예정)를 받게 됐다. 무주군은 남대지구(무주읍 오산리)교량 1개소를 재 가설 완료한 것을 비롯해 봉길지구(부남면 대유리) 사면정비를 완료하는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2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 2개소, 소하천 5개소(율평,내당, 복숭나무골, 외당, 세골천)에 대한 △조기발주 및 완공, △사업해소 노력, △안전점검 실적,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 △보수보강 적정성, △주민의견 반영 여부, △사업장 관리실태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라동석 재난방재 담당은 “무주군은 안전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전 세계 태권도성지의 명성에 걸맞게 지켜갈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 영상산업팀은‘2016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 15세이상 관람가) 시사회를 4월 6일(목) 19시부터 CGV춘천명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고성군 토성면 일원, 아야진 해변 및 속초시 마레몬스 호텔 일원 등에서 촬영 된 영화 <어느날>은 <남과 여>, <멋진 하루> 이윤기 감독의 신작으로 김남길, 천우희가 출연하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춘천 시사회다.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 영상산업팀은 2012년부터 강원도에 국내/외 영상물 제작팀을 유치, 촬영지원 하는 전문적인 단일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강원도가 새로이 영상물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동안 시사회 문화가 전무했던 강원지역에 영상문화향유기회를 꾸준히 제공 하며 각광받고 있다. 시사회 참석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4월 5일까지 강원로케이션DB(www.gwfilm.kr) - 커뮤니티 - 행사신청 게시판 - 시사회 접수신청(최대 1인2매 / 성명, 연락처, 생년월일, 지역 기입 필수)을 하면 된다. 초대자 발표는 4월 5일 (수) 16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올해 3월 공인중개사 A, B와 분양권 전문브로커(무등록자) C, D 등이 SH공사 오금1단지 공공분양 계약 체결 장소(강남구 개포동 소재) 주변에서 분양권 불법전매 등을 알선하는 현장을 국토부-지자체 합동단속반이 적발해 주택법 및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수서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청약시장 불법행위 상시점검팀’을 통해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불법거래, 떴다방 및 다운계약 등에 대한 강도높은 점검활동을 해 불법행위자에 대한 수사기관 수사의뢰,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주택 청약시장 현장점검 결과를 보면 국토부와 관할 지자체는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3월 21일부터 30일 사이에 8일간 서울 송파, 은평, 평택 고덕, 부산 해운대, 부산진 등 수도권 및 지방 5개 지역분양현장 및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불법 임시시설 31개 철거 및 떴다방 인력 퇴거 조치를 했다. 중개업소의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 6건을 적발해 해당 지자체를 통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청약시장 불법행위 상시점검팀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정부가 현재 카타르에서 추진 중인 산업다각화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발판를 마련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를 방문, 셰이크 압둘라 알타니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양국은 카타르가 적극 추진 중인 산업다각화 전략(국가비전 2030)에 우리정부와 기업이 적극 참여할 있도록 합의했다. 카타르 정부는 지난 2008년 10월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을 발표하고, 인적자원, 사회, 경제, 환경 등 4대 부문의 개발을 위한 세부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토대로 양국은 에너지·건설 중심의 협력 관계를 제조업, 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농업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양국 정부는 정부간(G2G) 및 민간간(B2B)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카타르의 산업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풍부한 정책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카타르 산업다각화 자문역으로 지정하고, 산업다각화 자문회의를 올 하반기중 개최해 우리의 산업화 경험과 제조업, 중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최근, 구글, 페이스북 등 민간기업 경영진이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수시로 듣고 실행에 옮겨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경청(傾聽) 문화가 정부기관으로 확산되면서, 행정자치부에서도 ‘지능형 정부’와 관련된 뜻깊은 소통과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행정자치부는 지능형정부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학습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행자부 ‘생생토크’를 4일 정부서울청사 CS룸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생생토크’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직접 듣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생생토크’는 차관부터 국장, 과장, 주무관까지 30여명이 모여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토론회는 공모사업 심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블록체인 심사 사례’ 발표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블록체인 기술 관련 전문가와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하면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지능형 정부 구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토론 중간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관광산업은 2030년경에는 세계 관광객 수가 18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러한 관광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6일(목)과 7일(금) 양일간,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속가능관광 포럼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유엔(UN)이 지정한 ‘2017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해’를 기념해 ‘자원 효율적 저탄소 관광 산업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세계 관광객 수는 12억 명으로 6년 연속 평균 성장률을 갱신했다. 1950년대의 세계 관광객 수는 고작 5,000만여 명이었지만, 현재 관광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성장을 보이는 산업 중 하나이다. 이러한 관광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천연자원의 고갈, 유적지의 혼잡과 훼손,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가치 혼란 등의 문제점 또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제는 관광산업의 생존과 경제적 이익의 창출, 그리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개발과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이하 정보원)과 함께 지난 3년 동안의 8개 분야별 대한민국 문화정보화 정책 현황과 기관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2016 문화정보화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04년을 시작으로 다섯 번째 발간하는 ‘2016 문화정보화백서’의 1부 개요에서는 국내외 문화정보화의 동향과 문화의 시대, 문화정보화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2부 문화정보화 추진 현황에서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관광, ▲체육, ▲도서관, ▲홍보, ▲정보화 여건 조성 등 8개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정보화 주요 정책과 현황, 전망 등을 정리해 소개했다. 마지막 3부 주요 문화정보화 이슈 및 미래 발전 방향에서는 서비스, 전산자료(DB)/콘텐츠, 정보기술(IT)/기반시설(인프라), 거버넌스 영역별로 문화정보화가 나아갈 방향들을 제시했다. 이번 백서에서는 기존 백서와는 차별되게 문화정보화가 태동되던 시기(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문화분야별 주요 정보화 추진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 근(近) 2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문화예술 정보화 분야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면 ▲2000년도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이번 제25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4.4)는 ‘건설업 추락사고 예방’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였다. *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94년 성수대교 붕괴, ’95년 부산선박 화재 등 대형사고를 계기로 ‘96.4.4일부터 처음 실시하여, 지금까지 매월 4일에 사업장 및 공공시설 등을 점검하고, 캠페인 등을 추진 중에 있음 특히, 이번 행사는 5월부터 실시하는 ‘추락예방 기획감독’ 실시 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었다. 중앙 행사는 세종시 소재 건설현장에서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대림산업(주) 현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원‧하청 공동으로 추락사고 예방조치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건설업 추락재해 예방 결의를 다졌다. 이날 안전점검은 외벽 작업발판,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의 설치 상태 및 개인 보호구 착용 위반 여부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 실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 붙임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점검표 <참고> ❖ 제25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 - 일시 및 장소: ‘17.4.4(화) 13:10∼, 세종시 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