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이달곤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은 11일,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주요 재난이 나 심각한 경기침체 등이 발생했을 시, 공공주택의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주택특별법』일부개정안을 대 표 발의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공공임대주택 거 주자의 임대료 체납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전국 공공임대주택(LH 기준) 84만여 호 중 올해 9월까지 임대료를 체납한 호는 7만9천7백여 호로 전체 공공임대 주택 대비 10%에 이르고 있다. 2018년 9만6천여 호, 2019년 9만여 호가 체납한 것에 비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 는 것이다. 체납금액 또한 올해 9월까지 약 290억으로 이미 지난해 체납금액인 317억에 육박하고 있다. 경남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공공임대주택 호수가 4만8천3백여 호로 전국 광역시‧도 중 경기도(33만4천여 호)에 이 어 두 번째로 많았다. 임대료 체납호수는 4,574호로 경기도(3만2천6백여 호), 대구(4,589호)에 이어 세 번째였고, 체납금 액 또한 14억7천5백만원으로 경기도(144억9천만원), 인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는 11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제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은 목표 인원 16만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완료했고 비수도권도 26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개소 시설에서 48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검사가 완료된 수도권에 대해서는 10일부터 연말까지 2주마다 주기적으로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하게 되고 비수도권도 4주마다 검사를 실시, 무증상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 시설에서의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두 달간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방역관리점검을 지자체와 민간 합동으로 실시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급식·위생·소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의 <브라보택시 사업>이 ‘2020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시도 자율편성사업부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자체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하는 사업 중 각 지자체가 추천한 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브라보택시 사업’을 포함한 전국 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타 지역의 본 따르기(벤치마킹) 등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사례집으로 발간되며, 해당 사업에 포상금(인센티브) 지급과 관계자 포상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브라보택시>는 2017년부터 버스 이용이 불편한 도내 벽오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공공형택시를 제공해 편리하게 시장이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401개 마을에서 2020년 현재 17개 시·군 771개 마을로 확대되어 운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사업 초기 마을당 평균 월 30회 제공되었던 이용권은 2020년 현재 45회 제공하고 있으며, 운행구간도 해당 읍면 소재지에서 실제 생활권이 되는 소재지까지 운행으로 확대 운
[경남/허정태기자] 국내 최대, 최고(最古)의 건축문화 행사인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올해는 경남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 경남건축가회가 주관해서 진행하는 이번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당초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행사들이 취소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전시행사로 전환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 건축문화 축제인 만큼 ‘젊은 건축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까지 다양한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못지않은 알찬 내용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일반·특별·기획’ 3가지 부문으로 전시되는데, 이번 행사에서 ‣일반전시는 건축대전일반공모전과 올해의 건축가100인전 등으로 ‣특별전시는 젊은건축가상 등으로 전시됐으며, ‣기획전시는 행사를 주관하는 ‘경남건축가회’의 주제전으로 진행됐다. 또한 ‣ 고분, 마을, 사찰, 향교, 서원 등 여덟 개의 주제(테마)의 경남 전통건축을 소개하는 특별주제전도 마련됐다. 특히 ‘경남건축가회’가 선정한 기획전시는 <건축 + 주: 사람(主), 거주(住), 경계(周)&g
[경남/허정태기자]경남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이번 주 13일(금)까지 도청 내(본관·신관 사이 통로, 구내식당 앞 공간 등)에서 ‘안전공감 전시회’를 추진한다. 겨울철 화재 위험에 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언제나 도민 곁에 119>라는 구호(슬로건)로 화재예방 홍보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선 청사 자동문을 활용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길을 비켜주세요, 소방차가 달립니다> ‣구급대원 폭행방지를 위한 <손을 잡아주세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잠들면 누가 깨워주나요> 등 주요 소방정책을 홍보하며, ‣경남소방의 활동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숫자로 보는 경남소방>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미담사례 소개하는 <도민사랑 100℃> ‣벽화 전시 <함께 그려요 경남안전> 등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공감중심의 전시회도 진행한다. 또한 체험공간(부스)으로는 ‣소방관 방화복 등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해보는 <소방관의 무게> ‣비상구를 통해
[경남/허정태기자]11월 13일(금)부터 ‘개편된 거리두기(11. 7.)’에 맞춘 <도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 시 과태료 부과> 행정명령이 본격 시행된다. 지난 10월 13일 ‘도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하면서, 과태료 부과에 따른 도민 혼선 방지를 위해 두었던 계도기간이 11월 12일에 종료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제2회 생활방역협의회’를 열어 우리 도에 적용할 ‘마스크착용 의무화 조정안’을 논의했으며, 7일 ‘마스크 착용 위반 시 과태료 부과기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전 지역 거주자나 방문자는 실내 전체와 밀집도가 높은 실외에서는 상시 마스크를 착용을 권고 받는다. 다만 사회적 수용성과 행정력 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과태료 부과범위’는 <거리두기 단계별>로 차등 설정해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현재 상황에서는 9종의 중점관리시설과 14종의 일반관리시설, 집회·시위장, 실내 스포츠 경기장, 대중교통 등이 과태료 부과 범위에 포함된다. ‣ 1.5단계로 격상 시 1단계에서 실외 스포츠 경기장 등이 추가되며, ‣ 2단계가 되면 실내 전체와 실외 위험도가 높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해 온 ‘보행자의 날’ 행사가 11월 11일(수)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월 11일을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보행자의 날’로 지정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보행자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보행자의 날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마을길, 하천길, 산책로 등 자기 지역이나 방문지에서 걷는 모습을 촬영하여 ‘걷기 인증 이벤트’에 해시태그*를 달아 입력하면 되고,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 - #제11회보행자의날 #보행자의날_비대면_걷기대회#비대면_보행_챌린지 #안전하고_건강한_보행또한, 내년 4월 전국시행을 앞둔 ‘안전속도 5030’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행안전 5030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시민들은 일상 속 발견할 수 있는 안전속도 5030 표지판을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온라인 플랫폼에 URL 주소를 복사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군은 9~12일 4일간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서울국제관광박람회’(Seoul International Tourism Fair)에 참가, ‘대한민국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분야 전시 및 박람회 전문기업인 ㈜코트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는 물론 세계여행정보, B2B트래블마트, 의료관광트래블마트 등 관광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 등이 후원한다.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호텔 등 200개 업체가 참여, 300여개 부스가 차려진다. 특히 중국, 러시아, 일본, 필리핀, 폴란드, 이집트, 마카오, 파라과이 등 20여 개 국가의 관광청과 110여 개 해외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지리산 천왕봉과 산청 황매산을 비롯해 곶감과 산청약초 산양삼주, 산청맥주 등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꾸몄다. 특히 한방약초버블체험과 기(氣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 (지회장 손병효)는 8일 오후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제3회 한국.베트남 국제사진교류전 및 제42회 경남도지회 회원 합동전시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적 교류없이 작품인 사진으로 풍성하게 눈에 담을수 있도록 쉽게 전시하게 되었다. 지난해 보다 행사 실속은 축소 되었지만 해외교류 지역인 베트남 호치민시 에서 파일로 보내온 사진가 협회 작가들의 작품 65점 과 경남도지회 회원님들이 출품한 340점 모두 405점을 전시하게 되었다. 제3회 한국. 베트남 국제사진교류전 및 제42회 경남도지회 회원합동전시는 11월2일 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사진 애호가 및 지역 일반인 에게 비대면 으로 전시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전시 마지막날 시상식 에서는 함양지부 곽병은 회원이 2020경남사진문화상 작품상에 선정되어 영광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으며 이날 340점을 출품한 회원전에는 엄격한 작품 심사 기준에 준하여 십걸상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을 하기도 했다. 이어서 경남도지회 17개단체 지부회원 작품상, 출판상, 우수회원상, 공로상. 순으로 상장과 메달을 전달 하였으며 사진 심사자격을 획득하여 인정
[산청/허정태기자] 한국전쟁 중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산청·함양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위령제가 6일 산청에서 열렸다.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와 산청군은 6일 금서면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제69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제33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과 권양근 산청 부군수,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희생자 유족 등이 참석했다. 산청·함양사건은 거창사건과 함께 한국전쟁 중이었던 1951년 2월 국군의 공비토벌 작전 수행 당시 벌어진 양민 희생사건이다. 당시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에서 705명이 통비분자로 간주돼, 집단 학살됐고, 거창군 신원면에서도 719명이 사살됐다. 이후 지난 1996년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돼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일대에 합동묘역사업이 추진됐다.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은 사건 당시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합동묘역이다. 위패봉안시설, 위령탑, 회양문, 합동묘역, 역사교육관 및 영상실 등이 설치돼 있다. 산청군은 올해 초 추모공원 전시관을 새로운 전시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