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1980년 5.18 당시 전두환 등 신군부가 미국 쪽에 터무니없는 거짓 정보를 흘려 미국의 지지를 이끌어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당시 미국은 반미감정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등 5.18 진행상황을 손바닥 보듯 훤히 알고 있었지만, 묵인·방조한 것으로 미국 문서에서 확인되었다. 이같은 내용은 24일 광주에서 열린 미국 언론인 팀셔록(66)의 ‘1979~80년 미국 정부 기밀문서 연구결과 설명회’에서 밝혀졌다. 1996년 미국 정부의 5.18 관련 기밀문서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은 그는 지난 4월 10일부터 광주에 머물면서 그가 기증한 기밀문서(3500쪽)에 대한 해제(解題) 작업 등을 해왔다. 그는 “신군부 세력이 한미연합사 미국 쪽 군사정보통에 제공한 정보를 담아 놓은 ‘미국 국방부 정보보고서’(80년 5월 27일 작성)에는 ‘군중들이 쇠파이프, 몽둥이를 들고 각 집을 돌며 시위에 동참하지 않으면 집을 불질러버리겠다고 위협하고, 폭도들이 초등학생들까지 동원하기 위해 강제로 차에 태워 길거리로 끌고나왔다’는 대목이 있다”면서 “이것은 신군부가 5.18 당시 시민들의 자발적 시위 참여를 공산주의자들의 방식으로 강제동원이 이
(충북/이태호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 기획관리(조정)실장으로 구성된 충청권 실무협의회가 24일 세종시청에서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4개 시·도 기획관리(조정) 실장,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행정협의회 개최 등 안건 협의, 시·도별 협조사항 전달,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업무로는 2017년도 연구용역사업 추진상황 등이 보고되었다. ※ 2017 연구용역사업 : 충청권 근대문화역사 콘텐츠 개발 및 연계관광사업 추진방안, 충청선(보령~세종~제천)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 등 2건, 용역비 1억원 최근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하반기중 제26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추진하기로 하였고, 시도별로 대통령 공약사업을 정리하여 행정협의회 명의로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는 시·도별로 기 채택된 대선공약을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시키기 위해 충청권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제안되었다. 시·도별 홍보·협조사항으로는 대전이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참여’를, 세종은 ‘세종시 출범 5주년, 행복도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25일 대만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여행작가인 헤레나와 현지 파워블로거 6명을 초청하여 30일까지 컬러풀페스티벌, DMIF, 주요 관광지 등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만 여행작가 헤레나(Helena, 海蓮娜, 36세)는 여행작가 겸 편집자로 대만인들의 대구여행을 위해 구석구석 여행하며 대구를 소개한 220쪽 분량의 여행책자를 5월 10일 대만에서 발간하여 향후 대만 내 대구 여행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작년 5월 대구-타이베이 간 직항 정기노선이 생기면서 대만 관광객이 대구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만인들이 대구여행을 계획하고 즐기는데 도움을 주고자 작년 5월부터 1여 년간 대구에 수시로 방문하여 대구도시철도 역 주변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숙소 등의 정보와 생생한 사진으로 여행책자를 만들었다. 여행 전 알아 두어야 할 일반적인 것들과 즐겨봐야 할 문화, 음식, 관광지 등 자세한 내용의 책으로 특히, 도시철도 역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발품을 팔아 취재하여 교통·관광지·숙박·맛집·쇼핑 등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편집하여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태풍 피해 복구공사가 완료된 무거배수지 진입로 옹벽구간에 도심 내 상수도시설물의 경관개선과 맑은 수돗물 생산과정 홍보를 위해 ‘수돗물 생산과정 벽화’를 5월 중순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거배수지는 신복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3,000톤 규모로 1986년에 신설됐다. 무거동 인구 증가로 1996년에 1만 톤 규모의 배수지를 증설하여 현재까지 무거동 일대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상수도시설물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 시 무거배수지 진입로 옹벽 일부 구간에 균열이 확인되어, 해당시설물에 대해 즉시 정밀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손상된 석축옹벽 높이 5m, 연장 31m 구간을 철거하고 안전한 콘크리트옹벽으로 올해 3월 설치, 완료했으며, 신규 설치된 콘크리트옹벽이 도심지 내 신복초등학교에 인접한 위치적인 특성을 감안하여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수돗물 생산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돗물 생산과정 벽화’를 5월 중순 완료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벽화 설치 후 학교 주변 환경도 밝아지고,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글로벌 포럼’을 5월 26일(금)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수창홀)에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국내외 전문가, 류형우 대구예총회장, 이치우 대구음악협회장, 지역 음악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지향점과 전략’으로 대구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추진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기존 음악창의도시의 선진사례를 청취하고 창의도시 지향점과 전략을 세우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진행은 먼저, 독일 만하임 음악창의도시 책임자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클러스터 부대표인 라이너 컨(Rainer Kern)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진사례와 창의도시 지향점과 전략’으로 발제자로 나선다. 대구 글로벌포럼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발제에 이어 강원대 도시건축학부 교수이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의도시 심사위원장인 박경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이철호 부산대 국제전대학원 교수가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도시 국제교류 방향성’을,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예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청춘들의 열정으로 만드는 대구의 대표 청년 축제 ‘2017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페스티벌’이 오는 5월 27일(토)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최 한 달 전 이미 2만매의 입장권이 완판 되는 등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아 ‘도끼’, ‘더 콰이엇’, ‘산이’ 등 국내 유명 힙합뮤지션 50여명과 청년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행사장인 두류공원야구장을 젊음의 도가니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480분간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풍성한 힙합페스티벌로 진행되는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힙합공연을 대구시의 지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청년들이 즐기며 소통·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청년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에 의한 페스티벌로 지역의 역동적인 청년 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힙합이라는 장르를 축제 소재로 선택한 이유는 대학진학, 취업 등의 사유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 떠나야 하고, 구인 구직 미스매치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잠시라도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5월 28일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화합 및 친선도모를 통한 건강한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 주최, 국제 PTP 울산챕터(회장 김호영) 주관으로 5월 28일 오전 10시 대현체육관에서 김길연 (사)국제피플투피플 총재,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국제PTP 울산쳅터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마련된다. 기념식은 개식선언,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외국 전통공연, 노래 및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가정,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한마당 행사도 펼쳐진다. 아울러, 울산제일병원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울산남부경찰서는 찾아가는 외국인도움센터를 운영한다. 한편, 울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 11월 오염 토양에 대한 정화·복원 등 토양보전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 토양오염 우려 지역별 65개소이다.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5개소, 원광석·고철 등의 보관·사용지역 6개소,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7개소, 교통관련 시설지역 11개소, 산업단지 주변 등의 주거지역 8개소,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14개소, 토지개발 지역 4개소 등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구·군 담당자가 표토 및 심토를 채취하여 연구원에 의뢰하면 연구원은 토양오염물질인 납, 구리 등 중금속 8개 항목, 벤젠, 톨루엔,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등 유류 5개 항목, 시안 등 일반항목 9개 항목 등 총 22개 항목을 검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토양오염실태 조사결과에 따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토지 소유자에게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받도록 하며 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과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이행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은 한번 오염되면 복원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지하수 오염 등 2차 오염이 우려되므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여름 밤의 판타지 반딧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오는 6월 1일 인천수목원 습지원에 마련된다.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생태보전지역이고 반딧불이 서식지로 출입이 통제됐던 인천수목원 습지원의 일부를 개방하여 한여름 밤 청정인천에서의 추억과 희망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반디불이 서식지는 2007년부터 조성이 논의되기 시작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인 서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증식 기술 확보와 서식지 조성을 통하여 5년만인 지난해부터 일부를 개방하여 많은 인천시민들이 가까운 도심공원에서 반딧불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류가 있다. 현재 인천수목원 습지원에서 볼 수 있는 종은 애반딧불이다. 어린 유충 때에는 물속에서 다슬기, 물달팽이 등을 먹으며 자라고 5월에 땅으로 올라와 번데기가 되었다가 6월에 빛을 내며 밤하늘을 수놓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지표곤충으로 흔히 개똥벌레라고 부른다. 이번에 개방하는 지역은 서식지에 근접하여 애반딧불이를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는 지역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안내자와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누어 개방한다. 동행구역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7일(토)‘2017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생기발랄 청소년 인권축제’란 부제로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 부대행사, 청소년인권 캠페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B-boy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대상, 본상, 유공자등의 표창수여식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DJ댄스파티, 이색 노래대회 청소년이 제작한 영상상영, 청소년인권 캠페인 및 전시회 등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청소년 인권에 대한 캠페인 및 전시,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 등을 통해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지역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지쳐 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이하여 흡연의 폐해와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7일 월미 문화의 거리 학공연장에서 제2회 금연체험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교육청,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참가기관은 보건·의료단체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여 45개의 금연존(Zone), 건강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10:00∼10:30), 기념식(10:30∼11:00), 걷기대회(11:00∼12:00),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10:30∼16:00까지) 등으로 운영된다. 식전공연으로는 육군 17사단 군악대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밀리언댄스 금연송과 밸리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기념식은 군악대 현악에 맞추어 진행되며, 기념사·축사에 이어 그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청소년금연봉사활동 우수사례 5개 단체와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 유공자 및 유공기관 9개소 등 14개 기관(개인)을 표창할 계획이다. 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큰 인기몰이를 했던 인천시청 두루미 어린이집 원아들의 금연송 및 금연체조와 담배연기를 마신 아이들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올 1월 기준 인천의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5,138명(전국 131,151명, 3.9%)으로 현재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가까운 시일 내에 이산가족 상봉은 어려울 전망이다. 실향민들은 반세기도 훨씬 넘는 긴 세월동안 고향땅을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하고 이산가족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실향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실향민 1세대 어르신들과 인천거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임진각 망배단 경모(敬慕) 행사를 매월 넷째주 목요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산가족 절반이상이 80세이상 초고령자이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아 안내와 돌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경모행사에 자원봉사자가 동행하기로 했다. 또한, 실향민중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실향민세대를 선정하여 가사도움 등 필요한 자원봉사 재가서비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와 시자원봉사센터, 이북5도인천사무소, 공항소방서 등이 함께 한다. 인천시는 계획수립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배치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북5도인천사무소는 인천거주 실향민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항소방서에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