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진분야 비상대처계획 수립 대상을 기존 24곳에서 29곳으로 확대해 여객터미널 지진 피해 대비를 강화한다. 해수부는 오는 5일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해일, 태풍 등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공시설물의 피해 경감을 위해 지진분야 비상대처계획 수립대상 항만시설물을 확대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22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 입항한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9만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시내 관광을 하기 위해 하선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뉴스1) 지난 2012년 처음 고시할 당시 지진분야 비상대처계획 수립대상 항만시설물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9곳,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등 15곳 등 모두 24곳이었다. 이번 고시에서는 2012년 이후의 전국 여객터미널 시설의 변경 현황을 반영해 국제여객터미널 9곳, 연안여객터미널 20곳 등 모두 29개 시설로 확대해 지정했다. 비상대처계획 수립대상 항만시설물로 지정되면 해당 시설물의 관리주체인 지방해양수산청·항만공사·지방자치단체는 긴급대피, 비상운영계획, 긴급복구 등의 내용을 포함한 비상대처계획도 바뀐 내용에 따라 수립하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혁신도전형 R&D사업에 필요한 연구장비에 대해 신속심의와 수의계약을 허용하면서, 앞으로 혁신적·도전적 R&D를 수행하는 연구자라면 원하는 성능의 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 제2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혁신·도전적 R&D를 위한 연구장비 신속도입 방안’을 의결했다고 4일 전했다. 혁신·도전적 R&D 연구 장비 신속 도입 방안 체계(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혁신도전 특위는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산·학·연 전문가와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혁신·도전적 R&D 육성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신설한 민·관 합동 기구다. 위원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며 혁신적·도전적 R&D 활성화 및 전략적 투자·협력을 위해 과학기술 R&D 정책 및 예산 담당부처 실장급 공무원도 참여한다. 지난 6월 개최한 제1회 혁신도전 특위에서는 혁신도전형 R&D(APRO)사업군을 선별해 이를 제도·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세계 최초·최고 수준을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3일 개정 지배구조법의 시행에 따른 책무구조도 등 신설제도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 및 은행을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실시 계획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횡령·배임 등 연이은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금융사 임원 개개인의 책임 범위를 정해두고, 내부통제가 미흡할 시 제재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31일까지 시범운영 참여신청을 접수한 결과 금융지주 9곳, 은행 9곳 등 18개 사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금융지주 9곳은 신한, 하나, KB, 우리, NH, DGB, BNK, JB, 메리츠, 은행 9곳은 신한, 하나, 국민, 우리, 농협, iM, 부산, 전북, IBK다. 금융위원회 전경 시범운영 참여 금융회사는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날로부터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관리체계의 실제 운영을 통해 자체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미리 안내한 대로 시범운영 기간(접수일~내년 1월 2일) 중에는 내부통제 관리의무 등이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는 등 조기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맞춤형 진로탐색과 경력설계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5일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 ‘잡케어(JobCare)’를 휴대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모바일 서비스 개시를 위해 잡케어 서비스의 사용자 환경(UI/UX)을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잡케어 서비스 모바일 최적화 개선화면 잡케어 서비스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주요 메뉴는 나의 직무역량, 경력개발 로드맵 등 ‘나의 직무역량’과 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학력·전공, 연령, 임금 등 ‘취업시장정보’ 그리고 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을 알려주는 ‘추천정보’ 등이다. PC버전의 잡케어 서비스는 2022년 개시 후 현재까지 약 3년간 38만 명 이상이 이용한 바, 최근에는 대학생과 20대 구직자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이에 고용부는 잡케어 서비스를 모바일로 넓혀 스마트폰에서도 맞춤형 직업상담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경북지역 등을 대상으로 멧돼지 포획·수색 자원을 집중 투입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저지한다. 환경부는 번식기 등으로 겨울철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지는 특성에 따라 ASF에 집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수풀이 무성한 여름철과 달리 시야가 확보돼 멧돼지 포획과 수색에 유리한 만큼, 환경부는 위험요소는 관리하면서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기 위해 ASF 총력 대응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8월 경기도 김포시 한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해 방역 관계자들이 투입되고 있다. (ⓒ뉴스1) 환경부는 이미 경북지역에 열화상 무인기와 포획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수색을 실시해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올겨울에는 지난 3개월간의 포획 실적과 발생 양상 등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무인기 등의 기존 과학적 장비를 내년 1월부터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확산 저지를 위한 개체밀도 관리를 이어간다. 특히 인위적인 요인으로 퍼지는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확대 시행한다. 먼저 수렵인 또는 포획 도구 등에 대한 전국 단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및 한국발명진흥회(KIPA)와 공동으로 11. 4.(월)~7.(목)까지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에서 제15회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 인증과정(AIC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 AICC(Advanced International Certificate Course) 2010년부터 운영한 AICC 과정은 특허청·WIPO·KIPA가 공동 개발한 IP Panorama 2.0* 콘텐츠를 활용하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 지식재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지재권 비즈니스 경영 및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으로서, 지금까지 총 181개국에서 14,391명이 수강하였다. * 비즈니스 관점의 지식재산 전략을 짧은 러닝타임 및 모바일을 활용해 학습하도록 구성된 이러닝 콘텐츠 올해는 전 세계 110개국 1,296명이 1차로 온라인 수강하였으며, 이 중 성적 우수자 24개국 36명을 선발하여 이번에 2차로 오프라인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AICC 과정은 기업경영 측면에서 지식재산의 효과적인 활용과 관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전세계 16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하여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 인터넷 검색, MS-Office 활용, 영상 촬영·편집, 코딩 기술 등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필리핀 정부, LG가 공동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 LG전자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한국․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과 케냐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여국이 확대되어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국제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여,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종목> 구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를 위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번식기 등)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동시에 수풀이 무성한 여름철과 달리 시야가 확보되어 멧돼지 포획과 수색에 유리하다. 이에 환경부는 위험요소는 관리하면서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총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경북지역 등을 대상으로 멧돼지 포획·수색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미 경북지역에 열화상 무인기와 포획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수색을 실시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겨울에는 지난 3개월간의 포획 실적과 발생 양상 등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무인기 등의 기존 과학적 장비**를 내년 1월부터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확산 저지를 위한 개체밀도 관리를 지속한다. * 경북지역 대응계획 추진결과(24.8~9월) : 포획․수색 실적 전년대비 89% 증가(5,010마리) ** 열화상 무인기(드론 10대), 포획트랩(GPS 기반, 1,500대), 멧돼지 사체 탐지견(10마리) 인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대규모 지진 발생시 재외공관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소방청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주이스탄불총영사관(10.31~11.2.)에서 민관합동안전자문 활동을 실시하였다. ※ 외교부는 2022년부터 해외위난 상황 발생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한 재외공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민관합동안전점검 사업 시행 중 대형재해(지진․홍수)* 및 테러** 발생 시 재외공관 직원들이 현지 상황에 적합한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테러 및 재난안전 전문가(김태영 경호처 교수, 오현상 대우건설 비상계획관)와 함께 △현지 안전환경 평가 △위기대응체계 점검 및 재난 위험 경감 관련 컨설팅 등을 실시하였다. * 99.3월 이스탄불 서북부 대지진 (규모 7.6), 23.3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규모 7.8) 발생 ** 17.1월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테러, 24.1월 이스탄불 산타마리아성당 테러, 24.10월 앙카라 방산업체 테러 등이 발생한 바 있으며, 최근 이스탄불 포함 대도시에서 反이스라엘 시위 빈발 특히 이번 자문단 활동은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하여 실시되었으며, 재외국민의 안전증진의 일환으로 소방청 구급전문가가 현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1.(금) 오전(현지시간)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 ▴역내·글로벌 전략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한-캐 외교·국방(2+2) 장관회의」의 출범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의 한 단계 도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이를 정례화하여 격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였다. 조 장관은 양국 협력의 핵심 축인 ‘안보·국방 파트너십’의 제도화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강조하고, 캐나다측이 추진중인 차기 잠수함 획득사업을 포함하여 향후 호혜적 방산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한국 방위 산업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고 하고, 양국간 포괄적 안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관련 협력을 지속 논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조 장관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파병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강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세계 평화·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졸리 장관은 러북 군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31일 농업위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차세대중형위성4호(CAS500-4, 농림위성)의 위성영상정보 생산‧관리‧활용 전담 기관으로써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농업위성센터는 ‘농업위성 운영 및 농업관측정보 활용에 관한 연구’ 임무를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지상국의 위성운영시스템 운영·관리, 위성정보의 처리·저장·관리·활용, 대국민 자료 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또한, 영상정보 표준화와 검‧보정을 수행하며 국내외 위성 관측자료를 융합해 주요 농작물의 생육과 재배면적 등 작황, 농경지 이용 변화 등을 상시 관측해 그 결과물이 정책과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간사인 정희용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동영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장, 차세대중형위성협의체* 기관장 및 부처 위성센터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인 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육군 2작전사령부(사령관 고창준)와 감시자산 영상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경에서 운용하고 있는 해상 현장영상과 2작전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해안 열상감시장비(EOD) 감시 영상 간 상호 공유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이를 통한 해상과 해안에서의 안보·치안 감시역량을 높이고 상황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그간 양 기관은 해상 및 해안에서 상황 발생 시 감시자산으로 획득한 영상정보를 유선전화를 통한 대화 방식으로 공유하였으나, 향후에는 현장의 실시간 영상확인이 가능하여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수 경비국장은 “금번 해경과 육군 2작전사 간 감시영상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감시 역량 수준과 국가 안보와 치안 상황 대응 역량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국가 감시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민·관·군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