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은 내년도 9649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해 확정됐다고 11일 전했다. 우주청은 지난 5월 27일 출범 때 발표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서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및 국가 주력산업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보다 2051억 원(27.0%) 증액한 9649억 원 수준으로 정부안을 편성해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해 이날 원안대로 확정됐다. 내년 예산을 통해 우주청은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및 차세대발사체 개발 등 우주수송 역량 확대 사업에 3106억 원 ▲첨단위성 개발부문에 2123억 원 ▲달 착륙선 개발 및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건설 참여 등에 543억 원 ▲첨단항공산업 핵심기술 및 부품의 자립화 사업에 405억 원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거점 인프라 확보에 1153억 원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방향성을 최초로 담은 내년 예산은 민간 주도의 우주항공산업경제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우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우리 수출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12.11(수) 10시에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반도체산업협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참여하는 제7차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는 국내 정치 상황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해외로부터의 수출계약 취소, 대금 미지급 등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수출 물품의 선적·인도도 차질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정부와 수출 유관기관은 해외 바이어의 방한 취소, 수출상담 중단 등 향후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였다. 이에 정부와 수출 지원기관은 주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및 수출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코트라 해외 무역관 등을 통해 주요국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기업들과 공유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수출에 애로가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무역보험 등 긴급 지원 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국민 참여 공모전」시행 결과 포스터·카드뉴스·슬로건 등 3개 부문에서 총 11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 무분별한 비응급 신고 자제 ▲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존중 등 구급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전국에서 포스터 149점, 카드뉴스 83점, 슬로건 947점 등 총 1,179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와 온라인 공개검증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을 포함한 총 11점의 작품(포스터 3, 카드뉴스 3, 슬로건 5)이 선정되었다. 포스터, 카드뉴스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총 4명에게는 소방청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되고, 포스터, 카드뉴스 우수상 및 슬로건 5작품 등 나머지 7개 작품에 대해서는 각각 상금이 수여된다. 포스터 부문 대상작은 응급출동을 지연시키는 장애물로 비응급 신고를 표현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K-Global VC 서밋 2024 2일차 행사로 11일(수) 서울 SKY31에서 글로벌 벤처투자자, 국내 CVC 및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글로벌스타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글로벌스타 IR 개요> ‣ (일시·장소) ‘24.12.11(수), 15:30~18:00 / 서울 스카이31 컨퍼런스A ‣ (참석자) 중기부, 글로벌투자자, 한국 CVC, 스타트업 및 투자관계자 등 130여명 ‣ (프로그램) 한국 스타트업 투자유치 발표회(IR) *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 기업형 벤처캐피탈IR(Investor Relations) : 투자유치 발표회 [K-글로벌스타 IR] K-글로벌스타는 중기부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K-Global VC 서밋 2024’에서 국내 벤처캐피털의 추천을 받아 8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회(IR)를 가졌다. 선발된 8개 스타트업들은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분야 스타트업으로 기업당 8분씩 영어로 기업소개, 기술 및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10일 겨울철 한파에 따른 국가유공자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위한 집중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 설치된 가스 계량기의 모습.(ⓒ뉴스1)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는 4만 1200여 명(7.2%)으로, 이 가운데 독거 가구는 2만 3900여 명(취약계층의 58.2%)에 이른다. 이에 보훈부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따른 취약계층 국가유공자의 복지위기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날 지방보훈관서장 영상회의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집중지원대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겨울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관리기간을 지정·운영한다. 겨울철 한파와 대설 등으로 인해 위기가 심화하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방보훈관서를 통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현장 방문을 강화한다. 현장을 방문해 난방과 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복지멤버십 등을 활용해 수혜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벽지 지역, 쪽방촌 등 담당자의 주기적 방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안부확인 서비스(보보안심콜) 보급을 확대해 사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이지플러스’를 개발한 ㈜에스엠플래닛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5개사가 수상했다. 또한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에서는 뉴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좋은 질문’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비문학 글 읽기 교육 서비스를 제안한 ‘비글(Beagle)’ 팀이 대상을 받는 등 5개 팀이 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올해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모해 에스엠플래닛 등 우수업체 5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 우수업체(이미지=문체부 제공) 아울러 문체부는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열어 뉴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교육 방안을 제안한 ‘비글’ 팀에 대상을 수여했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금 3000만 원과 전문가 교육,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의 에이피아이(API)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창업 초기기업 90개 사가 공모에 참여해 20개 사를 선발하고 선발된 업체들이 지난 4월부터 개발한 결과를 심사해 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안전하면서도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2024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7곳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2024년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된 ‘제1호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 모습(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놀이시설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02곳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8만 3000여 개 중 시·도 및 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7곳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했다. 수정산 꿈자람터(부산 동구)는 2만㎡가 넘는 부지를 생태, 모험, 에너지 등 3가지 테마의 놀이터로 구성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놀이터 간 순환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제1호 시립 서울형 키즈카페(서울 동작구)는 시설 내부 사고예방과 이용자 안전증진 활동 등 안전관리 실태가 우수하며 스마트 터치놀이와 오르는 기구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놀이기능을 제공한다. 일원 어린이 실내놀이터(서울 강남구)는 위험성평가 등 사고 예방활
[한국방송 /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국인 근로자가 여권이나 고용허가서로도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건강진단 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근로자의 신속한 식품 분야 취업과 함께 중소 식품업체·소상공인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한편 그동안 식품위생법령에 따라 외국인이 식품 위생 분야에 종사하기 위해 보건소 등에서 건강진단을 받을 경우 건강진단기관은 외국인등록증으로만 신분을 확인해 왔다. 경북 경산시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열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에서 경산시보건소 의료진이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하고 있다. (ⓒ뉴스1) 국내 취업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등록증 발급에 통상 3~5주,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에 1주 소요됨에 따라 취업이 최장 6주까지 지연되고 식품업체의 인력 공급 부족·생산성 감소 등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근로자가 취업을 위해 건강진단을 받는 경우 외국인등록증 외에도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고용허가서나 여권으로도 신분을 확인하고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식품 위생 분야에 등에 종사하려는 외국인의 취업 준비기간이 3~5주 단축되어 빠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부터 결혼식장과 결혼준비대행업체의 서비스별 기본품목과 주요 선택품목에 대한 가격을 자율로 공개하기로 했다. 특히 주로 묶음상품으로 제공하는 스튜디오·드레스 대여·메이크업 서비스는 각 서비스별로 기본금액과 주요 선택항목의 가격을 내년 1월 27일부터 공개한다. 또한 내년 결혼준비대행업 표준약관을 제정해 소비자들이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업체와는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주요 결혼식장·결혼준비대행업체와 내년 1월부터 서비스 가격을 자사 누리집 또는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을 통해 공개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웨딩타운 웨딩드레스 전문점의 모습.(ⓒ뉴스1) 결혼식장 이용은 예비부부들에게 지출의 큰 부담이 되지만 서비스에 대한 가격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했고, 특히 최소 보증인원은 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결혼준비대행서비스는 복잡한 결혼준비를 위해 많은 예비부부가 의존하는 서비스이나,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불투명해 ‘깜깜이 스드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또한 계약 체결 때 사전에 충분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대형화되고 있는 민자투자사업 규모에 맞춰 신용보증 한도를 기존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확대하고, 민간투자사업의 부대사업 유형도 7개를 추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54회 국무회의에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0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오는 17일 공포해 즉시 시행한다. GTX-A 열차.(ⓒ뉴스1) 먼저,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민자사업 사업별 신용보증 한도를 기존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 GTX-A,B,C, 신안산선 등 최근 대형화돼 가는 민간투자사업 규모에 맞춰 신용보증 지원을 확대해 민간투자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투자사업의 부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유형 7개를 추가한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은 사용료 인하 등 이용자의 편익 증진, 재정부담 완화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부대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17개의 부대사업 유형을 열거하고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부대사업 유형이 기존 17개에서 24개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0일(화) 「K-글로벌 벤처캐피탈 서밋 2024」를 개최하고, 롯데타워 SKY31에서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벤처캐피탈 51개사 등 관계자 70여명과 ‘글로벌 벤처투자 간담회’를 가졌다. < 글로벌 벤처투자 간담회 개요 > ◼ 일 시 : 12.10(화), 16시 ◼ 장 소 :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퍼런스A ◼ 참석자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김봉덕 벤처정책관 CVC협의회장 허준녕 GS벤처스 대표, 파빌리온캐피탈, 세일즈포스벤처스, 유라지오, 와에드벤처스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 51개사, 관계자 70여명 「K-글로벌 벤처캐피탈 서밋 2024」는 영국 미디어 기업 Global Corporate Venturing(GCV)와 협력하여 개최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교류·협력 행사로 「컴업 2024」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이번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 13개국, 51개의 대규모 벤처캐피탈 방한단이 입국하였으며,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벤처캐피탈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0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UAE 경제부(기업가정신 특임장관 Alia Abdulla Al Mazrouei)와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제1차 한-UAE 중소벤처 위원회 개요 】 ㅇ (일시 / 장소) ’24.12.10.(화) 12:00~15:00 /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 ㅇ (참석자) 120여명 - 한중기부 장관, 중진공, 창진원, 중기중앙회, VC협회, 국내기업 등 - UAE기업가정신 특임장관, 칼리파 펀드, 칼리파 대학교, 두바이 공항자유구역청, 샤르자 상공회의소, 푸자이라 상공회의소, 에미레이츠 개발은행, In5, UAE 국립대학교, UAE 기업 등 위원회는 그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설립한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다. 양 부처는 정기적으로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자 장관급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 당시 이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H.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 이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