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신활력플러스 신규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5개 분야 16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내년도 공모사업에 총 1,581억 원의 사업비로 16곳이 균형 있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이 경남의 농촌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규공모 신청현황 : 16개소 총 1,581억원(국비 1,107, 도비 142, 시·군비 332) - 농촌협약 : 2개 시 856억 원(개소별 428억 원) -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 1개 지구 150억 원(지구별 150억 원) -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 9개 지구 360억 원(지구별 40억 원) - 신활력플러스사업 : 3개 시·군 210억 원(개소별 70억 원) - 서비스(테마)거점사업 : 1개 군 5억 원(개소별 5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여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계획적인 집중개발로 도시민의 농촌유입 촉진과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의 역점사업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협약, △농촌중심지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긴급돌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도 운영 중지된 상태다. 비대면 긴급돌봄 지원은 전화 상담과 SNS를 통한 생활 관리, 주 1회 가정으로 급식 지원 식자재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 지원 식자재 꾸러미를 전달받은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만 두고 출근해 걱정이 많지만 방과후아카데미 선생님께서 전화로 아이들의 생활과 학습을 체크하고 식자재 꾸러미까지 챙겨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들은 방과후아카데미 전용공간 등을 매일 소독하고 환경정리를 하며 아이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사천시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원, 체험활동, 진로·창의융합 활동, 캠프, 생활 지원 등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민의힘(구.미래통합당)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 을)이 다자녀 양육용 자동차 취득세 부담요건을 개선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어제(3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3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자동사 취득세를 감면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양육자 1명이 사망해 차량의 소유권이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에게 공동상속되는 경우, 차량이 다자녀 양육에 사용되고 있음에도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되어 조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다자녀 가구의 양육자가 사망해 자녀에게 차량 소유권이 일부 상속·이전 되어도, 차량이 다자녀 양육의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취득세 감면을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강 의원은 “불명확하고 불합리한 취득세 감면 및 추징 요건으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고 조세 형평성이 저해되고 있다”며 “취득세 감면 조항도 ‘다자녀 가구 지원’이라는 목적에 맞게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정부가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자녀 가구를 방치하면서 어떻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냐”면서, “앞으로도 법의 미비점을 찾아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기간(’20.10월~‘21.2월) 이전인 9월부터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남도는 강화된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취약 농가 111호와 축산시설 77개소를 대상으로 가금농가·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구간을 확대하여 9월부터 조기에 적용하고, 철새도래지 예찰 및 소독강화, 전통시장 방역강화 등 12개에 이르는 방역 대책도 수립‧실시한다. 특히,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축산차량이 발생농장의 유입원인 중 가장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35.3%)됨에 따라, 축산차량에 의한 농장 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올해는 통제 대상 철새도래지의 지리적 여건 및 인근 도로 사정 등을 감안하여 통제지점을 12개 지점*, 59㎞ 구간으로 세분화하고, 철새도래지별 위험도에 따라 통제지점 설정기준을 강화하여 설정하였다. * 창원1(주남저수지), 사천2(사천만,광포만), 김해1(화포천), 양산2(양산천, 낙동강
[창녕/허정태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일 부곡면 거문리에 위치한 공설주차장 화장실이 올해의 베스트 공중화장실 1위로 선정되면서 8년 연속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은 우수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경남도에서 시·군에서 추천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공공성, 환경성, 관리성, 편리성, 안전성 5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안전수칙'에 따른 방역 및 이용자 홍보 포스터 부착 여부 등의 평가 항목이 추가됐다. 부곡 공설주차장 화장실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외관과 함께 대변기 전체 비데 설치, 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 화장실 내 안심벨 설치로 편리성, 안전성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0년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으로 공설주차장 공중화장실에는 '베스트 공중화장실 명패'가 부착되고, 창녕군은 2021년도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공중화장실은 그 지역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인 만큼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창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미래 핵심기술인 양자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올해 KT, SKB, LGU+ 등 8개 협력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23억 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발표된 ‘디지털 뉴딜 계획’에 따라 3차 추경으로 반영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 4일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사업은 비대면 확산에 맞춰 보안을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공·의료·산업 분야에 구축하고 응용서비스를 발굴해 양자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다. 양자암호통신은 만지면 터지는 비눗방울처럼 누군가 도청을 시도하면 신호가 붕괴돼 전달이 안되는 양자의 물리적 상태를 활용해 도청을 방지하는 보안체계다. 이런 양자암호통신은 소인수분해 등 수학적 계산에 기반을 둔 기존의 암호체계를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의 등장에도 유효한 보안 체계로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활용, 공공·의료·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협력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계함으로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여름철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4일부터 도내 주요 물놀이장소 22곳에서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8월 23일부로 종료했다.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약 50여 일 동안 구조 16건, 현장 응급처치 1,748건 등의 활동을 펼쳤다.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사항을 보면, 함양군 안의면 소재 매산나소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을 하던 중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다 소에 휘말려 빠져나오지 못하는 남성을 발견해 구명환을 던져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또 통영시 한산면 봉암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여중생 5명이 탄 고무보트와 30대 여성이 탄 고무튜브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는 것을 ‘시민수상구조대원’이 발견해 발빠른 안전조치로 구조하기도 해 사망사고 제로 달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정순욱 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폭염날씨 등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적인 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준 대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의식 향상 제고 등 물놀이 안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7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등의 무역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제38기 경남 무역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및 수출유관기관 임직원, 무역업체 창업·취업 등을 희망하는 일반인과 대학생, 통상관련 공무원 등이다. 참가신청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홈페이지 또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는 ‘경남 무역아카데미’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제38기 경남 무역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실시한다. ‘경남 무역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세계무역시장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수출입절차 개요, 무역마케팅, 무역서류 작성기법, B2B 사이트 활용 해외마케팅, Incoterms 2020 주요 개정사항 등의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경남 무역아카데미는 5일간 매일 8시간씩 집체교육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국내 선박교통관제(VTS) 역사상 최초의 여성 관제센터장이 나왔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이순호 팀장(女,45세)을 사무관으로 승진,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으로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73년 최초의 여성 선박교통관제사가 근무를 시작한 이래 47년 만에 첫 여성 관제센터장이 배출됨으로써 해양안전 및 관제분야 여성 지위 향상에 큰 획을 긋게 되었다. 전국 항만과 연안에는 선박교통의 안전을 증진하고 해양환경과 해양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선박에 대하여 안전정보 및 항만운영정보를 제공하는 총 20개의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있다. 여수해역의 선박교통 안전을 책임지게 된 이순호 관제센터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2001년 남성 근무자가 대부분이었던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에 입사하였다. 관제사 업무는 물론, 레이더 등 관제시설의 유지관리 업무를 꼼꼼하게 수행하는 등 관제센터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평택항 관제센터장 직무대리(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 7개월간) 당시 안정적인 조직관리 및 해상교통 안전 확보 등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한 바 있어 여성 센터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 관제센터장은 “위험화물 운송이 많고 복잡한 해역인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2일 13시 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는 2일 07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최대풍속 47m/s, 중심기압 940hPa, 강도 매우 강, 크기 중형)의 북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일(목)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경상도와 제주도,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일 오전 태풍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1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발령해 공무원 전직원 1/3 비상대기 근무를 결정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2일 오후부터 경남전역에 기상청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되면서, 경남도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며, “강풍·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와 월중 해수위가 높은 백중사리 시기가 겹쳐 폭일해일도 우려되는 만큼 태풍의 흐름을 예의주시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해 줄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남지역은 태풍이 심야에 지나가기는 하지만, 도민들의 외출자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배수로 점검 등 개인적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