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추석명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안전점검의 날 중점테마를 ‘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로 정하고,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추석대비 안전사고예방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2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추석엔 고향방문 대신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하고, 추석 벌초는 산림조합·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대행서비스를 이용해줄 것을 권고했다. 부득이하게 방문하게 될 경우엔 직계가족만 짧게 방문토록 하며, 각지에서 가족들이 모이는 만큼 집안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특히 고연령층 등의 고위험군의 사람을 만날 때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자주 씻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귀가 후엔 가급적 집에 머무르면서 휴식을 취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을 관찰한다. 38도 이상의 고열 증상이 계속되거나 증상이 악화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 도는 지역번호 +120)나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또한 추석 명절음식 준비 등으로 부주의한 화기사용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유행 지속에 따른 정부방침의 일환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어린이(당초 만 12세까지), ▸임신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당초 만 62세까지)으로 확대됐으며, 경남도민은 1,300천명이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9월 22일(화)부터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02.1.1.~'20.8.31. 출생아)과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본격 실시된다. *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기 시행 중 다만 무료예방접종 초반에 대상자가 집중되는 혼잡함을 피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접종기간을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으므로 대상자 및 보호자는 방문 전에 해당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만 16~18세(고등학생)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만 13~15세(중학생)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만 7~12세(초등학생)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어른신은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
[남해/허정태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신청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이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3건으로 남해군은 총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상생문화재 사업'은 지족해협 죽방렴(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 일원에서 '500년 원시어업 속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하면서 죽방렴의 원리와 구조는 물론 바다 물때를 이용하는 자연의 이치까지도 쉽게 알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속사업으로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남해향교(도 유형문화재 222호)와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대성전 고유례, 전통다례 체험과 유교 문화 답사,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혼례 재현, 봄·가을밤의 열린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2021년 처음 선정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화방사 산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152호)와 화방사내 유형문재를 활용해 닥나무를 활용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이번 화상 회의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범지구적 위기 속에서 세계 보건안보를 위한 전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된다고 하면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믹타와 같은 중견국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성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상환 한국 국제정치학회장은 이번 회의가 중견국 외교 강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보건 제반 문제 해결을 위한 믹타의 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장재복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세미나가 믹타 회원국 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믹타 파트너십의 외연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이번 화상 회의에서 믹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질서와 믹타를 중심으로 국가 간 역학관계 변화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는 한편, 회복탄력성 있는 세계 보건안보를 위해 믹타가 다자주의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1세션에서는‘포스트 코로나19 세계질서의 변화, 그리고 믹타’를 주제로 제프리 로버슨 연세대교수(호주), 호르헤 스키아븐 멕시코 경제교육연구소 교수(멕
[경남/허정태기자]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재단법인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이 17일, 경상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2022년 5월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하동군 일원에서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착실한 준비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법인 정관 및 운영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11월에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이사회를 거쳐 12월까지 엑스포조직위원회를 설립하고 사무처 구성 등 재단 출범을 위한 절차를 모두 밟는다는 방침이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종합계획의 수립과 집행, 대내외 홍보, 전시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재원의 조달과 집행 등 핵심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엑스포 관련 산업․문화․학술행사 및 부대행사 등을 추진하고 산‧학‧관‧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로 녹차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경남을 중심
[경남/허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창원시 소재 스마트그린 뉴딜 관련 기업인 태림산업과 두산중공업을 잇따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관련은 현장 일정은 지난 6월 ‘데이터댐’, 7월 ‘그린에너지 해상풍력’, 8월 ‘그린스마트 스쿨’에 이어 이번 창원국가산단 방문이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태림산업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 “똑똑하게 푸르게” 스마트그린산단 보고대회>에 참석해 “스마트그린산단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제조업혁신 전략이자 우리 경제의 나침판이며, 지역경제를 살릴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창원국가산단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모하면서 한국판 뉴딜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문 대통령은 “과감한 도전에 나서준 경남도민과 경남의 기업,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은 포스트코로나와 기후변화 시대, 디지털 기술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며 신산업 성장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늘려
[거창/허정태기자] 경남 거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비대면 홍보를 시행한다. 치매 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됐으며, 우리 군은 매년 다양한 치매 극복 관련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거창군청 1층 디지털 홍보관을 통해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읍 세 곳과 각 면에 하나씩 치매 극복의 날을 알리는 현수막 게시와 재난 문자 전광판을 이용해 치매 인식개선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홍보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홍보를 통해 치매는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할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거창군청
[경남/허정태기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추석연휴 온라인 주문·배송 급증에 대비한 온라인 유통업계의 코로나19 방역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17일 오전 온라인 유통사 <쿠팡 양산유통물류센터>를 방문한 박 부지사는 유통물류센터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독’ 등 철저한 개인 및 시설 방역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배송기사 등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번 방역점검은 특히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집단감염으로의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전자출입 관리 ▸직원 간 근거리 접근 경보 ▸공용물품 사용자 추적 ▸비대면 배송 등 전반적인 방역관리 이행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 쿠팡 방역관리 주요내용 > ◇ 출근시) 통근버스 좌석 거리두기, 출입자 관리 및 유증상 확인, 체온 체크 ◇ 근무시) 외부 출입자‧출입차량 비대면 접촉, 방역수칙 감시자 운영 ◇ 퇴근시) 확진자 접촉 관리, 유사시 비상연락망 운영 등 쿠팡 유통물류센터는 지난 6월 23일 고위험시설(12종)로 추가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8월
[경남/허정태기자] 허석곤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운동(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위해 외교부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어가기(릴레이) 공익 운동(캠페인)이다.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손을 씻는 그림(이미지)과 '견뎌내자(Stay strong)'의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든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현재까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각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참여해 운동(캠페인) 전개에 힘을 보태고 있다. 허석곤 본부장은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자로 엄준욱 울산소방본부장을 지명했다. 허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잘 견뎌낼 것이라 믿는다”며 “경남소방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환자이송 및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5일, 남북산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임농복합경영에 대한 산림과학기술 교류체계 구축을 위해 세계혼농임업센터(ICRAF)와 「임농합복합경영 국제공동연구 화상 토론회」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ICRAF는 국제농업연구협의그룹(CGIAR)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 중 하나로 케냐 나이로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본 행사는 중국 쿤밍에 위치한 ICRAF 동부 및 중앙 아시아 지부(ICRAF ECA)와 공동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화두인 ‘임농복합경영’은 경사지에 나무와 농작물을 혼합 재배하는 것으로 산악지형이 대부분인 북한에 적합한 산림 경영법이다. 이러한 경영방식은 북한의 산림 황폐화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토론회는 두 기관의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관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양아람 박사는 ‘북한의 지형환경과 생태특성을 고려한 임농복합경영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ICRAF 지안추 수(Jianchu Xu) 박사는 ‘북한의 임농복합경영 연구(Agroforestry R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