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서부산의료원 건립 예정 부지 인근인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서부산힐링플래닛(주) 협력체(컨소시엄)의 대표사인 태영건설(주) 최진국 사장이 참석해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 협약의 마지막 단추인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646-1, 646-6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작년 9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서부산힐링플래닛(주)과 15차례 이상 협상을 진행했고, ▲지난 8월 21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와 ▲9월 4일 시의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쳐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협약상 총사업비는 불변가 858억 2천600만 원(2021.1.1. 기준)이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의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 관리운영권을 가진다. 협약상 시설임대료는 연평균 약 81억 3천200만 원(경상가격 기준)이며, 운영비는 연간 약 9억 5천700만 원(2023.1.1. 기준)을 지급하게 된다. 2015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이달 첫째·둘째 주 주말 다대포 해변에서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2025 서부산 슈퍼어싱* 네이처 페스티벌」이 올해 처음 열린다. *어싱(earthing) : 맨발로 바닷가 백사장을 걷는 행위로 어싱(earthing) 효과를 극대화한 건강 활동 다대포 해수욕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서부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다양한 어싱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9월 6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캔버스 위 풋 프린팅'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그맨 허경환 씨와 참가자 3천여 명이 함께 체조로 몸을 풀고, 다대포 노을을 배경으로 슈퍼어싱을 즐길 예정이다. 이틀간 ▲낮에는 헬스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챌린지 어싱', 엘이디(LED) 헤드셋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는 '사운드 어싱' ▲밤에는 엘이디(LED) 우산을 활용한 '별빛 어싱' 등 색다른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운동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대응」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정부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군산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에서 국정과제 설계에 참여한 정상희 전문위원(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강연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정 전문위원은 지난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국가비전·국정원칙, ▲5대 국정 목표, ▲12대 중점과제를 분석하며 국정운영의 큰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 123개 국정과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주목해야 할 사안을 짚고, 군산시의 대응 전략과 지역 공약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국정과제가 중앙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책사업·국고보조사업·초광역권사업·지자체사업 등으로 구체화 되어 현장이 원하는 변화와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긴밀히 맞물린다는 점이 강조했다. 군산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 중앙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적극 연계해, 국가과제 이행을 지역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상희 전문위원은 “국정과제는 중앙정부만의 과제가 아닌, 지역과 현장에서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오는 9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부산대 상권활성화를 위한 부산세일페스타-부대앞으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부산대자율상권조합(조합장 김도연)과 함께 침체된 부산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전의 활기 넘치던 부산대 상권을 재현하고자 추진된다. "Back to the 시계탑광장"이라는 주제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해 내고자 하는 이번 행사는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맥주존과 푸드존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학교의 3개 단과대가 직접 참여하는 부스도 운영되며, 부산대 상권 내에서 활동 중인 아츠세레나데, 어반스윙 등 전문 공연팀과 블루헤븐, 미케닉스 등 부산대학생들의 공연팀이 준비 중이어서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댄스업아카데미 주관 댄스경연대회와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패션마켓으로 퍼스널컬러 진단, 전문 스냅촬영 등이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상생 쿠폰 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을 찾는 분들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행사 참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33%∼40% 할인된 가격으로 선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네이버가 기후행동 실천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네이버 ESG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경기도는 3일 성남시 소재 네이버 1784 본사에서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행기소 실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주가 경기도 기후 슈퍼위크다. 어제 경기도가 UN에 제안해서 만들어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하는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열었다. 오늘에 이어 내일은 도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도내 프로스포츠단과 다회용기 협약을 체결한다”며 “경기도는 기후 대응에 있어서 경기RE100이나 기후펀드, 기후위성, 기후보험 등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애착을 갖는 프로젝트 두 가지로 ‘기후행동 기후소득’과 ‘기후도민총회’를 꼽았다. 김 지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1,420만 도민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아무리 기후정책 열심히 해도 결국 국민 삶 속에서 체화되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에 150만 이상 도민이 참여를 하셨다”면서 자부심을 표현했다. 기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6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BMIMF, 이하 음악제)'가 오늘(2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음악제는 2010년에 시작되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 속에 눈부시게 성장하여 올해로 16회를 맞이한다.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클래식 소울(Soul in Classics)’라는 주제로 ▲부산콘서트홀 ▲낙동아트센터 ▲부산문화회관 ▲금정문화회관 ▲동래문화회관 ▲영도문화예술회관 ▲을숙도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되며, 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개막 공연은 최정상급 지휘자이자 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구스타보 리베로 베버'가 이끌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야코블레프'의 피아노 협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지(G).베르디 국립음악원의 바이올린 교수인 ‘다비데 알로냐’를 비롯해 ▲바이마르 프란츠리스트 음악대학 객원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인 ‘벤 킴’ ▲생 모르 데 포세(CRR)의 교수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루카스 리파리-마예르’ ▲이탈리아 공화국으로부터 예술분야 명예 훈장 ‘카발리에레 알 메리토’를 수훈한 ‘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경기/김명성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일산대교의 하이패스 차로가 당초 4차로에서 6차로로 확대됨에 따라 일산대교의 출퇴근길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께 추진한 하이패스 차로 확충공사와 시험 운행이 완료됨에 따라 9월 1일 0시부터 확대 차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하루 평균 8만 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서북부 한강 핵심 교량 중 하나다.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당초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됐으나 이 가운데 현금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하이패스 확충으로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산대교의 무료화에 대하여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도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울경 지역 지·산·학·연·관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이 오늘(28일) 오전 9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은 ‘부산․울산․경남 지속 가능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지역 2천868명의 건설 전문가와 대학생들이 함께 준비하는 종합 학술 축제다. 땅꺼짐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하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장으로, 부울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 (사)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2025 부울경 토목컨벤션’ 개요 > ㅇ일시 : ‘25. 8. 28.(목)09:00~ ㅇ장소 :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ㅇ주최 : (사)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ㅇ참석 : 600여 명(대학교수, 전문가, 학생 등) 대한토목학회 회장, 동아대학교 총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15분도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박 시장은 15분도시 부산의 개념, 비전과 전략,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시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15분도시 조성·활성화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한 달간의 ‘스포츠 폭력행위 특별 신고·상담 기간’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추진한다. 그간 체육계에서 폭력 사건이 사라지지 않고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으로 ‘성적을 위한 폭력이 용인’되고 ‘맞아도 쉬쉬’하는 체육계에 잔재한 고질적 집단 문화가 꼽혀왔다. 이에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등과 함께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이라는 인식이 체육계의 확고한 규범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폭력행위자의 체육계 진입 차단, ▴폭력행위 무관용 처벌, ▴외부감시 체계 강화, ▴체육계 자정 캠페인, ▴피해자 지원 확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폭력행위자 일벌백계를 통한 체육계 경각심 제고 우선 폭력행위 이력자들에 따른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범죄·징계 이력자 등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체육계로의 재진입을 차단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 대한체육회 간에 징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등록 절차에서 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개인정보 감독기구 협의체 GPA 총회가 오는 9월 15일(월)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주최하는 이번 총회 예상 참여 규모는 약 1,000명으로, 4일간의 컨퍼런스 외에도 오픈소스데이, 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 연합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10여개의 정책포럼과 네트워킹 행사, 기업 전시 부스, 한국 문화체험 등 풍성한 행사도 함께 이어진다. ※ 일정: 9.15.(사전행사), 9.16.~9.17.(공개행사), 9.18.~9.19.(비공개 행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이번 GPA 총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분야별, 산업별 폭 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유럽, 미국 일대를 중심으로 논의되었던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담론의 장을 ‘아시아’로 가져와 글로벌 규범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에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지난 8월 6일,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하기로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했습니다. (1) 적용 대상 등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여행사(국외 전담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합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이 가능하며,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적용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국민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사증으로 30일간 개별관광과 단체관광이 모두 허용됩니다. (2) 국내・외 전담여행사 등록(지정) 및 단체관광객 명단 등재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과 관련된 국내 전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