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물품 등을 혁신적으로 조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9년 정부혁신 종합과제에 ‘공공구매 조달혁신’이 선정되어 추진하는 제도로 혁신제품 초기구매자가 공공기관이 되어 민간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들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온 것에 대한 결과다. 중앙정부 공동 행사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기재부, 과기부, 산자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및 조달청 등 8개 기관의 차관들이 참석해 공공조달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번 ‘혁신조달 경진대회’에는 공모에 응했던 35개 공공기관과 24개 기업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공공기관·기업체 각 4곳(총 8곳)이 참가했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혁신지향 공공조달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1차 심사에서 통과해 이번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 진출한 공공기관 중에는 경남도가 유일한 지방정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경남형
정부는 지난 2017년 68곳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 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선정, 올해 11월 현재까지 181개 지자체에서 총 354곳의 사업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하동군은 23일 경남 하동에서 처음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감안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행사 시간을 단축했으며 출입자 명단관리,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온라인 비대면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 완료를 시작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거환경 개선의 경우 도서관·주차장 등 생활SOC 900개, 어울림센터 250개, 공공임대주택 1만 6000가구, 소규모주택정비 4200가구, 빈집 정비 1300가구 등 2500여 개의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다. 오는 2020년까지 총 500개의 세부사업이 완료돼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물리적 재생 외에도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406곳)와 도시재생대학(183
[경남/허정태기자] 2020년도 대입 수능 시험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에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시․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과 '코로나 19 지역감염 차단' 캠페인 및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능 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및 이성혼숙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과 번화가 노래방 PC방 등에 대해 집중 시행한다. 또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청소년에 담배·주류 등 판매하는 행위 위반,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의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해소하기 위한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현재 경남도에는 12개 유해환경감시단 430명, 전 시․군 청소년지도위원 2,700여명이 유해환경 단속과 청소년 지도 및 보호 활동실시로 청소년유해환경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 감염 차단 캠페인을 통해 수능 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봄철 황매산철쭉제 기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청과 합천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3일 군은 ‘2020년 경남형 시군 연계 협력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황매산 공감 여행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매산 공감 여행 서비스 구축사업은 철쭉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산청 방문객은 합천을, 합천 방문객은 산청을 이동해 두 지역 모두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매산은 산청군과 합천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철쭉제 기간이면 자차를 이용해 산을 찾은 관광객의 경우 다시 시작점으로 하산해야 해 두 지역 중 한 곳만 구경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산청군은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업비 1억원(도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합천군이 확보한 사업비 1억원과 함께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은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그동안 산청 황매산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던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입도로를 개선한 것은 물론 대형버스 70대를 동
[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이 전문 회의 시설이 아닌 경남만의 이색 행사장소를 뜻하는 '2020 경남 마이스(MICE)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회의, 인센티브 관광, 컨벤션, 전시 및 이벤트의 약자) 행사에서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올해 경남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장소는 산청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을 비롯한 도내 9곳이다. 경남도는 선정된 장소에 홍보용 사진 촬영, 온라인 홍보, 인증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유니크 베뉴를 선정, 경남만의 이색적인 행사장소를 발굴해 왔다. 2019년 선정 장소는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도내 12곳이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지리산 천왕봉이 한눈에 올려다보이는 시천면에 자리하고 있다. 시천면은 '경의사상'과 '실천정신'을 강조하며 평생을 청렴한 선비로 보낸 남명 조식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연구원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강의실 8개와 300여 명이 한 번에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체육시설, 선비문화 체험 시설이 갖춰져 있어 학생들은 물론 공무원과 기업 등 단체 연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경남 창원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착공식은 스마트그린산단의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리는 첫 번째 자리로, 민관 참여기관들은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10대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 9월에는 창원산단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하고 10월에 반월산단에서 참여기관이 모여 ‘연대협력의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은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정부는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혁신, 친환경화를 중점 추진하는 산단을 올해 7개에서 2025년까지 15개로 늘리고, 이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착공식을 가진 창원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주관으로 2021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을 투입해 2개동으로 구성하며 데모동은 2021년 초에, 시험동은 2021년 말 완공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그린
[경남/허정태기자] 야생 방사 따오기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따오기를 매개로 경남의 습지 및 환경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따오기 응원단(따옥따옥 호호단) 70명이 20일 우포늪 생태관(창녕군)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발대식은 따오기 호호단 단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따오기 강의와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따오기는 2008년 중국으로부터 1쌍을 도입하여 400여 마리까지 증식되었고, 이 중 40마리가 지난해 5월 22일에 자연으로 방사되었다. 이후 올해 5월 28일에 추가로 40마리가 방사되어 적응 중에 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전점석)은 지난 9월 따오기와 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따오기 응원단을 공개모집하였다. 공개모집을 통해 창원, 진주, 부산 등 각지의 시민들과 창녕군 따오기 학교(창녕군 유어초등학교) 및 따오기마을(창녕군 잠어실 마을) 주민 등 70명을 따오기 응원단으로 선정하였다. 응원단은 앞으로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따오기 먹이터 확보를 위한 집근처 친환경 경작지 찾아보기, 따오기 관찰 인증샷 남기기, 따오기 및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진행 등 따오기 홍보 환경 보호를 위한 임무를 수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도의 주요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였다.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을 본격적으로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가동됨에 따라 19일 아침부터 국회를 찾아 정성호(더불어민주당/경기 양주시) 위원장과, 추경호(국민의힘/대구 달성군) 간사, 박재호(더불어민주당/부산 남구을), 조해진(국민의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위원 등 예결위 관계자와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광온 사무총장 등 여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부안에 반영된 경남사업들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하면서, 상임위와 예결위에 증액 발의된 21개 주요 사업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해소하고, 유연한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라는 선결과제가 해결되어야 하고, 남해안, 지리산과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남에도 관광대표 도시를 육성할 수 있는 거점도시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안
“엄마의 따스한 품에 안겼을 때의 온기도/ 아빠의 서툴지만 다정했던 표현들도/ 오빠의 텁텁한 사춘기 냄새도/ 친구들의 웃음소리도/ 옆에 있는 것 마냥 아직도 생생한데/ 당신이라면/ 당신의 가족이라면/ 잊을 수 있을까요?” - 간디고등학교 1학년 김보민 作 애별리고(愛別離苦) 중 올해 제69주년을 맞는 산청·함양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진행된 ‘제6회 산청·함양사건 학생 문예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건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바로 알려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산청문인협회를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간디고등학교 1학년 김보민 학생이 출품한 ‘애별리고(愛別離苦)’가 선정됐다. 운문부문 최우수작은 천안북중 3학년 홍성준 학생의 ‘그날의 목소리’, 산문부문 최우수에는 간디고 1학년 정소연 학생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제대로 가을을 만끽하지도 못했는데 겨울이 성큼 찾아왔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내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 길」이라는 테마로 11월 ‘걷기 좋은 여행길’을 선정하였다. 아직은 인적이 드문 숲길을 걷기도 하고, 억새풀을 실컷 볼 수 있는 길도 있다. 답답한 봄과 여름을 보낸 우리가 시원하다 못해 차가워진 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자연히 마음의 여유가 찾아온다. 하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데 심취해 잠깐이라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모두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마스크 착용을 필수며 타인과의 거리를 2m씩 두고 걸어야 한다. 이달의 추천 걷기여행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충청북도 단양군) 소백산자락길 6코스 온달평강로맨스길 온달 장군의 무용담으로 알려진 온달산성.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시작해 충청북도 단양군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자락길은 늦가을 나들이객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는 길이다. 총 11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제 6코스인 ‘온달평강로맨스길’은 완연한 가을의 절경을 뽐내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화) 17시 김영훈 장관 주재하에 「비상대응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노동안전 종합대책」(9.15. 발표) 이후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전산망 관련 대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방관서별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다수·반복 발생이 우려되는 사고 유형에 대한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뤄내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수당·급여 지급 등 국민과 밀접한 서비스는 우선 신속히 복구되었으나, 노동 분야 온라인 민원 신청이 제한되고, 수기 업무 처리가 불가피한 만큼 대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지방관서별 이메일, 우편·방문을 활용하고, 안내·접수·상담창구를 유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올해를 산재왕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벗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각오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30일(화), 정부 관계부처와 지자체, 병원이 참여하는 ‘2025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재난대비훈련) 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국가 재난대비훈련 동 훈련은 기관별 소관 재난에 따른 위기 발생에 대비하여, 관련 규정과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시 신속한 조치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리 재난 상황을 대비하여 현장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업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위기경보 발령과 비상기구 설치 및 부처 협업체계 가동, ▲현장 의료 대응, ▲피해 복구 등 사후 조치의 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범정부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실행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