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여성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선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0층 외신지원센터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걸스데이를 대회운영인력인 패션크루 프렌즈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패션크루는 조직위 정규 직원과 단기인력, 자원봉사자, 운영인력 등 총 8만7000여 명에 이르는 대회 운영인력의 명칭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패와 대형 명함 전달에 이어 걸스데이가 패션크루의 인사말인 ‘아리아리’로 직접 인사를 전했다. ‘아리아리’는 ‘화이팅’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이자 ‘크게 사랑하는 소중한 당신’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조직위는 걸스데이와 함께 올림픽에 참여하는 전 세계인의 인사말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섬씽’, ‘달링’ 등의 히트곡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패션크루의 프렌즈와 홍보대사로서 대회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올림픽은 최고의 실력을 겨루는 선수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등 패션크루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준비할 때 성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7월 13일(목) 낮 1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베이징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체육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상처받은 체육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화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장, 최일홍 전 국민생활체육회장, 장향숙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전임 체육단체장과 임번장 대한민국 학술원 체육학 회원, 홍양자 전 한국여성체육학회장 등 학계 원로들, 정현숙(’73년 사라예보세계탁구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조혜정(’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 씨 등, 경기인 출신들이 참석했다. 체육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의견 경청 도종환 장관은 “국정농단의 한 부분이 체육을 통해 일어난 것에 대해 정부는 반성하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다시는 체육인들이 상처받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체육계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참석한 체육계 주요 인사들의 체육계 화합 방안과 새 정부 체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체육인 복지법」 제정 등 체육인 복지 증진과 일자리 지원 적극 노력
(세종/이태호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13일(목) 오후, 세종시 지역 강소기업인 ‘(주)일미농수산’(세종시 조치원읍 소재)과 (주)이텍산업(세종시 연동면 소재)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 참석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영철 (주)일미농수산 대표, 이두식 이텍산업(주) 대표 등 이번 방문은 강소기업으로 당해 업종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성과를 이룩한 기업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오늘 방문한 (주)일미농수산은 절임식품 분야 선도업체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세종시 향토기업이며 (주)이텍산업은 국내특장차 생산부문 우위업체로, 세종시와 협력하여 ’16년도에 대전에서 세종시로 이전한 업체다. 이 총리는 차례로 ㈜일미농수산과 ㈜이텍산업을 방문하여 기업현황을 소개받으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부문 선두업체로 자리잡은 성공 요인을 살펴보고, 절임 식품 포장공정과 특장차 생산공정을 둘러보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월 13일, 2017년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고(故) 차상호 씨 등 3명(의사자 1명, 의상자 2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차 씨의 경우, 1995년 구조행위로 사망했으나 유족이 의사자 신청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보건복지부가 경기연천경찰서와 인천광역시의 도움으로 유족을 찾아 해당 내용을 안내해 지난 6월 20일 신청하게 됐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이다. 제4차 위원회에서 인정된 의사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의사자> (故 차상호, 당시 22세, 男) 1995. 8. 12. 16:00경, 경기 연천군 한탄강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진 이들을 발견하고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 <의상자> (장순복, 49세, 男) 2017. 3. 23. 16:03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현장으로 달려가 철물점 사장 부부를 구조하던 중 부상을 입음 (이현수, 44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신동섭, 전유형, 이선옥의원은 제239회 임시회 기간 중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를 발의했다. 남동구의회는 남동구내 노인의 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모든 노인의 인권을 보장함은 물론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남동구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를 마련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구청장은 노인 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노인 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동섭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게 된 것은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노인 학대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노인 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대받는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노인의 권익 보호와 편안한 노후생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고 밝혔다. 상정된 조례 안건에 대하여는 지난 12일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 이오상)에서 예비심사를 하였으며, 19일 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방진호기자)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개인정보 동의서의 중요한 내용을 큰 글자, 붉은 색 등으로 강조하여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고 본인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열람 및 삭제 요청이 간편해지도록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가 이번에 법령을 개정하는 이유는 글자 크기가 1mm 정도 밖에 안 되는 동의서가 법적으로 유효한 것인지에 대한 최근 논란을 입법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무차별적으로 걸려오는 광고성 전화나 홍보 메일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크다고 판단하여 본인이 원하지 않는 광고업체가 보유한 연락처를 쉽게 삭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 개인정보 보호법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받을 때 홍보나 마케팅 목적으로 정보주체에게 연락하려고 하거나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려고 하는 경우 등 동의서의 중요한 내용*은 정보주체가 알아보기 쉬운 표시방법을 쓰도록 의무화된다. * 홍보나 마케팅 목적으로 연락하려는 사실, 민감정보·고유식별정보 처리 사실, 개인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취업과 고용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과 직접 소통하는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 행사가 7월 여름방학을 맞아 특성화고등학교를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작년부터 전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연간 기획한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와 관련된 행사로서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하는 특성화고등학교 고3 학생들의 취업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현재 정부에서 실시 중인 각종 청년지원프로그램, 많은 청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해외취업, 하반기에 한 템포 빠르게 사회 진입을 시도하는 3학년 학생들의 기초고용질서까지 커피를 함께하며 부담없이 알기 쉽게 정보를 전달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핵심 메시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정책 체감도 제고 ⇒취업준비에 지친 청춘들에게 청년고용정책이 간다 ⇒해외취업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케이무브가 간다 ⇒한 템포 빠르게 사회진입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기초고용질서가 간다 청년 취업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듣기 위해 시작된 ‘청년희망 커피트럭 투어’는 작년 4월 18일 충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올 상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배우 김정은이 13일(목) 오전 11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진행된 2017년도 입양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17년간 국내 입양 인식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결과다. 김정은은 입양 인식개선을 위한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에 유명인 최다(총 9회) 참여하였으며, 매년 후원과 더불어 영아원 봉사활동을 통해 ‘1일 엄마 되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TV 토론회 출연, 라디오 광고 내레이션, 영상 촬영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입양대상 아동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국내입양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고자 노력했으며, 입양대상 아동을 위한 후원행사에 소장품 기부, 사회진행 등을 해왔다. 더불어 연예인 봉사모임 따사모와 함께 입양을 가지 못하는 장애 아동들을 위한 봉사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더 이상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기들이 친부모의 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미혼모 인식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우 김정은은 “우리나라는 요보호 아동에 대한 국내 입양률이 많이 낮은 것으로 안다”며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입양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 사업자에게 자신이 개발한 CT트랙터 구입을 강요한 농기계 제조 판매업체 대동공업(주)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4,8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CT트랙터는 기존 트랙터(본기)에 여러 작업기(트레일러, 분무기, 제설기 등)를 결합하여 다양한 작업을 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한 도시 관리용 트랙터를 말한다. 대동공업(주)은 기존 농기계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2년여의 연구 개발을 거쳐 CT트랙터라는 신개념 트랙터를 2015년 10월에 출시했다. 그러나, 판매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구매 개발 본부를 통해 수급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고 CT트랙터 구입을 강요했다. CT트랙터는 총 126대에서 79대가 판매되었는데, 이 중 43대가 수급 사업자나 협력업체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동공업(주)은 수급 사업자를 직접 관리하고 거래 여부를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구매 개발 본부 직원들에게 주간회의 등을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독려했다. CT트랙터를 구입한 수급 사업자 중 9개 수급 사업자는 CT트랙터 구입 후 구입 금액 이하로 재판매하여 처분하거나, 사용처가 마땅치 않아 사업장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22개 기초자치단체가 부영주택의 과도한 임대주택 임대료 인상에 제동을 걸기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임대아파트 임차인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국 12개 지자체 부단체장, 담당부서장 등은 11일 전주시청에서 임대주택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시·군·구 연대회의를 열고 임대료 인상으로 고통을 받는 임차인들을 보호하는데 행보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은 부영주택이 자리한 전국 22개 지자체의 임대아파트 임차인의 권리보호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부영주택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라는 간절한 희망을 발판 삼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하지만 어려운 경제사정과 집 없는 서민들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매년 임대료를 법적 상한선까지 올리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영주택을 비롯한 임대사업자는 하자보수를 즉각 해결하고, 임대주택 건설 개발 이익이 서민 임차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임대료를 2.5% 이내 적정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의 서민 주거안정 기조에 발맞춰 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13.(목) 인천에서「제2차 한-아세안 에너지안전정책 포럼」에 아세안 회원국 에너지안전 정책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했다. 에너지안전정책 포럼은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 아세안 이전사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에너지 안전관리 노력을 한단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출범했다. ‘에너지 안전성 향상 계획’이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포럼은 에너지 안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회원국 간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 했다. 아울러, 아세안 참가자들은 인천가스터미널, 발전소 등 국내 에너지시설에 대한 산업시찰을 통해 우리나라의 높은 안전관리 실태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인들과 아세안 회원국 간 연계망 구축을 위해 국내 우수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한국의 에너지 안전제품 홍보회’ 도 함께 열렸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분권’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한 논의기구인 ‘자치분권전략회의’가 13일 출범했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분권전략회의’를 통해 매주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새 정부 자치분권 추진전략과 실천과제, 지방분권형 개헌 등 지방분권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자치분권전략회의 출범식이 열렸다. ‘자치분권전략회의’는 심보균행자부 차관과 민간전문가 등 2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또 자치단체장, 학계, 민간단체 등 사회 각계의 지방분권 전문가 18명이 참여한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은“실질적인 지방분권 구현을 위해서는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 자주적인 지방재정 확충, 자치단체의 자치역량 제고, 풀뿌리 주민자치 기반 강화가 핵심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밝혔다. 그려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며“구체화하기 위한‘자치분권전략회의’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