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제3회 ‘2018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이 이달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14일간 인천 문화예술회관 대․중․소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8월 24일(금)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천현대수채화제전은 인천광역시수채화협회(회장 이상엽)가 주최하고 인천시 와 (주)신한화구, 해랜드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 및 외국 초대작가 70작품과 인천작가 60작품 등 총130여점의 주옥같은 작품이 전시되며, 전국의 지역간 교류와 함께 인천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의 수채화역사는 활발한 해양국제교류도시로서의 특성과 함께 전국 어느 지역 보다 앞서 시작되 었다. 1980년에 ‘인천광역시수채화협회’가 정식으로 출범하여 120명의 회원들이 37회째 정기전을 개최하 며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어 명실상부 인천을 대표하는 수 채화 단체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또한 원로작가들을 비롯하여 매년 신진작가들의 전국대회 수상과 활동 또한 괄목할만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이 국제적인 중심도시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독창적이며,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인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미추홀도서관은 ‘바다와 숲, 가족:그림책 같이 볼래?’전을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문화예술전시공간인 미추홀터의 올해 9번째 전시 ‘바다와 숲, 가족:그 림책 같이 볼래?’에는 <바닷속 생일 파티>, <코숭이 무술>, <우리 가족 만나볼래? > 세 권의 그림책 일러스트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들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들고 있는 후즈갓마이테일의 진행으로 열리며, 아이와 부모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전시를 보며 선 입견 없이 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다양한 생각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뿐 아니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와의 만남 ‘해냈어, 코숭이 무술’프로 그램도 9월 1일 운영된다. <코숭이 무술>과 <우주에서 온 초대장>의 저자 이은지 작가의 진행으로 책을 함께 읽고 자신만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은 그림책 전시를 온가 족이 함께 관람하며 책과 더욱 친해지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으로 국가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기 위해 '무궁화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려 많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다문화합창단에서 선보인 축하공연에서는 국경을 뛰어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무궁화를 통해 화합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한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상 또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산림청장과 역사 강사 최태성, 권해연 무궁화 박사가 함께한 토크콘서트는 재밌고 알찬 내용으로 시민들이 무궁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전국에서 선발된 1,200여점의 무궁화 분화들이 광화문 광장을 수놓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광복절에는 시민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한지 무궁화 5천 송이로 한반도 지도를 완성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모처럼 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 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 본부(본부장 조성순)와 공동으로 「제5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을 개최 한다. ‘행복도시 세종의 소확행*(小確幸)’을 주제로, 일상의 행복한 순간뿐만 아니라, 살기좋은 도시로 성장한 행복도시 세종의 상징물(랜드마크),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시민들 사진에 담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히 실현가능한 행복 이번 공모전은 8월 17일(금)부터 9월 16일(일)까지 진행되며 연령과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복도시 세종에서의 행복한 순간과 숨은 명소, 도시를 더욱 행복하게 하는 사람의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누리집(www.sejongphoto.com)’에 응모(1인당 최대 2점)하면 된다.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표창,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점(표창,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5점(표창,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30점(표창, 상금 각 10만원) 등 총 38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한다. 10월 2일(화) 행복도시 세종 사진 공모전 누리집에
[한국방송/박기순기자] 1945년 광복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는 국가기록특별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국가기록특별전 14일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으뜸홀에서 ‘70년의 기록, 대한민국 새로운 시작’ 개막행사를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조광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절 73주년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을 국민과 함께 경축하는 자리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성장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특별전은 1945년 광복부터 2018년 남북정상회담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됐다. ▲1부 희망의 빛이 오르다 ▲2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다 ▲3부 한강의 기적을 이루다 ▲4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5부 평화, 새로운 시작이다 순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영국 국가기록원(TNA)에서 수집한 ‘남북한 정부가 동시에 채택한 태극기와 북한 국기(1948)’가 전시된다. 이는 한국에 주둔한 미군이 남북한 정부가 각각 채택한 국기 정보에 대해 스케치하고 보고한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시립박물관은 8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18년도 특별전‘자료로 본 인천의 근현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도진도서관의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도서관에서 수집해 온 인천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화도진도서관, 인천문 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였다. 화도진도서관은 2000년 7월 ‘향토‧개항문화자료관’을 주제로 하는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화도진도서관은 자칫 사라질 뻔 했던 인천의 근현대 자료들을 지속적 으로 수집하여 왔다. 다만 도서관이라는 특성상 그간 모아온 자료들을 시민들에게 공개 할 기회가 없었고, 몇 권의 도록으로 자료의 가치를 공유할 뿐이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인천에 제물포, 이름난 곳으로 제물 포에 드나들었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기록을 통해 당시 인천의 모습을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하였다. 두 번째는 향토근대자료 수집의 보고, 화도진도서관 30년으로 화도진도서 관이 그동안 수집·보존해 온 인천의 향토·개항 자료와 공개 되지 않았던 희귀자료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8월 13~19일 시청 로비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묘사한 김금숙(47·여) 작가의 장편 만화 ‘풀’ 원화전을 연다. 올해 처음 국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을 기념하고 피해자들을 추도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전시회다.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번 특별 전시회장을 오면 만화 ‘풀’의 제10장 미자 언니(본명 하옥자) 편에 나오는 원화 37점과 김 작가가 직접 취재한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의 생생한 증언을 엿볼 수 있다. 일본군의 폭력에 짓밟힌 어린 소녀, 위안소 생활, 출산과 동시에 아이를 빼앗긴 미자 언니의 충격, 처절함 속에 맞은 해방, 극한으로 치닫는 삶을 목판화가 연상되는 거친 붓질로 표현한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가장 큰 피해자로 남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강한 울림으로 전한다. 만화 ‘풀’은 작가가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들은 하옥자 할머니 이야기, 당시 상황, 증언 등의 내용을 15장 487쪽 분량에 담았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앞두고 우리나라 한지로 다시 피어난 '무궁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7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무궁화 우수 품종을 한지를 사용해 실물처럼 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로 만든 무궁화는 365일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지에 여러 번의 염색과 채색하는 과정을 거쳐 무궁화의 빛깔을 가장 가깝게 표현하고, 꽃 수술과 꽃봉오리 등을 섬세하게 재현했다. 한지 무궁화는 정부서울청사(8.6.∼8.16), 세종청사(7.30∼8.31), 대전청사(8.6∼8.24)에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도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전시에서 한지로 만든 이색적인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관람해 무궁화를 바로 알고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18년 8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장 현경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8번째 개인 전이며, 아트페어(홍콩, 네덜란드, 싱가포르, 뉴욕 등) 14회와 200여회의 주요 기획 초대전 및 단체 전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색의 집들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의 상징으로 산발적이지만 밀접하게 결합되어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집은 상당히 유쾌한 기능을 하며 이상적인 공간이자 재미 있고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해석된다. 마치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며 뛰어놀 수 있는 호기심 넘치는 공간으로 작동되어지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 방식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집>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시간과 공간 을 촘촘히 기록하고 싶었다. 집이라는 공간과 기억을 의미하는 시간을 물감 덧칠과 변화하는 색조 를 통해 표현했다. 이른바 집들의 중첩을 통해 물성에 공간과 색의 변화를 이루어 시간 속에서 기억으 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작품은 작가의 표현방식을 강요하기보다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과학탐사, 독도를 만나다’ 특별전을 7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개최한다. 특설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과학자들의 독도 자연탐사 과정과 방법, 그리고 성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은 독도를 탐사하는 과학자가 되어서 독도의 하늘, 땅, 바다의 생태계를 조사하는 탐사여정을 떠난다.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관람객이 스스로 조사해보고 생명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의 폭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도록전시는총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도의 과학탐사를 위한 첫 번째 여정인 ‘독도를 아시나요?’에서 관람객은 과학탐사대의 일원이 되어 입도신청서를 작성하고,독도의 탄생 스토리와 과학탐사 방법 등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독도의 육상 생태계를 탐사하는 ‘독도, 땅에 살다’와,독도의 해양 생태계를 탐사하는 ‘독도, 바다에 살다’가 이어진다. 마지막 여정으로는과학연구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의지를 다짐하는 ‘독도 생태계 어떻게 지키죠?’로 전시가 마무리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과학자들이 독도의 생태계를 탐사할 때 실제로 사용했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서관은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10개 도서관과 교육·문화 공간에서 ‘문화 다양성 추천도서’를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거부감 해소, 도내 문화 다양성 확산 및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전시 도서는 △괜찮아지는 중입니다(저자 안송이) △네 이웃의 식탁(〃 구병모)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서경식)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어른이 되면(〃 장혜영)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를 바라보는 한 여자(〃 시리 허스트베트) △이상한 정상가족(김희경) 등 7권이다. 이들 책은 여성과 소수자, 공동체, 이주민, 난민, 장애인, 젠더, 청소년, 가족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전시 장소는 충남도서관과 서산해미도서관, 금산작은도서관, 예산군 청소년수련관,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술정보관, 논산 충남남부 평생학습관, 서천군 문화예술창장공간, 내포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와 충남문화재단, 서산 문화잇슈 등 10곳이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폭염으로 잠 못 이루는 요즘, 충남도서관은 책은 물론, 전자자료실과 DVD 열람실이 마련돼 있고
[김포/김국현기자]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광복절 기념 특별기획전《광복군 이야기》를 선보인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경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국군(國軍)’으로 조직되었다. 광복군은 미국전략사무실(OSS)과 협약을 맺고 특무공작훈련을 실시했으며, 1945년 8월에는 국내진공작전을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이 작전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직전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광복 이후, 광복군은 한반도 안에서 어떠한 정부나 군대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미군정의 발표에 따라 무장을 해제한 채 국내에 귀국하였다. 본 전시에서는 한국광복군의 창설 과정과 활동 등의 내용과 함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후 한중 대표들의 기념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한국광복군 제2지대원들(K.I.A.Ⅱ 한국광복군 제2지대 영문약자)>(독립기념관 제공) 등 관련 사진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제 73회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수)에는 특별기획전 뿐만 아니라, 제 4회 청소년 815행사 [광복,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