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ㆍ치료하기 위해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검진대상자는 40세미만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와 작년 수검자 중 유 증상자 등 105명이다. 특히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중 검진 이력이 없는 이는 우선검진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진항목은 기본건강검진(건강보험공단 1차 검진)과 자궁경부암, 갑상선기능 검사다. 검진희망자는 22일 오후9시 이후부터 공복상태 유지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23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검진 장소로 나오면 된다. 검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검진신청접수는 익산시보건소(☎859-4921), 인구보건복지협회 (☎240-23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익산에는 1,386명(2014년 기준)의 외국인여성결혼이민자가 있으며 작년에는 107명이 검진을 통해 건강을 챙겼다.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6월 18일까지 미술관 제1ㆍ2전시실에서 한국 공예 발전에 기여한 공예가 137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즐기는 고품격 복합문화공간으로, 익산시에서 유일한 제1종 공립미술관이다. 지난 1년 동안 2만여명의 관람객이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을 찾았으며, 다채로운 기획전시회를 개최해 익산에 잠재해 있는 지역예술문화를 재조명했다. 추상적인 예술 대신 일상에서 실용적인 공예의 폭넓은 다양성에 주목한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공예지평전’이라는 타이틀로 (사)한국공예가협회원 137명의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관 제1전시실(상설전시실)에는 금속공예와 도자공예가 전시되며, 제2전시실(기획전시실)에는 목칠공예, 섬유공예로 각각 꾸며진다. 전시회는 총 50일간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화~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영성 익산예술의전당사업소장은 “전통미술에 대한 선호도와 영향력이 강한 공간에서 현대 공예 전시를 개최해 지역 문화계에 생동감을 불어넣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의 창조농업 실천과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신 농업기술보급 정책이 전국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경남 농업기술원 공무원 40여명이 남원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씨감자 조직배양실과 미꾸리치어생산 연구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둘러보며 시설 현황과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아울러 금지 시설복숭아 하우스 영농현장을 방문해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필요한 정보 등을 교류했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또한, 이달에는 농촌진흥청, 당진군, 홍성군의 공무원과 농업인들의 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같이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의 각종 농업경쟁력 향상 방안과 선진농업기술 시범 농가를 선정해 농업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과 고소득을 도모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마케팅 및 홍보와 고소득 창출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자 우수 농장을 찾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높은 소득과 선진기술을 겸비한 우수 농업인을 육성해 부자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고, 남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15일 전북제일고등학교에서 1학년 전체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재능나눔 자원봉사스쿨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스쿨에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솔청방청소년회, 전북서부보훈지청, 익산환경운동연합, 익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익산시보건소,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행복공방 등이 10개 기관이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 관련 정보와 심리 및 진로상담, 보건교육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재능나눔 자원봉사스쿨은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여러 기관, 단체 등에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학교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체험하게 하는 자원봉사 교육이다. 전북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26일 성일고등학교까지 총 10곳의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18일부터 27일까지 평생교육 강사 및 예비강사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강사연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평생학습 강사연수’는 평생학습시대의 평생교육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사회 강사의 자질을 높여 전문성 함양을 통해 시민에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익산시평생학습센터(부송도서관 세미나실)에서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4회간 ‘강의 기획과 교수 전략’이라는 큰 주제 아래 강의기획과 강의계획서 작성법, 창의적 강의 기법과 효과적인 교수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신청 희망자는 이메일(jhs423@korea.kr) 또는 방문접수(부송도서관 2층 사무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www.iksan.go.kr/lll)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내달 2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한다고 부여군이 밝혔다. 올해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 현황은 총 17만614필지로 열람내용은 토지지번별 ㎡당 가격이며 부안군 민원소통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고 전화(☎ 063-580-4389·4347)나 부안군 홈페이지(www.buan.go.kr)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조사된 지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의견제출 사유 및 적정한 가격 등을 기재한 의견제출서를 부안군 민원소통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표준지 선정 적정여부와 인근 지가와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안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부안군 민원소통과(☎ 063-580-4389·4347)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열
(한국방송뉴스(주)) 평생교육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란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여 시민들에게 무료 강의를 하는 일종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더불어 나누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평생교육도시 조성에 시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현재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신청을 받아 영어 회화, 캘리그래피, 패턴 공예, 매듭 공예, 민법 실무, 부동산 실무로 총 6개 과목을 개설해 4월 5일 영어 회화 과목을 시작으로 각 프로그램들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재능기부 시민강사들의 강의력이 좋다는 평이다. 한 수강생은 “재능기부 강사들의 강의 실력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앞으로도 이런 수강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기할 뿐 아니라 열정적인 재능 기부 분위기 조성으로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최근 부안 문화의 전당에서 부안의 재담가 양성을 위한 ‘지역문화해설사 인재육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부안군이 밝혔다. 부안군과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협력·추진한 이번 교육과정은 부안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2월 24일 개강해 이론 및 현장답사 등으로 총 16회 가량 진행됐다. 특히 당일 출석률이 80% 이상이며 현장답사에 참여한 29명의 수강생에게는 부안의 이야기꾼으로 인정하는 별도 재담가 인정서를 수여했다. 지역문화해설사 수료증은 8주 교육기간 중 80% 이상 출석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추후 개별 발급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안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안군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부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대대적으로 금융자산 압류절차를 진행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150만원 이상체납자 3,500여명에 대해 지역 내 금융기관 130여곳에 금융자산 보유 여부를 조회 의뢰하고 통보 즉시 압류 및 추심할 예정이다. 특히 1천만원이상 체납자 500여명에 대해서는 전국단위의 금융자산을 조회하여 체납세를 징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채권확보에 예금압류가 가장 효율적이라 보고 앞으로 예금, 부동산, 차량 압류 등의 다각적이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납세자들은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해 지방세 체납액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방세 체납액은 위택스(wetax.go.kr)에서 확인 및 납부가 가능하며, 현금납부 외에 신용카드,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 보건소는 15일(금)에 정신건강증진센터(동문농협2층)에서 치매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부양부담감을 완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된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치매 이해하기 ▲기공체조 ▲부양자들의 스트레스 관리법 ▲응급상황대처법 ▲노래교실 ▲운동교실 ▲공예교실 등 다양한 그로그램으로 구성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봄 기술향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치매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어려움을 보듬을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6월 10일, 9월 30일, 11월 11일(금)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 남원시 보건소 620-7994,793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15일 제198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9일까지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김제시의회가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첫 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8일까지 10건의 안건 심사와 심사보고서를 작성한 후 19일에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특히, 첫날인 1차 본회의 폐회 후, 김제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진행상황 점검과 사업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에 나선 의원들은 먼저 스포츠관광지 진입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조경 및 교통시설물 설치 등 안전시설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 이번에 지정된 종자생명산업특구와 연계 우리 농가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6차산업화 사업(로컬랜드) 현장에서는 포도 가공설비 등을 둘러보고 우리 농업의 발전방향 등에 의견을 나누었으며 마지막으로 백구 특장차 전문 농공단지 조성 사업장을 방문하여 그간 추진실적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우수 특장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정성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제시의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을 축하하며 공무원의 그간 노고를 치하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함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함라문화센터 ‘함라 두레마당’의 준공식이 15일 익산시 함라로 275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이춘석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권역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함라권역(함라두레마당)이 전국 으뜸권역이 되어 익산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문화센터인 함라 두레마당은 부지면적 8,673㎡, 건축연면적 851㎡로 1층은 사무실, 헬스장, 다용도실, 화장실, 2층은 복합 문화공간, 취미실 등을 갖춘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운동은 물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일상을 활기차게 가꿔나갈 수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이다. 2011년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와 지방비 총7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됐으며, 함라문화센터, 농산물저온저장시설, 농산물가공·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와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첫 성과로 5곳의 중요문화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는 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이다. 먼저,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으며, 1927년 경상도에 살던 묵희 선생이 글을 짓고 권륜 선생이 쓴 글씨(392자)를 새긴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울분과 염원을 담았다. ‘지리산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은 남원시 구룡계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9곳에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 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1월 18일(화) 오송에서 항행장애물 제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행장애물’이란 선박이나 선박으로부터 떨어진 물건 등이 해상에 떠다니며 다른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협할 수 있는 물체로, 발견 즉시 제거 등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담당자의 항행장애물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권역별 항행장애물 처리 역량 강화 및 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각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업무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 항행장애물 위험성 결정* 방법 △ 행정대집행 절차 △ 주요 항행장애물 제거 사례 등을 강의하고, 효과적인 장애물 처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법령 전문가가 참여하는 ‘항행장애물이 궁금해(海)? 무엇이든 질문해(海)!’를 통해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으로, 업무 담당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 장애물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17일(월)부터 11월 22일(토)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FCTC)* 제11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 전 세계 담배소비 및 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보건 분야 최초 국제협약(’05년 발효)으로, 우리나라는 ’05년 비준하였으며, ’25년 현재 183개국이 협약 당사국으로 참여 중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국가별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행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는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그리고 담배규제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정부대표단이 현지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 총회는 한국 시각으로 11월 17일(월) 18시(스위스 현지 시각 11월 17일(월) 10시)에 ‘20년의 변화, 세대를 잇는 담배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회하며, 각 당사국은 지난 제10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 이하 ‘공단’)은 11월 17일 ‘산업안전포털’(portal.kosha.or.kr)을 정식 오픈했다. ‘산업안전포털’은 기업과 노동자가 산재예방과 안전보건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손쉽게 이용하고, 사업장 특성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그동안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이 분산되어 있어, 여러 사이트를 개별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공단이 제공하는 산재예방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산업안전포털’ 구축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으로 로그인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 현황 조회, 산재예방 정보 검색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정부24플러스, 소통24 등의 다른 공공서비스도 연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 Korea Employment and Labor Educational Institute)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노동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 약 14만명에게 노동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수능 이후 고3 학생을 위한 특화된 노동교육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 교육은 11월 17일부터 전국 고3 학생 1만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소집단 활동 등 참여형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학생들이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스스로 노동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첫 노동시장 경험을 의미있고 안전하게 내딛게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동의 가치와 노동인권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아르바이트 필수상식 △일하다 다쳤을 때 대처 방법 △부당대우 및 권리침해 예방 등 청소년이 실제 노동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세종시 아름고등학교 손남섭 교사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