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보건당국이 일찍 찾아온 더위로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온 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이른 더위 등기후 변화에 따라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건수와 환자는 2014년 38건·1784명, 2015년 39건·2138명, 2016년 57건·2754명이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감염된다. 특히 분변, 축산 폐수 등에 오염된 지하수, 하천수를 사용하여 채소를 재배하면 채소가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킨 식품(환자 수 기준)은 채소류가 41.8%로 가장 많았다. 육류는 14.2%, 복합조리식품은 2.6%였다. 채소류가 주요 원인식품인 이유는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상추, 부추, 오이 등을 깨끗한 물로 세척하지 않거나 세척했더라도 상온에 장시간 방치 후 섭취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개인 위생을 위해 조리 전 손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1인1책은 창의성 연구가인 아빠의 강연을 소설가 지망생 중2 딸이 10대를 위해 판타지 소설로 쓴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 비밀코드 : 14살, 생각천재가 된 샛별(한결하늘)’이 출간했다고 밝혔다. 창의교육그룹 아이디어코리아 이동조 대표(46)와 서울연신중학교 2학년 이서정(14) 양이 함께 쓴 공동저서다. 이 책은 1인1책이 기획하고 한결하늘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이야기는 제우스가 하늘의 창조 공식을 인간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프로메테우스의 딸 ‘크레아티오(creatio, 라틴어로 창조)’를 이 세상에 보내면서 시작된다. 크레아티오는 14살인 중학생 2학년 샛별을 찾아와 이상한 비밀노트를 준다.샛별은 크레아티오와 판타지스런 만남을 통해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창조의 원리를 배우며 가정과 학교에서 부딪치는 10대들의 다양한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간다. 가족들의 도움, 친구와의 오해 그리고 협력과정, 아이디어 발상, 공모전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과 첸의 유튜브 탄생 비밀, 위대한 기업의 창조 노하우, 대기업의 창의성 면접 퀴즈, 프랙탈 기하학 원리, 소크라테스에서 데카르트까지 철학자들의 생각, 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2일 저녁 유로화시장의 낮은 가산금리, 유리한 스왑조건을 활용해 7억5000만유로(미화 8억4300만달러 상당) 규모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계기관이 올들어 발행한 첫 유로화 채권이자, 수은이 지난 2016년 유로화 채권시장에 3년만에 복귀한 이후 두 번째 발행이다. 수은은 지난 1월 트리플 트란쉐 구조로 15억달러 규모의 미달러화 글로벌 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발행채권의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화 미드 스왑금리(0.222%)에 0.40%의 가산금리를 더한 0.622%로 역대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발행 중 최저 가산금리 수준을 달성했다. 특히 수은은 지난주 해외투자자 설명회를 실시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데 힘입어 신규 발행 프리미엄(NIP)을 최소화했다. 수은은 향후 유로화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관들에게 경쟁력있는 벤치마크를 제시했고, 달러화와 함께 유로화 시장이 우리 기업의 주요 대체 조달시장으로서 부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은은 최근 한국계기관의 발행이 저조했던 유로화채권 시장에서 2년 연속 대규모 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1. 정부는 현지시간 5월 22일(월) 22:35경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발생한 야만적인 테러 공격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2. 정부는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과 영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 3.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영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영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예산군 봉산면 사석리에 거주하는 이양선 씨의 손자인 이승모(19세) 선수가 U-20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대전, 천안, 인천, 수원, 전주, 제주 등 6개 시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국제 축구 연맹(FIFA)이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회이다. 대한민국 수비형 미드필더 U-20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인 이승모 선수는 지난 20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출전 75분간 경기장을 누비며 경기 내내 중원에서 다부진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1차 저지선 역할을 잘 수행하고 때로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등 무실점 승리의 숨은 조력자로서 활약해 우리나라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이승모 선수는 지난 23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후반 7분 교체 투입돼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을 기록하는 등 중원을 지키며 대한민국이 2대 1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남은 조별예선 경기와 더 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예비비 9억 9천만원을 편성해 모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설치하는 등 긴급적인 한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수원이 부족한 응봉면 평촌리, 후사리 천수답 지역의 예당용수간선에 급수시설을 긴급 설치하고 송수관로(L=1.5㎞)를 연결해 용수를 공급했으며 광시면 관음리 지역에 양수저류시설을 설치해 논 1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후사리 및 평촌리 지역 농민들은 “관정을 설치해도 농업용수가 부족한 천수답 지역에 군의 적극적이고 빠른 대처로 숨통이 트였다”며 “하루빨리 가뭄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황선봉 군수는 관내 가뭄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뭄은 하천수의 부족으로 기존 수리시설이 무용지물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원이 있는 곳이면 하상굴착과 양수저류시설 설치, 관정굴착 등을 최대한 추진해 가뭄을 극복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관세청은 3월부터 5월까지 금괴 밀수조직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금괴 2,348kg(시가 1,135억원 상당)을 밀수출입한 4개 밀수조직, 51명을 적발하여, 그 중 조직원 6명은 관세법 위반으로 구속 고발하고, 운반책 45명은 검거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금의 국내시세가 국제시세를 상회하는 등 금괴 밀수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중국, 일본을 빈번하게 드나드는 여행자의 체류기간, 동행자 등 분석과 함께 동태 관찰기법 등을 활용해 운반책을 적발한 후 이들에 대한 신문,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밀수조직의 전모를 밝혀냈다. 조사결과 4개 밀수조직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옌타이)과 일본(도쿄)을 수시로 드나들면서 일반 여행객인 것처럼 가장하여 금괴를 밀수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체 삽입이 용이하도록 금괴를 둥근 깍두기 형태(3×3×2cm)로 중국에서 특수제작(200g/개)한 후 매회 1인당 5~6개를 아무런 포장없이 항문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금괴를 밀수입*하였으며, * 적발물품 : 금괴 10,145개, 2,029kg, 시가 975억원 상당(‘15.3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등 총 8건의 소관 시행령 개정안이 5월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날 통과된 시행령 개정안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출입국 시 신고를 하지 않은 축산관계자들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상 축산관계자에 대한 출국 신고만 의무화되어 있었고 입국신고에 관해서는 별도 규정이 없었다. 또한, 출국신고 위반 시에도 관련 벌칙조항이 없어 효과적인 법집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일 가축전염병 예방법의 개정으로 출입국신고가 모두 의무화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함에 따라 이번에 구체적인 금액*을 정하여 시행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금번 법령 개정을 통해 향후 해외로부터의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별표3 등) * 입국 미신고․거짓신고시 : (1회) 30만원, (2회) 200만원, (3회) 500만원 * 출국 미신고․거짓신고시 : (1회) 경고, (2회) 10만원, (3회) 50만원 농수산물 원산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통계청이 23일 교육수준별 출생·사망·혼인·이혼에 대한 분석을 발표했다. 2015년 20세 이상 남자 전체의 혼인율(1천 명당 혼인건수)은 15.1건, 대졸이상(24.5건)이 가장 높고 고졸(9.8건), 중졸 이하(3.6건) 순으로 낮아졌다. 남자 대졸 이상의 평균초혼연령(32.5세)이 가장 낮고 고졸(32.8세), 중졸 이하(36.5세) 순으로 높아졌다. 2015년 여자 고졸의 합계출산율은 1.02명, 대졸 이상보다 0.3명 적었다. 2015년 20~49세 여자 전체의 합계출산율은 1.23명, 중졸 이하(1.60명)가 가장 높고 대졸 이상(1.32명), 고졸(1.02명) 순으로 낮아졌다. 여자 고졸의 출산율은 대졸 이상에 비해 20대 후반에는 1.1배 더 높지만 30대부터는 0.6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2015년 남자 고졸의 이혼율은 대졸 이상보다 1.5배 높았다. 2015년 20세 이상 남자 전체의 이혼율(1천 명당 이혼건수)은 5.4건, 고졸(6.4건)이 가장 높고 중졸 이하(5.7건), 대졸 이상(4.4건) 순으로 낮아졌다. 남자 고졸의 이혼율은 대졸 이상에 비해 30대에는 2.2배로 가장 높고 이후 점차 낮아지나 50대에도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원장 김동규)이 25일(목) 서울 광진구 능동로 더클래식500 아젤리아 홀에서 ‘미래를 앞서가자-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라는 주제로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대수 KT 경제연구소장의 ‘제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의 미래’라는 주제 발표와 정혁훈(매일경제), 현덕수(뉴스타파), 김명일(경향신문), 최경호(중앙일보), 김정민(언론중재위) 등의 토론 그리고 대학원생들의 학위논문계획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일(금) 세상을 만나는 또 하나의 길을 디자인하는 행복 나눔 기금 마련을 위해 2017년 ‘북부행복 호프(HOPE)데이’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복지관 앞마당과 마들근린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 오승록 서울시의원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50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나눔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장이였다. 먹거리 나눔, 바자회, 대한약사회의 건강상담 및 영양제와 응급키트 전달, 노원에코센터 천연페브리즈 만들기체험, 중랑천환경센터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손영호 관장은 이날 행사에서 “행복충전 노원마을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이 앞장서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마중물 조성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과 장애인 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세상을 만나는 또 하나의 길을 디자인하기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피아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웹소설의 축제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이 6월 26일부터 40일간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은 매년 새로운 작품들과 스타 작가들을 탄생시키며 주목을 받아 온,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연재소설을 대표하는 공모전이다. 판타지, 무협, 대체역사 등 장르소설을 사랑하는 기성 작가는 물론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총 상금 3억3천만원이 넘는 큰 규모로 벌써부터 수많은 작가들과 예비 작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원소스 멀티유즈(OSMU) 특별상을 신설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후원사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해당 분야의 작품을 선정하고 영화나 드라마, 웹툰 등과 연계해 수익 창출을 꾀할 예정이며 웹소설이 원천 콘텐츠로서 자리매김을 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웹소설 전문 플랫폼인 문피아에서 공모전 기간 동안 온라인 연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 기준 최소 3천자 이상의 분량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개소(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1,088개소(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7,196개소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및 소방서별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일 양국 정부는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정 요건의 상대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용 입국심사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양국 각 2개 공항에서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입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에 1회 이상 상대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가 대상이며, 자국을 출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상대국에 도착하는 항공편으로 입국할 때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한국 공항과 항공사는 김포공항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김해공항 모든 항공사다. 한일 양국 정부는 6월 한 달 간 한일 양국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모습.(ⓒ뉴스1)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는 일본 공항과 항공사는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일본항공(JL), 전일공수(NH)와 후쿠오카 공항 모든 항공사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려는 일본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육지 및 제주 지역의 전력계통 부족 및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MW에 달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도입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여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설비이다. 산업부는 ’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65MW 규모의 ESS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봄가을 중심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전력계통 부족으로 인한 출력제어가 발생함에 따라 ESS 추가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산업부는 이번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통해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ESS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2월에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ESS 도입규모를 반영한 것이다. ’23년에 최초로 진행된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대비 ▴규모가 65MW에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