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4.5~4.7일까지 해군·해수부 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박 3일간 불법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중국 저인망어선의 상반기 조업기간이 4.15일 종료되고 휴어기가 확대되는 시기에 맞춰 중국어선의 한탕주의식 불법 조업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합동단속에는 해경 함정과 해군, 해수부 어업관리단의 경비함선 총 25척과 항공기 3대가 투입되며, 중부, 서해, 제주권 3개 해역에서 지방본부 주관으로 단속을 실시한다.해양경비안전본부는 서해북방한계선(NLL) 북한수역에서 남하하는 중국어선과 특정해역 외측에서 진입하는 불법 중국어선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무허가집단조업과 폭력행위를 일삼는 상습 불법어선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한편 위반사항이 경미하거나 단속에 순응하는 경우 경고와 훈방 등 계도중심으로 대응하고, 검색에 협조적이고 무협의 어선의 경우 조업법규 준수에 관한 홍보물 등을 제공하여 합법조업을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에 대하여는 우리 해역에 대한 침범금지 등을 계도·경고하고 우리 어선의 조업활동
(경북/김근해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제72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4월 5일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단지봉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직원과 증산면사무소, 증산초등학교, 근로복지공단, 산림조합, 남부임우회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산딸나무 5년생 500여 본을 심고 식재한 나무에 이름표를 다는 체험행사를 하였다.오늘 행사지인 단지봉은 경관림 조성을 위해 2016년에 5억 원을 투입하였고, 단지봉 내 ‘김천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55억 원, 총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약 40억 원을 확보하여 여의도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630ha에 18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하였다.남부지방청장(이종건)은 “올해는 산림청이 개청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하여 많은 국민들이 숲의 소중함과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김천 단지봉이 힐링을 위해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산업다각화 정책에 한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한국과 사우디 양국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탄약, 장갑차 등 방산제품을 생산할 합작법인도 설립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알 팔리 에너지산업부 장관, 파키흐 경제기획부 장관, 알 카사비 상무투자부 장관, 알 나세르 아람코 사장 등과 연쇄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7대 비즈니스 분야(B2B) 협력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키로 했다. 7대 분야는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방산 ▲노후 발전소 성능 개선 ▲담수화 플랜트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조선의 경우 우리나라 현대중공업과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합작투자를 통해 사우디 현지에 조선소와 선박엔진 공장을 설립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쌍용차가 반조립제품(CDK) 수출을 통해 사우디 기업의 자동차 생산을 지원한다. 국내 쌍용차 협력업체도 사우디로 진출한다. 석유화학의 경우 우리나라 SK종합화학과 사우디의 SABIC가 협력해 사우디 내에 고부가 폴리에틸렌 생산 합작 공장을 설립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태양광 발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제4차 산업혁명으로 초연결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7일 경기도 수원 국토지리정보원 대강당에서 ‘초연결 사회 위치기준체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위치정보는 생활편의, 안전, 건강, 문화 등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정보기술(IT) 및 타 산업과 융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부동산거래, 택시 호출 등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증강현실게임, 미아방지 팔찌 등이 있다. 미래사회인 초연결 사회에서는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연계망으로 연결돼 모든 정보가 생성·수집되고 공유·활용되는 만큼 진보된 위치기준체계를 기반으로 한 끊김 없는 위치정보의 필요성이 증대됐다.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산업협회와 함께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작년 말부터 ‘초연결 사회 위치기준체계 연구회’를 조직해 관련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 연구회는 전통적인 측량·측지 기반의 위치기반체계에서 벗어나 미래 환경 및 기술에 부합하는 새로운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올해 5월 초는 이른바 징검다리 연휴(4월 29일~5월 9일)로 어느때 보다 국민들의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5일 제27차 안전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방안 등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봄 행락철 안전관리 대책’ 추진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운동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국민안전처가 밝혔다. 정부는 봄 행락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유·도선, 전세버스, 연안 여객선 등 교통수단과 유원시설, 국립공원, 지역축제장 등 주요 행락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국민안전처는 봄 행락철에 이용객이 늘어나는 분야별 안전대책(연안사고, 유·도선, 지역축제)을 마련하고 점검·단속을 강화한다. 매년 반복되는 주요 연안사고 정보를 지자체와 공유하며 행락객 계도 등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유·도선은 성수기간(4~10월) 동안 매월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운영으로 개선된 제도의 현장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봄철 집중적으로 개최되는 지역축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자동화재신고장치 설치, 방화천막 교체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주요 관광지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펀드 1000억원을 조성하고 바이오 분야 초기 투자 대상기업을 창업 3년 이내에서 창업 7년이내로 확대한다. 3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공동 펀드를 추가 조성하고 해외 투자자의 법령·외환·조세·비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적극 유도한다. 정부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스타트업 투자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벤처기업법과 창업지원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방식과 대상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게 주요내용이다. 투자자금 접근기회 확대·투자유치 역량 강화 우선, 모태펀드 등 정책펀드의 투자 대상과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크라우드펀딩·엔젤투자·액셀러레이팅 등 초기 단계 투자 기능을 강화하여 스타트업의 투자 자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사업화 소요기간이 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 대상기업을 창업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하고, 신산업 분야(4차산업혁명 선도펀드, 1000억원), 지역기업 투자 펀드(300억원) 등을 조성해 투자 자금 공급도 확충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활동 전개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만, 홍콩 등 비중국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중국 외 지역의 방한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로 인한 관광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3월 22일,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외래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골자로 한 범정부 합동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내놓은 후속대책이다. 잠정적으로 집계된 올해 1분기 외래관광객 수는 37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한중 관계 변화로 인한 중국인관광객의 감소(1분기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 3월 전년 동월 대비 39.4%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외 지역의 외래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하여 전년에 이어 두 자릿수 대의 성장률을 보인 데 기인한다. 이에 문체부는 더욱 적극적인 방한시장 다변화 사업을 추진해 1분기의 성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4월부터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첫 행사는 4월 8일과 9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최근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수사기관.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사기범이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금감원 건물 인근에서 현금을 편취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점점 대담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16년 수사기관.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중 20~30대 여성의 피해건수는 2,152건으로 전체 피해건수의 74%를 차지, 이들의 피해금액은 175억 원으로 전체 피해금액(247억 원)의 71%를 차지하고, 동년배 남성(19억 원)에 비해 10배 가까운 피해 발생 주로 결혼자금 등을 위하여 모아둔 목돈을 피해당하고 있으며, 현금 전달 사례도 상당수임을 감안할 때 실제 피해금액은 훨씬 클 것으로 추정*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20~30대 여성을 표적으로 삼는 이유는 (사회경험 부족) 20~30대는 사회 초년생으로 사기사건 등 범죄사례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이 적어 사기에 대한 의심이 적으며 특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진출이 빨라 목돈을 모았을 가능성이 높음 (몰입효과) 사기범이 범죄사건 연루, 구속영장 청구 등을 언급하며 급박하고 고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경우 심리적 압박을 받
(산청/송인용기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와 7개시군(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으로 구성돼 2008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10년간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지리산권 연계관광홍보, △지리산권 7품7미 육성, △지리산권 중저가 숙박시설 운영, △농촌문화관광마을 시범조성 사업, △지리산권 관광순환로 조성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일본여행사 초청 팸투어는 일본여행사 등 여행업관계자 10여 명이 참가하며 지리산권 7개 시·군 관광지를 맞춤형 팸투어 코스로 구성해 여행상품판매 세일즈를 진행하게 된다. 새로운 여행상품개발 및 일본인 취향에 맞는 테마의 여행코스 개발로 일본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어올려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향후 지리산권 서포터즈를 별도로 구성하고, 전문인터넷 블로거를 운영하는 등 인터넷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지리산권 전체의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리산권 개발조합 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7개 시·군의 적극적 동참으로 향후 결실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행사로 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사드 충격으로 고전하고 있는 對중국 수출과 미국 우선주의 여파로 심해진 통상 압력을 극복하고 지역 수출의 재도약을 위해 인도, 베트남 등 유망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해외시장 다변화를 적극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수출기업의 신규 바어어 발굴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무역사절단(17회 150개사), 해외전시회 공동관(28회 215개사), 전시상담회(6회 55개사)에 지역 기업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1社 맞춤형 시장개척단 집중 지원과 기업이 가장 적합한 해외전시회를 선택하여 개별참가 하면 부스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13억 인구의 인도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3월 22일에서 4월 1일까지 지역 10개 수출중소기업을 인도 주요 3개 도시(뉴델리, 뭄바이, 첸나이)에 파견한 결과, 214건의 바이어 상담을 추진해 상담액 4천139만 달러, 계약추진 1천28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 대구 교역 6위국(수출 36백만불, 수입 226백만불, 수출비중 3.4%, 2017. 2. 기준) -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4일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공공자전거 라이딩 캠페인을 펼쳤다. 건설교통국장 등 시청 직원 60여명은 점심시간을 이용, 어울링(공공자전거)을 타고 금강변을 따라 시청에서 햇무리교를 순회하는 4.8Km를 돌며 자전거 이용을 홍보했다. 세종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세종 축제와 연계한 자전거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성요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된 명실상부한 자전거 문화도시”라며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주민센터가 3일 한솔동 일원에서 동 직원, 어린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페라고늄, 제라늄 등 봄꽃 1,600여본을 식재했다. 김미숙 동장은 “오늘 심은 봄꽃들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꽃을 심어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