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설 명절 연휴 군중모임 시 호흡기 및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대비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설 연휴를 중점으로 2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성ㆍ운영하고 집단발생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279명에서 올해 1월 둘째 주 360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도 최근 4주간 4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있다.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ㆍ코ㆍ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내년 1월까지 군산시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농한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달 초부터 농한기에 치매안심센터와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과 거동 불편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워 검사를 받지 못한 지역주민을 대상에게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검진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 소견이 나타나면 추후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사비·치료관리비·조호물품 지원, 인식표 발급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를 적절히 치료·관리할 경우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으니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 이상 모일 수 있는 경로당을 추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로당은 군산시치매안심센터(☎454-5864~5), 관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된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4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경북 지적발달 장애인복지협회 경산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 감염병 예방‧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했다. 가장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부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감염병 예방‧관리 습관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전시실 관람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손 씻기 뷰 박스 체험,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산시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감! 잡았다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치원,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 거주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제공해 교육 참여층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필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패혈증은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이 ‘골든 타임’이 있어 빠른 인지와 초기 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 패혈증의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1. 패혈증이란? A. 패혈증은 감염으로 인해 타 장기까지 손상을 미치는 중증감염이다. 일단 발생하면 20~50% 사망률이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Q2. 패혈증의 원인은? A.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된다. 폐렴, 요로감염, 복막염, 뇌수막염, 봉와직염, 심내막염 등 신체 모든 부위의 심각한 중증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Q3. 패혈증의 증상은? A. 초기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의식 혼란 혹은 의식 저하, 혈압 저하에 의한 피부색 변화나 저혈압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Q4. 패혈증의 진단은? A. 패혈증에 특이한 진단법은 없다. 그러나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과 이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급성장기부전 소견이 나타나면 패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Q5. 패혈증의 치료 방법은? A. 무엇보다도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해/안준열기자]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5일 신종감염병 및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음압텐트 설치 자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속하고 정확한 음압텐트 설치 방법 숙지를 통한 대규모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추진됐다. 음압텐트란 텐트 내부의 병원체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는 특수 격리 시설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로부터 환자를 분리해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대규모 환자 발생 시 환자 수용시설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번 음압텐트 설치훈련은 '남해군 내 신종감염병 및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지역방역대책반장인 보건소장 주재 하에 전담부서인 보건행정과 감염병대응팀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반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음압텐트 이송·설치 ▲이동형 음압기 가동 ▲기타 신종감염병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장비·전력 확보의 순서로 진행이 됐고, 훈련 후 음압텐트 설치의 정확성과 신속성 등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감염병 발생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훈련을 추진하게 됐다"며 "남해군 내 신종감염병·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감염병 예방 및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5일 대회의실에서 감염병 예방 및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1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병․의원, 학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유치원․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116개소의 보건관리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기관에 즉시 통보해 지역 내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오현정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하여 법정감염병 감시체계, 국내 감염병별 정보 및 예방관리, 국외 감염병별 정보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크고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모니터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통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훈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이번 검진으로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함께 외국인이 자주 찾는 사회복지센터, 종교시설, 무료급식소 등을 방문해 검진을 진행한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된다. 구는 검진 결과 대상자가 결핵 진단을 받게 되면 건강보험 산정특례를 적용해 본인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미등록 외국인도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사업인 '결핵안심벨트사업'을 적용해 무료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검진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겠다"며 "외국인도 안심하는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가 장애인 부모의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위탁기관인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가 장애인 부모의 심리적 치유를 돕고자 2023년 장애인 가족상담지원사업 ‘힐링 타로 테라피’를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6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힐링 타로 테라피’는 타로 카드를 활용한 심리상담 및 문제 해결솔루션 찾기를 주제로, 장애인 부모의 스트레스 해소 및 상담을 통해 심리적ㆍ정서적 안정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모 10명이다. 신청 방법은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홈페이지(http://www.gdfamily.or.kr)와 전화(☎063-466-0220)로 신청 가능하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부모들의 심리적 치유 및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가 학교구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구강건강교육을 병행한 ‘구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강체험교실’은 구강건강교육 및 예방처치와 같은 다양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지역 성장기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서암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서암초등학교 전교생과 이 학교 교사 2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시작된 교육은 방학 전까지는 구강건강교육을 주로 실시하고 있다. 단, 3학년생에게는 구강보건교육과 구강체험교실을 병행 제공하고 있다. ‘구강체험교실’에서는 ‘불소 계란 실험’과 ‘치아홈메우기 체험’이 실시된다. 우선 ‘불소 계란 실험’은 학생들이 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직접 계란에 불소를 발라 치아의 보호 효과를 관찰하며 불소의 역할과 중요성을 깨닫는 ‘체험놀이’다. ‘치아홈메우기 체험’은 충치예방의 필요성과 가장 큰 어금니의 관리 방법과 중요성에 관해 즐겁고 유익하게 배울 수 있는 놀이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달 28일에는 구강건강교육과 체험활동 중에 배운 ‘구강건강 지식’을 퀴즈로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가 ‘결핵 없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도는 21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지부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지부는 결핵 신환자 발견을 위해 학생 및 취약계층 검진사업, 보건소 순회 진료 등 결핵퇴치에 앞장서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씰은 구입이 아닌 기부라고 생각한다. 공무원 및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이라는 주제로, 손흥민 선수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담아 더 많은 사람들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는 내년 2월까지 목표 모금액 7900만 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모금액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비’ △취약계층대상 결핵검진 사업 △결핵 조사‧연구 및 기술지원 사업 등에 전액 사용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에서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확진자가 꾸준하게 발생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확진자는 2,418명이다. 코로나19에 재감염된 확진자는 지난 3월 4명, 4월 1명, 5월 34명, 6월 25명으로 많지 않았지만 7월 419명, 8월 1,496명으로 BA.5 변이가 주류를 이루는 과정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달에도 지난 1일 33명, 2일 32명 등 평균 30여명의 재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12일 30명, 13일 46명, 14일 34명 등 9월에만 436명이 재감염되며 확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군산지역 코로나19 1일 확진자는 약 300명 정도로 이중 10% 정도가 재감염에 확진되고 있다. 코로나19 재감염은 1번 확진된 후 3개월이 경과한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로 변이과정을 계속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냉방으로 인한 환기부족과 BA.5 변이로 인한 확진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다가오는 동절기 유행의 우려에 따라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각종 변이 등으로 확진자가 꾸준
[경남/김영곤기자] 경남도는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BA.5)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4차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1972년생 이전 출생자)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의 종사자·입소자로 3차접종 완료 4개월(120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대상이 된다. 4차접종은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나, 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가 있을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당일접종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7월 18일(월)부터 가능하며, 카카오톡·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을 통한 예비명단을 활용하여 접종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고 접종을 받으려는 경우에는 18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대리예약 또는 전화예약(1339, 콜센터)으로도 가능하며, 예약접종은 8월 1일(월)부터 시행된다. ※ 당일접종 7월 18일(월)~, 사전예약 7월 18일(월)~, 예약접종 8월 1일(월)~ 4차접종 백신은 기본적으로 mRNA 백신(화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 호남119특수구조대에서 외국 구조 기술 학습과 기관 간 구조시스템 공유 등 현장 대응력 향상 중심의 ‘로프구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방청 연구모임 ‘바사래’가 주관하며, 산업단지·물류창고·산악지대 등 다양한 재난 환경에서의 구조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개 기관* 67명의 특수구조대원들이 참가해 해외 기술을 직접 보고·교류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13개 기관 》 구분 참가 중앙소방 -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시도소방 - 서울·경기·대전·충북·충남·경북·경남·대구·광주·전남소방본부 해양경찰 - 서해 해경특수구조대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구조경연대회 GRIMP DAY와 GRIMP JAPAN에서 연속 상위권에 입상한 일본 효고현 타카사고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9월 15일(월) 사고 없는 일터,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전 부처가 힘을 모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의해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간 노사단체 및 전문가 간담회, 타운홀미팅, 노동안전 관계 장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이행 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사고의 근본적·구조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협업과제들로 구성하여, 고용노동부 과제 위주로 마련한 기존 산업재해 감축 대책과 차별화했다. 「노동안전 종합대책」 기본 방향 영세사업장, 취약노동자 사고 예방 지원 집중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함께 예방 주체로 노력 사고 예방이 노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로 전환 정부는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에도 노·사, 전문가, 관계부처 등과 이행상황 등을 지속 논의하면서 노동안전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1 안전 사각지대 예방 지원 강화 ①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일터 지원 확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6년 2조 723억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법무부는 보호관찰 대상자 중 이상동기 범죄의 잠재적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사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6일부터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 및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묻지마 칼부림' 사건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던 2023년 8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순찰을 하고 있다. 2023.8.6. (ⓒ뉴스1) 경찰청 통계를 보면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관련이 없고 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 46건, 지난해 42건 등 해마다 4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과 관리감독 강화는 국민안전과 민생치안을 강조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취임식과 보호기관장 회의에서 흉악한 이상동기 등 범죄특성에 맞는 재범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특별히 강조한 바 있다.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 및 관리감독 강화 방안은 3단계로 추진한다. 우선,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을 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종가가 전 거래일 대비 51.34포인트(1.54%) 상승한 3395.54를 보이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조정 여부에 대해 시장의 의견을 종합 청취하고 국회와 긴밀히 논의해 온 결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 등을 고려해 대주주 범위를 현행과 같이 '종목당 보유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치 외에도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지원하는 등 자본시장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 추진하고,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세제실 금융세제과(044-215-4230)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록물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한반도 전통 조리 지식이 담긴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에 도전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8월 25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이 두 기록물을 확정하고, 지난 12일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에서 시행하는 목록이다. 그리고 현재 국내 기록물은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 삼국유사, 내방가사, 태안유류피해극복기록물 등 6건이 등재되어 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서 4.16합창단이 합창 공연을 하고 있다. 2025.4.16 (ⓒ뉴스1) 먼저 '단원고 4.16 아카이브'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모든 국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의 효과로 모처럼 소상공인 얼굴에 웃음이 살아났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8월 5~7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사용 이후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매출이 늘어난 사업장의 51%는 매출 증가율이 10~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고객 수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8%는 방문 고객 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5.5%는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답했고 63%는 '소비쿠폰 사용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유사 정책의 추가 시행 필요성에 대해서도 70.1%가 동의했다. 8월 말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소비쿠폰 덕에 시장에 활기가 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연서시장은 1968년 개설된 은평구 대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정부·카드사·은행 등을 사칭해 지급대상·금액 안내, 카드 사용 승인, 신청 등의 다양한 스미싱 공격이 예상됨에 따라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URL 링크가 제공되는 2차 소비쿠폰 문자와 알림은 100% 사기이며, 정부와 금융기관 등은 배너 링크와 앱푸쉬 기능도 제공하지 않으니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한다. 한편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둔 12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시장 입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환영 현수막이 붙어 있다. 2025.9.12 (ⓒ뉴스1)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현재까지 탐지·대응한 스미싱 건수는 총 430건이며 스미싱 유포에 따른 피해사실은 없었다. 다만 1차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유형 분석 결과, 대부분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 및 접속유도였으며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앱 유형도 탐지됐다. 특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