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조선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 LNG벙커링 산업 육성을 위해 4일 도청 회의실에서 네덜란드 국영응용과학연구소 TNO와 경남의 LNG벙커링산업 육성 기반구축에 대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 LNG벙커링(Bunkering) : LNG연료를 선박에 공급하는 행위 * TNO :Nederlandse Organisatie voor Toegepast Natuurwetenschappelijk Onderzoek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에너지센터장, 동아대 신수철 교수와 네덜란드 TNO 얀 호지(Mr. Jan Hoegee) 해양부 책임자를 비롯 한 2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보다 앞서 LNG벙커링 관련 기자재 시험기반을 구축한 네덜란드의 사례 공유와 향후 도의 LNG벙커링산업 육성 추진에 따른 TNO와 설계엔지니어링, 인력양성, 국제표준화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TNO는 도가 추진하는 LNG벙커링산업 육성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금호강 하중도가 올해도 봄을 맞아 4월 8일(토) 개방되어 시민들에게 광활한 유채 보리단지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올해는 특히 유채보리단지 내에 하트모양으로 보리를 파종하여 노곡교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산책로 진입 구간에 튤립화단(50㎡)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기간 내 급증하는 내방객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식 화장실과 하중도 내 임시주차장(250면)을 추가 설치했으며 해병대 전우회에서 차량 통제 및 주차 안내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시민들이 하중도 방문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금호강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 모형의 포토존을 설치하고, 벤치 및 평상을 설치하여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였다. 한편, 하중도가 전국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는 최근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조만간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현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금호강 하중도를 방문하여 유채, 보리 등을 보며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시길 바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민은 부산 어디서나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 시내 전역이 도시철도망으로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된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한 도시철도 신설 계획안이 다음 달 심사를 앞두고 있다. 부산시의 계획안은 오는 2025년까지 시내 전역에 7개 노선, 총연장 82㎞의 도시철도를 신설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높이는 것이다. 이 계획안을 국토부가 5월 승인하고 확정 고시하면 노선별로 예비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예산 확보와 시급성에 따라 차례로 사업이 진행. ▲부산 시내 전역이 도시철도망으로 촘촘하게 연결된다. 도시철도망이 확대되면 현재 42.2%인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오는 2020년이면 60%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사진은 다음달 20일 개통을 앞두고 지난 22일 열린 전동차 시승 행사). ▲신형전동차 내부에 설치된 CCTV 모습. 부산시 계획안에 따르면 사하구 하단에서 강서구 녹산에 이르는 14.4㎞ 구간(하단∼녹산선)과 기장군 안평∼일광택지 7.1㎞ 구간(기장선), 금정구 노포동에서 기장군 월평을 연결하는 10㎞ 구간(기장선)은 경전철로 연결한다. 강서구 대저동에
(경기/박기순기자) 경기도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도청 운동장과 청사 외관 도로변에서 ‘2017 경기도청 벚꽃축제 – 낭만산책’을 개최한다. 낭만산책이 열리는 벚꽃길은 청사 인근과 팔달산, 수원화성을 따라 200여 그루의 벚꽃 나무로 이어진 봄맞이 명소로 매해 20만 명의 나들이객이 찾고 있다. 조명전구 1,600여개로 불을 밝힌 벚꽃 야경도 볼거리다. 도는 올해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의 발표에 따라 수원지역 개화 예상일인 4월 6일(목) 직후 주말을 벚꽃축제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번 낭만산책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 먹거리가 준비된다. 우선 축제기간 내내 테마별 공연이 진행된다. 청사 안팎에 설치된 6개의 ‘버스킹 존’에서는 매일 4~5개 팀의 악기연주, 밴드공연이 총 60회 열린다. 운동장 메인무대에서는 축제 첫날인 7일은 재즈, 8일은 락, 9일은 발라드로 테마를 정해 통기타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공연될 예정이다. 또, 도청사와 팔달산 산책로 각 구역마다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의 거리공연도 준비돼 있다. 푸짐한 먹거리도 준비됐다. 도는 푸드트럭 31대를 배치해 커피, 스테이크,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지난 달 보람동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 일반인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상황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경연에 참여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응급상황에 있는 사람을 구하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연 결과 일반부 최우수상은 조치원의용소방대 남성팀, 학생부 최우수상은 세종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팀은 이 달에 있을 ‘제6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세종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운동부족으로 심폐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반복적인 교육을 통한 심폐소생술이 위기의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주택가, 공원, 등 모기 민원신고 다발지역에 ‘디지털 모기 자동 계측기’를 설치,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치 지역은 중구 태화주민센터 주변 등 모두 10곳이다. 이 사업은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발생되는 질병 매개모기 발생 상황을 지역별로 수집 파악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방제 활동을 추진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계측기는 입구에 적외선 감지센스가 부착되어 있어 포집기 안으로 모기가 들어 올 때마다 모기 개체 수를 자동 집계하고 집계된 수치는 무선데이터 방식으로 발송한다. 여기서 수집된 데이터는 DMS.Net(디지털 모기 발생정보 시스템)의 모기 개체 분석을 통해 방역 활동의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성충 암 모기는 산란하기 위해 사람과 동물을 흡혈하고 1회에 약 150마리 정도의 알을 산란하고 있어 성충 암 모기를 유인하여 포집 ․ 박멸함으로써 자연친화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상고온 현상 등의 기후변화로 일본뇌염모기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유행하는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황열 등을 매개하는 모기도 발생할 수 있다.”라며 “계측기 확충은 물론 다양한 방
(대전/이태호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달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동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영호)이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단위 재난 방지·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에 대한 적극 참여와 함께 각종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예찰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3월 용전동 화재사고와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즉각적이고도 적극적인 재난복구활동 참여로 원만한 수습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방재단에서는 구와 동에 이원화된 기존 조직을 구 기동방재단으로 통합하는 한편 공동협의체도 구성하는 등 효율적 조직운영에 적극 힘쓴 바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항상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산림청은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과 청명·한식(4.4~4.5) 전후로 성묘객 실화에 의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3일 14시를 기해 국가산불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특별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산불방지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4일 국가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함과 동시에 봄철 주요 산불 원인인 소각산불 단속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 봄철 행락객·등산객 증가로 인한 입산자실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취약지 중심의 예방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전국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만 1000명을 등산로 입구, 농·산촌 산림 인접지 등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순찰 계도와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행위 시 과태료(30만원)를 부과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불위험지수 예보 및 기상전망 등을 감안할 때 청명·한식 기간에 산불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소중한 우리 산림 보호를 위해 산림 주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 달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개청 50주년과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4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기념식수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념식수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부계혈통보존 방식으로 인공교배한 정이품송 후계목이다. 충북 보은 속리산에 있는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을 아비나무로, 전국에서 형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강원도 삼척의 소나무(강원 139호)를 어미나무로 해 지난 2001년 인공교배로 태어났다. DNA 유전자 감식을 통해 친자 확인된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국토산림녹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 산림부국 실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이품송 후계목을 정부대전청사에 심게 되었다."라며 "국민 여러분과 임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림청 전 직원은 소나무처럼 변치 않는 마음으로 산림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연 20%대 고금리와 5% 이하 저금리로 양분된 대출시장에서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로 출시된‘사잇돌 대출’이 오는 6월 13일부터 은행뿐만 아니라 농협·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 3400여개 상호금융 조합에서도 판매한다. 공급규모도 2조원으로 확대된다. 금리 수준은 은행보다 높고 저축은행보다는 낮은 연 9∼14% 수준(보증료 포함)이다. 전국 3400여개 상호금융 조합에서 사잇돌 대출을 일제히 출시하면 신용도·상환능력 등이 비교적 양호함에도 저축은행·캐피탈의 20%대 대출을 이용해야만 했던 중소득·중신용자에게 새로운 자금융통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어업을 주요 소득원으로 하고 있어 기존 사잇돌 대출 상품의 소득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사람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금융 사잇돌 대출은 거치기간 없이 5년 이내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방식으로 최대 2000만원을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사잇돌 대출과 골격이 비슷하다. 대출 자격은 은행권 사잇돌 대출과 같다. 근로소득자는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연금·사업소득자라면 각각 연 12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어야 한다. 다만, 상호금융은 농·어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푸르름이 가득한 4월!곧 다가올 식목일에 대비해 여성가족부가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추천해드려요!1년 내내 피는 꽃 ‘베고니아’, 초보들도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 머리를 맑게 해주는 ‘로즈마리’인데요.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들과 함께 푸른 봄 맞이하세요!
(경주/김근해기자)경주엑스포공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상시개장에 들어간다.경주엑스포는 상시개장을 맞아 145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실크로드 경주 2015’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경주타워에 가상현실 우주 프로그램 ‘VR 알바트로스’를 공개한다.‘VR 알바트로스’는 비행선을 조종하고 위성과 행성 등 수많은 위험을 헤치며 위기에 빠진 월성호를 구하는 장보고호의 우주비행사가 되는 체험이 가능하다.또 다른 가상현실체험프로그램인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에서는 석굴암 내부를 걸어 보고 부처님의 옷깃을 실제로 만지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경주솔거미술관은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인 ‘색깔, 있거나 없거나’ 전시에 이어 박수근 특별전을 마련하고, 문화센터에서는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총괄 디렉터 오순경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기획전을 계획 중이다.오는 11월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안내 부스와 포토존도 설치되며 경주타워 2층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 카페테리아도 문을 연다.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 모습. 경주엑스포공원의 밤을 빛으로 물들이는‘일루미네이션 쇼’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