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김근해기자] 영양군은 8월 2일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5개의 검진기관과 협업하여 5대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국가 암 이동검진’을 집중 실시하여 암의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로 암 사망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5대 암에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이 포함되며 국가 암 검진 대상을 5대 암 분류로 나누어 보면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2년 주기, 대장암 만 50세 남녀 매년,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2년 주기이다.
영양군은 관내 국가 암 검진기관과 건강검진기관의 부재로 이동검진에 의존하고 있어 군민들의 불편함을 수반하므로 검진대상자가 인근지역 검진기관으로 검진을 받으러 가는 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진 횟수를 늘리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장암검진은 검체 채취가 용이하므로 관내 영양병원과 협력하여 상시검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력이 있는 대상자는 필히 암 검진을 받아야 하며, 암은 진행이 되기 전까진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