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달곤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은 11일,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주요 재난이 나 심각한 경기침체 등이 발생했을 시, 공공주택의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특별법』일부개정안을 대 표 발의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임대주택 거 주자의 임대료 체납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전국 공공임대주택(LH 기준) 84만여 호 중 올해 9월까지 임대료를 체납한 호는 7만9천7백여 호로 전체 공공임대 주택 대비 10%에 이르고 있다. 2018년 9만6천여 호, 2019년 9만여 호가 체납한 것에 비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 는 것이다. 체납금액 또한 올해 9월까지 약 290억으로 이미 지난해 체납금액인 317억에 육박하고 있다. 경남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공공임대주택 호수가 4만8천3백여 호로 전국 광역시‧도 중 경기도(33만4천여 호)에 이 어 두 번째로 많았다. 임대료 체납호수는 4,574호로 경기도(3만2천6백여 호), 대구(4,589호)에 이어 세 번째였고, 체납금 액 또한 14억7천5백만원으로 경기도(144억9천만원), 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11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제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은 목표 인원 16만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고 비수도권도 26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개소 시설에서 48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검사가 완료된 수도권에 대해서는 10일부터 연말까지 2주마다 주기적으로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비수도권도 4주마다 검사를 실시, 무증상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 시설에서의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두 달간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방역관리점검을 지자체와 민간 합동으로 실시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급식·위생·소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의 <브라보택시 사업>이 ‘2020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시도 자율편성사업부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자체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는 사업 중 각 지자체가 추천한 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브라보택시 사업’을 포함한 전국 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타 지역의 본 따르기(벤치마킹) 등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사례집으로 발간되며, 해당 사업에 포상금(인센티브) 지급과 관계자 포상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브라보택시>는 2017년부터 버스 이용이 불편한 도내 벽오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공공형택시를 제공해 편리하게 시장이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401개 마을에서 2020년 현재 17개 시·군 771개 마을로 확대되어 운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사업 초기 마을당 평균 월 30회 제공되었던 이용권은 2020년 현재 45회 제공하고 있으며, 운행구간도 해당 읍면 소재지에서 실제 생활권이 되는 소재지까지 운행으로 확대 운
[경남/허정태기자] 국내 최대, 최고(最古)의 건축문화 행사인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올해는 경남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 경남건축가회가 주관해서 진행하는 이번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당초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행사들이 취소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전시행사로 전환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건축문화 축제인 만큼 ‘젊은 건축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까지 다양한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못지않은 알찬 내용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일반·특별·기획’ 3가지 부문으로 전시되는데, 이번 행사에서 ‣일반전시는 건축대전일반공모전과 올해의 건축가100인전 등으로 ‣특별전시는 젊은건축가상 등으로 전시됐으며, ‣기획전시는 행사를 주관하는 ‘경남건축가회’의 주제전으로 진행됐다. 또한 ‣ 고분, 마을, 사찰, 향교, 서원 등 여덟 개의 주제(테마)의 경남 전통건축을 소개하는 특별주제전도 마련됐다. 특히 ‘경남건축가회’가 선정한 기획전시는 <건축 + 주: 사람(主), 거주(住), 경계(周)&g
[경남/허정태기자]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이번 주 13일(금)까지 도청 내(본관·신관 사이 통로, 구내식당 앞 공간 등)에서 ‘안전공감 전시회’를 추진한다. 겨울철 화재 위험에 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언제나 도민 곁에 119>라는 구호(슬로건)로 화재예방 홍보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선 청사 자동문을 활용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길을 비켜주세요, 소방차가 달립니다> ‣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한 <손을 잡아주세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잠들면 누가 깨워주나요> 등 주요 소방정책을 홍보하며, ‣경남소방의 활동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숫자로 보는 경남소방>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미담사례 소개하는 <도민사랑 100℃> ‣벽화 전시 <함께 그려요 경남안전> 등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공감중심의 전시회도 진행한다. 또한 체험공간(부스)으로는 ‣소방관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해보는 <소방관의 무게> ‣비상구를 통해
[경남/허정태기자]11월 13일(금)부터 ‘개편된 거리두기(11. 7.)’에 맞춘 <도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 시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이 본격 시행된다. 지난 10월 13일 ‘도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하면서, 과태료 부과에 따른 도민 혼선 방지를 위해 두었던 계도기간이 11월 12일에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제2회 생활방역협의회’를 열어 우리 도에 적용할 ‘마스크착용 의무화 조정안’을 논의했으며, 7일 ‘마스크 착용 위반 시 과태료 부과기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전 지역 거주자나 방문자는 실내 전체와 밀집도가 높은 실외에서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을 권고 받는다. 다만 사회적 수용성과 행정력 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과태료 부과범위’는 <거리두기 단계별>로 차등 설정해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현재 상황에서는 9종의 중점관리시설과 14종의 일반관리시설, 집회·시위장, 실내 스포츠 경기장, 대중교통 등이 과태료 부과 범위에 포함된다. ‣ 1.5단계로 격상 시 1단계에서 실외 스포츠 경기장 등이 추가되며, ‣ 2단계가 되면 실내 전체와 실외 위험도가 높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해 온 ‘보행자의 날’ 행사가 11월 11일(수)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 11일을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보행자의 날’로 지정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보행자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보행자의 날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마을길, 하천길, 산책로 등 자기 지역이나 방문지에서 걷는 모습을 촬영하여 ‘걷기 인증 이벤트’에 해시태그*를 달아 입력하면 되고,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 - #제11회보행자의날 #보행자의날_비대면_걷기대회#비대면_보행_챌린지 #안전하고_건강한_보행또한, 내년 4월 전국시행을 앞둔 ‘안전속도 5030’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행안전 5030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시민들은 일상 속 발견할 수 있는 안전속도 5030 표지판을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온라인 플랫폼에 URL 주소를 복사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군은 9~12일 4일간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서울국제관광박람회’(Seoul International Tourism Fair)에 참가, ‘대한민국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분야 전시 및 박람회 전문기업인 ㈜코트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는 물론 세계여행정보, B2B트래블마트, 의료관광트래블마트 등 관광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 등이 후원한다.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200개 업체가 참여, 300여개 부스가 차려진다. 특히 중국, 러시아, 일본, 필리핀, 폴란드, 이집트, 마카오, 파라과이 등 20여 개 국가의 관광청과 110여 개 해외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지리산 천왕봉과 산청 황매산을 비롯해 곶감과 산청약초 산양삼주, 산청맥주 등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꾸몄다. 특히 한방약초버블체험과 기(氣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 (지회장 손병효)는 8일 오후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제3회 한국.베트남 국제사진교류전 및 제42회 경남도지회 회원 합동전시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적 교류없이 작품인 사진으로 풍성하게 눈에 담을수 있도록 쉽게 전시하게 되었다. 지난해 보다 행사 실속은 축소 되었지만 해외교류 지역인 베트남 호치민시 에서 파일로 보내온 사진가 협회 작가들의 작품 65점 과 경남도지회 회원님들이 출품한 340점 모두 405점을 전시하게 되었다. 제3회 한국. 베트남 국제사진교류전 및 제42회 경남도지회 회원합동전시는 11월2일 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사진 애호가 및 지역 일반인 에게 비대면 으로 전시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전시 마지막날 시상식 에서는 함양지부 곽병은 회원이 2020경남사진문화상 작품상에 선정되어 영광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으며 이날 340점을 출품한 회원전에는 엄격한 작품 심사 기준에 준하여 십걸상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을 하기도 했다. 이어서 경남도지회 17개단체 지부회원 작품상, 출판상, 우수회원상, 공로상. 순으로 상장과 메달을 전달 하였으며 사진 심사자격을 획득하여 인정
[산청/허정태기자] 한국전쟁 중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산청·함양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위령제가 6일 산청에서 열렸다.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와 산청군은 6일 금서면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제69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제33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과 권양근 산청 부군수,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희생자 유족 등이 참석했다. 산청·함양사건은 거창사건과 함께 한국전쟁 중이었던 1951년 2월 국군의 공비토벌 작전 수행 당시 벌어진 양민 희생사건이다. 당시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에서 705명이 통비분자로 간주돼, 집단 학살됐고, 거창군 신원면에서도 719명이 사살됐다. 이후 지난 1996년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돼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일대에 합동묘역사업이 추진됐다.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은 사건 당시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합동묘역이다. 위패봉안시설, 위령탑, 회양문, 합동묘역, 역사교육관 및 영상실 등이 설치돼 있다. 산청군은 올해 초 추모공원 전시관을 새로운 전시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화) 17시 김영훈 장관 주재하에 「비상대응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9.15. 발표) 이후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전산망 관련 대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방관서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다수·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수당·급여 지급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는 우선 신속히 복구되었으나, 노동 분야 온라인 민원 신청이 제한되고, 수기 업무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대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지방관서별 이메일, 우편·방문을 활용하고, 안내·접수·상담창구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올해를 산재왕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벗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각오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30일(화), 정부 관계부처와 지자체, 병원이 참여하는 ‘2025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 재난대비훈련 동 훈련은 기관별 소관 재난에 따른 위기 발생에 대비하여, 관련 규정과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시 신속한 조치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리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현장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과 비상기구 설치 및 부처 협업체계 가동, ▲현장 의료 대응, ▲피해 복구 등 사후 조치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범정부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실행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