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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영도의 국악사계

‘꿈꾸는 예술학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024.5.8. ~ 5.9. 10: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2024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꿈꾸는 예술학교 첫 프로그램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영도의 국악사계(이하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를 제작, 가정의 달 5월 첫 선을 보인다.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는 국악연주와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함께 감상하며 우리 음악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영도의 역사, 풍경을 영상으로 함께 구성해 공연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할머니를 보러 서울에서 부산을 찾은 초등학교 2학년 ‘도도’의 시선으로 바라본 할머니의 고향 영도와 영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국악기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국악에 대한 설명은 초등학교 때 국악을 배운 ‘뚱땅’이 출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국악기 소개와 퀴즈를 함께 풀어나가고, 영도할매는 영도의 사계절을 담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손주 도도를 위해 영도의 명소들을 소개해준다.

 

공연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영도할매와 마리노네트 인형 도도와 뚱땅으로, 마리오네트 아티스트 김솔과 윤희배가 직접 제작 연기한다. 마리오네트(목각인형)는 관절 마디마디에 실로 연결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마력 같은 우아함을 선보인다. 부산의 제페토 할아버지로 불리는 김솔이 도도와 뚱땅을 제작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영도할매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정선희가 연기한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떠나는 영도의 국악사계는 예술교육공연 프로그램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작업입니다. 미래 관객이 될 초등학생들이 재미있는 도도와 뚱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국악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밝혔다.

       

                                         마리오네트 인형 제작 모습                                                         영도할매 정선희       

이동훈 예술감독은 초등학생 맞춤 프로그램으로 첫 제작하는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구성과 레퍼토리에 대한 고민이 어느 때 보다 많다. 이번 무대의 연출과 구성은 을숙도문화회관 2023~2024 ‘오페라야, 놀자!’ 기획, 제작한 바 있는 문화예술 스타트업 (주)샤콘느 대표 윤보영이 맡았다.

 

부산시립예술단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는 부산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시간 학생들을 위해 학생 맞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영도 할매 마리오네트”는 5월 8일과 9일 양일간 오전 10시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예약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사업팀(051-607-3110, 31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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