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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리강령

  • No : 43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10-18 01:52:05
  • 조회수 : 1908
  • 추천수 : 0

기자 윤리강령

 

기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을 알릴 의무를 가진 언론의 최일선 핵심존재로서 공정보도를 실천할 사명을 띠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민으로부터 언론이 위임 받은 편집 편성 권을 공유할 권리를 갖는다.


기자는 자유로운 언론활동을 통해 나라의 민주화에 기여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국민들을 올바르게 계도할 책임과 함께. 평화통일, 민족화합, 민족의 동질성 회복에 기여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다.

이와 같이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갖고 있는 기자에게는 다른 어떤 직종의 종사자들보다도 투철한 직업윤리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 기자협회는 회원들이 지켜야 할 행동 기준으로서 윤리강령과 그 실천요강을제정하여 이의 준수와 실천을 선언한다.

 

1. 언론자유 수호

우리는 권력과 금력 등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내/외부의 개인 또는 집단의 어떤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도 단호히 배격한다.

2. 공정보도

우리는 뉴스를 보도함에 있어서 진실을 존중하여 정확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하며, 객관성을 유지한다.

3. 품위유지

우리는 취재 보도의 과정에서 기자의 신분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으며, 취재원으로부터 제

공되는 특혜나 편의를 거절한다.

4. 정당한 정보수집

우리는 취재과정에서 항상 정당한 방법으로 정보를 취득하며, 기록과 자료를 조작하지 않는다.

5. 올바른 정보사용

우리는 취재활동 중에 취득한 정보를 보도의 목적에만 사용한다.

6. 사행활보도

우리는 개인의 명예를 해치는 사실 무근인 정보를 보도하지 않으며, 보도대상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7. 취재원 보호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취재원을 보호한다.

8. 오보의 정정

우리는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시인하고, 신속하게 바로 잡는다.

9. 갈등/차별 조장 금지

우리는 취재의 과정 및 보도의 내용에서 지역, 계층, 종교, 집단 간의 갈등을 유발하거나, 차별을

조장하지 않는다.

10. 광고 판매활동의 제한

우리는 소속회사의 판매 및 광고문제와 관련, 기자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

 

보도준칙

* 독자의 시각에서 누스 가치를 판단한다.

* 국익과 시장경제를 우선으로 한다.

* 추측보도, 근거 없는 보도, 사회를 어지럽히는 보도를 재제한다.

* 사실 확인을 통한 정확한 보도를 목숨처럼 여긴다.

 

공정보도

* 특정권력, 금력, 이익단체 등의 압력에 굴하지 않으며, 국민의 알 권리 충족에 최선을 다한다.

* 취재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호함을 원칙으로 한다.

* 개인적인 물욕이나 이해관계로 기사를 왜곡하거나 일방적인 편파보도를 하지 않는다.

* 다른 매체를 표절하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인용보도의 필요성이 확인될 경우는 출처를 밝힌다.

* 빈부격차, 성별, 직업, 학력, 지역에 따른 차별이나 일방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

* 보도에 잘못이 발생할 경우는 가장 빠른 시간에 이를 정정 보도하고, 만약 반론권 요청이 있을

경우는 이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품위유지

* 기사와 관련된 이해당사자로부터 기자의 품위를 해치는 금품이나 향음을 받지 않는다.

* 기자라는 특권을 이용해 취재원에게 협박을 가하거나 반대로 목적의식을 갖고 인사 청탁 또는

특혜 등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 기자는 취재과정에서 입수한 정보를 기사 외의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외부에 사전 유출해서는

안 된다.

* 업무와 관련된 업체나 단체의 사업에 개인적으로 관여해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다.

* 언론인은 정당가입이나 정치적 활동을 할 수 없다.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한 고려사항

 

1) 사전준비

인터뷰의 성공은 사전준비가 좌우한다. 준비 없는 인터뷰는 취재원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되게

마련이다.

그 사람의 작품을 읽지도 않고 노벨상 수상자를 인터뷰 한다고 생각했을 때 기자는 과연 무엇을

물을 수 있을까? 아무리 친밀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라도 대화 당사자들 이외에 신문을 보는 사람

들이 전체 대화에 궁극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기자나 취재원 모두 인터뷰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두 사람의 대화는 공적인 활동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전준비는 필수적이다. 예를 들면,

취재원의 인적 사항들, 고향, 학력, 경력, 가족관계, 전문분야, 종교 등

 

2) 편안한 대화 분위기

아무리 취재원을 샅샅이 조사해서 세상이 놀랄 만한 질문을 준비했다고 해도 대화가 원활히 진행

되지 않으면 인터뷰는 실패한다. 그만큼 인터뷰의 분위기는 중요하다.

장소를 정하는 경우에도 최대한 취재원의 의사를 존중해서 정할 필요가 있다.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요령 가운데 하나는 초기에 취재원이 조아할 만한 질문을 몇 개던지는

것이다(취미나 아이들, 성공하게 된 계기 등), 또한 기자가 어눌하게 더듬거리거나 의도적으로 헤매

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럴 경우 대부분의 취재원은 스스로 나서서 기자의

말이나 논리를 보충해 주는데, 그 같은 내용은 때로 매우 중요한 정보의 공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

문이다. 이런 방법들은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해 말하기 좋아하는 심리를 살릴 수 있고 가르쳐 주기

좋아하는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여 편안한 인터뷰,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이끌어낼 수 있다.


3) 주의 기울여 듣기

인터뷰를 하기 위해 취재원을 만나는 기자는 백이면 백, 질문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마련

이다. 준비한 질문을 어떤 순서로 제기할까? 다음 질문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나 등의 생각이 머리

속에 가득 차는데 그런 자세로는 좋은 인터뷰를 할 수 없다. 일단 인터뷰를 시작하면 취재원의 말

을 귀 기울여 듣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반응도 보여줘야 한다. 구저 고개만 끄덕이기보다는

상대의 이야기를 따라가고 있다는 표시를 할 수도 있고 아 그렇군요”, “그게 그랬었군요하는 식

의 말로 상대와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4) 기록의 중요성

인터뷰는 결국 기사로 남게 되므로 인터뷰에서 기사로 실 물화되기까지는 기자와 상황적 특성에 따

라 몇 가지 다른 경로를 거칠 수 있다. 중요한 내용은 당연히 인터뷰에서 얻은 정보가 어떻게 기록

됐다가 기사로 써지는가이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기억력에 의지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길게 이어지는 인터뷰의 경우는 도저히 기억만으로 처리하기 불가능 하므로 메모나 녹음기

의사용은 필수적이다.

메모를 할 경우에도 대화 내용 전체를 그대로 옮겨 적는 일은 피해야 하며 중요한 쟁점과 개념,

현 등을 중심으로 메모를 한다.(특히 6하 원칙에 해당하는 내용은 정확히 메모해야 한다), 또한 후에

기사에서 사용할 에피소드, 예화, 거기에 필요한 사람 이름 , 직책, 거주지 등에 관한 자료가 있을

수 있는데 이것도 반드시 메모해 두도록 해야 한다. 혹 녹음기를 쓰는 편이 정확성 면에서 취재원에

게 도움이 되는가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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