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세종연구소(진창수 소장)와 공동으로 “2017 제2차 한일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오는 8월 24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한일관계와 미래비전”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동 행사는 홋카이도 신문사와 주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이 후원한다. 참석자는 양국의 한일 관계 전문가를 비롯해 삿포로 현지 학자, 언론인, 행정가 등 100여명에 달한다. 2년차를 맞은 동 행사는 한일 교류 활동이 주로 동경에서 개최되는 것과 달리 지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지난 3월 세계 2차 대전 종결과 평화 운동의 상징인 히로시마에서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이다. 삿포로는 일본 북부 거점으로써 중요성이 높아 이 지역 여론 주도층 인사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 측에서는 김광근 한국국제교류재단 기획이사, 진창수 세종연구소 소장,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양운철 세종연구소 부소장, 최운도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오사와 분고 치바과학대학 교수, 엔도 켄 홋카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STX조선해양의 도장작업 중 하청 노동자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하여 중대산업재해 재발을 방지하고 원청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폭발사고가 발생한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는 사업장 전체에 전면작업 중지명령을 내려 2차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이 철저하게 확보될 때까지 작업중지 명령을 유지할 예정이며 작업중지 해제시에는 8.17.「중대산업재해 예방대책」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반드시 청취하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에서 현장의 위험 개선사항과 향후 작업계획의 안전까지 검토하여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경찰(국과수)과 협조하여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며 특별감독 및 종합안전보건진단명령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사업장의 안전보건 전반을 확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8.17. 발표한「중대산업재해 예방대책」에 따라 하청 노동자의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원청, 발주자의 안전책임을 강화하고 사망재해 발생시 원청의 안전조치가 미흡한 경우 하청업체와 동일하게 7년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부과 등의 조속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공직자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교육을 지난 18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사무관이 직접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과학기술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과학적 행정을 위해 김포시 각 부서 및 읍‧면‧동 사업소의 현업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 빅데이터 기본개념, 빅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분석결과 시각화 사례, 국내외 빅데이터 분석‧활용 사례와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 ‘혜안’의 활용 방법 등에 대하여 교육을 받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업부서 업무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결과 활용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거래/박진상기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삼성 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2015년 8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만으로 출시 첫 해에는 2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전체 결제 금액의 3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이는 한번 사용 등록을 하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노트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 아니라 준프리미엄 갤럭시 A, 갤럭시 J 등으로 삼성 페이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 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스웨덴, 아랍에미레이트, 스위스, 대만, 홍콩, 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세, 인도에서는 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와 함께 오는 8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2017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 2008년에 출범해 열 돌을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56개국에서 전년 대비 3,467편 증가한 21,530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1,79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광고제 기간 동안에 전시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중 그랑프리, 금, 은, 동상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도 세계적인 광고인들이 본선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수상의 권위를 높인다. 태국의 수티삭 수차리타논타(Suthisak Sucharittanonta), 브라질의 안젤모 라모스(Anselmo Ramos), 캐나다의 웨인 초이(Wain Choi)와 헬렌 박(Helen H. Pak) 등 세계의 유명 광고인들이 본선 진출작을 심사한다. 10주년 기념 콘퍼런스,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 테크놀로지(Technology)’라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당호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예당호에 토종붕어 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붕어 방류는 군과 예당내수면 어업계가 함께 진행했으며 수산 자원의 산란장 및 서식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당호가 그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어족자원이 감소해 이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번 붕어 방류를 통해 군의 수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어업 발전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내 주요 담수어 서식지에 9월 말경 62만여 마리의 토종 붕어 치어를 방류해 고갈돼가는 어류 생태계를 보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제일의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호는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 등 4개 면에 걸쳐 있으며 수면적 329만 평, 저수량 4천710만㎥. 만수위는 22.5m로 붕어·잉어 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알려져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초등학교 방학 기간 동안 추진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요리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과 바른 식생활을 개선하고 요리를 만들어보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총 4회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요리에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미국의 핫도그 체험 △터키의 케밥 체험 △일본의 오이 크래미롤 초밥 체험 △멕시코 브리또 체험 등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선정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어린이들은 이번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위치와 국기, 대표적인 요리 등에 대해 배우고 체험도 해보며 세계 여러 나라 음식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배우고 요리도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 어린이들에게 알차고 유용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한국여행업협회 주관으로 실시된 우수여행상품 공모에서 내국인 국내여행으로 ‘함께가유-예산(1박 2일)’ 상품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17/2018 우수여행상품 선정 사업은 건전하고 안전한 여행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여행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양질의 상품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국 여행사 대상으로 총 586개의 상품이 접수돼 그중 내국인 국내여행상품 60개와 외국인 국내여행상품 50개, 내국인 국외여행 상품 50개 등 총 160개의 상품이 선정됐다. 군이 내국인 국내여행상품 부문으로 선정된 ‘함께가유-예산’ 상품은 군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예산황새공원 △수덕사 △봉수산자연휴양림 △광시한우마을 △덕산온천 족욕장 △알토란사과마을 등이며 1박 2일 코스로 이뤄져 있다. 이번 여행 상품은 지난 2016년 4월 18일 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신청 선정됐으며 군은 가을 시즌을 맞이해 적극적으로 군의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함께가유-예산’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행업협회 관련 웹페이지와 모두투어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포항공과대학교 김준원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 입자를 제어하여 화학 및 바이오 물질 반응 분석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미세유체기반 차세대 마이크로어레이 플랫폼’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 미세유체기술(microfluidics) : 밀리미터(mm)이하의 작은 공간 내 유체를 조작 및 제어하는 기술 * 마이크로어레이 :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백개 이상의 매우 작은 물질들이 고체 표면에 집적화 된 것 기존에는 질병진단 등 화학 및 바이오물질의 복합반응을 1개의 분석 칩으로 분석할 때, 각각의 반응을 완전히 분리하지 못하여 반응물질끼리 오염될 수 있어 여러 가지 반응을 동시에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려웠으나, 김준원 교수 연구팀이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원리를 이용하여 분석 칩 속에 미세 막 구조물이 포함된 수많은 독립공간(30개/mm2)을 만들고, 각 공간에 다양한 마이크로 입자를 원하는 개수와 순서로 배치하여, 입자간 상호 오염 없이 여러 가지 반응을 동시에 정확하게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분석기술은 기존방법보다 시약 소모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외 수역에서의 일어나는 불법어업(IUU)*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고위험 선박 특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21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IUU 어업 :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llegal?Unreported?Unregulated)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은 불법어업 전력(前歷)이 있는 고위험군 선박에 대해 1년 주기로 특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립되는 이번 계획은 17년 8월부터 18년 7월까지 적용되며, 조업감시센터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 강화 및 연안국, 국제경찰기구(인터폴) 등과의 공조를 통한 정보교류 확대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 원양산업발전법 제15조의 2 (고위험군 선박의 특별관리) 해양수산부는 조업감시센터를 통해 허가 취소 또는 정지처분을 받고 있는 선박에 대한 실시간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해당 선박이 불법조업을 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어업 전력이 있는 선박을 제3자에게 매각하는 경우 불법어업 전력을 구매자에게 통보하여 구매 불성립을 유도하고, 타 국적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해당 국가에 선박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6차 산업 현장과 홍성군에 있는 청년농업인 사업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했다. 6차 산업 현장은 보령시의 환경자원인 폐광을 냉풍욕장, 체험장, 지역농특산물판매장 등으로 활용해 연간 약 15만 명이 찾고 있는 지역명소이다. 또한 폐광구에서 나오는 찬바람(12℃~14℃)을 버섯과 인삼재배에 활용해 특화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홍성군의 청년농업인 사업장은 협동조합 농장으로 친환경 쌀, 쌈채소, 허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도시청년‧초보농부를 위한 현장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영농현장을 점검한 라 청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사례가 많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활동을 적극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 농촌지도자회,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영농4-H연합회 등 지역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현행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전체 산란계 사육농가에 닭진드기에 대한 올바른 약재 선정 및 사용 등의 가축방역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육농가의 12%만이 해당 교육을 받은 것이 드러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바른정당 간사인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입수한 「농림축산식품부 내부보고자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1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 산란계 농가 1456곳 중 12.8%인 187곳(인원수 기준 : 197명)에만 「닭진드기 및 산란계 질병 교육(올바른 약재 선정 및 사용 방법 포함)」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계획상 경기, 충청, 경상, 전라 이상 4개 권역에서 권역별 1회 교육(권역별 100명, 총 400명)을 실시하려고 했지만, 실제 교육은 경기권과 경상권에서만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부보고자료에서 교육목적을 닭진드기 생활사 및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예방 및 구제를 위한 올바른 약재 선정 및 사용 방법을 소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으며, 교육 주관은 산하 공공기관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담당했다. 홍철호 의원은 “현행법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