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신활력플러스 신규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5개 분야 16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내년도 공모사업에 총 1,581억 원의 사업비로 16곳이 균형 있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이 경남의 농촌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규공모 신청현황 : 16개소 총 1,581억원(국비 1,107, 도비 142, 시·군비 332) - 농촌협약 : 2개 시 856억 원(개소별 428억 원) -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 1개 지구 150억 원(지구별 150억 원) -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 9개 지구 360억 원(지구별 40억 원) - 신활력플러스사업 : 3개 시·군 210억 원(개소별 70억 원) - 서비스(테마)거점사업 : 1개 군 5억 원(개소별 5억 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여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계획적인 집중개발로 도시민의 농촌유입 촉진과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의 역점사업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협약, △농촌중심지
[경남/허정태기자] 경남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긴급돌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며, 이로 인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도 운영 중지된 상태다. 비대면 긴급돌봄 지원은 전화 상담과 SNS를 통한 생활 관리, 주 1회 가정으로 급식 지원 식자재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 지원 식자재 꾸러미를 전달받은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들만 두고 출근해 걱정이 많지만 방과후아카데미 선생님께서 전화로 아이들의 생활과 학습을 체크하고 식자재 꾸러미까지 챙겨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들은 방과후아카데미 전용공간 등을 매일 소독하고 환경정리를 하며 아이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사천시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원, 체험활동, 진로·창의융합 활동, 캠프, 생활 지원 등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민의힘(구.미래통합당)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 을)이 다자녀 양육용 자동차 취득세 부담요건을 개선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어제(3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3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자동사 취득세를 감면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양육자 1명이 사망해 차량의 소유권이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에게 공동상속되는 경우, 차량이 다자녀 양육에 사용되고 있음에도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되어 조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다자녀 가구의 양육자가 사망해 자녀에게 차량 소유권이 일부 상속·이전 되어도, 차량이 다자녀 양육의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취득세 감면을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강 의원은 “불명확하고 불합리한 취득세 감면 및 추징 요건으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고 조세 형평성이 저해되고 있다”며 “취득세 감면 조항도 ‘다자녀 가구 지원’이라는 목적에 맞게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정부가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자녀 가구를 방치하면서 어떻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냐”면서, “앞으로도 법의 미비점을 찾아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기간(’20.10월~‘21.2월) 이전인 9월부터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남도는 강화된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취약 농가 111호와 축산시설 77개소를 대상으로 가금농가·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구간을 확대하여 9월부터 조기에 적용하고, 철새도래지 예찰 및 소독강화, 전통시장 방역강화 등 12개에 이르는 방역 대책도 수립‧실시한다. 특히,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축산차량이 발생농장의 유입원인 중 가장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35.3%)됨에 따라, 축산차량에 의한 농장 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올해는 통제 대상 철새도래지의 지리적 여건 및 인근 도로 사정 등을 감안하여 통제지점을 12개 지점*, 59㎞ 구간으로 세분화하고, 철새도래지별 위험도에 따라 통제지점 설정기준을 강화하여 설정하였다. * 창원1(주남저수지), 사천2(사천만,광포만), 김해1(화포천), 양산2(양산천, 낙동강
[창녕/허정태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일 부곡면 거문리에 위치한 공설주차장 화장실이 올해의 베스트 공중화장실 1위로 선정되면서 8년 연속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은 우수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경남도에서 시·군에서 추천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공공성, 환경성, 관리성, 편리성, 안전성 5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안전수칙'에 따른 방역 및 이용자 홍보 포스터 부착 여부 등의 평가 항목이 추가됐다. 부곡 공설주차장 화장실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외관과 함께 대변기 전체 비데 설치, 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 화장실 내 안심벨 설치로 편리성, 안전성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20년 베스트 공중화장실 선정으로 공설주차장 공중화장실에는 '베스트 공중화장실 명패'가 부착되고, 창녕군은 2021년도 공중화장실 문화개선사업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공중화장실은 그 지역의 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인 만큼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창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미래 핵심기술인 양자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올해 KT, SKB, LGU+ 등 8개 협력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23억 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발표된 ‘디지털 뉴딜 계획’에 따라 3차 추경으로 반영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 4일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사업은 비대면 확산에 맞춰 보안을 강화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공·의료·산업 분야에 구축하고 응용서비스를 발굴해 양자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이다. 양자암호통신은 만지면 터지는 비눗방울처럼 누군가 도청을 시도하면 신호가 붕괴돼 전달이 안되는 양자의 물리적 상태를 활용해 도청을 방지하는 보안체계다. 이런 양자암호통신은 소인수분해 등 수학적 계산에 기반을 둔 기존의 암호체계를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의 등장에도 유효한 보안 체계로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활용, 공공·의료·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협력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계함으로
[경남/허정태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여름철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4일부터 도내 주요 물놀이장소 22곳에서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8월 23일부로 종료했다.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약 50여 일 동안 구조 16건, 현장 응급처치 1,748건 등의 활동을 펼쳤다.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사항을 보면, 함양군 안의면 소재 매산나소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을 하던 중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다 소에 휘말려 빠져나오지 못하는 남성을 발견해 구명환을 던져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또 통영시 한산면 봉암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여중생 5명이 탄 고무보트와 30대 여성이 탄 고무튜브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는 것을 ‘시민수상구조대원’이 발견해 발빠른 안전조치로 구조하기도 해 사망사고 제로 달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정순욱 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폭염날씨 등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적인 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준 대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의식 향상 제고 등 물놀이 안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7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 등의 무역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제38기 경남 무역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및 수출유관기관 임직원, 무역업체 창업·취업 등을 희망하는 일반인과 대학생, 통상관련 공무원 등이다. 참가신청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홈페이지 또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는 ‘경남 무역아카데미’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제38기 경남 무역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실시한다. ‘경남 무역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세계무역시장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수출입절차 개요, 무역마케팅, 무역서류 작성기법, B2B 사이트 활용 해외마케팅, Incoterms 2020 주요 개정사항 등의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경남 무역아카데미는 5일간 매일 8시간씩 집체교육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국내 선박교통관제(VTS) 역사상 최초의 여성 관제센터장이 나왔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이순호 팀장(女,45세)을 사무관으로 승진,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으로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73년 최초의 여성 선박교통관제사가 근무를 시작한 이래 47년 만에 첫 여성 관제센터장이 배출됨으로써 해양안전 및 관제분야 여성 지위 향상에 큰 획을 긋게 되었다. 전국 항만과 연안에는 선박교통의 안전을 증진하고 해양환경과 해양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선박에 대하여 안전정보 및 항만운영정보를 제공하는 총 20개의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있다. 여수해역의 선박교통 안전을 책임지게 된 이순호 관제센터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2001년 남성 근무자가 대부분이었던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에 입사하였다. 관제사 업무는 물론, 레이더 등 관제시설의 유지관리 업무를 꼼꼼하게 수행하는 등 관제센터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평택항 관제센터장 직무대리(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 7개월간) 당시 안정적인 조직관리 및 해상교통 안전 확보 등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한 바 있어 여성 센터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 관제센터장은 “위험화물 운송이 많고 복잡한 해역인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가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2일 13시 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는 2일 07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최대풍속 47m/s, 중심기압 940hPa, 강도 매우 강, 크기 중형)의 북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일(목)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경상도와 제주도,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일 오전 태풍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1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발령해 공무원 전직원 1/3 비상대기 근무를 결정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2일 오후부터 경남전역에 기상청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되면서, 경남도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며, “강풍·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와 월중 해수위가 높은 백중사리 시기가 겹쳐 폭일해일도 우려되는 만큼 태풍의 흐름을 예의주시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해 줄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남지역은 태풍이 심야에 지나가기는 하지만, 도민들의 외출자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배수로 점검 등 개인적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대항속거리 996km, 체공시간 3시간 30분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항공구조구급 등 임무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대형 소방헬기 ‘S-92A’가 본격 취항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해 12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영남119특수구조대에 도입한 대형 소방헬기가 임무수행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신규 도입한 소방헬기는 화재·구조·구급장비가 탑재돼 다양한 소방활동 현장에서 다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도입한 소방헬기 S-92A 주요제원 및 주요장비(사진=소방청) 소방청 직속기관으로 전국을 관할하는 중앙119구조본부 임무 특성상 중앙119구조본부의 헬기는 장거리 출동과 충분한 체공시간이 필수적이다. 이에 다목적 대형 소방헬기 ‘S-92A’는 탑승인원이 21명으로, 210분의 체공시간에 최대 이륙은 1만 2020kg이다. 또한 구조용 인명구조인양기와 구급용 응급의료장비(EMS KIT), 화재진화용 2500리터 밤비바켓(물주머니)을 장착해 전국적으로 임무수행을 펼치게 된다. 특히 중앙119구조본부는 이번에 취항하는 소방헬기를 포함해 전국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각각 2대씩 소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연합체 5개를 새로 선정, 연합체당 연간 102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자체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최대 5개교,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각 40% 이상)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이다. 지자체의 첨단분야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첨단분야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했다. 올해 선정된 5개 신규 분야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모두 18개 첨단분야 연합체를 지원한다. 2024년 ‘지자체참여형’ 연합체 선정 결과. (표=교육부) 선정된 연합체는 연간 102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으며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이 물놀이 등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대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 또한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험지펌프차와 수난구조장비 등 극한 재난에 최적화된 소방장비를 구입·배치하는데, 이에 앞서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호우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119신고폭주에 대비해 기상특보 발표 시 보조접수대 508대를 증설해 총 844대의 119신고접수대를 운영한다. 소방청은 풍수해, 폭염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을 확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서호에서 수원남부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수난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법 이행과 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과 관련해 국민이 궁금해할 수 있는 사항을 문답 풀이로 안내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 식용 종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지원방안과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1월 22일 발족시킨 한편, 지난달 22일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독(dog)상담 콜센터’(1577-0954)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개 물림 사고에 대한 국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선 맹견 사육허가제와 기질 평가제를 도입·시행했다. 맹견을 사육하려면 앞으로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또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지난해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43~45% 낮춘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에도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중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3억 이하 43%, 6억 이하 44%, 6억 초과는 45%를 적용하고 다주택자·법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를 유지한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행안부는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도입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의 첫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는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이 전년보다 일정비율 이상 과도하게 오르지 않게 관리하는 제도로, 기존 주택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따라 별도 상한 없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도 과세표준상한액인 ‘직전연도 과세표준 상당액에 5%가량 인상한 금액’보다 높지 않도록 증가한도를 제한한다. 또한 기존 1주택자가 지난 1월 4일부터 3년 동안 인구감소지역의 4억 원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5월 21일(화) 일본 경찰청 본부에서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을 만나 역내 안보 위협의 증가와 사이버범죄 확산에 따른 양 기관의 공동 대응에 관해 긴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은 그간 양 기관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치안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2010년 이후 14년 만의 공식 한일 치안 총수회담이라는 의미가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일본 경찰청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경찰의 안보 수사 관련 양 기관 협력관계 재정립, 한미일 사이버 실무협의체 지원을 위한 경찰청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그간 주요사건 공조, 국외 도피 사범 송환을 위한 일본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떨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이자 최고 수준의 치안역량을 보유한 양국 경찰의 강력한 협력은 우리가 공동으로 마주한 위협에 대응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은 “이번에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으로 인해 양국 경찰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환영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후변화로 잦은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 등은 앞으로 ‘물순환 촉진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된다. 지정 구역에 대해서는 물순환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해 10월 24일에 공포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 시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물순환촉진기본방침 수립,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및 관련 종합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물순환 전주기 실태조사, 평가·진단과 지원센터 지정 등 근거 마련 등이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우선,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마다 환경부 장관이 수립하는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고 절차를 명확히 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의 의의 및 목표, 물순환 현황 및 전망, 국가가 중점적으로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