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는 채용 과정 등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성별, 신체조건, 용모, 학력, 연령, 출신지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실무능력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인 블라인드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자·출연기관 블라인드 채용 추진은 6월 22일 대통령 지시사항 후속조치로 행정자치부에서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에 따른 것이고 이에 광주광역시도 8월부터 도입키로 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8월부터 입사지원서와 면접 등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등 인적사항을 요구하는 것이 금지된다.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이유는 누구나 출신학교, 지역, 외모등에 대한 편견없이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고, 그 시작은 채용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블라인드 채용이 시행되면 똑같은 조건, 똑같은 출발선에서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게 평등한 기회가 부여되며, 학력이나 지역적인 차별 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채용 전 과정에서 채용직무에 대한 지식, 기술 등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하여 편견 없이 공정한 과정으로 유능한 직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설명회를 개최할(8.11) 계획입니다. 동 설명회에서 투기과열지구 지정관련 청약제도·분양권 전매·정비사업 등에 대해 문의가 많은 사항을 중심으로 향후 지자체 등에서 민원인에게 정확한 내용이 안내될 수 있도록 설명된 내용(주요 Q&A)은 붙임과 같습니다. <분야별 담당부서 및 연락처> 분야별 담당부서 및 연락처분야담당부서 및 연락처분양권 전매제한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정용연 사무관 (☏044-201-3320)청약제도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강치득 사무관 (☏044-201-3351)정비사업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 전인재 사무관(☏044-201-3384)오피스텔 제도개선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 윤창훈 사무관(☏044-201-3455)지역·직장주택 조합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정용연 사무관 (☏044-201-3320)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11일(금) 오후, 국립인천검역소와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하여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항만과 공항의 검역현장을 체험하고, 일선 현장에서 국가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검역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국외 출입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중동의 메르스, 중국의 AI인체감염증 등 해외 곳곳에서 신종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하계휴가철로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어 해외감염병 유입차단의 최일선에 있는 국립검역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박능후 장관은 “24시간 365일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에서 철저한 검역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검역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AI인체감염증 등 해외에서 다양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역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능후 장관은 ‘1일 명예검역관’으로 임명되어 검역 관복을 입고 인천 해상에 나가 검역관들과 함께 선박검역을 실시하였으며, 인천공항에서는 올해 도입된 전자검역심사대를 통해 메르스 위험 지역인 중동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가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세 지원을 확대한다. 또 그동안 지방세 감면 목적을달성했거나 세금을 낼 능력이 있는 대상에 적용했던 감면 사항은 축소하거나 종료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세 관계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입법예고된 개정법률에는 고소득층 및 대기업에 대한 과세강화,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 과세 강화 등 국세의 세제개편 방안을 반영, 지방소득세를 동반 조정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개정안에 따라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취득·재산세 감면기한이 3년 연장되며 재산세 감면비율도 5년간 50%에서 3년간 100%, 나머지 2년간은 50%로 확대된다.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해 분사 창업한 벤처기업도 일반 창업벤처·중소기업과 동일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취득·재산세 감면조항을 신설했다. 창업보육기관의 지방세 감면은 3년간 연장되고 신설 중소기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경우 중소기업이 내야 할 ‘주민세 종업원분’공제는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법령에서는 중소기업 사업주가 신설당시 50명을 초과 고용하는 경우에만 1년간 50명분 급여액을 과표에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정부의 에너지 세대교체 의지는 확고하다. ‘탈원전’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새로운 에너지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국정과제’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주소와 문재인정부의 혁신적 에너지 정책을 살펴봤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저성장 경기 지속, 신흥 개발도상국의 인구 증가 및 산업화 개발 가속화, 저유가 현상 등으로 새로운 환경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오염의 최소화에 국력을 집중하고, 에너지원의 다각화와 재생에너지의 개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나라가 재생에너지 육성을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시점은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12월 ‘대체에너지개발촉진법’을 제정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을 본격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2년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되고 태양에너지 등 일부 대체에너지가 기술 개발에 힘입어 상업화됨에 따라 1997년 들어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재생에너지 이용 권고제 등 지원 사업을 강화했다. 2004년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017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경기·광주·충북·충남·전남·경남 등 전국 문화기반시설과 연계해 추진한다.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유아기에 다양한 문화적 경험할 수 있도록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공공영역에서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9개 문화기반시설과 함께 유아 특성에 맞는 보편화된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가상현실(VR)로 미술관을 감상하는 ‘영은미술관 공간 속으로 풍덩’(영은미술관, 경기) ▲자연을 관찰하고 채집해 새로운 조형작품을 만드는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임립미술관, 충남) ▲생활 속 소재를 주제로 삼은 ‘생각이 자라는 미술관’(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경남) 등 다채로운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파견형’과 ‘방문형’으로 프로그램을 나눠서 운영한다. ‘파견형’은 문화소외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교육강사가 교육용 맞춤 꾸러미(키트)를 가지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재생에너지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변신한 곳이 많다. 공공기관 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의무화를 실천하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부터 농촌에 있는 전원마을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도 다양하다. 에너지 자립은 물론 부가수익도 창출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생산 현장을 소개한다. 충남 아산 예꽃재마을의 32가구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지열보일러로 물을 데워 난방과 온수를 해결한다. 예꽃재마을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덕에 에너지 자립률 80%를 달성했다.(사진=C영상미디어) 충남 아산 예꽃재 “재생에너지로 기본 전기요금만 내요” 예꽃재마을에 사는 권세은 씨는 자칭 ‘귀차니스트’다.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다 보니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 온갖 가전제품을 구비했다. 예꽃재마을 32가구 중 가전제품이 제일 많고 전기요금도 가장 많이 내는 권 씨의 한 달 전기료는 3040원 정도. “예꽃재 가구들 대부분이 기본 전기료만 내고 있어요. 한 달에 평균 1600원 정도 내는 가구가 대부분이다 보니 예꽃재에서는 전기료가 2000원만 넘어가도 많이 내는 편이죠.” 공이 몇 개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저렴한 전기료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을 위한 중앙정부 권한 지방 이양 준비가 다음달부터 본격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자치분권위원회로 이름을 바꿔 다음달 말 재출범하는데 지방분권 특별법을 올해 안에 개정 완료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방일괄이양법’도 오는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제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한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국가기능 지방 이양은 사실 오래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관계 기관의 마찰과 정치적 이유로 사실상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년간 이양확정된 3101건의 국가사무 중 1982건(63.9%)만 지방사무로 이양됐는데 이 마저도 단순 사무 배분이 많아 행정적, 재정적 지원 체감도가 무척 떨어진다. 실질적인 업무 이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에 지방정부에 권한 분산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정부가 지난달 19일 ‘100대 국정과제’를 통해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가능성에 대해 밝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에서 등골이 서늘해지는 ‘공포’ 피서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울산연극협회는 오는 11∼13일 태화강대공원 일대에서 ‘2017 울산태화강대숲납량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오후 7시30분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울산태화강대숲납량축제’ 모습. 11회째인 이 축제의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호러 트레킹’이다. 대나무숲 사이에 난 240m의 오솔길을 걷는다. 지옥굴과 죽림미궁, 저승마을, 절단지옥, 환생문 등 6개 구간으로 꾸며졌다. 저승세계로 입장해 환생문으로 빠져나가는 코스를 지나다 만나는 귀신은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귀신체험에는 15분이 걸린다.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 입장권은 1000원이다. 호러트레킹 외에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호러가면 댄스파티, 연극, 마당극이 펼쳐진다.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공포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귀신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국내 유일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에서도 특별한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 옛마을에서 열리는 ‘한여름밤 고래문화마을 공포체험’을 통해서다. 캄캄한 고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하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지난 11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금년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각 부처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를 제출받았으며, 국가사업인 해양박물관 건립사업도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가 제출되었다. 기획재정부는 신청받은 사업들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11일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기획재정부 제2차관(위원장)과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에서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였다.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중장기 투자계획과의 부합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사업추진의 시급성, 국고지원의 요건, 지역균형발전 요인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대상사업 선정에 따라 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수행기간은 6개월 이상을 원칙으로 하며, 경제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숙박과 쇼핑 분야의 품질을 평가해 인증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 관광품질인증제는 관광공사가 그동안 실시했던 굿스테이, 한옥스테이, 코리아스테이, 우수쇼핑점 인증을 통합·개선해 추진된다. 공중위생관리법 상 숙박업, 관광진흥법 상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관광면세업(사후면세)이 인증 대상이 된다. 품질인증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가 관광공사에 신청을 하면 평가 항목과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불시·암행 평가, 품질인증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다. 문체부는 작년부터 정책 포럼, 공청회, 자문회의 등의 의견수렴 과정과 평가 모형 및 지표 개발, 시범 사업 실시 등을 거쳐 기존 관광 분야 인증사업을 개선해 관광품질인증제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인증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 분야 5년 이상 경력자로 평가단을 선발하고, 평가 절차에 불시·암행 평가를 추가했다. 세계적 수준에 부합하는 품질인증 평가 모형을 개발하고 평가 기준도 강화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올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운영하고 있는 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가 11일 순천향대학교 내 센터 교육장에서 특화사업 ‘I ♡ 한쿡’ 체험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체험은 센터에 등록된 급식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탕평이와 함께, 탱글탱글 탕평채를 만들어 보아요!’라는 주제로 탕평채 만들기와 탕평이가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이 진행됐다. 탕평채는 조선 제21대 임금인 영조 시대에 등장한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저열량 건강 음식으로 탕평의 정신과 함께 흥미로운 역사적 스토리가 담겨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탕평채 이야기를 들으며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룬 탕평채를 만들고 먹어보면서 전통 음식인 탕평채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고 우리 것이 얼마나 훌륭하고 소중한지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경애 어린이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 음식의 우수성과 가치를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개소해 관내 48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