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가 16일(수) 오후 2시 상해시 창닝구 소재 세무상성 7층 금색홀에서 상하이 여성기업인 등 70여명을 초대해 ‘경상남도’ 상표(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강화를 위한 ‘경상남도 홍보 날(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상해시 창닝취 인민정부 정가교지에따오* 소속 여성기업인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관할 구역 내 모든 대내외 행정업무 추진하는 상해시 지방정부 행정구역 명칭으로 200여 명 직원 근무 경남 투자유치환경 설명, 우수농수산식품 시식, 주요 관광지 및 경남관광상품 소개, 경남 미식체험 등 경남도를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체험을 할 수 있게 준비해, 중국인들에게 우리 경남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건강과 근거리 해외여행에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2021년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산삼 체험과 ‘산청 동의보감촌’ 등의 여행지는 힐링 관광지로 여성기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동방항공식품투자유한공사 전금 대표는 “한국에 대해서는 서울· 부산·제주도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경상남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풍성하고 알찬 행사 내용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관광시장 대상 현장 홍보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6일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가 개최한 ‘로그인투 코리아(Log in to Korea)’ 온라인 설명회에 참가해, 경남의 안심힐링 관광지를 비롯해 내년 경남도에서 열릴 대형 이벤트(함양 산삼항노화엑스포, 고성 공룡엑스포 등) 등을 적극 홍보했다. 200여 개의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들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제관광 교류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가운데, 새로운 비대면 홍보방식을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지자체와 해외 여행업계 간 소통채널을 복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줌(ZOOM)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시스템)을 활용한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는 경남관광 홍보영상 상영·경남관광 콘텐츠 소개·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남관광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남에 관심 있는 현지 여행사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경남도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0 한국관광 온라인 박람회(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수산자원의 증식과 보호, 나잠 어업인들의 인명과 어촌 공동체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도내 나잠어업에 대하여 야간조업을 제한할 계획이다. 나잠어업은 신고어업으로 산소공급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호미·칼 등을 사용하여 패류·해조류, 그 밖의 정착성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는 어업이다. 이번 제한은 최근 스킨다이빙, 해루질 등 레저활동자가 나잠어업 신고 후 주·야간 관계없이 마을어장에서 무분별하게 조업하여 어촌계, 기존 나잠업자와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야간조업으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 등 안전에도 심각한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이다. 도내 나잠어업 신고현황은 올해 6월말 기준 1,038건으로 창원시(250건)와 거제시(356건)의 경우 2018년 말(창원 128건, 거제 199건)에 비해 두 배 정도 증가하는 등 수산자원의 보호와 어업인 인명 피해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군수·구청장은「수산업법」제34조 및 제49조에 따라 수산자원의 증식·보호 등을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신고한 어업을 제한 또는 정지할 수 있다. 시․군별 실정에 따라 야간조업 제한이 시행될 예정이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청년 문화성장 지원사업 ‘비추다on-청년문화와 성장’에 참가할 청년 2팀을 모집한다. ‘비추다on-청년문화와 성장’ 사업은 청년들이 어려운 사회여건 속에서도 문화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지역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고 문화 활동 또한 중단·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에게는 신선한 아이디어 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에게는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며 지역인재 발굴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문화예술 소재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을 내용으로 하며 ▲오디오·영상·어플리케이션·게임 등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해 ▲문학·전시·공연 등 전 문화예술 혹은 웹툰·다큐멘터리·가상체험·교육 등의 분야에서 ▲작품발표, 실험연구, 그 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도내 만19~34세 청년 최소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 및 프로젝트 팀(신청청년비율 90%이상)을 대상으로 2팀을 모집하며, 사업의 계획 및 규모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9월 20일(일) 18시까지 모집하며, 신청은 경남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유난히 잦은 봄철 저온과 여름철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분야에서는 저온 2회, 우박 1회, 태풍 3회 총 5회에 걸쳐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과수 2,981.5ha, 벼 830ha, 기타작물 212ha, 비닐하우스시설물 19.1ha에 피해를 입혔다. 경남도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이나 농업시설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630억 원을 투입하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8월말까지 4만4,130농가가 사과, 배, 단감 등 21개 품목, 4만2,700ha에 재해보험에 가입하였다. 이는 보험가입 대상면적의 32.9%에 해당하며, 전년 동기 대비 농가 수 1만143호, 면적 8,221ha가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자 중 현재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금을 지급 받은 농가는 3,758농가로서 1,503ha정도의 피해를 입어 230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9월부터 국유림 내 임도 325km여 전구간 출입을 잠정 차단하고 태풍 피해지와 산사태 우려지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이번 출입차단 결정은 9월초 강풍(28㎧)과 집중호우(금강송면 최대 345㎜)를 동반한 제9호 ‘마이삭’과 연이어 온 제10호 ‘하이선’ 등 역대급 태풍 피해로 인해 산사태·임도 2차 피해 우려가 높은 만큼 어쩔 수 없는 최소한의 안전 조치이므로 온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태풍피해지 안전관리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정부 권장 벌초대행 서비스」제도 적극 활용, 「추석연휴 국민 이동 최소화」정책 참여로 가족과 대한민국 건강 지키기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라며 국유림관리소 보유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응급복구 등 지역주민 불편이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허정태기자]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은 11일 진주시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격려 응원했다. 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장기간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홍삼, 커피, 컵라면, 에너지바 등 520만원 상당의 격려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성갑 재단 이사장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선별진료소 종사자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선별진료소 관계자는 "덥고 힘든 환경에 지쳐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이렇게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힘을 내게 된다"며, "간식을 지원해주신 진주시와 진주시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진주시청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국내 코로나19의 2차 항체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1440명 중 1명만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9 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1차분으로 4월 21일부터 6월19일까지 수집한 14개 시·도 검체 1555건에 이어 당시 조사에서 제외됐던 대구, 세종, 대전을 포함해 6월 10일부터 8월13일까지 수집한 13개 시도 검체 1440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1차 검사에서는 한건도 확인되지 않았던 항체 및 중화항체가 이번에는 1건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1건은 서울지역에서 나왔다. 정 청장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2차분 조사 결과는 검체의 수집시기가 8월 14일 이전으로, 8월 중순 이후 현재의 유행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제한적”이라며 “해외 사례에 비해 양성률이 낮은 것은 6월부터 8월 초까지의 국내 확진자가 적었던 영향으로 이는 국민들이 자발적인 사회적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부산, 울산과 함께 ‘동남권 발전계획 수립 공동연구 1차 중간보고회’를 14일 부산시청에서 개최했다. 3개 시․도 부단체장과 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중간보고회는 경남연구원의 동남권 발전 당위성, 기본구상, 대형프로젝트(안)에 대한 발표와 그에 대한 관계기관들의 의견 제안과 토의로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연구원은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동남권 협력의 당위성으로 역사적 동질성, 공동생활권, 밀접한 산업연계성, 협력을 통한 경쟁력 있는 도시권 형성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기본 구상안에는 부산, 울산, 창원의 대도시권과 김해, 양산, 밀양을 연계하는 메가시티를 형성하고, 주변 광역권과 생활권, 경제권 단위로 유연하게 연결되는 네트워크형 도시권을 구축하여 향후 이를 진주, 사천 등 서부 경남으로 확장하는 광역체계를 만드는 안이 담겼다. 이를 위해 추진 방향을 생활공동체, 경제공동체, 문화공동체, 행정공동체의 4개로 정하고, 실행과제로 30개의 대형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생활공동체: ‘통행시간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 6건 ▴경제공동체:
함안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라가야 역사 도시 조성에 또 하나의 청신호가 밝혀졌다. 함안군은 지난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의 심의 결과,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을 비롯해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의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군에 따르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추진은 2013년에 3개 고분군(함안 말이산, 김해 대성동, 고령 지산동)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로 시작됐으나 3개의 고분군만으로는 세계유산적 가치를 증명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2018년 4개 고분군(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창녕 교동과 송현동,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으로 확대했으며, 2019년 1월에 이들 7개의 고분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다시 올리며 본격 추진됐다. '가야고분군'은 당초 2021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