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공공심야약국 준수사항 점검 및 참여약국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29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공심야약국 7곳(하양 1곳, 진량 2곳, 자인 1곳, 동 지역 3곳) 약국으로 심야시간대 근무일지 작성여부, 운영시간 게시 등 운용 실태를 점검하고 참여약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더불어 시민들에게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여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당부하였다. 한편, 경산시는 약사회와 협의하여 약국의 운영시간 조정과 함께, 현재 시간당 4만원으로 책정된 지원금의 현실화를 요청하는 건의를 반영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2:00부터 다음 날 01:00까지 운영하는 약국 3곳, 20:00부터 23:00까지 운영하는 약국 4곳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시간적·지역적 접근성을 개선하였으며,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에 대해서는 별도의 가산수당을 지급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 강화와 함께 약사들의 근무 환경도 함께 개선하였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향후,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으며, 올바른 운영과 시민 건강권 보호,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
옥천군이 옥천테크노밸리와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에 2개 기업을 유치하며 총 9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협약한 기업들은 ㈜금강전기산업과 ㈜디에스메탈로 이들은 29일 옥천군청 군수실에서 황규철 옥천군수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2월에 설립된 ㈜금강전기산업(대표 김동근)은 태양광 구조물, 태양광 수배전반, 접속함 등 태양광 관련 전기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불리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총 4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 김동근 대표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옥천군과 협력해 지역 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금속 구조물 제조 전문기업 ㈜디에스메탈(대표 박찬용)도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에 총 50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를 확정하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디에스메탈은 2015년에 설립된 금속 구조물 전문 기업으로 난간, 가드레일,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가 추진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총 137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85%가 "주거비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년의 주거 안정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은 일자리·학업 등으로 타지역에서 이사해 오는 청년들과 고물가·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관내에서 집을 옮기는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일정 부분 해소해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로 관내 주거 이동 시 발생하는 실질적인 비용인 부동산 중개보수 비용과 이사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았다. 시는 지난해 8∼11월 시범사업을 통해 총 67명의 청년들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주고자 기준을 완화하고 예산을 증액했다. 이에 지난 3월 한 달 동안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25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에서 ‘2025 기후도민 UP, 기후행동 ON’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기후도민의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행동 실천 활동 프로그램 및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2025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따라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열린다. 도민들이 기후‧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라페스타 일대를 달리며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기+조깅) 캠페인’과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통해 도민 참여형 환경 정화 활동과 현장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예술과 환경을 접목한 기후‧환경 예술(ART) 체험 및 전시, 자원재활용 가상현실(VR) 체험, 업사이클 환경 교구 제작, 야생화 모종 심기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된 만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반려마루 여주에서 위탁보호하고 있는 경북 산불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반려견들과 이들의 새끼들에 대한 화상 치료와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등을 마치고 입양 준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마루 여주는 지난 4월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방침에 따라 동물보호단체연합 ‘루시의 친구들’과 연계해 경북산불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반려견 56마리를 위탁보호 지원 중이다. 반려마루 여주로 이송된 이후 이들 반려견들은 한 달여 동안 화상 치료와 건강검진, 예방접종, 내외부 기생충 구제 등 의료적 처치를 받았다. 반려마루와 업무 협약을 맺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도 진료에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에는 경기도수의사회의 의료봉사를 통해 중성화 수술 및 동물등록 마이크로칩 시술, 심장사상충 검사까지 완료했다. 경북 산불 구조견 중 하양이와 까망이의 구조당시 사진과 치료 회복 후 사진 비교 또한, 20여개 동물보호 단체를 비롯한 640여명의 봉사자 등 개인 및 단체 봉사자들이 반려마루 여주를 방문해 견사청소, 목욕, 미용, 산책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봉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며 청렴 행정 정착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청렴 행정 구현 합동회의’를 통해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동일 유형 대비 낮은 평가를 받은 보조금·인사 분야를 2025년 중점과제로 지정, 문제 원인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위원장 정동원)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보조금 분야에서는 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대한 설명 부족, 예산 한계, 절차 안내 미흡 등이 지적되었고, 인사 분야에서는 전보 점수제 및 인사 만족도 결과의 공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방안이 제안되었다. 한편, 군산시는 외부 의견 수렴을 위한 ‘청렴해피콜’을 5월부터 시행, 보조금, 인허가, 계약, 재세정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400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6월 초까지 분석해 정책 대응에 반영할 계획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7월 스마트시티 기반의 도시통합센터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시 도시통합센터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총 23억 원의 건축비가 투입되었다. 시는 지난 2023년도부터 2025년 6월까지 도시통합센터를 포함한 21개의 과업을 추진했으며, 총사업비는 121억(통합센터 건축비 23억 포함)에 달한다. 도시통합센터 개소는 군산시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관리와 시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도시의 안전관리 강화 ▲관계 기관 간 협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은 교통 상황, 대기질, 침수 정보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도시의 안전관리 강화는 도시통합센터에서 군산시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안전관리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현대·기아·벤츠 등 제작사에서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제작사는 이달부터 추가 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국토부가 전기차 제작사에 무상 안전점검을 권고하며 추진됐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현대·기아·KG모빌리티, BMW·벤츠·테슬라 등 모두 14개 사 전기차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현대·기아·폭스바겐·아우디 등 일부 전기차 제작사에서는 특정 기간에 국한하지 않고 연중 상시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배터리 냉각시스템 등 안전 관련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전기차 화재 예방 등을 위해 14개 전기차 제작사가 참여하는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뉴스1) 배터리 하부 충격 여부 등 외관 상태도 함께 점검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수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일부 차종은 고전압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이하 BCM 2025)」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50개국 700개 업체, 2,300여 명의 구매자(바이어)와 판매자(셀러)가 참가할 예정이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다큐멘터리,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여, 신규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는 ▲[시장(마켓)] 북유럽, 서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 ▲[투자유치(펀딩)]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와 국제 공동 투자협약 ▲[대규모 학술회의(콘퍼런스)]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 논의 ▲[부대행사] 신설 프로그램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BUSAN), 제1회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장(마켓)]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북유럽, ▲서아프리카, ▲이란, ▲몽골 등과의 ‘국가 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 도시관리계획(철마근린공원)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기장군 철마면 일원에 반려문화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주민열람공고 및 관련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3월 시의회 의견 청취 그리고 5월 초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며 도시관리계획(철마근린공원)이 최종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2024년) 11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미반영시설) 심사 통과 후 6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다. 시는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천 제곱미터(㎡) 부지에 시비 355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반려문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 결정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뿐만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동감둘레길 ▲세계적(글로벌) 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문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