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일본직항노선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뽀로, 오키나와 등 5개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일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지역별 특화 관광마케팅에 나선다.지난 4월 2일 대구-오키나와 정기노선이 신규취항하면서, 일본직항이 5개 지역 110편으로 확대되는 등 대구와 일본과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일본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상품개발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오는, 4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티웨이항공,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함께, 일본 도쿄, 오사카 등 4개 지역 여행사·언론인(30명) 대상으로 대구의 강점인 ‘한방·미용체험 팸투어’를 추진하여 6월부터 대구관광상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그리고, 4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경상북도, 에어부산,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함께, 일본 간사이지역 여행업계(15명) 대상으로 ‘대구, 안동, 문경 체험 팸투어’를 추진하고, 4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경상북도, 안동시와 함께 일본 여행작가·블로거·여행업자(13명) 대상으로 ‘대구·안동 힐링&파워스팟 팸투어’를 실시하여, 대구의 도심관광과 경북의 세계문화유산을 엮은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또
(충남/한용렬기자)안희정 충남도지사가 5일 “각자의 자리에서 일 하는 방식을 혁신해 더 좋은 정부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안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4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 참석, 지난 민주당 경선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7년 간 도정 현장에서 찾은 주요 제안들을 경선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제기했다”고 말했다.농업재정 혁신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 전력수급체제 개편, 자치분권, 노사 간 새로운 타협 모델 등 충남도정에서 발굴한 문제들을 국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의미 있게 전달했다는 것이 안 지사의 설명이다.안 지사는 이어 “그동안의 정치나 선거, 경쟁 모델에서 한층 더 진전된 모습을 경선 과정에서 보여왔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더 새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것은 그동안 흔들림 없이 도정을 펼쳐온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그러면서 안 지사는 “도정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일하겠다. 지나간 것 훌훌 털고, 대한민국을 이끌기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며 “정부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들이 이런 큰 변화를 주도하고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안 지사는 이와 함께 “가뭄과 AI, 산불, 재선충병 등에 잘 대응하고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다가오는여름철태풍․집중호우등자연재난발생시신속한대응및응급복구를위해도19개협업부서및전시․군이참여하는‘여름철풍수해(태풍)대비합동훈련’을6일실시한다고밝혔다.훈련효과극대화를위해전국적으로대규모피해가발생한2002년초대형태풍‘루사’를훈련상황으로설정하여도상훈련을실시한다.이번훈련은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19개협업부서및시․군이태풍발생(D-1일)에따른상황판단회의를실시하여비상근무단계를결정하고피해발생에대비하여이재민대피소,응급복구를위한자재비축현황,구호물품등을점검한다.태풍내습(D+1일)으로인한저수지붕괴,도로유실,하천제방붕괴,산사태발생을피해상황으로가정하여피해유형별로응급복구계획을수립․시행하고이재민구호훈련을실시하여자연재해에대한즉각적인대응체계를구축한다.한편도는‘재난대응훈련일상화’로각종재난으로부터도민의생명과재산을보호하기위해‘2017년월별재난대응훈련계획’을수립하고,지난3월지진대응훈련을시작으로축제사고,풍수해,적조,감염병등재난유형별로도민이참여하는민․관참여형연계훈련을매월1회반복실시하고있다.송병권경남도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매월실시하는훈련을통해다양한상황을경험하고시행착오를줄여실제재난발생시신속․정확하게대처할수있도록도협업부서및유관기관,시․군이함께최선의노력을기울이겠다”고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철)에서는 벚꽃 철인 4월을 맞아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반’과 ‘토탈아트반’을 개강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개설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반’은 한국어3단계를 수료한 결혼이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중입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초등교과과정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총 30회기동안(주2회) 필수과목인 국어, 수학, 사회, 과학과 선택과목인 도덕, 실과를 중점지도 할 계획이다. 또한 6일 개강을 하는 ‘토탈아트반’에서는 리본공예, 펠트공예, 냅킨공예의 프로그램별 일정에 맞추어 결혼이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총 15회기동안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가정에서 직접 사용하거나 친지 및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희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사회적응과 취업지원 등을 위한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여 자존감을 향상시켜 사회 구성원 및 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언어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제25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봄철 등산객들의 안전산행과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4일 남산국립공원 입구 등산로에서 펼쳤다. 이날은 시 안전재난과와 산림경영과, 황남동 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하여 경주소방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기에 산불의 발생위험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했으며, 산불예방 홍보와 행락철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산사고 예방요령을 알리고 안전신문고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봄철 건조기 대비하여 산불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제고에 힘썼다. 특히 산림경영과는 주요 등산로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걸고 산불 실화자에 대한 처벌 규정과 산림보호법에 의한 벌금 안내문을 등산객에게 전달했다. 최일부 산림경영과장은 “봄철에 기분좋은 산행에서 흡연 등 사소한 실수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급적 산과 인접한 지역에 소각 등을 자제하고, 등산 시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불방지를 위해 시민 모두가 협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중국의 방한 관광금지 조치에 따라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에 나섰다.광주시와 광주시관광협회는 일본 현지 협력 거점을 확보, 일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4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일본 현지 여행사인 ㈜해피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광주 방문 1박 이상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광주 관광지 일본 현지 홍보, 관광객 유치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해피월드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오사카, 후쿠오카 등 9개 거점을 중심으로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 도매업 여행사다.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일본 관광시장 개척 활동 시 광주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해 주도록 요청한 바 있다. 최근 광주․전라도 목적 상품, 서울․부산 연계 상품 등을 개발․판매하겠다는 제안을 해왔다.광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함께 온 ㈜해피월드 대표이사 이마무라 마사즈미를 비롯한 일행 6명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전통문화관, 전통시장 등 광주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 식당 시설 등도 살펴봤다.류미수 시 관광진흥과장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일
(경북/김근해기자)겨우내 켜켜이 쌓인 피로와 봄의 나른함으로 하루하루가 더 고단하게 느껴지는 계절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말산업특구인 영천시(시장 김영석)에서 휴양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최초 공공승마장인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동호인과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야간승마 초급 강습반을 5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야간승마 강습은 국민적 스포츠로서 승마동호인 및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로 전문 강사의 특별강습을 바탕으로 맞춤형 야간(19:00~21:00) 승마프로그램을 매주 수·목요일 2회로 운영된다. 제1기 모집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년5기로 편성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승마장 콘텐츠 강화를 위해 “스타영천승마아카데미” 1박2일 승마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낮에는 말을 타고 밤에는 승마장 게르(*몽골 유목민 전통가옥)에서 별도 보는 기마 팜스테이형 웨스턴캠프 체험을 하는 등 “말도타고 별도보고” 라는 테마로 이용객들에게 힐링과 추억이 함께하는 이색승마 숙박체험도 운영 중이다. 영천시는 내륙최초 말산업 특구를 지정받은 지역으로 명실상부한 말산업 메카도시를 만들기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역특화작목육성 방침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장채소 계약재배 첫 정식을 4. 4일(화) 매전면 동창들 정남수 농장에서 세인푸드(김치공장)와 계약재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배성공 실천을 위한 봄배추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한미 FTA체결 등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체결로 쌀 수입량 증가, 식생활 변화 등이 쌀 소비 저하로 이어져, 쌀가격 하락으로 인한 벼 대체작물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지역 내 김치공장과의 김장·양념채소 재배농업인과의 계약재배를 통하여 쌀 재배 면적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2월 7일 세인푸드(주) & 배추재배 15농가가 6.5ha의 계약을 체결한 이후, 봄배추 첫 정식을 시작으로 양파, 마늘, 건고추 등으로 점차 재배면적을 확대 할 계획이며 가공, 체험으로 이어지는 6차 산업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질병관리본부가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4월4일)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모기물리지 않기 등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제주이외 지역에서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구온난화 등으로 2015년 이후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시점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 *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최초로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 주의보 발령시기(’16년 4월1일, ’15년 4월8일, ’14년 4월20일)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의회는 제 191회 경산시 임시회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중 경산시가 예산편성한 동지역 초등1학년 대상 의무급식 예산 310,308,000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 예산은 지난 제189회 임시회에서 엄정애 시의원이 다른 시군과 경산시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경산시 의무급식의 동지역 확대를 요구한 시정 질문 후 경산시가 타당성을 검토하여 2017년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편성됐다. 그런데 경산시의원들은 의무급식 확대실시에 찬성한다는 시정발언을 쏟아내고서도 정작 예산은 전액 삭감했다. “경북에서는 문경, 영주, 경산 세 지자체만 동지역 의무급식이 실시되지 않고 있는데 읍면 중심의 두 지자체와 동 인구가 훨씬 많은 경산시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엄정애 시의원은 지적했다. 경상북도의 의무급식 비용은 읍면지역은 교육청 예산과 지자체 예산으로, 동지역은 지자체가 각각 지원하고 있다. 경북의 경우에도 23개 시․군 중 13개 군이 전면 의무급식을 실시하고 나머지 10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은 동지역까지 의무급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인하여 경산시 동지역 학부모는 2017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오는4월10일부터대중교통이용시가방(backpack)앞으로메기백허그(Baghug)캠페인을「행복한대중교통만들기」를위한신교통문화운동일환으로대대적으로추진한다고밝혔다. 출퇴근시간붐비는대중교통을이용하다보면승객들이멘백팩이버스나도시철도내통로를가로막아뒷사람에게피해를주는경우가많다.상대방에게피해를줄려는의도는없으나방향전환이나이동을하다보면타인에게해를입힐수도있고실제로등산가방에꽂힌스틱에의해상해를입는경우도빈번하다고한다. 따라서,부산시에서는대중교통안에서상대방에대한양보와배려를통하여서로불필요한감정소모를줄이고,웃으며이용할수있는행복한대중교통을만들기위해이번캠페인을추진하게되었다. 이번캠페인의대시민홍보를위해초·중·고·대학교,구·군,유관기관에협조요청공문을발송하고,버스와도시철도내안내방송,매월마지막주수요일대중교통이용의날행사시캠페인도병행해서전개해나갈계획이다. 서병수부산시장은“행복한대중교통은배차간격조정,교통수단의깨끗함등외부적인요인도있지만,대중교통을이용하는사람들이상대방을배려하는백허그가행복한대중교통을만드는데도움이될수있다”고말하며,“백허그캠페인이시민들의생활속에자리매김할수있도록지속적으로홍보활동을해나갈계획이다”고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장(소장 최상록)은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5월 4일부터 10일까지 금오산유아숲체험원에서 식목일 기념 유아 나무와 야생화심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유아숲체험원에 참여하는 25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소속 유아 약 500명과 인솔교사, 공무원, 유아숲지도사들이 참가하며 행사기간 유아들이 화목류 300그루와 패랭이, 돌단풍 등 690포기의 야생화를 직접 심고 가꿀 예정이다.한편, 금오산유아숲체험원은 2013년 영남지역 최초로 개장해 연인원 약 1만 8000명이 이용하는 산림교육시설로서 유아들의 숲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식목일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최상록 소장은 “이번 유아 나무와 야생화심기 행사를 통해 유아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