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5일~16일 양일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완주군 이서면 소재)에서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갑오징어 캐릭터 ‘갑토리’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홍보에서 전국의 지자체에서 방문한 교육생과 관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갑오징어 브랜드 홍보 및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한 기념품을 증정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수산물과 브랜드, 정책사업을 동시에 알리고자 관외에서 추진된 첫 번째 홍보 활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연계해 마련됐다. 또한 군산시 대표 수산물 ‘갑오징어’를 귀여운 캐릭터로 변신시킨 ‘갑토리’에 대한 친근한 접근을 목표로 했으며, 현재 역점 추진 중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효과와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도 중점을 두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동안 ▲사회관계망(SNS) 팔로우를 통한 ‘갑토리’ 캐릭터 열쇠 고리 ▲군산 갑오징어·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리플렛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 갑오징어의 우수성과 새로운 수산물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로 군산의 대표 수산자원인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17.~10.23.)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31.~11.5.) 기간,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체전의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 조성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개․폐회식이 열리는 날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홍보관은 '시정홍보관'을 비롯해, 전국 시도 및 대한체육회 등이 참여하는 '컨테이너 홍보관' 그리고 부산시 16개 구군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하는 '몽골 텐트 홍보관'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컨테이너 홍보관(32동)’에는 전국 시도와 대한체육회 등 26개 주요 기관이 참여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 자원, 체육 정책 등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며, ▲‘몽골 텐트 홍보관(50동)’에는 부산시 16개 구․군과 관계 기관 등 2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각 홍보관에서는 참여기관별 ▲특색 있는 전시 콘텐츠와 ▲시민 참여형 체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18∼19일 금천구청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2025 금천하모니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금천 30년, 오늘의 어울림 내일의 더울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금천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과 축제의 감동이 지역을 넘어 퍼져나가는 '더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날 수 있다. 우선 18일 오후 7시 개막식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금천구민 3,000인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은 '화합의 대합창'이 하이라이트다. 무대 위에 서서 노래하는 다양한 연령의 주민과 사전에 합창 영상으로 참여한 주민의 모습이 스크린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국제청소년합창단, 청춘삘딩 청춘싱어즈 등 관내 합창단체도 무대에 올라 모두 한목소리로 화합과 희망을 노래하며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개막공연에는 밴드 엔플라잉(N.Flying), 뮤지컬 디바 전수경, 최정원, 홍지민, 뮤즈앙상블이 출연해 축제를 축하한다. 금천하모니축제 기간에는 금천구청과 안양천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다양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8일
[인천/김성진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군·구 단체장과 한마음 한뜻으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는 10월 13일 남동구에서 열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군·구 단체장과 함께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는 결의를 재차 다지며, 시민 불편 없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의 최종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법제화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2026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인천시는 직매립 금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확대,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은 2020년 11만 2,201톤에서 2024년 7만 2,929톤으로 약 3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군·구와 협력해 소각시설 확충 및 재활용 체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는 10월 중 도내 다함께돌봄센터(학교돌봄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정화와 사기진작을 위한 소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후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 아동돌봄 핵심 시설이다. 아동보호와 돌봄 상담, 긴급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경기도내 382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내 안의 회복’, ‘쉼, 돌봄을 위한 여백’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아로마·오감테라피) ▲춘천 남이섬(산책·공예 프로그램) ▲파주 벽초지수목원(해설투어·식물심기)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소진예방교육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종사자별 맞춤형 콘텐츠를 마련하고 권역별로 많은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지역과 운영회차를 늘렸다.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 관계자는 “돌봄 역량은 돌봄 종사자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적 안정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 심신 안정과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11일 금정산성광장에서 금정구 가족이 함께하는 '2025 금정 가족 기후탐험 에코티어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참여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유아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가족들이 함께 지도를 보며 미션을 수행하는 에코티어링 대회를 비롯해 지구비누 만들기 체험, 놀이마당, 매직 벌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가족이 협동해 미션을 완수하는 에코티어링과 매직 벌룬쇼는 참여 가족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은 "가족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완주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 해마다 알차고 재미있어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와 육아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금정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5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대성황을 이뤘다. 연휴 기간 내내 비와 흐린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제천엑스포가 명절 대표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았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연휴 기간 ▲ROCK 콘서트 ▲마당극 폭소춘향전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 ▲어린이 싱어롱쇼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한방진료 ▲국제교류관의 해외 전통공연(중국 변검)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주요 프로그램이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명절을 맞아 부모·자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과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관람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으며, 행사장 내 버스킹 또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명절 연휴 동안 많은 분들이 제천을 찾아주신 덕분에 엑스포 현장이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 됐다"며, "남은 기간에도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콘텐츠로 한방·천연물 산업의 세계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추진한 운영에서는 물가안정 캠페인과 물가 점검 등이 이뤄졌다. 물가안정 대책 일환으로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홍보했다. 특히 산청·단성·덕산시장 및 주변 상가 사업자와 소비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역상품권 이용을 장려하는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점검에서는 가격 인상 자제 및 투명한 가격 표시를 당부하고 원산지 표시 준수 등을 확인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생활물가 상승으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연안해역을 찾는 행락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 및 안전조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대체공휴일(8일)과 주말을 포함하면 최장 10일간 이어질 수 있어 귀성·귀향과 관광객 이동이 많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연휴 후반부인 10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크게 높아지는 대조기와 겹쳐, 군산 지역의 조위가 최대 7m 4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갯벌 고립이나 방파제 인근 침수 등 연안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군산해경은 이번 예보 발령과 함께 ▲갯벌 및 해안가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연안 항·포구 정박선박 계류 상태 점검 ▲선박 종사자 대상 기상 특보 문자 발송 ▲지자체 협조를 통한 전광판·안내방송을 통한 안전 정보 제공 등 예방활동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과 낚시객이 연안으로 몰리는 경향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정 시군을 추천하는 ‘이달의 충남’을 운영 중인 가운데, 10월 도내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 10월에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오감을 만족시켜 줄 관광지로 공주와 계룡을 꼽았다. ◇ 찬란한 백제의 역사·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주’ 금강이 휘감아 도는 언덕에 있는 공산성은 백제의 왕도였던 웅진(과거 공주의 명칭)을 지키던 웅장한 산성이다. 공주-마곡사, 공산성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백제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그 위에서 바라보는 금강과 공주 시내 전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밤에는 아름다운 불빛이 공산성을 수놓고 그 모습이 금강에 거울처럼 비쳐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무령왕릉을 비롯한 백제 왕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지다. 다른 무덤들과는 다르게 도굴되지 않은 채 발견된 무령왕릉은 백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됐으며, 먼 옛날 만들어졌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건축 양식과 유물들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서 한국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가 10월 31일(금) 본부 내 추모공원에서 ‘순직 소방항공대원 6주기 추모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31일 독도 해상 응급환자 이송 중 순직한 故 김종필 기장, 故 서정용 검사관, 故 이종후 기장, 故 배혁 소방장, 故 박단비 소방교 등 다섯 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데이는 ‘기억의 산책(Memorial Walk)’ 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유가족과 동료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모 글쓰기, 헌화, 기억의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억의 산책’은 호주 뉴캐슬에서 하는 행사인 메모리얼워크와 같이 동료들이 순직 동료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함께 걸으며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억의 산책 구간은 종합훈련탑, 수난훈련장, 산악훈련장, 항공대 앞 풋살장 등 고인들이 평소 훈련과 근무를 하던 장소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함께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가족, 동료 대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김수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등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약관 중 소비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이 대거 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총 1735개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17개 유형 60개 조항을 확인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금융기관이 제·개정한 약관을 정기적으로 심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융거래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심사가 완료된 은행·저축은행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시정 요청했다.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2022.9.13 (사진=연합뉴스)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은행이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 추상적 사유를 들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었다. 공정위는 이처럼 계약 당시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사유로 거래가 제한될 수 있는 조항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금 우대 서비스 등의 내용을 변경할 때, 고객에게 개별 통지하지 않고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도록 한 조항도 시정 대상에 포함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긴 원청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수준을 대폭 상향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 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특약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높여 원사업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하도급대금, 위반금액 비율 및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른 부과기준율에 따라 산정한다. 그중 중대성과 관련해 부당특약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성을 '중'으로 판단해 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에서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또는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특약에 대해 중대성을 '상'으로 보도록 상향했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으로 원사업자가 안전 확보를 위한 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정문 (사진=국가유산청) 현재의 건물은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되어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앞서 등록된 다른 '정부수반가옥'인 서울 이화장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교동 최규하 가옥 등 다른 정부수반 가옥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지난해 현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어 변형이 우려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기로 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의 '핼러윈 데이'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주재로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 발령한 바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28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에서 실시한 중점관리지역 사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 연락체계구축 등 현장 상황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에서는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중점관리지역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