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오늘(18일)부터 6월 18일까지 복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사진전 <100년 전, 부산의 단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3만 8천여 장의 유리건판 중에 부산 지역을 찍은 사진을 엄선해 기획됐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연구자들은 ‘조선고적조사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 곳곳의 기록을 유리건판 사진으로 남겨두었다. 이는 식민 지배에 필요한 지역자료 조사의 의도가 강하게 담겨있으나, 지금 당장 확인이 어려운 당시의 문화를 사실적으로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사진전에는 유리건판 사진과 함께 부산박물관 소장 사진기, 유리건판, 근대엽서 등도 함께 전시된다. 유리건판 사진을 찍는 방법 및 인화 형태에 대한 시각 자료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유리건판 사진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의 갤러리 토크와 특별사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빛으로 그려낸 100년 전 부산의 청사진’이 예정되어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8일과 5월 26일 금요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갤러리 토크는 오후 3시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은 내달 14일까지 2023 레지던시 3기 입주예술가 소개전 '나란히 Side by Side'를 마련한다. '나란히 Side by Side'는 '전시를 관람하는 주민과 작가가 나란히 함께 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전시로, 레지던시 3기 입주예술가 8명이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간지원형 ▲김태욱(시각예술/평면·디자인) ▲오승언(시각예술/입체·설치) ▲방은비(시각예술/평면·입체·공예) ▲이소정(문학예술/소설) 작가와 활동지원형 ▲김미숙(공연예술/전통) ▲이선호(시각예술/목공예) ▲조두례(시각예술/평면·문인화) ▲진주영(시각예술/평면·입체·미디어) 작가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관람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전시 관련 문의는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전화로 하면 된다.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레지던시 3기 예술가들은 이번 소개전을 시작으로 오픈 스튜디오, 주민과 함께하는 아카데미, 평론 프로그램, 레지던시 네트워크 워크숍,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군산근대미술관(이하 미술관)은 14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사람+IN』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의 ‘찾아가는 미술관’은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과 예술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시·군 곳곳을 찾아가는 전시다. 미술관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주목하게 된 우리 사회의‘관계’를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으며,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13여 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 작품의 소재와 표현 방식에 중점을 두고,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외부와의 관계>는 집단의 저항의식, 고정관념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작품, △2부 <내면과의 관계>는 사랑, 자아성찰 등 개인의 감정과 내면 표현에 집중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군산근대미술관이라는 장소가 지닌 특징, 도민과 소장품 간의 밀접한 관계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찾아가는 미술관’의 취지에 맞게 기획했다”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군산의 수많은 근대 건축물 사이를 거닐면서 시대와 인간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3)’에 참가하기로 하고 19일까지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메종 앤 오브제’는 세계 3대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로 1980년 처음 시작돼 매년 봄(1월)과 가을(9월) 두 차례에 걸쳐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된다. 지난 1월 행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2,3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6만 7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72㎡(12x6m, 약 22평) 규모의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우수 작품을 발굴·전시해 국내 도예인에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중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자공예 작가 또는 디자인 작가다. 모집 분야는 ▲테이블웨어(tableware) 등 생활자기 분야 ▲생활용품,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 인테리어 소품 분야 등 2개 분야로 총 12명의 작가, 48여 점 내외의 작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4월 4~5주, 5월 1~3주 매주 주말 오후 2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6.25 한국전쟁기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피란학교 천막교실-나도 피란화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란학교 천막교실-나도 피란화가>는 전시관 관람 및 다양한 피란체험을 통해 한국전쟁과 피란민의 생활상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가족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전시관 해설투어와 활동지 수업, 대한도기 이미지를 활용한 전사 머그컵 꾸미기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시관의 <대한도기>와 <밀다원> 코너에서 피란수도 부산에서 발전한 예술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유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진다. 관람 후 천막교실에서 활동지 수업과 함께 대한도기 제작기법 중 하나였던 전사기법을 통해 머그컵을 꾸며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e.busa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3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밀라노 한국공예전’은 해마다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K-공예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전시이다. 1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형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기획자로 평가받는 구병준 PPS 대표가 총감독을 맡아 K-공예의 정수를 선보이는 본전시와 함께 한국 신진 가의 감각적인 공예상품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상품기획전을 기획했다. 본전시에서는 ‘공예의 변주’를 주제로 공예의 관점과 기법의 접점을 통해 한국 공예만의 고유한 선율을 선보인다. 2023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참여작가 대표 작품 윤광조, 강석영, 황갑순 등 중견작가를 비롯해 오늘날 여러 공예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 20명이 참여해 도자·금속·나무·유리·옻칠·낙화 등 작품 65점을 전시한다. 구병준 총감독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 생각의 방식을 10가지 범주로 구성해 과거 전통의 복원이 아닌 한국공예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시간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본전시의 공간 디자인은 전 세계 건축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가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 (Enjoy Game! Make Chance!)’를 주제로 가족, 연인, 친구들의 ‘즐길 기회’, 인디·신생 게임사들의 ‘성장 기회’, 다양한 게임문화가 교류하는 ‘융합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플레이엑스포가 중소게임사의 판로 개척과 게이머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견인해 온 만큼 이번 행사도 게임사와 참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플레이엑스포는 크게 수출상담회(5월 11일~12일, 제6홀)와 전시회(5월 11일~14일, 제7~8홀)로 진행된다. 더불어 지난해 58개 대학이 참여한 캠퍼스 대항전과 더불어 장애인 대회,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됐던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올해도 플레이엑스포에서 동시에 개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편성된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가대표 평가전을 진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이 8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군산 최초의 여류문학단체인 <청사초롱문학회>의 창립 제37주년 기념 시화전을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시(詩), 봄꽃 피우다’를 주제로 청사초롱문학회 회원들의 창작시 28편을 생활 소품인 원목 찻상과 트레이(쟁반)에 레이저 기법을 활용해 새긴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제목인 ‘시(詩), 봄꽃 피우다’는 봄꽃이 피는 시기와 문학회 회원들의 감성을 담아 선정됐다. 여류 시인들의 밝고 따듯한 감성을 담은 시(詩)가 자연소재인 원목 생활소품과 만나 작품이 되어 봄꽃 만개한 이 시기에 문학관을 찾는 시민과 내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청사초롱문학회(회장 이경아)는 지난 1986년에 설립해 37년 동안 전통의 맥을 유지하고 있는 군산 최초의 여류문학단체로, 매년 청사초롱문학회 문집 발간,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나눔 행사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채만식문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시화전이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시민들의 봄맞이에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채만식문학관은 이번 시화전에 이어 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추홀도서관에서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 유기 동물 자원봉사 동호회 「동동봄과 함께」사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동봄과 함께」 사진전에서는 인천시 유기 동물 자원봉사 동호회 봉사 활동 사진 및 유기 동물 사진 20점을 전시하며 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신순호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인천시 소속 자원봉사 동호회의 봉사 활동 사진 및 유기 동물 사진 전시를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그리고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이사장 장혜주)는 오는 7일까지 부산시청역(지하철 1호선) 연결통로에 화훼조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이어온 이번 전시회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맞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화훼조형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한 꽃을 통해 시민들에게 꽃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품목의 절화(切花)와 부자재로 만들어진, 수준 높은 전국 작가들의 화훼조형 예술작품 60여 점이 출품됐다. 특히, 작품마다 풍성한 봄 내음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윤식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은 “이번 화훼조형전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화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 등 화훼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장혜주 (사)세계화예작가친선협회 이사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기간에 맞춰 감성을 자극하는 이번 문화적 이벤트로 유치 열망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며, 꼭,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김병기
부산도서관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세 히데코전: 특별한 하루 특별한 길> 원화전을 개최하며,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세 히데코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북토크’와 그녀의 남편이자 일본 기록문학의 대가 ‘야나기다 구니오’의 그림책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맑고 섬세한 수채화 그림으로 유명한 이세 히데코 작가는 노마아동문예상,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고단샤출판문화상 등 일본 유수의 아동문학상을 다수 수상한 일본 그림책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는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 「고흐, 나의 형」, 「첼로 노래하는 나무」, 「첫 번째 질문」 등 우리나라에서도 권장 도서로 추천받는 유명 그림책의 원화와 그림책에 삽입되지 않은 미공개 그림, 스케치 등 11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4월 15일 열리는 북토크는 작품세계와 뒷이야기, 작가의 일생을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16일에는 그녀의 남편인 기록문학의 대가 야나기다 구니오가 ‘그림책은 인생에서 세 번, 어른도 아이도 마음이 성장한다’이란 주제로 아들의 죽음을 그림책을 통해 극복한 치유로서의 책 읽기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일본에서 원전 사고, 신칸센 사고 등 사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문화원 4층 전시실에서 ‘제4회 글꽃 그룹 서화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원 내 서화 강좌 우수 학생들의 작품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족자 16점, 민화 18점, 서각 10점 등 총 44점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 계묘년 흑토끼의 해를 맞이해 이를 주제로 다양한 민화작품들이 준비됐으며 족자 작품은 튀르키예인의 관점으로 바라본 국화, 대나무, 난초, 목련, 매화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서각 작품은 지난해 문화원에서 진행된 서각 세미나에서 월주 윤향숙 서각가에게 배운 기술과 방법으로 완성된 서각 작품이 진열됐다. 제4회 글꽃 그룹 서화전 개막식 현장. (사진=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지난달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된 대지진 피해자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을 진행한 뒤 이뤄졌다. 강애희 한국문화원 서화반 강사는 “국가적 재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지금, 튀르키예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이 가득하길 기도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항상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작품을 만들어 낸 한국문화원 서화반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네자티씨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공자심사, 분야심사, 통합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7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DRAM), 낸드플래시(NAND flash)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와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 협력 연구로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Pt/TiO2/Pt)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 자치구, 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향후 현장점검 대상 지역을 서울 지역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3개로 운영 중인 점검반도 6개로 확대 편성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은 6월말 현재 서울지역 강남3구, 마포·용산·성동구 등을 중심으로 총 88개 단지를 진행했다. 특히 현장점검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해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하고, 국세청, 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2025.7.1 (ⓒ뉴스1) 국토부는 최근 시장과열 확산 우려에 따라 점검대상 지역과 점검반을 확대하고 자금조달계획서 내용의 사실 여부, 대출규정 위반 여부, 토지거래허가 실거주 의무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현장점검으로 자금조달내역과 증빙자료의 제출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 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건립을 지원해 온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시에서 착공한다고 3일 전했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하는 조리와 서빙 등 식품로봇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이미지=경북도 제공)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까지 농식품부는 식물기반식품(익산), 식품로봇(포항), 식품업사이클링(나주), 개인맞춤형식품(과천·춘천), 세포배양식품(의성) 등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했고 오는 20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정부는 7.3.(목)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내일(7.4.)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실태조사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약 2주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9년 조사에 비해 △조사 정점 확대 △조사 범위 확대 △조사 참여기관 확대 등으로 보다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 △조사 정점 확대: ’19년 6개 → ’25년 10개 △조사 범위 확대: 우라늄 → 우라늄, 세슘, 중금속 △조사 참여기관 확대: 원안위 → 관계부처 합동(원안위·해수부·환경부) 아울러, 조사가 이번 일회적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하여 수시 소통해 나감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즉시 대응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와 연합뉴스(사장 황대일)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2020년부터 개최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이다. 이번에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총 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부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 및 사회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온라인으로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그리고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에 대해 강연하며 본격 개최를 알린다. 이어, △해운물류–스마트한 해운물류, 탄력적 글로벌 공급망, △해양환경과 기후–북극 해상로 개척과 블루카본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해양에너지–해양에너지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해양관광–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요금 부담이 커지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온도주의’동참을 선언했다.‘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 절약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함께하자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7월 2일(수) 15:30,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시민단체, 기업 및 에너지 공공기관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최초 디자인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가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그간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에너지 절약 대표 브랜드로 온도주의가 확산되었으며, 앞으로 학교·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도주의가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면서 그 첫 단계로 제작한‘온도주의 지비츠’를 배포하였다. 온도주의 고도화(키비주얼 개선) 온도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 이하 여경협)는 1일(화),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은 전년과 같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여성경제인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여성기업 주간은 여성기업이 더 크게, 더 빠르게, 더 넓게 성장하는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와 우리 사회의 저성장‧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담았다. * 제4회 여성기업 주간 표어(슬로건) :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 여성기업 주간의 첫 행사인 개막식에는 여성기업인 및 여성기업 유관기관, 중소기업 협‧단체장,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가 참석하여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여성기업인들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주시길 희망한다” 라며 여성기업주간 개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