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3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분위기(붐업)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의 18개 프로그램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내외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진행하는 국비 공모 사업이다. 선정된 문화예술행사들에는 문화올림픽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2017년도 평창문화올림픽 인증사업’ 공모를 통해 무용, 음악, 시각예술, 전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들은 오는 4월 6일(목)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아리랑 아라리요’를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주요도시는 물론 러시아, 핀란드 등 해외 동계스포츠 강국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첫 무대인 ‘아리랑 아라리요’는 아리랑을 합창,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 공연이다. 소리꾼 오정해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가 노후한 단독·다가구 주택을 고쳐서 살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되거나, 공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서 불편함을 참고 사는 주민들을 위해 집수리 비용 보조와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하여 모범 집수리 주택을 조성하는 「2017년도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가꿈주택이란 민간소유의 노후주택을 체계적인 공공지원을 통해 집수리 모범 주택을 조성·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시민이 주거지가 질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집수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적인 집수리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중 노후주택이 밀집한 근린재생 일반형(창신숭인·해방촌·가리봉·성수·장위·신촌·상도4·암사)내 단독·다가구주택을 소유한 주민 신청을 받아 40호를 대상으로 서울가꿈주택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꿈주택 대상지로 선정되면 외부공사(외벽, 담장, 지붕 등)와 내부 공사(도배, 장판, 실내 등)에 대하여 해당 공사비의 50%까지(총 1천만원 이내, 내부 공사는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 받을 수 있다. 서울가꿈주택은 주택개량 융자지원 제도와 병행하여 신청할 수 있어 소유주의 공사비 부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중국을 대체할 동남아·중동 관광마케팅을 위해 4월에 하노이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먼저 4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VITM(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울관광을 적극 홍보한다. 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는 베트남의 최대 관광박람회로 전 세계 30개국, 450개 부스, 800개 업체, 총 6만 5천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겨울철 방한 비중이 높은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다르게 봄과 가을에 관광수요가 높은 만큼 4월은 서울 관광을 홍보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 내 「서울 홍보관」을 운영하며 남산서울타워, 신세계면세점과 공동 참가해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올해 5월 개장하는 「서울로 7017」, FIT(개별여행객) 확대를 위해 개발한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이색적인 체험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원모어트립」까지 서울의 최신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한국의 화장법이 동남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서울시가 운영예정인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4월 7일 16시에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와 관련 부처인 환경부․산업부와 공동으로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이 토론회*는 국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구단체 중 하나인 신‧재생 에너지포럼(의원 43명 참석, 대표의원 이원욱‧전현희 의원) 분과인 수소경제분과와 국토부․환경부․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수소관련 정책 토론회로서 우리나라 수소산업의 향후 정책을 조망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세션 1은 업계 및 학계의 최근 수소차량 및 충전소 동향을, 세션 2는 국토부‧환경부‧산업부의 수소산업 관련 정책 추진방향을 각각 설명할 예정 토론회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수소 매니아’인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하여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앞당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하고, ㅇ 지금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든 타임으로 충전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선제적인 수소충전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4월말 발표할 ‘복합휴게충전소 구축사업계획의 가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꽃 피는 봄이 오면 새로운 뭔가를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에 몸도 마음도 설렌다. 문제는 시간과 돈이다.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타, 보컬, 우쿨렐레 강습을 무료로 지원하는 ‘미생 응원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생 응원 이벤트’는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규모로 무료 악기 강습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평생의 친구이자 반려자로서 악기를 다루게 하자는 취지로 낙원상가가 진행 중인 ‘반려악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벌써 7회차를 맞았으며 앞서 신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덕분에 올해는 강습 인원을 늘렸다. 5일(수)부터 23일(일)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원하는 강습을 선택하고 배우고 싶은 이유를 작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기타, 보컬, 우쿨렐레 등 악기 별로 4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강습은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 중 추가로 5명을 선정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악기를 배울 방법을 문의하는 분들이 많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초등학생들의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가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목) 오전 9시에 KBS1라디오(FM 97.3MHz), 3라디오(FM 104.9MHz), 인터넷라디오 KONG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대한민국 1교시’는 교육부, KBS한국방송,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 기획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이했다. 방송 청취 후 소감문은 매년 1만7천여편 이상이 들어올 정도로 초등학생의 장애이해교육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올해는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색을 잃은 ‘다름별’에서 지구별의 ‘태양’과 ‘연두’가 장애를 가진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행성이 본연의 색을 찾아가게 되는 내용을 담은 어드벤처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다. 성우는 배우 장광, 서혜정, 김영선, 정미숙이 맡았으며 인기 유튜버 마이린과 플로라, BJ 도티, 배우 권혁수, 가수 B.A.P, 가수 김태원, 개그맨 박수홍 등이 출연한다. 방송시간은 약 30분 미만이다. 제작을 담당한 KBS한국방송 라디오 이인숙PD는 “대한민국 1교시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신한은행이 전세 또는 반전세 고객에게 전(월)세 자금을 지원하는 ‘Sunny 전월세대출’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Sunny 전월세대출’은 최근 월세 또는 반전세로 전환되는 주택 임대차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하고 모바일 간편대출 프로세스를 접목하여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 상품이다. ‘Sunny 전월세대출’은 아파트 임대차계약후 보증금 5% 이상을 계약금으로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은행 방문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상담후 신청하고 필요시 은행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직장인 등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unny 전월세대출’은 하나의 대출로 전세보증금과 월세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으로 대출한도를 임차보증금의 90%까지 확대해 종전 전세자금대출금액 대비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출시 후 1년간 신규 고객에게 대출상환보장보험을 무료로 제공해 고객이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경우 대출금 상환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3.18%(4월 5일 현재, 코픽스(신규취급액) 기준)이다. 대출기간은 6개월이상 2년이내며 부동산중개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가 텃밭 가꾸기를 시작하는 봄을 맞아 도시농부를 꿈꾸는 어르신, 다둥이가족, 다문화가족을 위한 특화 농장에 봄작물이 뿌리를 내린다. 총 1250구획에서 3000여명의 시민이 상추 모종을 심고 열무 씨를 뿌리며 봄작물 재배가 시작된다. 서울농업기술센터는 7일(금) 개장하는 실버농장(서초구 내곡동)을 시작으로 8~9일 다둥이가족·다문화가족농장이 연이어 개장한다고 밝혔다. 참여시민들은 개장기간동안 오전 10시~12시에 3개 지역(서초구, 강서구, 송파구)에 위치한 7개 농장별로 참석해 농작물 재배교육을 받고 상추 모종심기와 열무 씨앗 뿌리기로 봄 농사를 시작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992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시텃밭농장을 운영해 △2008년에 65세 이상 실버농장 △2010년에 3자녀 이상 다둥이가족농장 △2012년에 다문화가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농업기술센터는 매년 2월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텃밭과 모종·종자를 제공하고(회비1만원), 초보 도시농부를 위해 전문지도사들이 농사기술을 지도하는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화농장 중에 제일 처음 운영을 시작한 ‘실버농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도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읍 행정복지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 발굴해 사랑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고 있다. 예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예빛봉사단에 관내 저소득가구의 화장실을 옥내로 이동해 수세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 요청했다. 이에 군의 대표적 봉사단체 중 하나인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의 봉사단원들은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50만원과 성산장로교회지원금 250만원 등 총 300만원으로 지난 3월 28일부터 어르신이 편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집안 내부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등 옥외 설치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읍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로 도움이 시급한 가구에 대한 신속한 발굴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관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자원연계 음식관광네트워크 개발로 관내 농가 맛집 및 향토음식점 명품화를 위한 음식 관광 루트 마련에 힘쓰고 있다. 6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자원연계 음식관광네트워크 개발은 단순히 체험과 특정 음식에 한정하는 음식 여행 투어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밀집돼 있는 축제거리 등의 테마 공간을 특화하는 상품을 포함한 루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술센터는 관광 매력도가 높은 지역의 음식과 맛을 연계한 맛 기행 루트를 구축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고 향토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부여해 특색있는 음식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기술센터는 교육농장과 체험농장 향토음식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음식관광해설사 교육을 총 4회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중 실습 및 토론을 통해 다수의 농장이 음식관광 코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은 관내 농촌체험관광연구회원 및 우리음식연구회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진행됐으며 이날 교육에는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가 강서로 나서 음식관광과 음식해설 및 국내 음식관광의 실례에 대해 설명했다. 기술센터는 지역 농업과 문화관광자원이 연계된 상품개발과 다양한 농촌관광 콘테
(예산/한용렬기자)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로 레이스가 펼쳐질 제13회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군민 등 지난해보다 1100명이 증가한 5500여 명이 참가해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5km 건강코스 등 4개 종목에서 분홍빛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참가자들은 봄의 전령사인 화사한 벚꽃길을 따라 펼쳐진 코스에서 봄기운을 만끽하면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군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예가정성상과 예산사과상, 예산황새상 등 예산군민을 위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군은 덕산온천 입욕권과 예산미황쌀, 사과잼, 예산 막걸리 등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을 준비했으며 국밥, 두부김치, 수육 등 푸짐한 먹거리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5km 코스에 키다리 아저씨, 황새 인형, 풍선 부스, 솜사탕 부스, 군관광안내홍보 도우미 등과 그 외 각 종목별 코스에 풍물단을 배치하는 등 각종 이벤트 및 부대행사를 준비해 마라토너들을 응원하며 힘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군은 대회 당일 참가자들의 교통 불편
(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5일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7년도 현장대응능력 강화방안 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개 소방서 대응기술 연구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대전서부소방서에서 발표한「연구소 화재 대응기술」논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참석한 많은 소방관계자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팀은 국민안전처에서 개최되는 현장대응능력강화 방안 발표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현장대응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현장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이 다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연구 발표대회를 통해 미래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 지속적인 전문능력 향상과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