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수질개선대책이 필요한 저수지를 조사하여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 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관리 저수지’란 저수지의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정책으로, 중점관리 저 수지로 지정되면 5년 이내에 수질개선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는 제도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저수지 중 총 저수량 1천만㎥ 이상 또는 오염정도가 생활 환경기준 Ⅳ등급(농업용), Ⅲ등급(생활)을 초과하는 저수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중점관리저수지 제도를 각 시·군 및 농어촌공사 등에 홍보하고 적극적인 대상지 발굴을 요청하였다. 도는 시·군에 대규모 저수지 주변 개발로 오염물질이 증가하여 저수지 수질이 생활용수, 농업용수로 서 기능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악취로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어 수질개선대책이 필요한 저수지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요청 하였다. 특히, 저수지 중 주민 활용성 및 접근성이 우수한 전주 아중저수지, 군산 은파저수지, 김제 금평저 수지 등은 수변휴양 기능이 가능한 수질관리가 필요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또한, 농업용 저수지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도
UN이 인정한 유일한 탄소 흡수원, ‘산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후체제(Post 2020)’의 시작을 앞두고 그동안 선진국에게만 요청되었던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개발도상국까지 확대되면서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 증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국내 탄소 흡수원 확충 정책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숲가꾸기 기술 및 친환경적 목재생산시스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지난 10년 동안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탄소 흡수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소나무, 참나무류, 낙엽송의 탄소 저장량으로 그 효과를 비교한 결과, 숲가꾸기가 시행된 산림이 그렇지 않은 산림에 비해 평균 저장량이 최대 3.5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생육단계에 맞는 적절한 숲관리가 온실가스의 흡수?저감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산림 내 토양 또한 온실가스 저장고의 역할을 하는데, 토양층의 20cm이내에 전체 토양 탄소의 30∼75% 정도가 저장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토양 침식이나 산사태 등을 예방하는 숲관리가 적극적으로 수행된다면 산림의 온실가스 저감 기능이 더욱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지난 22일 열린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 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정읍시보건소(최우수기관), 남원시보건소(우수기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고보조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7개 시도 및 7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 으며, 사업·성과계획의 적정성, 사업운영의 충실성·독창성, 성과달성 및 시도 자체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 선정됐다. 전북도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예방물품 지원 및 교육·홍보사업을 철저히 추진 하였으며,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지역사회 내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 노력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대표적이며, 주로 야외활 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방 방법으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하고, 집에 돌아오는 즉시 샤워나 목욕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올해 처음 추진한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시범 지원사업”이 에너지 절 감효과는 물론 복지 및 의료시설 등에 탄소제품이 보급되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5일 밝혔다.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은 우수한 탄소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판로확 대 및 도민들의 탄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발굴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4월), 공청회(5월) 등을 거쳤으며, 도내 탄소기업 대상 사업 희망도 조사를 통해 18개사중 15개사(83%)에서 지원을 절실히 요구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탄소소재 적용 실생활 탄소응용제품(35종)을 민간시설(복 지·의료, 농·어촌, 아파트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과정은 공급기업(도내 탄소기업)과 수요처(민간시설)간 컨소시엄 구성후 주관기관에 공모하여 선정위원회(5인 구성) 평가를 통해 선정, 실생활 탄소응용제품 보급 설치여부 만족도 등 조사를 통해 공급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사업공고(6월), 선정위원회 평가·선정(7월), 민간보급 실시(8∼11월), 사업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기타큐슈(Kitakyushu) 에서 열린 '제2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1)'에서 일본, 중국 환경장관들과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TEMM: Tripartite Environment Ministers Meeting among Korea, China and Japan조명래 장관은 본회의에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KOIZUMI Shinjiro) 일본 환경성 장관, 리간지에(LI Ganjie)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일본과의 양자회담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다음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제2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온실가스 국외감축의 근거가 되는 파리협정 제6조 국제탄소시장 지침의 채택과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둘째, 해양쓰레기의 국가 간 이동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정책개발에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양국의 정책경험을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22일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은 올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2019.7.9.)에 따라 산림복원정책의 현장 적용력을 강화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최근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개발사업 확대 등으로 산림훼손지역이 증가하면서 산림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생태복원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훼손된 산림 518ha를 복원한 바 있다. 정책자문단은 기술사, 교수, 환경단체 등 생태, 식생, 산림공학 분야의 유관기관, 학계, 현장 전문가, 산림청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1년 11월 2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산림생태복원과 관련한 기본정책, 장·단기 발전계획, 신규 정책 등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되며 논의된 내용은 검토를 거쳐 산림정책에 반영하게 된다.이날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4대 추진전략 16개 주요과제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은 미래 산림청을 이끌어 나갈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며, “모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도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낙후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륙·연도교 건설의 필요성과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2일(금)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전략」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신순호 (사)한국글로벌섬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신우철 완도군수가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왜 필요한가’,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완도 약산 당목~금일 일정간 연륙·연도교 건설 필요성과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전남지역의 섬은 2,000여개로 전국의 6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해양자원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도서지역은 해상교통 여건의 불편으로 인하여 지역민들의 생활 불편은 물론 잠재된 자원의 활용에도 한계가 있다. 특히 도서지역의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이 낙후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기반시설임에도 예비타당성조사에 의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예비타당성조사제도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효율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서 의원은 “서남해안 미
[전북/이두환기자]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한 안전모니터봉사단 워크숍 개최 전북도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한 안전모니 터봉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단원을 비롯한 시군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안전 신고 활동실적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담당 부처인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에서 참석하여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신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과 심도 있는 논의로 단원들의 역량을 배가시켰다. 또한,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위기탈출체험, 재난종합체험)을 실시하여 안전모니터 봉사단 회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안전신고 활성화’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선도적 역할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역 내 안전위험요소 제보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꾸준한 생활주변 위험요소 예찰 활동 및 안전신고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담당해왔다. 도내 440여명의 안전모니터봉사단 회원은 1인당 매월 1안전신고 운동을 전개하여 올해 6,500여건의 안전신고를 달성하였으며, 전라북도 안전신고 실적을 상향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가 ‘토탈 관광’ 활성화와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다변화의 일환 으로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에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을 개설하는 한편, 투어패스 이모티콘 16종을 제작․출시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카카오톡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을 신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5일 에는 전북투어패스 캐릭터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2만 5천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지급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도가 이번에 출시한 이모티콘은 전주비빔밥을 먹고 있는 패스몽, 춘향이와 이몽룡으로 변신한 투어 몽·패스몽, 진안 홍삼을 먹고 힘이 불끈 솟는 투어몽, 고창 청보리밭에서 보리피리를 불며 여흥을 즐 기는 토리몽 등 전북 14개 시군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쉽게 연상할 수 있게 제작됐다. 카카오톡은 2010년 첫 서비스 이후 2018년 기준 국내 점유율 94.4%*로 국민 모바일메신저로 불리고 있 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경우 월 평균 무려 20억건이 발신되는 등 연령대와 성별에 상관없이 소비되 고 파생상품과 광고 등 확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 2018년 6월 발표 전라북도는 이번 카카오톡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감액심사 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증액 및 보류사업 심사만을 남겨 둔 현 시점이 국가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 는 판단 아래 막바지 강행군에 돌입했다. 송하진 지사는 20일 오전부터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간 사, 이춘석 기재위원장, 김관영, 정운천 등 지역국회 의원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방문 해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중점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송 지사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면담해 서남대 폐교에 따른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 립공공의료대학원(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설립 및 최근 일본 수출규제(‘19.8.2)를 계기로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에 자립화 및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이 추진될 수 있도록 법안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간사에게는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신항만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부두 2선석 동시 개발비를 포함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비 905억원 등 최우선 핵심 3개 사업에 대해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