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운서동 영화관에서 항공 물류 종사자 1,150여 명과 함께 '카고 인(Cargo in)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카고 인 영화제'는 항공 물류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종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더 많은 항공 물류 종사자들을 초청하기 위해 기존의 물류단지 내 야외 체육공원이 아니라, 실내 영화관을 전관 대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영작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나우유씨미3'가 선정됐으며, 참석자들은 영화 관람 후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했다. 또한 영화관 로비에는 인천공항의 물류 성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백월(Back Wall) 전시와 포토존이 설치됐고, 물류 성과를 주제로 한 퀴즈와 현장 미니게임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물류기업 관계자는 "물류 성과 전시를 보면서 우리 일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니 자부심이 생긴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니 서로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차 상생소비복권 1등 당첨자 20명 등 모두 5000명에게 20억 원 규모의 당첨금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오는 9일부터 지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제2차 상생소비복권의 당첨 결과를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 iM뱅크 중구청지점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에서 중구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 상품권을 펼쳐 보이고 있다. 2025.9.24. (ⓒ뉴스1) 상생소비복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의 카드결제액을 기준으로 자동 응모되는 소비 촉진 이벤트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당첨금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다시 지역상권에서 사용되는 소비가 순환되는 구조이다. 제2차 상생소비복권은 국가 단위 할인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됐는데 1차 때와 응모방식과 당첨금 지급 방식은 동일하지만 당첨자 수와 당첨금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1107만 명이 응모해 6373만 장의 복권이 발행돼 전 국민 5명 중 1명이 참여한 셈인데, 이러한 높은 참여율은 상생소비복권이 소비 심리에 긍정적인
외교부는 12.9.(화) 오후 서울에서 ‘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과 함께하는 태평양도서국 이야기’를 주제로 「한-태평양도서국 토크콘서트 : Talk the Blue Pacific!」을 개최하였다. 금번 토크콘서트는 기후변화 및 태평양도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및 태평양도서국 참가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같은 날 개최된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피터 샤넬 아고바카(Peter Shanel Agovaka) 솔로몬제도 외교장관 및 바론 왕가(Baron Waqa)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사무총장이 강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최인아 박사가 ‘한-태평양도서국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PIF) : 태평양도서국 14개국(나우루, 니우에,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바누아투, 사모아, 솔로몬제도, 쿡제도, 키리바시, 통가, 투발루,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및 프랑스 자치령 2개(뉴칼레도니아, 프렌치폴리네시아), 호주, 뉴질랜드로 구성된 태평양 지역 주요 협의체 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가 글로벌 K-뷰티 트렌드의 중심에 선다. 서울시는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선사하는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과 협업하여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해치 에디션]’을 출시하고, 광화문 마켓 등 연말 주요 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메디힐은 마스크팩 누적 판매 31억장의 마스크팩 대표 브랜드로, 이번 ‘해치 에디션’은 메디힐의 대표 상품인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에 해치 캐릭터를 접목한 한정판 제품이다. 올리브영 마스크팩 카테고리 누적 판매 기준, 15년 연속 1위 에센셜 라인으로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외부 환경으로 지친 피부에 진정 및 수분 충전, 흔적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서울의 랜드마크와 해치가 어우러진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마스크 시트 위에 핑크빛 볼과 귀여움이 강조된 해치 얼굴을 직접 인쇄해 전에 없던 ‘뷰티해치’라는 새로운 컨셉을 선보인다. ‘해치 에디션’은 단순 패키지 협업을 넘어 실제 사용 과정 자체가 ‘굿즈 경험’이 되도록 기획한 K-뷰티 상품으로, 마스크팩을 붙인 채 ‘인증샷’을 찍고 싶은 MZ세대 및 글로
'천상의 목소리',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The Little Singers of Paris)이 울산 북구를 찾는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연말을 맞아 특별 기획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 공연을 마련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단한 100년이 넘은 전통의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를 순회하며 1만7천 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내한 공연은 단순한 합창 무대를 넘어 세계적인 작곡가의 명곡과 프랑스 특유의 음악적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리스 뒤리플레의 '사랑이 있는 곳에'를 시작으로, 헨델의 '기쁨의 찬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등 고전 클래식 명곡을 천상의 화음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아돌프 아당의 '오 거룩한 밤', 프란츠 그루버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피에르 피아폰트의 '징글벨' 등의 캐럴이 더해져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끌어 올리게 된다. 이와 함께 유명 샹송과 세계 각국의 민속곡,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Heal the World)'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사랑과 평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는 12일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7318가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화명·금곡지구 12구역(코오롱하늘채1차, 2차) 2624가구와 해운대지구 2구역(두산1차, LG, 대림1차) 4694가구다. 이는 지난해 1기 신도시 5곳에서 선도지구 3만 7000가구를 선정한 이후 지방권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추진되는 첫 사례다. 해운대지구.(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신설하는 등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의 향후 사업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와 부산시는 향후 정비 추진 과정에서 전세시장 불안이 없는 안정적인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면밀한 주택수급관리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화명·금곡지구.(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한편, 대전광역시와 인천광역시도 선도지구 선정을 본격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지난달 28일 둔산지구 7500가구, 송촌·중리·법동지구 3000가구 등 2개 지구에 대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함께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지난 8일 연수·선학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2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은 항만의 법적 성격과 기능을 왜곡하고, 관할권 분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오류가 포함돼 있다.”라며 “현재 제시된 재수립안은 절대로 그대로 확정돼서는 안 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의 공간구조·산업·물류 체계를 결정하는 국가 최상위 계획”이라며 “이러한 계획일수록 법적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강 시장은 이번 재수립안에 대해 ▲ 새만금신항을 제3산업 거점 일부로 표시한 도면 ▲ 근거 없는 식품·농생명 중심 ‘글로벌 식품허브’ 내 신항 종속 구조 ▲ 새만금 기본계획이 다룰 수 없는 항만 배후단지 기능까지 규정 ▲ 기능이 충돌하는 권역 체계 등 “근본적 문제들이 다수 확인됐다.”라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신항은 새만금사업법상 개발사업이 아니며, 신항만건설촉진법에 따라 건설되는 국가 항만”이라며 “그럼에도 이를 특정 산업 권역의 일부처럼 표현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종합주류도매업 신규 면허 발급 확대, 소주제조사-주정제조사 간 직거래 허용량 상향, 캠핑카 공유대여 허용, AI 학습용 원본데이터 활용 특례 도입 등 주요 산업 전반의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류·공유경제·AI·스마트기술·식품 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저해해 온 규제 22건을 개선해 시장진입을 확대하고 미래전략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시장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진입제한·사업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특히 AI·ICT, 친환경·고령친화 등 미래전략산업 중심의 규제환경 조성, 시장진입 활성화, 기업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총 22건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분야는 미래전략산업(5건), 시장진입·경쟁 촉진(7건), 사업활동 부담 완화(10건)이다. 추진결과 요약(22건) 먼저, 종합주류도매업의 신규 면허 발급이 확대된다. 면허 허용범위 산식을 '두 기준 중 큰 값'으로 변경해 신규 면허 발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주류 도매시장의 신규 사업자 진입과 경쟁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소주제조사가 주정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1일(목) 19시, 12일(금) 10시· 14시 등 총 3회에 걸쳐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 뮤지컬 'Carnival The Mask'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수학과 예술을 결합한 창작 뮤지컬로,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 개념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협업해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X-Math(수학이 사라진 크리스마스)', '수(數)바이벌 게임', '넌 어떤 셈이니?' 등 수학 뮤지컬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공연은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올해 작품은 공부, 가족, 삶 등 일상생활의 주요 장면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의 핵심 개념인 '관계'와 '규칙'을 중심 주제로 수학 개념을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공연에는 ▲거울의 반사각 ▲가위바위보 ▲주사위 ▲몬티홀 딜레마 등 다양한 상황이 등장하며, 각 장면은 '어떤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가'를 탐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입력과 출력의 대응 관계 ▲결과를 예측하게 하는 패턴 등 수학 개념을 이야기 흐름 속에서 접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내년에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5만호 이상 착공하고 3기 신도시 입주도 최초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지방 살리기를 위한 대책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계획을 내년에 발표하고 2027년부터 즉시 이전을 시작하는 한편, 도로·철도·공항 등 지방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5극 3특 초광역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 미분양 해소와 스마트 건설 활성화 등으로 건설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고, 도시·공항·철도 등 패키지 수주와 자금 지원 등을 통해 K-건설의 해외진출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판을 새로 짜다, 성장의 길을 다시 잇다'를 주제로, 국민주권정부에서 내년에 역점 추진할 이같은 내용의 '5대 분야 10대 프로젝트'를 보고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부지의 모습. 2024.12.26 (ⓒ뉴스1) 이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집중이 한계에 다다른 만큼 지방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균형 성장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2026년에 이전계획을 마련하고, 2027년부터 즉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하여 ’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상업 운행속도 기준)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CR450)은 현재 상업 운행속도 400km/h 시험 운행 중(’27년 영업 예정) (해외 주요국 현재 상업 운행속도) 중국 350km/h, 프랑스·독일·일본 등 320km/h EMU-370 이미지 실제 대차 동특성 시험 시 400km/h 돌파 모습 본 국가연구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20년 차(’06년~)를 맞이하였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하였다. *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 평가 ** 6개 기술분과별 선정 현황 : 기계·소재 17건 / 생명·해양 25건 / 에너지·환경 19건 / 정보·전자 22건 / 순수기초·기반시설(인프라) 5건 / 융합 12건 이번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로 선정된 최우수성과(총 12건)는 다음과 같다. [① 기계·소재 분야] ‘모트전이 멤리스터의 열적 동역학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