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6일 지난해 3월 발표한 ‘아파트 실태점검 결과 및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해 올해 2월까지 실시한 지자체·한국공인회계사회와 2차 점검 결과를공개했다. 먼저 2015년 회계연도 외부회계감사 결과 9040개 단지 중 비적정 의견은 7.5%인 676개로, 2015년 대비 11.9%포인트 감소하는 등 회계처리 투명성이 제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도 17개 광역시·도 중 3곳(대구, 경남, 제주)을 제외한 14곳에서 비적정 의견이 감소했다. 비적정 사유별 비중은 자산·부채 과대·과소 23.2%, 장기수선충당금 과대·과소 15.6%, 수익·비용 과대·과소 15.1%, 증빙자료 누락 12.7% 순이었다. 6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에서 박순철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 부단장이 아파트 관리비리 2차점검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회계감사자료 등을 통해 비리가 의심되는 816개 단지를 선정해 지자체 감사도 이뤄졌다. 그 결과 713개 단지에서 3435건의 비위 또는 부적정 사례가 적발됐다. 이는 2015년 대비 감사대상(90.2%), 적발단지(128.5%), 적발건수(173.7%) 모두 증가
(강원/남용승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이하 ‘강원센터’)는 보육기업 ‘오이스터 에이블’이 매일유업 상하목장, 송파구청과 함께 ‘참다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모듈을 활용하여 재활용 촉진 보상시스템을 제작한 ‘오이스터 에이블’은 오금동 일대 3000㎡(900여 평)에 4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참여하여 다시 만든 숲'이란 의미의 ‘참다숲’ 1호를 조성했다.‘오이스터 에이블’은 지난 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MOU 및 연구용역을 체결하여 송파구에 사물인터넷 재활용 수거함 150대를 설치하고 ‘IoT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했다.사물인터넷 재활용 수거함에 종이팩 바코드를 태그하여 배출하게 되면 소정의 포인트가 ‘오늘의 분리수거’ 앱으로 적립되며,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우유로 교환하거나 환경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참다숲'은 송파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도심 속 건강한 숲으로, ‘오늘의 분리수거’를 이용하여 주민들이 부여받은 포인트의 기부를 통해 조성됐다.이번 ‘참다숲’ 조성에는 상하목장이 주민들의 기부에 매칭 기부하였고 송파구청이 숲 조성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특히 '참다숲‘ 조성 부지는 지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전형방법및일정 ○ 전형방법:공고및접수-> 1차심사->2차심사->최종합격통보 ○ 온라인접수:평창ICT소셜캐스터홈페이지(http://k-ictsocialcast.kr) ○ 접수기간:2017년4월3일(월)~5월7일(일 □평창ICT소셜캐스터활동 ○ 활동기간:2017년6월~평창동계올림픽기간 ○ 주요활동:동영상콘텐츠제작및홍보활동 ○ 활동주제:K-ICT/평창동계올림픽/우리나라문화·역사,지역·먹거리홍보등 ○ 제출방법:평창ICT소셜캐스터홈페이지(http://k-ictsocialcast.kr)및 개인소셜미디어(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등)에업로드
(전남/김동현기자) 시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돌산을 ‘4월의 눈꽃’ 내리는 매화밭으로 일군 광양 청매실농원 홍쌍리(만 74세) 대표가 4월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인’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4월의 6차산업인으로 전남광양청매실농원 영농조합법인 홍쌍리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쌍리 대표는 ‘땅이 살고 풀이 살아야 인간이 산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매실을 유기농법으로 생산하고, 항아리를 이용한 전통숙성방식으로 30여종의 매실 식품을 개발해 ‘홍쌍리’라는 이름 석 자를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했다. 홍 대표는 동의보감에 매실이 “마음을 편하게 하며,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는 등의 다양한 효능을 알고 이런 매실을 어떻게 식탁에 올릴까 연구하다 매실장아찌, 청매실 농축액, 청매실원, 청매실 고추장 등 30여종의 매실 식품을 개발해 제조법 특허 9종을 받고 전통식품 지정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대한민국 식품 명인 14호로 지정, 대통령상 수상(가공식품 부문), 석탑산업훈장 수훈, 한국을 대표하는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9일부터 2일간 일본과 우호교류 강화 및 매실산업 선진 현장 시찰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 지사는 하코다 데쓰야(箱田哲也) 아사히신문 논설위원, 일본 내 한반도 문제 최고 전문가인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게이오대 명예교수, 쓰치야 시나코(土屋品子) 중의원의원 등 일본 각계 주요 인사와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동북아의 미래비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또 지난 2월 취임한 김상열 도쿄호남향우회장, 장영식 도쿄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재일 향우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전남에서 진행 중인 투자 프로젝트와 국제행사를 소개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 이 지사는 이어 와카야마현을 방문해 니사카 요시노부(仁坂吉伸)지사와 회담을 갖고 두 지역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이번 순방에는 전남 소재 기업인 보해양조(주), 청매실농원,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 순천매실과 광양 하이텍고 교사가 동행해 나카다(中田)식품과 와카야마현립 미나베(南部)고등학교 등을 둘러본다. 나카다 식품은 지역의 매실을 가공해 11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통판매 및 체험관광까지 실시하는 등 매실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권관광 진흥협의회 사업이 해가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어 지역관광발전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우선, 전북도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으로 광역연계형 명품여행상품 운영, 청소년 문화관광교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박람회 공동참여 및 홍보마케팅 사업, 호남권관광진흥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광역투어버스 운영은 3개 시도에 걸쳐 있는 자연, 역사, 문화, 음식 등 각각의 매력있는 유무형의 자원들을 연계하여 전라도 천년 동안의 발자취를 하나로 묶어 명품여행상품으로 사업화 할 계획이다. 명품여행상품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전라도 방방곡곡 여행으로 그 동안 여행작가, 여행블로거, 사진작가, 로케이션 매니저, 푸드스타일리스트들에 의해 찾아낸 보물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명품여행 코스로 엄선하여 1년 365일 떠나고 싶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3개 시도가 여행속에서 전라도 역사문화를 배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사업도 준비중에 있다.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6일 바상자브 간볼드 주한몽골대사와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UNESCAP동북아사무소장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하고 몽골사막화·황사방지를 위한 ‘인천 희망의 숲’조성사업에 대한 그간의 실적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인천시는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과 함께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몽골을 방문하여 현지 주민들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간단한 문화교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그간 몽골 볼간아이막(道) 다신칠링솜(郡) 지역에 10년간 총62ha의 면적에 10만 여주의 방풍림과 유실수류를 식재하였으며 올해는 다신칠링솜 지역 약 10ha 면적에 1만4천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과, 바상자브 간볼드 대사는 사막화방지사업 추진을 위해 조림사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몽골 체육선수단 전지훈련, 심장병 어린이 초청진료 등 국제우호교류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몽골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천기업체의 몽골 진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몽골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력, 지하수 개발 및 농
(대구/김진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주관: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17년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 주관기관 공모에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대구·경북권에서 최종 선정되어 연간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 사업은 디자인주도 기술융합 분야 청년창업팀 육성을 주도할 역량 있는 주관기관을 선정하여 청년창업팀의 사업화 성공을 종합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6개 권역(서울/경기, 대전, 익산, 대구, 울산, 부산 등)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1개씩 총 6개의 주관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기관은 기관별로 연간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 전국 6개 선정 :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부산디자인센터, 국민대, 한서대, 원광대, 울산과학기술원 「디자인융합벤처창업학교」 구축사업은 기존 창업지원 사업과 달리, 디자인주도 소프트파워형 창업생태계 조성 및 관련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있다. 기술평준화,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제품의 차별화와 고급화 등이 강조되면서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소프트파워 핵심 요소로 디자인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명한 사례로는 탱그램팩토리社의 ‘스마트로프’*와 인스타그램社** 등이 꼽힌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발굴조사 현장 내부를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 발굴조사 현장: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449-1(월성 C지구, 석빙고 앞) 지난해에는 약 3천여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발굴조사 현장 내부를 관람하였고,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내부 공개 행사가 되도록 관람사항을 개선하였다. 먼저 ▲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월성 설명 안내판 추가, ▲ 관람객들이 현장 방문 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 시민들이 고고학적 조사 현장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천 년 궁성 월성의 이야기와 관람 동선을 담은 지도가 담긴 안내자료(리플릿)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월성 발굴조사 현장 개방은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개방일은 오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눈‧비가 오는 날은 현장 보호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현장방문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신라월성학술조사단(☎054-777-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시청이나 세무서에 한번만 신고해도 폐업신고가 가능하도록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 기존에는 폐업하려면 인허가 관청인 시청과 사업자등록 관청인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한 곳에만 통합폐업신고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업종은 통신판매업, 담배소매업, 이․미용업, 국내직업소개소사업, 건설기계사업, 의료기기업, 자통차관리사업 등 49종이다. 김병환 시민봉사과장은 “기관을 이중으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고 시간과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민원처리와 주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역특색을 살리고 고유의 개성을 담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일에 특성화 위원회 9명을 위촉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특성화위원회에서 청도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새벽시장을 중점으로 특화환경 조성, 특화상품 개발, 상품진열개선, SNS·인터넷 블로거등을 활용한 홍보, 상인역량 강화 등 기본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추진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내년에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벽시장 등 청도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토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3일부터 농업기술센터내에서 고품질 과실생산과 결실안정 지원을 위하여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과수꽃가루은행은 과수농가에서 꽃을 따와 인공수분을 할 수 있는 꽃가루로 만들어 제공하는 곳으로 매년 7~800명이 넘는 과수 농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꽃가루은행에서 만들어진 꽃가루는 수입산 꽃가루보다 품질이 우수해 굵고 모양이 좋은 과일들의 생산비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개화시기가 작년보다 2~3일 늦고, 평년보다는 2~3일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 기온 변화가 많고 비가 잦아 개화시기 결실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꽃가루은행 운영기간 중 영천시는 과수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100여대의 인공수분기를 무상으로 임대해 적기에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쓰고 남은 꽃가루는 초저온 냉동고를 이용해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등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영천시에서는 국산 과수꽃가루 생산량 증대를 위해 꽃가루채취단지도 운영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복숭아, 사과 꽃가루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시범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