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에이즈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검사는 익명으로도 가능하다. 에이즈는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면역기능저하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항바이러스제 복용으로 체액 속 바이러스 농도가 감소해 타인에 대한 감염력 또한 현저히 감소된다. 검사 시기는 감염될 만한 의심 행위 3개월 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에이즈 확진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양성이 확인되면 관할 보건소에서는 역학조사 후 전문의료기관으로 연계해, HIV 감염인의 진료 및 진료비 지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즈 예방법은 올바른 콘돔사용과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자발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검사실(031-310-5828) 또는 대한에이즈예방협회(1599-8105)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 위생과에서는 6월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6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병원성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음식점과 학교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어 특히 비가열 식재료의 검수, 세척, 적정보관 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대해, 시는 시민들의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병원성대장균퇴치대작전 방법으로 △덜 익힌 육류와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가 주요 감염식품으로 검수부터 신선한 재료를 선택 △ 설사, 발열, 복통, 구토, 피부감염 등의 증세가 있는 종사자는 조리작업 배제하며, 개인위생관리 주의 △ 식품납품업자의 출입은 검수실까지로 제한 △ 전처리 및 조리 시 칼도마는 용도별 구분사용하며, 조리식품의 중심온도가 75℃이상 되도록 가열 △ 배식 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세척·소독된 용기에 덮개를 덮어두고 배식하던 용기에 음식 혼합을 금하여 2시간 이내 배식 권장 △ 식중독 발생 시 원인규명을 위한 검사용 보존식은 전용용기에 가득 담아 전용냉동고에 보관 △ 조리기구 및 식기는 열탕
(대전/장영환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나경 청장 등 5명이 청소년수련시설 집단급식소 현장 점검을 위하여 수련원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무더워지는 여름은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계절이다. 이에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청소년수련시설 식중독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현장점검단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련원 식당을 방문하여 일일 식품위생감시 활동을 하고 동시에 현장점점을 하였다. 주요 현장점검 내용은 식당 조리시설 점검, 냉장·냉동고 보관 기준 점검, 조리기구 청결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중요성 설명 등이다. 김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점검 현장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집단 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하고 건강한 집단급식소가 되도록 당부하였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전승 원장은 “앞으로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안전한 우리 수련원 식당 집단급식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병태기자] 평소 건강하더라도 질병을 앓는 것과 관계없이 누구나 두통은 앓아본 경험이 있을 듯합니다. 사람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가 위치한 곳이기에 머리에 발생하는 통증은 몸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데요. 그중 가장 흔하면서도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증상이 바로 ‘편두통’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 환자는 15만 6028명, 여성 환자는 38만 9579명으로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의 수가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산출조건(편두통) □ 상병코드 : G43 / 심사년도 : 2016~2018년 / 지급구분 :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 환자 수는 중복을 제거한 실 인원 수입니다. ※ 동일 환자가 연도를 달리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와 연령이 바뀌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현대인들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 관련 식품이나 의약품을 많이 구매, 섭취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각종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을 식품이나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기능식품(식이보충제)과 함께 섭취하면 상호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의약품의 약효를 감소시키거나, 부작용을 증가 또는 감소시키거나, 새로운 부작용을 발생시켜 생명의 위협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복용하는 약이 체내에서 안전하며 최대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약을 복용하는 동안 세심한 음식 조절이 필요하며, 약은 의사·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의약품 복용 시 피해야 할 음식을 자세히 알아본다.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우리 몸을 질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예방접종입니다. 만 12세까지는 정부에서 중요 질병에 대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어린이의 경우 예방접종률이 높지만 성인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 퇴화와 더불어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성인이 되어서도 적절한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형간염 예방접종 A형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만 손, 혈액,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며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황달, 흑색 소변,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10대와 20대가 기본 접종 대상자이며 30대 이후는 항체 검사 후 감염된 이력이 없으면 접종을 해야 합니다. 군인, 외식업 종사자, 의료인 등 타인과 접촉이 많은 직종의 사람은 감염 가능성이 높고 전파시키기도 쉽기 때문에 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만성 간질환자, 혈액 응고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 가능성이 높아 접종을 권장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B형간염은 12세 이전에 기본 접종을 하지만 혈액검사에서 B형간염 항원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은 관내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근무자의 신종 감염병 예방 및 대 응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인천광역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관내 의료기관 감 염관리실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2019년 인천광역시 의료기관 감염관리 담당 신종감염병 교육훈 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신종감염병 1차 교육훈련은 전국 최초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감염병관리지원단이 주관하 여 진행하는 교육훈련으로 신종감염병 의심/확진환자 발생 시 관내 의료기관 감염관리실 근무자들이 각 의료기관별 상황에 맞는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를 위 해 신종감염병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훈련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론교육은 인천시 관내 감염병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진행했으며, 주제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최신경 향과 인천광역시의료원 대응사례를 다루는‘신종감염병 총론’, 임상미생물학의 개괄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임상미생물학’, 전파양식 및 병원체 특성을 다룬 ‘신종감염병 감염관리 원칙 및 방법’과 ‘바이러스출혈열과 호흡기바이러스의 이해’, 마지막으로 신종감염병 의심/확진환자의 접촉자 추적 조 사방법과 사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2017년 12월에 설립한 인천광역시 고령사회 대응센터(센터장 원미정, 이하 센터)는 오는 5월 28일(화)『치매 부모와의 의사소통 기술』이라는 주제로 제물포스마트타운(미추홀구 석정로 229 소재)에서 시민 대상 열린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병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 부모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 상황별 효과적인 대화기술, 돌봄 주체자의 역할의 중요성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체험·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부모 돌봄 및 노인돌봄종사자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홈페이지(www.inlif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 및 문의는 ☎032-715-7682로 하면 된다.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21일 수원역 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보건 관계자와 시·군 담당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핵예방과 관련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결핵검진 안내 및 상담, 결핵 증상, 기침예절 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결핵검진과 건강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동결핵검진 차량 2대와 검진부스가 마련됐다. 이 밖에도 도는 이동결핵검진차량 4대를 안산, 동두천, 평택, 파주 등 도내 곳곳에 배치해 도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이동결핵검진을 하도록 했다. 이날 약 700여명의 도민들은 결핵 무료 검진(흉부 X-선 촬영)과 건강 상담 을 받는 것은 물론 결핵 예방에 관한 홍보물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결핵 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 홍보부스에서는 ▲결핵 바로알기 OX 퀴즈 ▲결핵균 관찰 체험 ▲스트링아트 퍼포먼스 등
[경기/김명석기자] 폐암치료제 개발과정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던 도내 중소바이오벤처기업이 경기도 지원으로 신규 항암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산하 경기바이오센터와 ㈜온코빅스는 최근 폐암치료제 내성 극복 신규물질인 GBSA-43 개발에 성공, 지난 달 27일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암 사망률 부동의 1위인 폐암은 80%정도가 비소세포(非小細胞)폐암으로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한 3기 이후에 발견돼 치료결과가 좋지 않다. 특히 기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SA-43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물질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글로벌시장 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6년 62억 달러(한화 약 6조7천억 원)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이번 신규물질 개발이 도가 추진하는 ‘2018 제약‧바이오산업 기술고도화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바이오센터는 2018년 제약‧바이오산업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대구 및 경기(안산) 지역의 홍역 유행과 수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개학 등 어린이들의 단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특히 취학 전‧후 어린이들의 단체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보호자는 소아 예방접종 일정(붙임2)에 따라 자녀의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감염이 확인된 경우 전염 기간 동안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녀를 가정 내에서 돌봐야 한다. 표준 일정에 따라 제때 예방접종을 맞추면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 기록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명칭: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확인 가능 의료기관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접종 시기가 되었거나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하고, 의심환자에게는 전파 예방교육 실시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와 우울증, 치매 예방을 위해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공중보건의사‧한의사와 간호사가 의료 취약마을을 매월 2~3회씩 방문해 진료, 건강 상담, 의료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의료시설이 없는 마을 중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12개 마을에서 총508회 운영해 7226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만족도에서 90%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올해는 마을별 주민요구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버체조, 명상, 발마사지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이 군민의 포괄적인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