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파만파 퍼져가는 가운데 예산군에서 출하되는 계란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등 관내 계란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도 농장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고 농림식품부가 우리나라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검사 농가 중 31개 농가가 부적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살충제 계란과 관련해 군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군의 산란계 농장은 무항생제인증농가 3개소, 일반농가 1개소 등 총 4개소로 41만 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4개소의 농가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하고 계란을 관내외로 유통하거나 전용 거래처인 유통 상인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군은 관내 4개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와 충청남도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등에 살충제 성분과 관련 농장 사육 중인 산란계의 닭고기 및 알 잔류허용 기준 검사를 의뢰했으며 산란계 농가에게 출하를 중지할 것을 요청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펼쳤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와 충청남도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는 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7을지연습을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3박 4일간 대구시 전역에서 실시한다. 을지연습을 통해 공직자와 시민들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전시 비상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행정기관, 군, 경찰 및 중점관리업체 등159개 기관에서 15,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습은 8월 21일(월) 불시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 전시 창설기구,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위협에 따른 남북간 긴장감 고조로 그 어느 때보다 안보의식 고취가 요구되는 가운데, 대구스타디움에서 민·관·군·경 대테러 종합훈련과 도시철도3호선 차량기지에서 생물테러대비 훈련 등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폭탄 테러대비 합동훈련이 실시된다. 각 구·군별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실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2시부터는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대구시 전역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17일 충청남도 논산, 전라남도 영암을 각각 방문하여『지방정부 간 도농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시흥시는 지난 2015년 12월, 은퇴자의 새로운 인생 설계에 대한 정책제안을 시작으로, 도시민의 꿈을 응원하고 농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도농연대 발전전략을 위해 학습모임을 진행하였다. 또한, 주택관리·농촌 일자리·자산관리 등 분야별 정책연구를 하였으며, 그 결과 도시와 농촌 간 지속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 그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농촌과 도시에서 활동영역을 확장하려는 이들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논산시와 영암군은 현지적응을 위한 상담과 현장안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 기관 모두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인프라 공유 등 다각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방정부 간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도시민들의 새로운 인생 설계와 도농연대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상황을 분석한 결과 7월 말까지 방문객이 올해의 목표치인 400만 명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7월 말까지 주요관광지 방문객은 405만 명으로 지난해 동월 159만 명 대비 154% 증가했다. 관광지별로는 ▲태화강대공원 141만 명 ▲대왕암공원 79만 명 ▲울산대공원 47만 명 ▲영남알프스 43만 명 ▲고래문화특구 22만 명이 찾았고 여름철 해수욕장에도 ▲일산해수욕장 20만 명 ▲진하해수욕장 20만 명이 찾았다. 이러한 성과는 울산이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지난 2월 선포식 이후 여행사와의 업무협약, 박람회 참여,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시와 구·군 및 관광협회, 호텔업 등 유관기관이 협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분석됐다. 울산시는 관광객의 욕구에 맞는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갈 계획이다. 올해 조성이 완료되었거나 조성 중인 관광인프라는 ▲(중구) 울산큰애기 관광안내소 ▲(남구)태화강 동굴피아, 고래문화마을 5D입체영상관과 모노레일 ▲(동구)어린이 테마파크, 대왕암공원 주차타워 ▲(북구) 강동 국민여가캠프장 ▲(울주군)
(세종/최승순기자) 세종시 연기면(면장 임훈)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문구)가 16일 연기면사무소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은숙 강사(열린사회시민연합 마을과사람 대표)는 “지역 공동체의 자생적 노력이 없으면 지역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며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치위원들은 강의 내용을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접목시키기 위해, 뜨거운 수강 열기를 보였다. 이문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직무교육을 확대하여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9월 15일(금)부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도’에 따른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상향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요금할인율 상향을 9월 1일부터 시행하고자 하였으나, 통신사들의 전산시스템 조정·검증, 유통망 교육 등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여 시행 시기를 9월 15일로 조정하였으며, 8월 18일(금) 이러한 내용의 처분 문서를 통신3사에 통보하였다. 이에 따라 9월 15일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이용자들은 25%의 요금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한편, 기존 20% 요금할인 가입자들의 경우에도 25% 요금할인의 가입 대상에 해당되지만, 25% 요금할인을 받으려면 개별적으로 통신사에 신청하여 재약정을 해야하며 기존 약정의 해지에 따른 위약금도 발생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행법 상 기존 가입자에 대해 요금할인율을 상향하도록 통신사를 강제할 방법은 없으며, 기존 가입자들의 요금할인율 조정, 위약금 부담 경감 등의 조치는 통신사들의 자율에 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요금할인율 상향 조치가 시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7년도 기술영향평가 대상기술로 선정된 「바이오 인공장기」기술에 대해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기술이 국민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를 위해 일반시민으로 이루어진 「시민포럼」을 8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아르누보 호텔(서울)에서 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하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바이오 인공장기) 인간의 손상된 세포, 조직 및 장기를 대체하는 기술 기술영향평가는 전문가 관점의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시민 관점의 「시민포럼」을 동시에 운영하여 상호 보완적으로 실시된다. 「기술영향평가위원회」는 기술․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에 가져올 영향을 평가하고, 「시민포럼」은 일반시민의 입장에서 아이디어 및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영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포럼」은 「바이오 인공장기」기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전상우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8월 11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재해예방사업지 및 대운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지를 안전 점검하였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호우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지역(부산·울산경남 6개 시군)에 사방댐 6개소, 계류보전 3.3km, 산지보전 1.9ha에 대한 사방사업을 우기 전인 6월 말에 완료하였으며, 대운산 치유의 숲은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하여 2015년부터 조성 중으로 올해 11월에 준공예정이다. 전상우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대운산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이 안전하게마무리가 잘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산림재해대책본부 운영기간동안 산사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18일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옥계계곡 및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 하옥계곡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행락객(야영객)을 대상으로 “산림내 위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과 산림정화,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 하였다. 이날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영덕군 달산면 옥계계곡 및 포항시 죽장면 하옥리 하옥계곡 일대에서 하절기 휴가철을 맞이하여 불법 야영시설과 오물?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단속과 산림 내에서 불법으로 자연석. 조경수. 희귀식물 채취 행위 등과 산림 내 산간계곡 소하천 주변 무단점유 불법 상업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 단속과 병행하여, 행락객(야영객) 인파가 밀집되는 옥계계곡과 하옥계곡 주변에서 마을주민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및 산림정화 와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산림 내 불법,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 할 것이며, 이번 캠페인 통하여 산림의 소중함과 숲 사랑 문화 형성과 청청지역 보호를 위하여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 직원들의 모임인 ‘월오장학회’는 18일(금) 청사 대강당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장학증서(860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월오장학회는 지난 2002년 12월 26일 남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창립한 장학회이다. 회원수는 116명에 달하며 매달 월급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매년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8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매주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사회복지관을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남부지방산림청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주역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중증치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질환 자체의 중증도가 높은 치매는 별도의 일수 제한 없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료적 필요가 발생하는 치매는 연간 최대 120일간 산정특례를 적용(본인부담율 10%로 인하)할 예정이다.(10월 예정) 환자안전법 제정(‘16.7월)에 따라 병동 내 안전사고 예방 등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관련 활동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환자안전관리료‘ 수가가 신설된다.(10월 예정)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 등이 급성기 퇴원 후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조기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수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8월 지정 공고 예정) 상급종합병원의 종별 기능에 맞게 난이도가 높은 중증‧희귀 난치성 질환 중심으로 진료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심층진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후 준비된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실시) 보건복지부는 8월 18일(금)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를 열고 ‘환자안전 관리수가 개편방안’ 등을 의결하고 ‘중증치매 산정특례 적용방안’을 보고하였다. < 중증치매 산정특례 적용 > 치매는 난치성 질환으로 치매
(한국방송/힌상희기자) WMO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이하 인증시험)’이 9월 17일(일) 오후 2시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초등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증시험은 수학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사고력을 측정하는 평가로, ‘세계수학올림피아드(WMO: World Mathematical Olympiad)’의 한국 예선이다. 2013년 첫 시행된 인증시험은 융합사고력을 중시하는 최근 수학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빠르고 정확하게 주어진 문제만 해결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 여느 수학대회와 달리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는 융합형 문제, 실생활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실생활 연계형 문제, 이야기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형 문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수학적 호기심과 학습 동기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영재교육원 선발을 비롯한 각종 수학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10월 29일(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WMO 한국 본선 ‘2017 CMDF’와 내년 개최 예정인 ‘WMO Asia Final’, ‘WMO World Fin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