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8월 27일(화)부터 9월 7일(토)까지 서초음악문화지구 내 위치한 '갤러리 반포대로 5' 1층 전시장에서 '2024 서리풀 악기 제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악기 제작의 우수성을 알리고, 구민들에게 클래식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인 '서초음악문화지구' 내에서 활동하는 경력 5년 이상의 수제 현악기 제작자들 5인이 참여해 수제 악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가하는 현악기 제작가들은 김민성(김민성 바이올린), 김병철(김병철 스트링), 김신석(쉐마 스트링), 김태석(킴스 스트링), 박영선(박영선 스트링) 총 5명으로, 이들은 1566년산 아마티 1:1 카피, 오리지널 디자인 모델, 티타늄 부품을 사용한 혁신적인 악기 등 제작자만의 특징이 담긴 악기 총 2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테이프 드로잉 작가와 협업해 전시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출했으며, 악기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해 다채롭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모던악기 시연'
경기도가 민간인통제구역 내 위치한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파주시 소재)의 10월 개방구역 확대를 앞두고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됐다. 경기도는 8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DMZ OPEN 전시: 통로’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DMZ를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활용해 DMZ의 생태·평화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DMZ 전시 큐레이터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했던 아트선재센터의 김선정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12명의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총 32개 작품이 제작·전시된다. 전시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비롯해 평화곤돌라, 갤러리그리브스 등 DMZ 일원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전시의 소주제는 경계, 통로, 공간으로 구성되며 ‘닫힌 경계-이어지는 통로-살아가는 공간’으로, 변화해 가는 DMZ의 공간성을 새롭게 해석했다. 각 작품은 공간별로 구획되어 나열되기보다 교차하며 전시되어 다양한 관계들을 만들어낸다. ‘경계’에는 박론디, 박기진, 신미정, 노순택이 참여해 분단의 상황과 경계 지역의 긴장감과 정서를 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는 8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파운드그레도(서울 노원구 소재)에서 ‘밀의 향연! 국산밀로 즐기는 19가지의 맛있는 이야기, 국산밀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1. 행사명: 밀의 향연! 국산밀로 즐기는 19가지의 맛있는 이야기 「국산밀 신제품 전시회」 개최 2. 일 자: 8월 23일(금) ~ 8월 24일(토) 3. 장 소: 파운드그레도(서울 노원구 소재) 4. 주요 내용: 국산밀 신제품 전시·품평회, 국산밀 소비 활성화 간담회 등 이번 전시회는 국산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2024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19개 업체가 국산밀을 사용하여 생산한 단백칩, 도넛, 핫도그, 막걸리 등 35개의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한다. * (국산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 식품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국산밀을 사용한 제품개발, 시제품 생산 및 판매 등을 지원하여 국산밀 수요 확대 도모(’24년~)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품평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국산밀 제품을 시식해 볼 수 있으며, 시식 후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제품 개발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장미갤러리 2층에서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경아 개인전『바람의 기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바람’으로 형상화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서양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양화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작가의 따뜻한 화풍을 감상할 수 있다. 김경아 작가는 현재 군산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특선, 한국구상미술대전 대상, 전라북도 서도대전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우리가 익숙한 자연 속에서 바람처럼 흘러가는 시간의 무상함을 캔버스에 표현하였다며, 자연에서 얻은 감동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강북구'를 주제로 강북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4년 강북구 사진·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2024년 사진·숏폼영상 공모는 사진 분야와 숏폼영상 분야로 나누어진다. 사진 분야는 ▲생생한 구민들의 모습, 행복한 가족, 우리동네 이야기 등 '인물'과 관련된 사진 ▲북한산, 우이천, 북서울 꿈의 숲 등 아름다운 강북구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1인당 3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며, 강북구 홈페이지(홈페이지>미디어강북>사진공모전>작품응모)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숏폼영상 분야는 강북구를 배경으로 한 문화, 관광, 교육·복지시설, 여행, 먹거리, 일상 등 자유소재로 30초∼1분 내외의 세로형 동영상 파일을 신청서, 서약서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bj6073@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1개의 영상만 제출 가능하며, 강북구가 아닌 타 지역을 촬영한 작품은 공모할 수 없다. 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21일(월)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공모전은 총 16개의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작에 100만
광주·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키아프·프리즈 서울,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축제를 통합·연계하는 미술축제를 처음 개막한다. 또 전국 329개의 미술관·화랑 등 전시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울러 미술여행, 한국작가 작업실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미술 담론 학술대회도 연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홍보물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Korea Art Festival)’를 처음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 홍보하는 행사다. 올해 대한민국 미술축제에서는 광주비엔날레(9월 7일~12월 1일)와 부산비엔날레(8월 17일~10월 20일)를 비롯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프(7월 30일~8월 25일), 서울아트위크(9월 2일~9월 8일), 키아프 서울(9월 4일~8일), 프리즈 서울(9월 4일~7일)까지 대규모 미술행사를 연계했다. 지난해까지 개최했던 미술주간이 전국 미술관·화랑의 각종 전시를 연계하고 전시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대한민국
예산성폭력상담소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사진 기록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록전은 군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고 이날의 용기를 기억하며,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경옥 예산성폭력상담소장은 “이번 기록전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여러분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하는 가운데 함께 추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 공간에 많은 분이 찾아와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2024년) '색의 향연'을 주제로 시청 들락날락에서 분기별 다른 이야기(테마)가 있는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과 책 추천(북 큐레이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시청 들락날락 1층 로비 벽면 전광판(미디어월)을 통해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이 상영되고, 3층 열린도서관 등에서는 책 추천(북 큐레이션)이 진행된다. 올해 시청 들락날락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의 여름 주제는 '싱그러운 휴식'으로, 8월에 선보이는 대표적 작품은 '리슬리(RYSLI)'다. 이 작품은 자연의 색채를 입은 깃털들을 데이터로 구현해 바람에 실려 휘날리는 자연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자연풍경의 색채와 유기체의 움직임을 결합해 자연을 시각적으로 독특하게 해석했다. 특히, 시는 구독형 매체 예술(미디어 아트)인 비도 갤러리(VIDO GALLERY)를 올해 새로 도입해, 매월 10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도 갤러리(VIDO GALLERY)는 80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8월은 ‘진동하는 모든 것들’이라는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알갱이들의 떨림과 울림으로, 양자역학에서 모든 물질이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지니는 것을 표현했다. 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7일)부터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 우리는 왜 함께 살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신진작가 아트쇼」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미술인들의 작품 활동 지원을 통해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고자 ‘연결과 연대’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기획과 전시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아트미츠라이프(AML)’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공예 등 현대미술의 전 분야로, 전국의 신진작가(1982년생~1999년생)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인 1팀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오늘(7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21일까지 전시기획 의도 및 공간 기획안 등 작품 설명을 포함해 신청서, 작가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전시계획서 등을 온라인 폼(Google For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 작품에 대해 ▲실험성·참신함 ▲시장성 ▲기획력 ▲전시구성 능력 등 심사를 거쳐 10팀(2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10월 31일부터 열리는 「부산 커넥티드(BUSAN, CONNECTED)
정부가 창원과 진주 산업단지에 현대미술로 문화적 생기를 불어넣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창원 동남아트센터와 진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현대미술품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창원 동남아트센터에 전시된 노상준의 ‘Holidays SURFERS’(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전시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지역에서의 미술품 전시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지난해 문을 연 동남아트센터는 창원공단 조성 당시인 1989년에 건립한 옛 동남전시장 서관을 문화시설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이번 전시는 동남아트센터의 첫 번째 전시 행사로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산단과 도시: 기계적 감수성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전시장과 로비를 합해 600㎡ 이상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정정주, 최문석, 노상준 등 한국 중견 및 신진작가 17명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 등 현대미술 작품 60여 점의 전시를 통해 산업단지와 도시의 관계를 예술적으로 탐구하고 기계적 감수성과 도시화한 삶의 미의식을 조명한다.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는 제조업 중심의 작은 기업 500여 개가 있는 40여 년 된 노후 산단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의 협조를 받아 개최하는 순회전시로 윤봉길 의사의 삶과 상하이 홍커우(虹口) 공원에서의 의거를 재조명한다. 기념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교육자로서 농촌 계몽 운동을 전개했었던 윤봉길 의사의 또 다른 모습과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의열투쟁 과정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 자료는 ▲윤봉길 의사가 직접 저술한 야학 교재인 농민독본(農民讀本) ▲중국 망명길에 남긴 편지와 유묵 ▲한인애국단 선서문과 기념사진 ▲상하이 홍커우 의거 직후의 현장 사진 ▲윤봉길 의거에 대한 외신의 신문 기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들은 전시관을 여행하며 윤봉길 의사가 직면했었던 시대적 상황과 독립투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하나씩 이해하며 윤봉길 의사의 아름다운 삶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관객들이 전시를 관함하면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겪었던 아픔과 윤봉길 의사가 품었던 독립에 대한 열망ㆍ애국심을 이해하고, ‘영원한 25살의 청년’ 윤봉길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었던 광복절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2회 자암 김구 전국서예대전’ 시상 및 전시회가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자암 김구 전국 서예대전’은 조선 전기 4대 명필로 꼽히는 자암 김구 선생의 서예 업적을 기리고 서예 문화의 계승을 위해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한문, 한글, 문인화, 삼체 4개 부문에 총 13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장원(충청남도지사상) 백승규 씨를 포함해 입상자는 총 108명으로 △차상 김미령 씨 등 3명 △차중 권경희 씨 등 3명 △차하 김지훈 씨 등 6명 △삼체상 김종권 씨 등 9명 △특선 김택수 씨 등 15명 △입선 김영현 씨 등 71명이다. 시상식은 8월 3일 이음창작소에서 열리고 전시회는 8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문화원 대표전화(041-333-2441) 또는 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