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사항은 총 76건이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36건을 완료했으며, 실천계획에 따른 연도별 목표 대비 이행률은 84.8%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 권한대행은 “도지사 공약은 비록 도지사 공백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행해야 할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도정의 연속성을 갖도록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공약 하나 하나가 전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메우고 가야 할 빈칸이고 강을 건너기 위해 놔야 할 디딤돌”이라며 “공약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이행되는지 실국에서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또 “민선 6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단순히 이행 공정률만 가지고 공약 이행 여부를 파악하지 말고 성과 중심으로 따져봐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진정으로 도정 발전을 이루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실천해나가자”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모든 공약을 민선 6기 내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공약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임기 후에 완료될 공약은 민선 7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