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2021년 상반기 기획전시『효종과 하멜 이야기』를 오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두 달간 개최한다.* 전시관 누리집 공개: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http://royal.cha.go.kr.cha.go.kr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누리집: http://sejong.cha.go.kr 이번 기획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실내 시설 운영 중지에 따라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추후 전시관이 재개관하면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관람하도록 할 계획으로 실내전시관의 개관 여부는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북벌 의지를 다졌던 효종과 조선에 억류된 네덜란드인 하멜이 무기개량 등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하멜 일행이 타고 왔던 스페르베르(Sperwer)호 선박(모형), 수석식총(燧石式銃), 불랑기포(佛狼機砲), 하멜보고서(복제), 목향, 용뇌 등을 만날 수 있다.* 수석식총(燧石式銃): 조총을 개량한 것으로 총의 점화장치에 부싯돌을 이용한 불꽃을 이용하여 총탄을 발사함* 불랑기포(佛狼機砲): 조선 중기에 제작된 서양식 청동제 화포로 불씨를 화약선에 점화 발사하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야생화 및 분경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경남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야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우리꽃 야생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경상남도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린초, 톱풀, 삽주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노루귀, 갯취, 눈개승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무늬국수나무, 무늬치자나무, 색삼지구엽초와 같은 무늬종 등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돌과 이끼 등 식물재료를 이용하여 자연을 축소해 놓은 듯한 분경도 함께 전시되어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4월의 봄날, 수목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꽃이 만개한 팥배나무, 윤노리나무, 괴불나무, 매발톱, 노랑
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은 오는 7월 25일까지 서양화가 이승우 화백 초대전『꽃창살 앞에 핀 망초』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승우 작가는 군산 대야면에서 출생해 원광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을 역임했으며, 개인전과 초대전 33회, 단체전 500여회의 전시 경력과 서울대, 인하대, 군산대 등에서 30여년간 출강 및 <미술을 찾아서> <색채학> <아동미술> 등의 도서 저자와 미술 평론가로도 이름을 알려왔다. 이 작가는 원로작가라 불리워지고 있지만 작가 스스로‘아직 미술학도에 불과한 청춘을 폐기처리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느껴지기 때문에 원로란 말이 죽음 다음으로 싫다고, 어쨌거나 즐겁게 일을 할 뿐’이라고 전시 작가의 변을 통해 밝히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주, 익산, 양평, 고흥에서 개인전만 5회 개최하는 등 칠순에 이르는 현재까지도 원로작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작품활동의 발자취를 돌이켜볼 수 있는 회고전의 성격으로 총 8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작품은‘꽃창살로부터’와‘망초의 계절’이라는 테마로 표현된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2000
“예산에서 민화해유! 전시도 해유!” 예산군은 ‘예산에서 민화해유(줄임말 예민해)’ 전시회를 군청 1층 전시관에서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예민해’는 민화를 사랑하고 매력에 빠진 군민들로 구성된 민화동아리이며, 예산문화원 민화 강의와 (사)한국민화협회 충남지부장으로 활동 중인 김세미 작가가 지도를 맡고 있다. 동아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모여 그림 그리기가 어려운 가운데 회원들이 각자 집에 있는 시간을 활용해 생활소품에 민화를 그린 작품들을 전시했으며, 전통민화와 생활민화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민화는 조선 후기 서민층에서 그린 그림으로 예로부터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장식이자 혼례, 회갑 등 잔치에서 축하를 위한 선물로도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민화 속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알면 보다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 곳곳에 설명이 돼 있어 관람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남선, 정은경, 양현옥, 이정화, 우수지, 전보라, 김미예, 박인숙, 안명애 씨 등 총 9명의 동아리회원들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GTX-A(파주 운정~경기 동탄) 철도차량의 실물모형(Mock-Up*)에 대한 전시회를 오는 2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 차량을 개발할 때 각 부분의 배치를 실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만든 실물크기의 모형 이번 품평회는 국내 최초로 대심도(지하 40m 이상)에서 운행되는 GTX-A 차량의 본격적인 제작에 앞서 내·외관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될 차량은 지난 ‘20. 8~9월까지 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작된 실물크기의 GTX-A 차량 모형으로, 대심도에서 최대 180km/h의 고속으로 운행되는 점을 고려하여 외관은 시원한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곡선을 도입하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KTX에 적용된 단문형의 출입문을 한 량에 6개씩(한쪽에 3개씩) 설치하였으며 실내는 의자 폭을 넓게(450→480mm)하고, 대형 안내표시기(29인치)를 설치하는 등 사용의 편리성과 고급화를 추구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는 GTX-A 노선을 따라 권역별로 1곳씩(경기 동남부 1곳, 서울 1곳, 경기 서북부 1곳)을 선정하여 총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산시(시장 박형준) 현대미술관은 오는 4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미술관 지하 전시실에서 미술관 개관 이후 최초로 방탈출게임을 활용한 ‘게임형 인터미디어(intermedia)’전 「시간여행사 타임워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술관에서의 방탈출게임은 다소 생소하지만, 이미 다양한 교육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어왔다. 「시간여행사 타임워커」전도 이 콘셉트를 기반으로 수동형 전시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가며, ‘내가 참여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는’ 놀이형 전시로 기획되었다. 전시의 무대가 되는 을숙도는 현재 철새도래지로 보호되고 있지만, 과거 쓰레기매립장 등으로 활용되며 아픈 시기를 겪기도 하였다. 이에, 「시간여행사 타임워커」전은 부산현대미술관이 위치한 곳이자 환경적으로 험난한 사건을 경험한 ‘을숙도’를 배경으로 한다. 미래의 가상 여행사 ‘타임워커’가 개발한 타임머신이 잘못된 시공에 불시착한 사건을 발단으로, 승객들(관람객)이 각종 과제를 수행하며 을숙도의 역사를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유명 SF 소설가 심너울은 을숙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래의 시간여행사를 중심으로 ‘Timewalker Inc.
[충남/박병태기자] 우리나라 광복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는 어떤 교과서로 공부를 했을까? 정답은 충남도서관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충남도서관은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 교과서’를 주제로 내달 3일까지 옛 교과서 영인본 200여 권을 도서관 내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교과서는 독립 직후 미 군정기부터 6·25전쟁 직후까지 교육과정인 교수요목기 교과서와 그 이후인 제1‧2차 교육과정 당시 사용한 교과서로 구성됐다. 충남도서관은 해당 교과서를 시대별, 과목별로 구분해 역사를 알기 쉽도록 전시했다. 관람자들은 부담 없이 옛 교과서를 직접 만져보고 읽을 수도 있다. 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교육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장소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 교과서 전시장을 찾아 할아버지부터 부모님의 학창시절에 관한 옛 얘기를 나누며, 코로나 시대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5월 31일까지 월미공원 탄약고 갤러리에서 ‘인천둘레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이 개최되는 탄약고갤러리는 월미공원 내 옛 탄약고 공간을 정비하여 쉼터로 조성한 곳으로 현재는 사진작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시회에 사용되는 사진들은 인천둘레길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둘레지기’에서 안내활동을 하며 찍은 사진들로 인천둘레길 16코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인천둘레길 사진전이 많은 시민들께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인천둘레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5일 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작은 미술관’ 개관식을 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작은 미술관은 도청 내 유휴공간을 소규모 전시장으로 활용해 지역 미술인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문화예술의 장이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미술 관련 단체, 작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작품 관람 등을 진행했다. 도는 도청과 문예회관을 연결하는 통로에 총 90점의 작품을 30점씩 2개월 단위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민의 열린 문화공간이자 문화예술인의 아담한 작품 활동 공간인 작은 미술관의 개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양 지사는 “오늘 작은 미술관 개관은 ‘방역으로 안전한 삶’, ‘경제 발전으로 풍요로운 삶’을 넘어 ‘문화예술로 품격 있는 삶’을 구현하겠다는 도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도의 빈틈없는 방역과 더불어 우리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회복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풍토를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경남 함안군은 말이산 고분군을 주제로 한 '제1회 함안 말이산 고분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일 유적으로 국내 최대급 규모(면적 53만2천271㎡)를 가진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은 아라가야의 왕릉으로 해발 40∼70m의 능선 정상부에 대형 봉토분들이 줄을 지어 늘어서 있다. 이러한 모습은 과거 함안을 중심으로 성장해 세력을 떨친 아라가야의 문명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9월 김해·고령 ·고성·창녕·합천·남원의 가야 고분군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으며 올해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다. 군은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으며 말이산 고분군의 다양한 풍경 및 고분군을 배경으로 한 인물을 담은 사진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공고 기간 내 (2021년 3월 22일∼11월 19일) 촬영한 사진만 출품할 수 있다. 함안군청 고시공고란(함안군 공고 제2021-427호)에서 공모 서식을 내려받아 참가 신청서 및 각종 서식을 작성해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신한류를 이끄는 두 주역인 케이팝과 한복이 만났다. 방탄소년단(BTS), 모모랜드 등 한류 연예인이 뮤직비디오, 무대, 광고 등에서 실제 입었던 한복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케이팝×한복’ 전시 홍보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관 디(D)숲 에서 ‘케이팝×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팝×한복’ 전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골든차일드,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오마이걸, 지코, 청하, 카드(가나다순) 등 총 8개 팀의 한복 25벌이 전시된다. 이 한복들의 제작에는 기로에, 단하주단, 리슬, 리을, 시지엔이, 차이킴, 혜온(가나다순) 등 7개 한복업체가 참여했다.BTS 멤버 지민이 ‘2018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리슬의 ‘사폭 슬랙스’를 입고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트위터@mighty_jimin)모모랜드가 ‘몽유도원도’를 주제로 혜온의 한복을 입고 화보를 찍고 있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3일부터 시립박물관에서 사진기자 박근원이 기증한 사진을 기획특별전 ‘찰나의 인천’을 통해 전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근원은 황해남도 벽성군 출신으로 6.25전쟁 때 인천으로 피난하여 경인일보의 전신인 경기신문과 인천일보·기호일보 등에서 오랫동안 사진기자로 활약하였다. 그는 사진기자로 활동하면서 찍은 인천의 사진 3,000장을 시립박물관에 기증하였는데, 이번에 그 사진 중 일부가 일반에 공개되는 것이다. 기획특별전 <찰나의 인천>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사람, 바라보다’에서는 노점이나 나들이, 학교 운동회 등 우리 주위의 평범한 이웃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2부 ‘사건, 기록하다’는 국제마라톤대회, 시대를 경악케 했던 형사사건, 민주화운동 등 시대 상황이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을 소개하고 있으며, 3부 ‘인천, 담아내다’는 끊임없이 변화해 온 인천의 풍경을 담아 현재의 모습과 비교하고 있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박근원 기자가 직접 모은 귀중한 기사 스크랩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1960~80년대 인천의 모습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찰나의 인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