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얀마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10일 오후 미얀마 틴 쪼(Htin Kyaw) 대통령과 윈 민(Win Myint) 하원의장을 연달아 만나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먼저 틴 쪼(Htin Kyaw) 대통령을 만나 지난해 미얀마의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한 것을 축하하며 “한국도 올해 5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바, 양국 정부 및 의회간 교류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미얀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미얀마에서 진행 중인 한국 정부의 투자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통령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틴 쪼 미얀마 대통령은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과 정상회담을 희망한다”며 미얀마 농촌개선을 위한 한국의 많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내 안보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윈 민(Win Myint) 하원의장을 만나 “지난해와 올해 양국 국회의장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10일 김포고 버스정류장 일원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257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포시, 김포소방서, 김포경찰서, 자율방재단,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폭염에 이렇게 대비합시다) 및 안전신문고(생활속 안전 위험요소 안전신문고로 신고해주세요)』활용법에 대한 홍보용 리플릿과 폭염 예방용 쿨 스카프, 토시를 시민들에게 전하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대형 건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자문단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목격하거나 발견하였을 때에는 즉시 김포시 재난안전상황실(031-980-2119) 및 안전신문고를 통해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유영록 시장)와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이갑식 회장)의 신도시 현안 간담회가 지난 10일 저녁 장기동사무소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유영록 시장을 비롯해 시청 도시개발, 공원녹지, 교통행정과장과 도로, 공원관리사업소장이 연합회 임원진과 함께 막바지 신도시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한강로IC 인근 하수종말처리장(레코파크)의 시설 개선공사 연말 종료와 주민 기피시설 인허가의 면밀하고 신중한 검토와 대응을 재확인했다. 또한, 내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과 연계한 마을버스 노선 개편과 신도시~강남역 M6427 광역급행버스 등 증차, 초당마을 등 4개소의 멀티환승정류소 개선사업을 설명했다. 구래동 이마트 사거리 대각횡단보도 설치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불가 결정이 있었으나 인근 공동주택 추가 입주에 따른 여건 변화를 들어 지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영록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 “서울시의 용역은 물론, 김포, 인천 검단을 포함해 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두 분의 국회의원님과 도의원 등 선출직 전원이 노력 중”이라면서 “김포의 장래 발전을 위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주스웨덴 대한민국대사관은 한국의 북유럽 열풍만큼이나 스웨덴에서 고조되고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우리의 다양한 문화, 예술 및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국문화축제(Korean Culture Festival 2017)’를 오는 12일 스톡홀름 쿵스트래고덴(Kungsträdgården)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웨덴어로 ‘왕의 정원’이라는 뜻의 쿵스트레고덴은 스톡홀름 시내 중심에 위치해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시민공원으로 현지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지난해 여름 이곳에서 스웨덴 최초로 열린 ‘한국문화축제’는 스톡홀름 시청 추산 약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현지 언론에도 성공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한국문화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구성돼 스톡홀름의 중심부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해 올해도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김덕수 한울림 사물놀이를 비롯해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K-팝 그룹 ‘하이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향후 3년간의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설명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복지제도의 지속적인 확충에도 불구하고, 빈곤율 악화와 양극화 심화로 빈곤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살림에도 복지제도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고, 이러한 문제를 정부가 해결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희망하는 ‘나라다운 나라’는 약자를 포용하여 결국 모든 국민의 기본생활이 보장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국가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대책의 핵심은 단순히 정부 예산을 얼마 늘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정부가 돌보아 오지 않은 사람들을 빈곤정책의 중심에 두고 이들을 실질적으로 돌보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있습니다. 그 간의 정부 빈곤정책에 대한 평가 및 점검을 토대로 작성된「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세부내용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빈곤 사각지대의 획기적 해소’입니다. 그간 정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중심으로 빈곤층을 지원해 왔습니다. 수급자가 되면 정부에서 복지급여도 받고 각종 공과금 할인 등 추가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기초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김용환 위원장은 11일 방사선작업종사자의 법정 의무인 기본교육을 위한 상설 교육장인‘부산 교육원(부산 진구 범천동 소재)’을 방문하여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원안위는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교육 참여가 편리하고 내실있는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방사선 이용기관이 밀집된 서울,부산 지역에 교육원을 신설했으며,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방사선 취급 작업별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습실을 도입하였다. ※ 교육원은 방사선작업종사자 기본교육기관(원안위 지정)인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운영 김용환 위원장은 종사자의 안전성 확보와 방사선장해방지를 위해 기본교육이 필수적인 사항인 만큼 이번 교육원 개원을계기로 한층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8월 11일 오전 김해 화포천 습지를 방문하고, 이어서 낙동강 함안보 녹조현장을 방문하여 관계기관, 환경단체,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김해 화포천 습지는 우리나라 하천 습지보호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3종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황새(인공복원종* 봉순이)가 도래하는 곳으로 2014년 이후 매년 황새의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 일본에서 인공부화하여 방사된 이후 2014년 3월 화포천에서 최초로 발견 환경부는 국내·외 한정된 황새(멸종위기종 1급) 서식지 보전대책을 추진하고, 주변 오염원(농경지, 비닐하우스 등), 난개발로 인한 습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지역내 화포천환경지킴이·(사)자연보호김해시협의회·한울타리가족봉사단 등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화포천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경 장관은 낙동강 함안보에서 녹조발생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전문가, 시민단체, 어민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한다. 김은경 장관은 "오염물질 저감 등 수질개선 노력만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9일(수)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국산 목재 이용 확대 방안 모색과 국내 방부(防腐) 기술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목재 보존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오레곤 주립대학 제프리 모렐 교수(Prof. Jeffrey J. Morrell)가 초청되어 ‘북미지역의 목재보존 : 현재 상황과 떠오르는 추세’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의에서는 ▲장기적 탄소고정을 통한 기후변화 방지 ▲목재의 썩음에 대한 방지의 최적화 처리 기술 ▲목재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 등에 대해 현장, 학계, 산업체 기술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북미 지역의 목재 보존 현황과 추세에 관한 선진 기술의 논의를 통하여 국내산 목재의 활용확대 방안과 방부 등의 목재보존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부처리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방부목재 제조를 위한 수종의 다변화 및 방부처리의 현실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할 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미래센터’라고 한다.)는 천주교 ‘2017 평화의 바람’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과 해외 청년들을 초청하여 통일 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평화의 바람’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해외 12개국 청년들과 국내 청년들 71명이 참가하였다. 올해 행사는 8. 14. ~ 8. 20.까지 6박 7일간 미래센터와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계 분쟁 지역 청년들을 포함한 해외 청년 31명과 국내 청년 62명이 참가한다. * 해외 청년 국가(21개국): 시리아, 동티모르, 캄보디아, 이라크, 팔레스타인, 보스니아, 미얀마, 크로아티아, 르완다,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중국, 루마니아, 이탈리아, 엘살바도르, 스웨덴, 포르투갈, 케냐, 튀니지, 투르크메니스탄, 미국 * 국내 청년 학교(47개 대학):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평화의 바람’ 행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해외와 국내의 청년들이 분단 현장을 방문하여 평화의 필요성을 체험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통일부는 숙박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통일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행사를 후원한다.
(서울/한상희기자) 드론조종사를 꿈꾸는 김00(남, 15세)학생, 금융전문가가 장래희망인 최00(여, 18세)학생, 진로를 찾고싶은 현재 유튜버 활동가 문00(남, 15세)학생. 저마다의 꿈은 다르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본인의 진로를 ‘4차 산업혁명’과 접목시키고 싶어하는 청소년이란 점이다. 서울시가 아직은 생소하지만 가깝게 도래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주역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14~19세 중·고등학생 20명이 약 4개월 간 4차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외 혁신 기업들을 탐방하며 실무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보고 리더들과 만나 진로설계 시 필요한 직무능력을 배우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 NCSOFT(엔씨소프트), 네오위즈, 정보통신 보안으로 유명한 안랩 등을 방문한다. 해외로도 나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있는 구글, Airbnb(에어비앤비)를 직접 가본다. 구글에서 한국인 최연소 구글입사자인 한준희 엔지니어도 만난다. 스탠포드, UC버클리대학교도 찾아 전자 박사 과정 중에 있는 한국인 재학생을 만난다. 과학 관련 박물관에 가서 창의력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의 디딤돌대출이 실거주자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28일부터 실거주 의무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디딤돌대출 이용자는 대출 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대출을 통해 구입한 주택에 전입 후 1년 이상 거주하여야 한다.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1개월 이내 전입하지 않거나 1년 이상 거주하지 않는 경우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게 되어 디딤돌대출의 대출금을 상환하여야 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디딤돌대출 실거주 의무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디딤돌대출 이용자에게 실거주 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을 통해 디딤돌대출은 실거주자를 위한 제도임을 홍보해 왔다. 더불어 이번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1개월 이내에 전입세대열람표를 제출받아 전입 여부를 확인하며 1년 이상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후 표본조사를 통해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 전입세대열람표를 제출 않거나 표본조사에서 1년 이상 거주하지 않는 사실이 발견된 경우 차주(디딤돌대출 이용자)는 대출금을 상환하여야 함(기한이익 상실) 아울러 대출실행 후 기존 임차인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는 2017. 8. 7.(월)부터 8. 14.(월)까지 소속 지구대·파출소에서‘현장경찰관과 함께하는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국가권익위 진정 사례를 공유하고 유사사례 재발방지 및 직무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했다.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현장경찰관들의 인권의식을 한번 더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재승 예산경찰서장은“인권교육을 통해 현장경찰관의 인권의식을 확립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