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립나주병원이 6일(목) 국립나주박물관과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 촉진과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병원은 국립나주박물관의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 촉진 및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나주병원은 원내·외 만성정신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재원기간을 단축시켜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활용되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나주박물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위한 공동체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재원환자의 기능을 최대한 향상시키고 환자가 적응하기에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6일 예산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구도심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간판개선사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구도심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군이 지난해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9500만원, 군비 1억 3500만원 등 총 2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구간인 LG베스트샵에서 성신요양병원(0.32km)과 2구간인 삼선당약국에서 흙동물병원(0.27km)까지의 약 90여 개 업소의 낡고 오래된 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담당 공무원과 사업대상 점포주 및 건물주,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말 군 신청사가 완공될 예정으로 군의 중심 시가지로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자 지난 3월 용역사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디자인 설계 및 추진계획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의 목적, 추진방향, 일정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을 하고 업소주들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군은 디자인 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공정하고 투명한 관급자재 구매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가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입소문을 타는 등 신뢰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관급자재 구입 시 투명하고 공정한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자재 구매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자재 납품업체와 결탁 가능성 예방 ▲업체 편중현상 방지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청렴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예산군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를 지난 2015년 4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93건에 180억 원의 관급자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 사전에 민원을 해소하고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심의위원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고품질의 관급자재를 선정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하고 있어 업체 및 사업부서, 타 시군에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일반 토목건설업의 경우 관내 업체 수는 많은 반면 상대적으로 공사 발주 건수는 적어 모든 업체가 골고루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나 부정당업체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1건 이상은 돌아갈 수 있도록 각종 공사계약 과정에서도 투명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
[경북/김근해 기자]태권도를 비롯한 무술용품업체이자 전자호구 제작사로 유명한 대도 인터내셔널 박천욱 대표가 5일 경주시를 방문해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콘텐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와 실감미디어 체험 및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미디어센터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구체적 활용방안을 논의코자 이뤄졌다. 대도 인터내셔널은 오는 6월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200개국의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태권도대전 가상현실 홍보콘텐츠 제작과 가상현실기반 이동형 체험부스제작 등 메인 홍보영상과 체험부스를 통해 전세계에 태권도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해 9월 실감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경상북도, 경주시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으며, 실감미디어 제작에 필요한 연구 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과 확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제표준(MPEG-V)에 기반한 연구 장비 및 서비스 구축 등 실감미디어 장비 73점을 중소ㆍ중견기업이 공동 사용토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관의 제품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이 검찰에 출석해 16시간 넘게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우 전 수석을 6일 오전 10시부터 7일 새벽 2시40분까지 조사했다.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검찰 청사를 나선 우 전 수석은 '조사를 받고 나온 심경이 어떠냐'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를 받았고, 잘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세월호 사건 수사에 외압을 넣고,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 등을 집중 확인했다. 우 전 수석은 세월호 사건 발생 이후 해경 수사를 전담했던 광주지검 수사팀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와의 통화내역이 담긴) 해경 상황실 전산 서버는 압수수색 하지 말라"는 취지로 압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대진 부산지검 차장검사, 당시 광주지검장이었던 변찬우 변호사를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 이들은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알면서도 눈 감아주거나 도운 혐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54)의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4월 5일 오전10시 문경거점APC에서 사과재배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사과 적화제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였다.. 친환경 사과 적화제는 화분 매개곤충의 피해가 없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과수품종, 수세, 약제 살포시기, 기상조건 등에 따라 약제사용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과수농가는 반드시 제품별 안전 사용 기준 등 약제사용에 따른 주의사항과 사용법을 준수하여 살포해야 한다. 이날교육에는적화제를 생산하는 5개업체에서 참가하여 제품 및 사용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시는 올해 230ha에 63,480천원을 지원하여 적화 작업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사과 적화제 지원사업으로 사과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문경 명품사과 생산에 힘써달라”고 당부 하였다.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지난 5일 오후 1시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민간인통제선 이북 육군12사단 전술도로. 빗방울이 떨어지며 비포장 도로를 진흙탕으로 만들었지만 취재진을 태운 국산 소형전술차량은 거침없이 고지를 향해 내달렸다. 깊은 물웅덩이와 도로를 가로질러 흐르는 개천은 소형전술차량의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이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가파른 경사와 미끄러운 진흙 바닥도 물론이었다. 시속 30~40㎞의 속도로 비포장 전술도로를 내달리는 소형전술차량의 내부에서는 약간의 덜컹거림이 느껴지긴 했지만 험한 산길을 달리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승차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재진이 탑승한 차량을 운전한 육군12사단 독수리연대 김명수 상사는 “기존의 어떤 차량보다 조작이 편리하고 기동성과 승차감이 좋다”며 “험한 산악지형에 비포장 도로가 대부분인 GOP 전술 도로를 운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이 탑승한 소형전술차량은 비포장 전술도로 6㎞를 포함해 총 36㎞를 운행하며 야전운용시험(FT: Field Test)을 했다. 야전운용시험이란 개발시험(DT)과 운용시험평가(OT&E)에서 군 운용 적합성 판정을 받아 야전에 전력화한 초도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국민안전처는 날씨가 따뜻해져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지난 5년간자전거 교통사고는 연평균 1만 4475건이 발생해 275명이 사망하고 1만 2358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전체 교통사고 증가율은 연평균 1.1%로 소폭 증가한 반면, 자전거 교통사고는 2011년 1만 2121건에서 2015년 1만 7366건으로 연평균 9.4%(전체 기간 중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4월에는 3월 대비 32% 증가했고 가을철까지 높게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91.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차대사람 6.8%, 단독사고가 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대차 사고 중에서도 측면직각충돌이 45%로 가장 높게 나타나 교차로 통행 시 반드시 일시 정지 또는 서행으로 다른 차량의 운행상태를 확인하고 진행해야 함을 알려주고 있다. 자전거 교통사고는 다른 차량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으로(5년 평균 68.7%) 가해 운전자가 전방을 잘 주시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2017년도 평창문화올림픽 인증사업’ 공모를 통해 무용, 음악, 시각예술, 전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4월부터 열린다고 6일 밝혔다.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국비 공모 사업이다. 선정된 문화예술행사들에는 문화올림픽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6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아리랑 아라리요’를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주요도시는 물론 러시아, 핀란드 등 해외 동계스포츠 강국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첫 무대인 ‘아리랑 아라리요’는 소리꾼 오정해와 ‘우생순’의 신화를 쓴 전 핸드볼 국가대표 임오경,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갈성렬 등 국가대표 출신 합창단이 참여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공식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6일 “대선을 한달여 앞두고 4월에는 공정한 선거관리와 함께 안보, 경제, 세월호 등 당면현안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위기는 철저히 대비하면 기회가 되지만, 자칫 간과하면 큰 위협으로 다가 올 수 있다. 각 부처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운데). 정부는 이달 중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대우조선 구조조정 등 안보와 경제 분야 대내외 리스크가 큰 상황이므로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달부터 봄철 수학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간 협의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숙박시설 등에 대한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세월호 선체 육상거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미수습자 수습, 선체조사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스텔라데이지호 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국민안전처는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들이 해당업소의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입한 업소는 가입인증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음식점, 숙박업소 등 19개 업종의 20여만 업소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인증 스티커 (제공=국민안전처) 가입인증 스티커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국민들이 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며 업소 관계자의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화재, 폭발, 붕괴 등의 사고로 신체 피해를 당한 모든 피해자에게는 1인당 1억 5000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사망 시에는 최고 1억 5000만 원이 보상되며 부상 시에는 3000만원에서 50만 원까지, 후유장애 시에는 1억 50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급별로 보상한도가 적용된다. 또한 재산 피해를 당한 경우 최고 10억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층 음식점을 임차해 연간 보험료 2만 원을 납부하면 화재, 폭발, 붕괴 사고 시 피해 건물을 포함하여 10억
(서울/안예지기자)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6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보다 4일 늦고 평년보다 4일 빠른 것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개화 관측 기준의 경우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한편,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6일 개화했다. 기상청은 지난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단지로 지정해 관측해 오고 있다. 벚꽃 군락단지는 국회 동문 앞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세 그루의 벚나무가 개화의 기준이 된다. 한편, 기상청은 누리집(http://www.kma.go.kr/, 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 을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단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나들이 전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