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 대흥면 ‘대흥동헌의 설경’을 비롯한 군의 아름다운 명소를 감상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개최된다. 예산군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4회 예산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예산지부 회원전, 제2회 예산관광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지부장 김용길)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4일(예산전국사진공모전), 12월 1일(예산관광전국사진공모전)까지 공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본부 감독관을 포함한 6명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관광전국사진공모전은 400여 점이 접수돼 금상(1), 은상(2), 동상(3), 가작(5), 입선작(100) 총 111점을 선정했으며, 전국사진공모전은 500여점이 접수돼 금상(1), 은상(2), 동상(3), 가작(5) 총 11점을 선정했다. 제2회 예산관광전국사진공모전에서는 △금상 눈 내린 대흥동헌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정소라(서울)씨, ‘대흥동헌 설경’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은상 최민옥(충남)씨, ‘맛있는 예산사과다!’, 김순자(대전)씨 ‘대흥동헌의 소경’, △동상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외교부는 17.12.9(토)~18.1.7(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갤러리문에서‘렌즈를 통해 본 한국(KOREA Through the Lens)’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주한외교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주최이번 사진전은 주한외교단을 포함하여 다양한 인연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특별한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본 사진과 동영상을 전시한다. 특히 2017년 문화소통포럼 콘테스트 수상작들도 선보인다.12.8(금)에 열린 개막식에서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사장과 선승혜 문화교류협력과장은 사진 작품을 출품한 주한외교단과 함께 무심코 지나쳤던 한국의 일상과 참모습,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매력을 공감할 수 있는 <렌즈를 통해 본 한국> 사진전 개최를 축하하였다.이번 사진전이 외국인들이 렌즈로 담은 한국의 순간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색다름과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지난밤에/ 눈이 소오복히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윤동주 ‘눈’) 국립민속박물관은 13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겨울나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겨울은 예로부터 자연의 순리를 따르며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던계절이다. 사계절에 따라 ‘뿌리고, 가꾸고, 거두고, 갈무리하는’ 과정 속에서 선조들은 겨울에 저장과 준비를 통해 안으로 여무는 단련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3일부터 마련한 ‘겨울나기’특별전에서는긴 겨울을 만나고, 나기 위한 ‘저장과 준비’의 모습, 온돌방 아랫목에서 즐기는 ‘쉼’의 시간을 보여준다. ‘솜이불’ ‘화로’ ‘감자독’ ‘온돌방’ 등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전시 곳곳에 묻어난다. ‘겨울나기’ 특별전에서는 겨울 살림살이와 놀이용품 등 겨울나기 관련 자료와 사진, 영상 등 3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새하얀 눈밭이 디지털로 구현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 쌓인 겨울을 상징하는 백색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겨울의 낭만을 선사한다. 마치 겨울 숲길을 따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유명한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국제 평화와 언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4년 연속 국제평화언론대상 수상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언론사협회(회장 주동담)와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창열)가 주최하고, (주)뉴미디어코리아, 월간 자랑스런한국인(대표 강영한)이 주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평화언론대상은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며, 평화를 사랑하고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어 세계평화와 언론진흥창달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 이사장은 "큰상을 4회에 걸쳐 주신 주최 측에 감사를 드리고,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위대한 한글을 바탕으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하게된 것이 무엇보다 잘한 일이다”며 “세계평화작가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더욱더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제평화언론대상 조직위원회는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이사장은 수많은 국내외 언론방송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UN본부 22개 국가와 북한, 프랑스, 문화체육관광부, 국
[산청/송인용기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회장 허정태)는 2017년 사진전시회가 지난 9일부터 산청읍 소재 산청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허정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산청 지역과 전국에서 촬영한 사계, 생활상, 삶의 애환을 담은 작품 50 여점이 선보인다. 산청지부 관계자는 “회원들은 사진 예술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산청을 알리는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산청군청과 산청보건의료원 로비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오는 13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창덕궁 희정당 벽화」 특별전을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희정당(熙政堂) 벽화는 1920년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 1868~1933)이 그린 <총석정절경도(叢石亭絶景圖)>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 두 점이다. 비단에 그린 그림을 종이에 배접하여 벽에 붙이는 부벽화(付壁畵)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세로 196cm, 가로 883cm에 이르는 대작이자 마지막 궁중 장식화다. 조선 시대 진경산수 화가들이 즐겨 그린 금강산을 큰 화폭에 그려 희정당 벽면을 장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이다. 1920년 제작되어 오랜 세월 노출되어 있으면서 훼손이 진행되어 보존처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이 두 점의 벽화를 2015년 8월 분리해 2016년 12월까지 보존처리를 했다. 처리를 마친 후 원본은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하고 희정당에는 모사도를 제작해 붙였다. 희정당 내부는 그동안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고, 2005년 한 차례 공개되었을 때도 전각의 규모가 워낙 커 멀리서만 확인이 가능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설악산 공룡능선의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펼쳐진 운무를 표현한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이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선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을 선정하는 등 수상작 100개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5394점이 접수됐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는 도립·군립공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점이 특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형상 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과 고승찬 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이 뽑혔다. 이들 작품은 정방형의 구도로 신선대를 강조하고 한라산의 공간감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선작, ‘무등산/모후산에서 바라본 무등산’(강동원) 올해 수상작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개되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한국방송/김한규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홍보를 위한 ‘한국 문화·예술·스포츠 유산 전시’가 지난 6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박물관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소개하고 알리는 ‘두 유 스피크 평창?(Do You Speak PyeongChang?)’행사의 일환이다. IOC는 매번 올림픽 개최지를 소개하는 정례행사를 개최한다. IOC와 주 스위스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IOC 올림픽 박물관 3개 층에 평창을 알리는 각종 장치 장식물을 설치해 평창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올림픽 박물관 지하 1층에는 역대 올림픽 개최국의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매장에 들러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평창 패딩’을 직접 구매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희범 위원장은 “딸에게 줄 것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린드버그 위원장은“내가 입을 것이다. 기사를 통해 봤는데 직접 보니 너무 좋다”고 답했다. 한편 ‘두 유 스피크 평창?’행사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재열 국제부위원장 등 평창 조직위 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월 추사고택 일원에서 개최됐던 제28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수상작품 전시회가 오는 12일까지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과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일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윤기(여, 충남 예산)씨, 특별상(국회의장상) 양찬호(남, 전남 곡성)씨의 작품을 비롯해 총 332점의 수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12일(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산문화원 강당(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휘호대회에서 수상한 문인화, 한문, 한글, 추사체와 전국 손멋글씨 대회 수상작, 청소년 휘호대회 수상작도 볼 수 있는 만큼 남녀노소 즐겁게 감상할 수 있으니 많은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사추모전국휘호대회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드높은 학문과 예술정신을 후학들에게 계승하고자 지난 10월 14일과 15일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 일원에서 전국의 서예애호가, 대회 참가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바 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한국의 멋과 미로 승화시킨 대한민국명장의 숨결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오는 9일까지 도청 동락관에서 ‘대한민국명장 대경지회 작품전시회’를 연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에서 각 산업분야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사회공헌 등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우리나라 숙련기술인의 최고영예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호순(미용), 최환갑(목재수장), 김정옥(도자기), 윤만걸(석공예), 천한봉(도자기), 권수경(목공예), 김복연(한복), 최원희(이용), 배용석(도자기), 김태식(양복), 박종병(석공예), 이명자(한복), 김완배(목공예), 박정열(귀금속), 박태복(도자기), 최옥자(섬유가공), 이대건(농업), 남진세(석공예) 명장 등 18명이 참여해 머리카락을 활용한 태극기·괴목을 사용한 서랍장·궁중한복·춘란·귀금속·분청사기 등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한 분야에 평생을 바쳐 대한민국 최고 경지의 기술을 익히기까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명장들의 혼이 담긴 작품이 문화콘텐츠와 접목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7일 오전 월곶면 보구곶리의 주민대피시설에 ‘작은미술관’을 개관하고 ‘보구곶 풍경전’ 개막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운영 및 조성사업 공모에 접경지역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활용한 사업을 신청해 당선됐다. 보구곶리 작은미술관은 국비 7천만 원, 시비 3천만 원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리모델링 등 공사를 진행했으며, 2019년까지 전시 및 운영비가 지원 될 예정이다. 시와 문화재단은 보구곶 풍경전을 시작으로 보구곶리 사물전, 홍정애‧홍선웅 마을 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대피소 미술관은 평화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김포시의 상징”이라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른 대피소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경관이 뛰어난 평화누리길과 연계해 우수한 방문 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07년 시작해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BIAF2017)가 12월 7일(목) 부산 센텀시티역 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개막한다.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유명작가 376명이 출품한 3천여점의 작품이 차려지는 국내 최대 미술장터다. 아시아미술원(AAA) 정회원 40개 부스, 신진작가 초대 20개 부스, 일반작가 81개 부스, 해외 특별부스 일본 등 6개 부스, 인도 옥션·갤러리, 1888년 설립해 127년 인도미술의 역사를 이어온 봄베이 미술협회(bombay art society) 8개 부스가 마련되었다.유일의 도자기 예술 분야 대한민국 주요 무형문화재 105호 김정옥 사기(沙器) 장인의 영남요(嶺南窯), 사진보다 더 사진같은 그림을 그리는 극사실주의 사진가 김영성 작품과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고찰의 전통문양을 재현한 불교문화재 탁본작품이 특별전으로 선보인다.전준엽, 최성원, 김영운, 주태석, 금영보, 권혁, 윤형선, 임종두, 송지연, 임승현, 이희돈, 김석중, 강주영, 장태묵, 김석영작가 등 국내 초대작가전 41명, 신진 초대작가는 성유진, 김건일, 김태연 등 20명과 일반부스 참여 작가로 정일진과 이담 등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