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와 서울시가 소상공인 배달용 내연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보다 빨리 전환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서울특별시는 7일 소상공인의 친환경 배송 촉진을 위한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식’을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한다.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이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에서 안전운전 교육 실습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번 협약은 환경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엘지(LG)에너지솔루션, ㈜대동모빌리티, 케이알(KR)모터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전기이륜차 보급 촉진을 통한 탄소중립과 소상공인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환경부와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구매지원을 강화하고,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Battery Swapping Station)을 보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국가표준형 전기이륜차는 이륜차 종류와 상관없이 국가표준(KS)에 맞는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다. 배터리 교환형은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소유자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서 완충 배터리를 대여해 별도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다. 한편 종로구, 동대문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3차 참여기관으로 모두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병원은 강릉아산병원, 건국대병원, 건양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영남대병원, 원광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조선대병원, 충남대병원이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뉴스1) 정부는 중증도, 난도가 높은 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하고 경증 환자들은 지역 중소병원들과 협력하게 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 9곳을 포함해 13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됨에 따라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65%인 31곳이 구조전환에 참여해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병원 외에도 지난 6일 기준 5개 상급종합병원이 추가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앞으로 1주 동안 더 신청받아 11월 3주에 선정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에 이르는 바람직한 전달체계 확립에 중요한 첫걸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꿈의 암 치료제의 원료부터 신약까지 우리 손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핵심 동위원소 자급률 100% 달성 ▲방사성의약품 글로벌 신약후보 3종 이상 발굴 ▲방사선-바이오 수요·공급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방사선-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해 ‘방사선-바이오 성과창출 전략’을 수립해 이같이 발표했다. 방사선바이오 성과창출 전략(출처=과기정통부 보도자료) 최근 노바티스사의 잇단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성공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은 앞다퉈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인수합병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방사선-바이오 시장은 2032년까지 29조 원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로 하나로 등을 활용한 방사성동위원소(Radioisotope, RI) 생산기술 개발과 RI신약센터, 수출용 신형연구로 등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왔으며, 민간에서도 암 치료제 임상진행, 방사성의약품 생산설비 구축 등 방사선-바이오 관련 기술개발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전략은 ‘방사선-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글로벌 시장 선점’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우리나라의 태양 코로나그래프(CODEX)를 실은 스페이스X의 드래곤(Dragon) 화물선이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다. CODEX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돼 6개월에서 최대 2년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의 90분 궤도 주기 동안 최대 55분씩 태양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항공청과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4일 밤 9시 29분(현지시간)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해 CODEX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드래곤(Dragon) 화물선이 5일 오전 9시 52분(현지시간 )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고 6일 전했다.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위치(이미지=우주항공청 제공) 천문연은 스페이스X로부터 발사 직후 발사체 1단과 2단 분리 및 드래곤 화물선과 발사체 2단 분리 정보를 확인했고 발사 12시간 뒤 드래곤 화물선이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것을 확인했다. CODEX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에 걸쳐 NASA의 자동 로봇팔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예정된 위치(ELC3-3)에 설치된다. 설치 이후 1개월의 시험 운영(Commissioning) 기간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 동안 국제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에게 부족한 문화·예술·체육 분야 등의 자기주도활동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역량 함양을 위해 도·농간 청소년 교류, 관광·역사·산업·특산물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청소년 특성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는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여가부는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기준으로 5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한 후 시범사업 운영 지역을 공모해 강원 고성군과 충북 보은군 등 11곳을 선정했다. 한편 정부는 연평균인구증감률, 인구밀도, 고령화비율, 조출생률, 재정자립도 등 인구·재정 관련 8개 지표를 종합한 인구감소지수를 기준으로 89개의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한 바 있다.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휴머노이드 댄싱로봇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뉴스1) 내년에 처음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청소년인구가 이외의 지역에 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지난 6월 여가부와 행안부가 ‘인구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치킨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라면 무인 판매점 등 480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데,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의 점검은 물론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달음식점의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경기 용인 죽전휴게소를 찾아 무인 조리형 라면 판매기 안전 관리 방법과 위생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이후 국민 일상에 비대면 소비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배달·무인 판매 식품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라탕, 치킨 등 전문 배달음식점과 영업자가 상주하지 않고 라면,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판매하는 무인매장을 점검 대상으로 한다. 다만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배달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한국기자협회는 6일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을 개정한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을 발표했다.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은 자살보도 권고기준 3.0과 비교해 제목에 자살예방을 포함해서 권고기준의 목적을 명확히 드러냈고, 자살 보도가 모방자살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살 사건은 가급적 보도하지 않는다’를 제1원칙으로 제시했다. 또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불가피하게 보도를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핵심 내용을 담아 ▲구체적인 자살 방법, 도구, 장소, 동기 등을 보도하지 않는다 ▲고인의 인격과 유족의 사생활을 존중한다 ▲자살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등의 원칙을 제시했다. 지난 9월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공청회 모습.(ⓒ뉴스1)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무분별하게 재생산되는 콘텐츠에 대한 자성과 1인 미디어의 책임을 강조하며 ‘블로그·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1인 미디어에서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도 원칙에 새로 추가했다. 이번 자살예방 보도준칙 4.0은 유현재 서강대학교 교수가 연구를 맡아 현직 기자와 경찰, 법률·미디어·사회복지분야 전문가, 정신건강의학과 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베를린 장벽 붕괴(1989년 11월 9일) 35주년을 맞아, 장벽을 무너뜨리고 독일 통일을 이끌어 낸 ‘평화혁명’의 발원지 라이프치히시에서 자유를 향한 북한 주민의 열망을 알리는 통일문화행사가 열립니다. 통일부는 11월 9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현지시간)까지 독일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 광장에서 ‘자유를 향한 여정(Reise zur Freiheit!)’을 주제로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미국 보스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재외동포와 현지시민들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이번 독일 지역 통일문화행사는 특별히 관람객들에게 북한 인권 실상과 한반도 통일 필요성을 쉽게 알리기 위해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했습니다. 민간단체 히아트(HE.ART)*와 함께 안수민 작가와 ‘자유의 빛을 그리다(Das Licht der Freiheit malen)’라는 주제로 한반도 통일에 대한 라이브 페인팅 공연을 진행합니다. * HE.ART는 세계시민 예술교육과 예술활동을 통해 탈북청소년, 개발도상국 아이들과 함께 한반도 통일과 국제개발에 접근하는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1월 5일(화), 가로수 선정 및 조성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사람과 가로수의 공존 : 가로수 조성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사람과 도시 공간을 공유하고 상호작용하며 존재한다. 가로수와 사람의 올바른 공존을 위해서는 도시 내 공간의 크기에 알맞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적절한 가로수를 선정하고 조성해야 한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가로수가 식재된 현장 환경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적절한 가로수를 선정하고 조성하는 방안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전문가 워크숍에는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모여, 가로수 선정 및 조성의 현장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를 기반으로 사람과 가로수가 도시 공간을 올바르게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가로수 조성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은 “적절한 가로수의 선정과 조성은 과도한 가지치기, 건강성 감소 등 가로수 관련 문제점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며, “사람과 가로수의 공존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경로당의 냉·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주 5일 식사 제공이 가능한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다. 경로당 운영 지원은 2005년에 지방 이양된 사업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영양공급을 위해 2019년부터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2024년 800억 원)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국 경로당(6.9만 개) 이용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로당에 조리공간 및 설비가 갖춰지고, 양곡비, 부식비, 급식 지원인력이 필요하다. 경로당 식사 제공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 등을 통해 올해 양곡비(63억 원) 및 노인일자리 연계 급식 지원인력 9천 명(88억 원)을 추가 지원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점검 결과, 6만 개 경로당에서 주 3.5일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 5일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은 2.4만 개로 지난 4월(2.3만 개)보다 확대되고 있다.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잔액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방부는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11월 5일(화) 국방컨벤션에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장비가동률 보장’을 주제로 2024년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기존 부품단종관리 세미나의 범주를 확대하여 장비가동률 보장을 위한 정책 발전에 중점을 두고 국방부에서 개최한 최초의 세미나였습니다. 육·해·공군, 해병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전차, 함정, 항공기 등 주요 장비의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심도 깊게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방부는 총수명주기관리 관점에서 무기체계의 가동률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중점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국방 장비관리 정책 소개,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강화 방안과 부품 국산화 및 단종 관리, 예산 효율화를 위한 신뢰성 기반 비용관리(RAM-C)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어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 들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와 토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이 '데이터 기반의 부품단종관리 강화방안', 국방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 이하 여성벤처협회)는 5일(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4 여성벤처주간 개막식 및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주간행사(11.5~11.7)는 우수 여성 벤처기업 발굴 및 시상, 여성 벤처기업의 지속경영 및 혁신성장을 모색하는 행사로, 국내‧외 여성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세계여성벤처포럼(WoWF) 비전 선포식은 여성벤처협회가 ‘미래로 혁신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여성벤처’라는 표어(슬로건)를 내걸고, 전 세계 여성 기술(테크)기업의 협업을 통한 기술발전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 첫발을 내딛는 행사로 미국, 중국, 인도 등 29개국에서 70여 명의 기술(테크)기반 여성기업 등이 참석했다. * (WoWF) World Women-Venture Forum 주간행사 첫째 날은 세계화(글로벌)‧기술(테크)‧미래를 주제로 한 여성 벤처기업의 기술을 발표하는 ‘오프닝 테크쇼’를 시작으로 ‘벤처‧창업진흥 유공 정부포상 수여’, ‘세계여성벤처포럼 비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