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당초 8월 20일(일)까지였던 두류워터파크의 운영기간을 연장해, 26일(토)과 27일(일) 주말 이틀간 운영키로 결정했다. 지난 32년간 운영해온 두류야외수영장의 추억을 뒤로 하고, 길이 63m의 파도풀, 높이 10m의 워터슬라이드, 어린이풀과 유아풀을 감싸도는 총 길이 120m의 유수풀 등 최신 물놀이 시설로 다시 태어난「두류워터파크」는 지난 7월 개장 후, 평일 평균 2,500여 명, 주말 평균 3,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 첫째 주에만 20,000여 명이 다녀가「두류워터파크」가 대구의 도심 속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이러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장운영을 결정했다. 연장 운영기간(26일, 27일) 동안 이용시간 및 모든 놀이시설 등은 정상 운영 할 예정이며, 조금이라도 많은 시민들이 두류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게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김호경 이사장은 “‘대프리카’로 불릴 만큼 무더운 대구의 더위를 식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연장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8월 17일 오후 3시,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Hoang Huong Thuy(황 후엉 튀) 외 11명의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교수진 및 여성연맹 공무원을 맞이하며, 시흥시의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여성친화적으로 조성된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연계하여 ‘베트남 젠더역량강화 전문가 워크숍’ (4박5일)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흥시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과정 및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셉티드(범죄예방 환경설계) 인증을 통과한 배곧생명공원과 배려주차장·가족화장실을 갖춘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병채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우리시가 더욱 우호적이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이에 황 후엉 튀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국제협력부 부서장은 “따뜻하게 환대해준 시흥시에 고마움을 표하며, 2015년 베트남 최초 ‘젠더와 개발학과’를 설립한 베트남 여성아카데미가 시흥시의 우수한 정책을 반영하여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자락 산골마을인 상중리에서 농사 짓고 한글도 배우며 농업회사 경영을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 청년의 산골 경영기가 공중파를 탄다. 22일 오후 7시35분 KBS1에서 방영되는 ‘이웃집 찰스’는 산청군 차황면에서 친환경 쇠비름과 들깨를 키워 식물성 오메가3를 만드는 (주)산엔들의 대표, 박덕선 사장의 예비사위 아티(Artiom Skliar, 프랑스, 27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고향인 프랑스와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대한민국 경남 산청을 오가며 산골 생활과 농업회사 경영을 배우고 있는 아티는 (주)산엔들에서 제품 포장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을 비롯, 온라인 마케팅 등 중책을 맡고 있다. 그는 곧 자신을 한국까지 이끈 장본인이자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 사장님의 딸인 조아인(르네)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아티의 산청에서의 일상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마을 할머니들과 함께 농사도 같이 짓고, 면민 체육대회에도 초청돼 어르신 댄스경연대회에도 출전했다. 최근에는 태어나서 한 번도 피자를 먹어본 적이 없다는 산골 할머니들을 위해 손수 피자를 만들어 굽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언제나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성남/최동민기자)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8월 22일 성남시 전역에서 소등하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 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회장 김형철)가 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5분간 성남시청과 3개 구청, 시 산하 공공건물, 13곳 아파트 단지 등이 전깃불을 끈다. 이 시간,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 11·12단지 앞 공원 광장에선 촛불로 별을 만들어 밝히는 시민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소등행사에 앞선 오후 5시부터 이곳에선 에너지 절약 체험 행사와 문화 행사가 열린다. 제기차기, 죽방 놀이, 줄넘기 등의 전기 없이 놀아보기, 천연 향초·비누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성남시립국악단, 성남시립합창단, 유엔젤보이스, 뉴 알로하, 운중동 스포츠차밍 댄스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에너지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해 2004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오후 9시 소등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청 너른못 분수대 앞 광장이 오는 8월 25일과 26일 한여름 밤의 노천극장으로 변신해 시민을 맞는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양일간 야외무대에 대형스크린(16m*9m)을 설치해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2차례 연다. 행사 첫날은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를, 둘째 날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영화를 보려는 시민은 별도 예약 절차 없이 상영 시간에 맞춰 돗자리 등을 가지고 성남시청을 오면 된다. 성남시는 2015년과 2016년 모두 7차례의 야외 영화 상영 행사를 열어 모두 5000여 명(회당 평균 714명)의 가족 단위 시민이 시청 노천극장을 찾았다.
(인천/이광일기자)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의회 회관에서 OBS방송국 정상화 긴급 토론회를 가졌다. 이에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용범(계양 3)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이한구(계양 4) 의원과 함께 인수시점이 도래한 계양 방송통신시설을 직접 방문 OBS측의 시설보안 요구사항 등과 관련하여 시설을 둘러보며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대변인을 비롯한 대변인실, 도시계획과 관계공무원 5명도 참석하여 OBS방송국의 최종 요구사항과 수용여부 등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시설은 OBS방송국 인천 이전 양해각서(13.4.24)에 의거 인천 관내 지역방송국 유치 차원에서 추진된 신축건물이다.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 207의 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3,656㎡, 연면적 15,638㎡, 지하2층, 지상8층 규모로 공개홀과 스튜디오 그 밖의 업무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건축 외관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준공을 위한 최종점검과 부분적 보완작업이 진행중이다. OBS방송사는 건물 증축과(15,638㎡→17,002㎡) 방송환경공사 일체 설치 추가 요구로 이전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본사 이전 결정이 지연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을지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훈련이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첫날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군의 방어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왜곡해서는 안 되며 이를 빌미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도발적인 행동을 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오히려 북한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때문에 한·미합동방어훈련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핵·미사일 고도화를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제재하기 위해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한층 무거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안정적인 평화가 지속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현 상황이 전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더불어민주당 5선의 원혜영 국회의원(부천 오정)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1일 1차 회의를 열고 원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각 정당의 간사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자유한국당 김재원, 국민의당 유성엽, 바른정당 정양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제도 개혁 ▲2018년 지방자치선거 및 지방교육자치선거 관련 제도 정비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정당법 등 정치관계법 심사 및 처리를 주요 과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원혜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개헌과 함께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큰 상황에서 위원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국민의 뜻이 정확하게 정치적 대표성으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의 원칙으로 “선거제도 및 정치개혁 과제들 가운데 합의 가능한 것부터 우선 처리하고 국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원혜영 ▲교섭단체 간사=윤관석(민), 김재원(한), 유성엽(국)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들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에서 “이번 계란 파동으로 인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선량한 농업인, 음식업계, 식품 제조업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번 파동에 정부는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고 정부가 가진 정보를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그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에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 있었고, 또 발표에도 착오가 있었던 것이 국민들의 불안을 더욱 심화시킨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먹거리 안전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바로 직결되는 문제”라며 “국민들께서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전수조사에 대한 보완 등 해결 과정을 소상히 알려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파동을 계기로 축산안전관리시스템 전반을 되짚어보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우선 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1분기와 2분기 수출증가율이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올해 2분기까지의 ‘월간 상품수출 통계’ 및 ‘세계 교역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1분기와 2분기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와 16.8% 증가해 상위 10개국 중 1위를 기록했다. 수출입 화물이 든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 (사진=연합뉴스) 세계 10대 수출국 가운데 같은 기간 증가폭이 두 자릿수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했다. 한국의 수출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증가폭이 14.9%로 크게 뛰는 등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큰 호황을 누린 데다 선박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분기 대비 2분기의 수출증가율이 상승한 국가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유일했다. 일 평균 수출액은 17억3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9.3% 늘어난 가운데 반도체가 1년 전보다 42.4, 석유제품 41.8%, 승용차 21% 각각 늘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입은 11.2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 국민 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활동중인 착한여행1040팀은 캄보디아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캄보디아 탐구디아’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동 프로젝트는 과거 초등학교 방학 교재인 탐구생활에 착안하여 교육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 콘텐츠와 문화를 활용한 교육 봉사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약 1주일간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안통소르 지역내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여 했다. 안통소르는 식수 공급이나 기초 물품 구매도 어려운 소외지역으로 학생들이 타 문화를 접하기도 쉽지 않은 곳이다. ‘착한여행1040’팀은 이 지역 초등학생 200여명에게 예체능, 과학, 보건위생 수업과 함께 바람개비 만들기, 숫자로 배우는 대한민국, 활화산과 제주도, 한국과 캄보디아 유적지 비교 등을 탐구생활 교재와 관련 교구를 활용하여 교육했다. 또한 수업을 통해 추석, 설날과 같은 한국 명절을 설명하고, 투호, 제기차기 등의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시간도 가졌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수업에 참여한 Pen Nimol(10)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키즈짱 되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지난 18일 별관4층 보건교육실에서 가졌다. ‘우리동네 키즈짱 되기 프로그램’은 방학동안 느슨해지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생활의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송댄스와 음악 줄넘기를 내용으로 7월25일부터 8월18일까지 주3회/4주 총12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방송댄스는 어린이 비만에, 음악줄넘기는 아동들의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 촉진에 매우 좋아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김포정명 1260년을 맞아 ‘1260회 음악줄넘기 대회’를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유연성, 순발력 검사에서 운동으로 인해 신체변화율이 높아진 아동과 음악줄넘기 우승자, 출석 우수자에게 시상으로 보건소 홍보물인 다용도 배낭이 지급됐다. 민유경 보건사업과장은 “무더위로 나태해지기 쉬운 여름방학동안 아동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동네 키즈짱 되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