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강수용 소방위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했다. ‘생명존중대상’은 생명존중 의식 제고에 모범이 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우리 사회의 영웅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강 소방위는 지난 5월 6일 01시 12분 경 아버지가 발작을 일으켜 거품을 물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영상통화로 전환해 신고자인 아들에게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6분 30초 동안 심폐소생술의 자세·위치·속도 등을 지도해 환자의 소생에 기여했다. 당시 어버이날을 앞두고 ‘아버지의 생명을 살린 아들’, ‘아버지에게 생명을 선물해 준 아들’이라는 표제로 크게 화제가 됐으며,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자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 7월 19일에도 김해 펜션 수영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30대 남성과 11월 8일 김해 율하동 아파트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진 50대 남성을, 영상통화를 이용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지도해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강 소방위는 “심정지 상황에서 빠른 신고도 중요하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가 더 중요”하다며, “소방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CCTV, 신호기 등 스마트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한다. 도는 지난 11월에 전국 최초로 도내 18개 시군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02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실태 조사를 실시하였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안전울타리(펜스) 미설치, ▸보행신호등 미 작동, ▸보행신호 짧음, ▸통학로 상 보도 단절, ▸횡단보도 위치 부적정, ▸횡단보도 미설치로 무단횡단 빈번 발생, ▸불법주차 차량 보행방해 등 위험요소들을 발견하였다.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는 시·군별 교통안전협의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도록 ‣통학로 내 CCTV, ‣신호기, ‣옐로카펫,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는 내년부터 18개 전 시․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어린이 통학로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CCTV 247개소, 신호기 118개소, 안전시설정비 72개소, 스마트안전시설 28개소에 34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
[경남/허정태기자] 지난 11월 1일 시행된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진주시와 사천시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9월25일 시범운행 이후 2개월 여간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1만5,785건의 광역환승으로 2,200만 원의 할인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앞서, 4월 27일부터 2주간 진행된 사전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에서도 설문 응답자의 86%가 찬성하여 ‘진주-사천간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에 대한 지역주민의 공감대와 전반적인 기대치가 높게 나타났었다. 경남도는 작년 7월 진주-사천 간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7차례의 관련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통행량과 환승패턴 분석을 통해 이용주민-운송사업자 모두가 상생하는 환승모델을 개발해 ‘전국 최초 시외-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체계를 마련하였다. 경남도와 진주·사천시는 ‣ 지난 5월 26일 사천터미널에서 양 지역간 환승할인제 도입에 따른 지자체 간 행·재정적 협력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 6월부터 9월까지 시외-시내버스 간 광역환승 할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달곤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은 문화재 보존 및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법적 근거를 정립하기 위해『문화재보호법』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민속문화재와 사적으로 지정된 목조문화재 중 스프링클러, 소화전 등 소방시설이 구축되지 않은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조문화재는 향후 화재 등의 자연재해로 소실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체 계적인 보호‧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최근 10년 간 도난 문화재는 1만3천여 건에 달하지만 약 15%만 회수되고 있으며, 심지어 30여 년 전에 도난당한 문화재를 최근에 인지하는 등, 문화재의 안전점검 및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 안전점검에 대한 명확한 절차나 기준이 없어, 안전점검 이후 조치 현황과 결 과에 대하여 국가와 지자체의 협업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달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문화재청장이 시‧도지사와 협의하여 문화재 안전점검 실시계획을 매년 수 립하고, △시‧도지사는 안전점검 결과 및 향후 조치계획을 문화재청장에게 보고하며, △문화재청장은 문화재 청과 시‧도에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 속에서 도민들이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슬기로운 집콕 운동>을 추진한다. 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집콕운동’은 도민들에게 제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임무(미션)>를 수행한 결과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50가구에게 가족활동꾸러미(키트; 음식꾸러미)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집콕운동은 ▸필수임무인 ‘가족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편지’와 ▸선택임무인 ‘우리집 힐링공간 만들기’, ‘우리집 신박한 놀이’로 구성된다. 참여한 가족의 다양한 가족활동은 도 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소통망(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가족임무는 도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소통망(https://blog.naver.com/gsndfamily블로그 ‘가가호호’)로 12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집콕운동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도 해당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과 함께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과 병원시설이 먼 농·어촌의 겨울철 응급의료 안전망 운영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19한파구급대를 운영한다. 도 소방본부는 한파가 자연재난으로 포함된 2018년에 급속온풍기 등이 구비된 한파구급차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현재 18개 소방서에서 109대의 구급차를 한파구급대로 지정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전날대비 기온이 10℃ 이상 하강하는 등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100여 대의 펌뷸런스(구급장비를 적재한 펌프차)로 소방서 인근의 경로당과 논·밭을 순찰해 한랭질환자에 즉시 대응하거나 119종합상황실의 의료지도 및 상담을 진행해 이송 전 단계의 안전을 적극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의 활동장소에 방문해 한파 피해방지 안전교육을 실시하거나 비대면 교육자료 및 누리소통매체(소셜미디어) 안전 행동요령 콘텐츠를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구급대 도입 이후 도내 한랭질환자 피해는 2018년 총 25명에서 2019년 총 17명으로 전년 대비 32%가 감소했으
외교부와 태평양관광기구[South Pacific Tourism Organization, 이하 SPTO]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평양 지역 관광업 지원의 일환으로, 태평양 도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을 담은「섬을 그리다(Islands, Revisited in Art)」전시회를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KBS 스포츠월드 1층에 위치한 갤러리카페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한-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이하 PIF] 협력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한-태평양도서국 무역·관광 진흥 프로그램’ 관련 행사로서,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태평양 도서국의 관광 분야 회복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들이 태평양 도서국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태평양도서국포럼[PIF] : 태평양의 독립국가 및 자치 지역간 지역 협의체(호주,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 14개국과 2개 프랑스 자치령)로서 1971년 창설 ** 한-PIF 협력기금 : 한-태평양도서국간 협력사업 시행을 위해 2008년 설립(연간 150만불 규모) 이번 전시회 개최에 앞서 12월 14일에는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김장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실천되지 못한다면 수도권 대유행은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오늘부터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중환자 병상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강 1총괄조정관은 “확진자 수가 여전히 600명대 전후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 26%에 달하며,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4배나 늘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감염추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우리 의료체계가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뿐 아니라 응급, 중증 등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지는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당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 11일 17시부터 고속국도 제14호 함양울산선(145km) 중 밀양~울산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고속국도 제14호 함양울산선(145km) 중 밀양~울산 구간은 경남 밀양시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잇는 총 길이 45km,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난 ‘14년 착공하여, 총 사업비 2조 1,436억 원을 투입, 7년 만에 개통하게 되었다.본 노선은 자연경관 훼손 최소화를 위하여 전체연장의 77%가 터널과 교량으로 시공*되었으며, 영남알프스** 산악구간은 초장대 터널(재약산터널 8km, 신불산터널6.5km)로 통과한다.* 구조물 비율(77%) : 터널 58%(26.3km/16개소), 교량 19%(8.5km/24개소)**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 밀양·울산지역의 높이 1,000m 이상 7개 산《 사통팔달, 영남권 지역발전 기대 》기존, 남북으로는 부산대구선, 경부선, 부산울산선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반면, 동서로는 험준한 태백산맥남단을 횡단하는 국도24호선이 유일하였으나,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서 이동이 획기적으로 편리하게 되었다.* 주행시간 22분단축(49→27분), 거리 24.6km단축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상담복지센터)이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해서 <마음방역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지원한다. 이는 해마다 수능일에 시행했던 ‘청소년선도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수험생 마음건강지키기 특별프로그램’으로 시행하게 됐다. 도내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부모,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마음방역 전문심리상담서비스’는 ▸도내 전문가들이 만든 코로나19 교육영상콘텐츠를 유튜브 및 누리집을 활용해 제공하고, ▸나를 이해하기 위한 온라인 심리검사 지원하며 ▸수험생·부모를 위한 비대면 상담서비스와 ▸24시간 1388청소년전화 운영을 통한 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교육영상콘텐츠는 ‘코로나블루의 이해, 코로나 시대 청소년의 여가활동 및 가족갈등 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코로나 상황 속 불안정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검사에는 스트레스 척도 등 다양한 검사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htt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