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내달 치러질 제19대 대선이 지역발전의 전기로 삼을 기회임을 강조했습니다. [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발언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대선을 단순하게 지도자를 뽑는 것을 넘어 우리지역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최근 주요 후보 측에 우리가 필요한 20개 사업을 전달했고, 이것이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최선을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오히려 선거철 공무원 활동제한 여건을 극복하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은 엄정하게 지켜야 하지만, 지나치게 위축돼 정상적 업무까지 지장을 받으면 안 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야 분위기도 살고 경제도 산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대선을 맞아 오히려 국가단위 사업 등이 기획되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지고, 그래서 더 앞장서서 행동해야 한다”며 “내년도 국비편성이 막 시작되고 있어 지금 활동은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은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전북/최홍규기자)냉동탑차와 탱크로리 등 특장차의 안전검사와 성능시험을 해주는 '김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6일 문을 열었다.김제시 백구농공단지에 들어선 인증센터는 부지 5천418㎡에 전체 건물면적 1천768㎡ 규모로 안전검사장비 9종과 성능시험장비 3종을 갖췄다.특장차 제작사들이 개발한 차량에 대해 안전검사와 함께 인증을 해주고 성능이 향상된 차량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건립비로는 국비 30억 원과 지방비 35억 원 등 모두 65억 원이 투입됐다.인증센터 개소로 호남과 일부 충청 및 영남권 특장차 제작사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이들 업체는 그동안 경기도 화성에 있는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뒤 차량을 판매해왔다.전북도와 김제시는 이런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농공단지에 인증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노력을 해왔다.인증센터 개소로 호남권 일대 제작사의 부담이 줄고 경쟁력이 높아져 국내 특장차 산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전북도는 특장차 제작사의 유입효과로 백구 농공단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청렴도를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반부패 민간단체와 협력한다.광주시는 7일 시청 5층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반부패국민연대 광주광역시연합회, 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광역시총연합회와 반부패·청렴실천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광주시와 반부패 민간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공유하며 청탁금지법 조기정착 지원, 부정부패 추방을 위한 반부패․청렴 실천운동, 공직자부조리신고 활성화 등 지역 청렴문화 실천운동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성문옥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반부패 민간단체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청렴방안이 마련되고,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105명에 대해 개인별 청렴도를 평가하고, 7일에는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는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우수기관 달성’을 목표로 ‘2017년도 반부패․청렴 종합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연안 침식방지를 위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등 총 181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우선 침식이 우려되는 도내 41곳 연안의 실태를 조사한 뒤 침식이 심각한 지역부터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사업규모가 크고 침식 우려가 높은 곳은 국가 직접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년)에 새로 반영할 지역에 대해서는 침식 기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지난해 경북 연안에서만 축구장 13.5배의 모래가 사라지는 등 침식피해가 매년 커지고, 침식 우심등급(C, D)도 78%로 전국 평균(58%)보다 높이 나타나고 있다”며 “안전한 연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의 연안정비 관련 국비는 2010년 20억원에서 올해 14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항만물류과(054-880-4136)로 하면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경기침체와가계부채증가등어려운경제상황을감안부산시내거주하는저소득자영업자와근로자등금융소외자를대상으로생활안정자금을지원하는“금융소외자소액금융지원사업(부비-론)’을당초사업종료기간인 2018년말에서2022년말로변경하여4년연장한다고밝혔다. 소액금융지원사업‘부비-론(Buvi-Loan)’은시비20억원규모로저소득층자영업자및근로자등400여명을대상으로용도별생활자금을1인당1천500만원한도내에서금리4%이내,5년이내상환조건으로자금을지원한다. 지원대상은과다채무로인하여제도권금융기관이용이곤란하여신용회복지원절차를받고있는저소득영세자영업자와근로자중에서9개월이상변제계획을성실히이행하고있는부산시거주자로,자금용도는병원비,장례비,임차보증금등생활안정자금,본인또는부양가족의학자금,고금리사채이용자의차환자금,영세자영업자의운영자금,시설개․보수자금등으로사용할수있다.자금지원신청접수,심사․선정,대출등의절차는신용회복위원회부산지부(☎1600-5500)에서담당하게된다. 한편,2009년부터시비를투입하여자체추진하고있는이번사업은작년까지5,191명141억원을지원한바있으며,사업기간4년연장을위해지난3월24일신용회복위원회,부산경제진흥원,서울보증보험주식회사와사업추진을위한업무변경협약을맺은바있다. 서병수부산시장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사단법인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님은 방문객들에게 주말 휴일에도 부지런히 자료배포(資料配布), 자료정리(資料整理) 등을 도와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感謝)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봄을 맞아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 단군성전 관계자분들은 주위의 ..진달래, 개나리,목련,앵두꽃, 금낭화.. 등 여러 종류의 꽃들과 그리고 학부모 동반 탐방학생들과 아이들이 활짝 미소 짓고 서로를 반기고 있답니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방문객.. .. 주요 인사..현장 역사탐방.. 고조선역사 강의 외국인 등 깊은 학식을 가지신 방문객들에게 檀君祠廟의 檀(단)자에 대해서 까지 풀이 해 주시는 특히 "착한우리역사모임" 부회장 박원화님께 특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역사탐방 오신분들께 어천절유래, 개천절유래, 단군왕검, 단군성전 관련자료 배포와 뜻 깊은 자리에서 역사의 흐름 강의를 매주 전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황우석 박사의 일행 100여분도 방문하고 참례해 주셨다고 전한다. ...더보기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세월호가 특수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에 실려 9일 오후 5시30분께 완전히 육지 위로 올라왔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천89일만이자, 지난달 25일 세월호를 반잠수식선박에 올린 지 보름만,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9일만이다. 해수부는 이날 새벽 최종점검 결과, 모듈 트랜스포터 600대가 세월호를 이송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자 오전 9시부터 세월호를 들어올린 모듈 트랜스포터를 반잠수식 선박 끝으로 이동시켰다. 세월호는 해상크레인 이용작업이 쉽도록 객실이 바다를 향하게 거치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가족의 요구로 객실이 부두를 향하고 선체 바닥이 바다 쪽을 향하게 된다. 세월호 육상거치가 완료되면 선체 세척과 방역작업, 안정도 검사 후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선내 수색이 시작된다.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GMI그룹(이하 GMI)이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을 갖고 수륙양용자동차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GMI는 5일 특수강 전문 가공 기업인 울산워터젯에서 수륙양용자동차 양산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을 이성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5년에 걸친 사업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에 이어 제1호 수륙양용자동차를 조립하는 강재(철판)를 최초 절단하는 강재 절단식 순으로 거행됐다. GMI가 첫 생산하는 모델은 ‘수륙양용버스 DKAT-AB-0001’이다. 이번에 생산하는 DKAT-AB-0001 버스의 평균 속도는 수상에서 시속 10~12노트, 육상에서 100㎞이며 육상 최고 속도는 시속 120㎞까지 가능하다. 수륙양용버스의 탑승 정원은 40명이다. 출입구는 2개, 차량 지붕에 6개 비상구가 있고 차량 무게는 19t이다. 수중추진방식은 일반적인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물을 압축, 분사하는 워터젯 방식이다. 워터젯 엔진은 2개가 장착되는데 육상에서는 안전성을 보장하고, 수상에서는 이물질이 엉키거나 끼지 않으며 추진력이 강하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도 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KU-GTEP, 사업단장 유광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수료식에서 제10기 무역전문가 30명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이날 수료식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송인재(국제무역학과 4) 학생과 윤명원(중어중문학과 4) 학생은 무역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사업단장 유광현(국제무역학과) 교수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2007년 처음 시작됐다.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3개 대학에 설치된 GTEP사업단은 대학별로 2~3학년, 20~30명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3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 및 인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올해 한강 녹조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조류경보제 운영 강화 시행, 녹조제거선 운영, 녹조 다량 발생 지역인 홍제천 합류부에 부유습지 운영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작년 9월 조류경보제를 강화해 친수구역(한강 하류)을 대상으로 사전 대비 차원의 조류경보 ‘예비’ 단계를 신설한 바 있으며 녹조제거선은 조류경보 ‘예비’ 단계인 남조류세포수가 10,000세포/mL 이상이면 임대·운영하는 방식으로 2척이 투입된다. 서울시 조류경보제 강화는 기존 ‘관심·경계’로 구성된 친수구역 기준에 ‘예비’ 단계를 신설해 ‘예비·관심·경계’ 3단계로 확대 관리하는 것이며 조류경보제 발령 기준 미만의 조류농도에서도 물색이 녹색을 띄어 미관을 해치고 일부 정체수역에서 녹조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안 우려가 있어 서울시에서 조류경보제 운영을 강화해 자체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투입된 녹조제거선 2척은 지천합류부, 하천변 등 녹조 밀집 지역의 녹조를 제거해 녹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물 흐름의 정체 현상이 심해 여름철 국지적으로 녹조가 다량 발생하고 있는 홍제천 합류부에 달뿌리풀, 갈대로 부유습지를 시범 조성을 통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도드람 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과 협력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경영노하우를 전수받아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본래순대 희망드림 매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4월 10일 보령에서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본래순대 희망드림매장’은 도드람 양돈농협의 자회사인 (주)도드람FC(대표 김운경) 측에서 매장 운영을 위한 설비, 집기, 비품 등 시설장비 일체를 제공하고, 보령 지역자활센터가 위탁경영하면서 보령지역 자활사업 참여자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 보령 1호점에서 일하게 될 자활사업 참여자 10명은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도드람 본래순대 교육장에서 점포경영 전문교육을 이수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개점일을 기다렸다. 보건복지부는 2000년부터 저소득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간 약 4만명의 참여자가 2,800여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일하고 있으며 매년 약 150여개의 사업단이 자활기업으로 독립해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2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저비용항공사(LCC)의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안전기반 확보를 위해 저비용항공사를 대상으로 최초 안전면허(운항증명)를 발부할 때와 유사한 수준의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운항증명(Air Operator Certificate): 국가기준(103개 분야 검사항목)에 따라 안전운항에 필요한 조직·인력·시설·규정 등 적합 여부 검사(안전면허제도) 이는 작년 4월 수립한 「저비용항공사 안전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보유 항공기가 일정 규모(25대) 이상이 되면, 증가된 운항 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추어 졌는지를 재점검 하자는 취지다. 최초 점검은 보유 항공기가 28대인 제주항공을 대상으로 조종, 정비 등 각 분야별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3주간(4. 10.~28.)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격히 증가한 운항 규모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조직·인력, 시설·장비, 종사자 훈련 등을 적절히 갖추고 유지하고 있는지를 서류와 운항현장 검사를 통해 확인 할 것이다. 또한 대형 항공사의 우수한 안전체계를 본 따르기(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자문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제주항공의 안전체계를 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