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원장 정종학)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포은연수관에서 제9회 서예·민화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연중 과정 서예반 민화반이 한 해 동안 노력의 보람을 느끼게 하고 개인의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더욱더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영천시민들에게는 서화 감상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품격 있는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반 회원은 “평소 익히고 연습한 작품들을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더 정성을 기울이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활동이 건강에도 유익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건전한 취미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서예·민화만의 감동과 매력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시에서도 서예·민화를 비롯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2013년 개원하여 현재까지 평생교육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연중 과정 8개 강좌를 개설하여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월 2~8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전시장에서 ‘제5회 인천시민공원사진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민공원사진가들이 지난 1년여간 촬영한 일상생활 속 모습을 담은 공원사진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11월 22일부터 인천애뜰에서 야외 전시를 병행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시민공원사진가는 2017년부터 인천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역사를 기록 보존하기 위해 공원과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시민참여 활동이다. 지난 1년간 사진촬영 및 편집 교육과 함께, 인천의 공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각 공원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을 사진 속에 담아 그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시민사진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천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고, 공원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는 일상을 작품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을 통해 인천공원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점집들이 줄지어 있는 동네를 지나다 내부의 화려한 색채와 도구, 안에서 흘러나오는 일정한 리듬과 소리의 크기에 압도당한 적이 있습니다. 선거 유세 현장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똑같은 형광색 조끼를 입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깃발을 휘두르며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는 현장을 보고 털끝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존’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이유다. 타인에게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쓰이는 인간의 음성과 몸짓 등의 수단을 통틀어 우리는 ‘언어’라고 칭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이미지, 기호, 상징, 표식 또한 소통을 위한 수단, 즉 또 하나의 ‘언어’라 할 수 있다. 기획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소통의 요소들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효과는 예상보다 더 극적이라고 주장한다. 전시는 이 부분에 착안해 ‘언어의 요소를 시각적 예술로 표현해 사람들을 매혹시킬 수 있을까’, ‘이를 넘어서 맹신과 숭배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면 시각 예술을 소비하는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리는 전시 <매혹의 언어>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연구 결과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서희정 개인전『들판... 그 자리에 꽃은 또 핀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희정 작가의 18번째 개인전으로, 계절마다 찾아오는 들꽃을 화폭에 담아‘들꽃 이야기’,‘꽃이야기’,‘맨드라미 이야기’등을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 중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들꽃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을 강렬한 색감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서 작가는 전라북도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군산 초대전과 그룹전 300여회 개최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서 작가는 “이번 작품들을 통해 들꽃의 소소한 아름다움과 인간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잔잔한 들꽃들의 향기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지역 출신의 작가들에게 전시장소 제공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9차례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해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작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
서울시는 오는 11월 22일(화)~23일(수),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2022년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매년 추진중인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문화 장인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자리다.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그 위에 현대적인 기법을 더한 세련되고 역량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장인들을 선정하여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전통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28건의 개인 및 단체의 접수를 받았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통공예, 복식, 사경, 공연 등 11개 분야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선정자에게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하였으며, 선정자들은 활동비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ㆍ계승 지원
울산도서관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안녕! 2023, 달토끼 원화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계묘년 토끼의 해인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울산시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최영아 작가의 그림책 ‘달토끼’ 원화 21점과 민화 작품 8점이 전시되며, 그림책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도 운영된다. 또 관람객이 작품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 공간을 직접 꾸미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달토끼, 소원의 벽’과 ‘달토끼 색칠(컬러링) 연하장 만들기’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6일에는 최영아 작가와 함께 ‘작가와 함께 달토끼 가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16일부터 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신청 받는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달토끼 원화 감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토끼의 힘찬 도약처럼 활기찬 기운을 얻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
한옥 건축 소재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체험전시실(쇼룸) 관람, 전문해설사(도슨트)와 함께 하는 우수 한옥 투어 등 어느새 우리 생활 속 가까이 다가온 한옥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11.18(금)~11.27(일) 서울한옥의 변화와 감성, 생활상을 소개하는 「서울한옥일상(부제: 세계가 함께 누리는 K-하우스, K-리빙)」 온․오프라인 전시를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서울한옥포털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00년 '북촌가꾸기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 서울한옥선언,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2019년 한옥 등 건축자산 실행계획을 통해 한옥 보전과 진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건축자산으로서 한옥의 가치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6년부터는 매년 한옥정책 홍보와 전시를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옥 건축물에 대한 보전, 관리, 활용 등 그간의 하드웨어 중심의 전시에서 한 단계 나아가 건축물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서울한옥' 생활상을 소개한다. 최근 K-팝, K-드라마 등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하우스 '한옥'의 가치 또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한옥은 역사 경관을 이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 9일 이어진 14기 입주 작가 릴레이개인전(Part 2)에 이어 오는 11월 16일 수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릴레이개인전(Part 3) 전시를 개최한다. Part 3은 장하윤 작가(평면/설치,전시실1), 김민우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장하윤 작가는 ‘Over There - 저너머’라는 제목으로 일을 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만난 풍경의 감정들을 담아 작업한 조명에서 모티브를 얻은 회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창에 비친 저 너머의 빛은 시작이 되고, 뒤돌아가는 귀결점이 되고, 창 넘어 떠오른 기억이 누군가의 마음의 빛을 온앤오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민우 작가는 ‘자연발생 조건:퍼포먼스의 기록들’이라는 제목으로 2022년에 진행한 세 차례의 퍼포먼스(라이브페인팅-드로잉)를 진행하며 발행한 매체에 대한 실험적 기록물을 전시한다. 이들은 퍼포먼스라는 다양한 에너지가 요동치는 현장성과 평면이라는 회화의 본질적인 형태 간의 관계를 만들어봄과 동시에 과정으로서의 그림에 주목한 작업물들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4기 입주 작가의 한 해 결과물인 릴레이개인전을 관람하며 마지막 가을을 가족들과 함께 작품을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11월 5일(토)부터 12월 31일까지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웃다리문화촌 SPACE 8 전시실에서 <Art for lifestyle>展을 개최한다. 류승환, 류정화, 이하나, 정채희, 현종진, 홍윤 여섯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드로잉, 금속공예, 목판화, 프레스코 그레피화, 목조각, 동판(에칭)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류승환의 <삶의 놀이>는 예술은 즐거이 노니는 데 있다. 본질적으로 미술은 ‘놀이’와 유사하고 ‘놀이’를 하며 규칙을 만들어 가는 행위이다. 작가는 비언어적 수단인 드로잉을 통해 작가의 유, 무형의 생각과 행위를 기록한다. 작가 자신이 머무는 공간(空間)에서 얻어진 이미지(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와 그것이 진행되는 시간(時間)의 연속성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류정화의 <구름 위에 달 가듯이>는 규방 여인들이 사용했던 실패를 모티브로 운문(구름 문양)의 흐름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전통, 세계관, 종교적 신념, 인간의 실존 등 서로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작품을 통해 조화롭게 녹여내고 있다. 이하나의 <Sound of wind 0812>는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임, 류한상)는 지역 아동이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 친화 마을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세대공감의 장 마련을 위해 【함께 키우고 함께 꿈꾸는 방과후 미술로 빛★나는 자人】 전시회를 4일부터 8일까지 자인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인면에 소재한 참사랑나눔터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방과 후 미술 활동을 통해 완성한 개인 및 공동 작품을 많은 주민이 방문하는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하고 시상함으로써 미래사회 주인공인 아동의 자긍심 고취 및 건강한 권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사랑나눔터 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경미)는 “매년 『참사랑 꿈·끼 자랑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장소 섭외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흔쾌히 후원해주신 자인면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참가 아동에게 학용품을 지원해주신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자인면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아이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분관 서울생활사박물관(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구 북부법조단지)은 해방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에 지어졌던 다양한 집과 그 안에서 살아온 서울시민의 생활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전시<서울살이와 집>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4(금)부터 내년 4.2(일)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70여 년간 서울은 비약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빠르게 도시화하였다. 끊임없이 서울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서울은 주택 부족에 시달렸다. 서울은 주택난 해결을 위해, 또 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의 모습과 집을 바꾸어 갔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서울시민들의 생활 모습도 같이 달라져 갔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서울생활사조사연구 <서울시민의 주생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1부. 서울, 서울사람, 서울집>, <2부. 서울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아왔을까>, <3부. 서울람들이 살고 싶은 집> 등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1부. 서울, 서울사람, 서울집>에서는 서울 시역의 확장, 서울로 집중되는 인구로 복잡해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가을 특별전 <놀이터를 부탁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0년대 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놀이터는 특별한 공간이었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공공주거단지에 들어선 놀이터는 일정한 구획 안에 미끄럼틀, 뺑뺑이, 철봉, 정글짐 등 쇠 냄새 가득한 놀이시설물을 갖추고 있었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도시의 놀이터와 그 속에 있었던 놀이시설을 소재로 한 전시다. 놀이터를 무대로 당시 어린이들이 체험했던 꿈과 희망을 설치미술가와 협업해 예술적으로 재현했고, 어린이들의 로망을 담고 있었던 공간도 함께 꾸몄다. 전시장에서는 작가 곽이브 × 디자이너 이웅렬의 설치작품 ‘우주로 미끄럼’, ‘뺑뺑 토성’, ‘은하수 봉’, ‘테트리스짐+ 1·2·3’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용도 가능하다. 여기에 놀이터 주변을 둘러싼 ‘인천문방구’, ‘도시슈퍼마켓’, ‘88오락실’을 둘러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80년대 놀이터를 경험한 세대들이 지난 시절을 추억함과 동시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태한)는 4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10기 신임 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4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이수한 5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전 배치에 나선다. 신임 소방관들은 ▲통합기초 및 심화교육 ▲분야별 응용훈련 ▲실화재 대응훈련 ▲행정실무 등 총 799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3주간의 관서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중심의 적응력을 강화했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공개경쟁채용(소방)·경력경쟁채(구조·구급·정보통신 등) 등 다양한 보직으로 채용되었다. 졸업생 51명은 전북소방본부 44명, 대구소방본부 6명, 중앙119구조본부 1명 소속으로 임용되어, 소방청 및 2개 시도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정보통신 등 특수분야 경력채용자로, 다변화된 재난 대응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7명의 교육생이 성적 우수 및 교육 공로자로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 3일(목) 10시 30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미측 관세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리측 대응전략을 최종 점검하고, 통상조약법에 따라 공청회(6.30일) 이후 국회 보고(7.4일)를 앞두고 韓美 관세협상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 개요 붙임) 여한구 본부장은 “미측 관세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예기간 연장 여부를 포함, 향후 미측 관세조치 향방이 매우 가변적이고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7월 9일 이후 유예 종료 및 국가에 따라서는 추가적 관세 부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인 바, 범정부 차원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여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들도 미측과 경쟁적으로 막판 협상을 집중 전개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언급하고, “관계부처에서도 비상한 각오를 갖고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는 한편,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정부는 7.3.(목)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내일(7.4.)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실태조사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약 2주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년 조사에 비해 △조사 정점 확대 △조사 범위 확대 △조사 참여기관 확대 등으로 보다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 △조사 정점 확대: ’19년 6개 → ’25년 10개 △조사 범위 확대: 우라늄 → 우라늄, 세슘, 중금속 △조사 참여기관 확대: 원안위 → 관계부처 합동(원안위·해수부·환경부) 아울러, 조사가 이번 일회적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여 수시 소통해 나감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즉시 대응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연합뉴스(사장 황대일)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부터 개최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이다. 이번에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총 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 및 사회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온라인으로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에 대해 강연하며 본격 개최를 알린다. 이어, △해운물류–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 △해양환경과 기후–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해양에너지–해양에너지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해양관광–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