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50대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지역 장·노년층을 위해 ‘2019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9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는 한 번쯤 꿈꾸던 다양한 직업군(패션디렉터, 여행감독, 랩퍼, 아나운서 등)의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며,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 가치를 들여다보며 인생 후반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접수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호남권에 거주하는 50세(1969년) 이상은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섯 사람, 여섯 권의 책으로 배우는 수업’이라는 주제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화‧수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VOGUE, 마리끌레르 등 매거진 패션디렉터 조명수 대표를 비롯한 대한민국 1호 고재열 여행감독, 노은실 아나운서, 우타우 래퍼, 한국자전거나라 이용규 대표, 장재영 문화기획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생나눔교실’사업의 일환으로 공유, 공감, 공생의 인문적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의 의료 인명사고와 태풍 등 재해로 인한 농어촌 피해의 실효적 보상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질의에서 소방청과 국무조정실을 상대로“최근 구급구조 헬기가 출동하지 못해 도서지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관련 사례들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조사와 함께 관계부처간의 협의를 통한 종합적인 대응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하고 나섰다. 농업과 어업분야의 재난피해대책도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서삼석 의원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을 상대로“올해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97,922ha규모의 농작물 피해에 대해 복구비만1,669억원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국비가 지원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액 산정에는 정작 농작물은 피해로 산입되지 않고 있다”며“관련규정(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대한 규정)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재해와 관련해서 서삼석 의원은 기재부 구윤철차관에게,“고수온과 태풍으로 어업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해복구비는2015년부터 실제 피해액의40%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어린이창의체험관(이하어린이창의체험관)이개관2주만에누적입장객수1만 여명(11월7일기준)을기록하며전국최고수준의복합체험문화공간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전북도는지난10월21일개관이후일평균818명, 총12,268명이입장했으며, 무료로개방하는야외놀이터 와잔디광장이용객까지감안하면약15,000명이창의체험관을방문한것으로추산된다고8일밝혔다. 평일에는유치원과어린이집등단체입장객이우세한가운데손자와함께방문하는어르신입장객(65세이 상130명)이눈에띄었으며, 주말에는가족단위입장객이대부분으로특히조부모와부모, 어린이가함께하 는3세대가족방문객도상당수인것으로나타났다. 이와같은방문객추이는체험관내에어린이체험공간뿐아니라야외놀이터와잔디광장등가족단위나들이 객이머무르고즐길수있는휴식․생태공간이조성되어있기때문으로풀이된다. 또한, 장애인입장객은215명으로나타나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장애물없는생활환경(BF) 본인증’ 취득시 설인어린이창의체험관이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등사회적약자를배려하는열린놀이공간임을입증했다. 아울러전북투어패스를이용한입장객도33명으로어린이창의체험관이전북의새로운체험관광장소로서앞 으로전북투어패스확대와지역경제활성화에긍정적인역할을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을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11월 8일(금)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개최한 필 리핀 호위함 안토니오 루나함의 진수식에 참석해 한-필리핀 간 해양분야 방산협력을 더욱 공 고히 하였다. 진수식에는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필리핀 국방부 델핀 로렌자나(Delfin Lorenzana) 국방장관, 노엘 클레멘트(Noel Clement) 합참의장 및 로버트 엠페드라드(Robert Empedrad) 해군참모 총장, 알바노 웡(Albano Wong)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했다. 필리핀의 국민영웅 이름을 따라 ‘안토니오 루나’호로 명명된 호위함은 현대중공업이 2016 년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2척의 호위함중 두 번째 함으로, 앞서 지난 5월 첫 번째 호위 함인 호세 리잘함의 진수식이 이루어진바 있다. * 호위함 1번 함 : 호세 리잘함(Jose Rizal : 민족 해방운동에 앞장선 민족운동가) * 호위함 2번 함 : 안토니오 루나함(Antonio Luna : 대미 전쟁 참전 국민 영웅) 이번에 진수하는 호위함은 대함전, 대잠전 및 연안 초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함이며, 길이 107m, 너비 14m , 배수량 2600t이다. 이 함정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새만금에 국가에너지산업의 융복합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이 마련됐다. 전북도는 산업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재생에너지 융합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 합단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비전 선포 후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도적지원기반이 없어 산학연의 집적화가 더디게 진행되었으나 이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으로에너지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연구개발-실증-사업화에 필요한 획기적인 지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크게 반겼다. 특히, 도는 이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통해 새만금에 에너지발전사업만 진행되어 기업 또는전문기관의 집적화와 일자리 확충에 대한 파급효과가 미비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공모한 산업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사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17.12.12)에 근거해 서 면과 발표심사*를 통해 전북과 광주․전남이 최종 확정되었다. * 10개 지자체 8개 지역 공모 참여, 2개 지역 통과(전북, 광주·전남) 새만금 지역은 대규모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7일 전라남도 곡성군 고달면 섬진강변 일원에서 대형 산불 상황을 가정한 2019년 전국 산불진화 합동 시범 훈련을 실시하고 산불방지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했다.이번 합동훈련은 산불발생 시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특히, 대형 산불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지상·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산불에 대응하고, 관련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했다.산불재난 대응 합동훈련은 산불관리통합규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하는 전국 최대 규모 훈련으로 산불발생 즉시 지상진화 인력을 투입하고, 진화헬기 골든타임 내 출동, 산불확산 방지 및 초기 진화, 지역주민 대피, 유관기관 협업 등 일련의 과정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실시하는 훈련이다.※ 골든타임 : 헬기지원 접수 후 현장 물 투하 시까지 소요시간(지자체 헬기 30분, 산림청 헬기 50분)이날 산림청 대형헬기 4대를 비롯해 국방부, 소방청 등 총 8대의 헬기가 훈련에 참여하여 체계적인 공중진화 및 기동훈련을 선보였다.지상에서는 산림청,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지자체 등 200여명의 진화인력이 지상진화 시연,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 실전과 같은
[한국방송/이두환기자]사운드 아트 코리아는 2019년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6회 사운드이펙트서울 <에코 챔버: 사운드이펙트서울 2019>를 개최한다.11월 7일 목요일 오후 6시, 대안공간루프에서 볼프강 슈판의 사운드 퍼포먼스와 함께 오프닝 행사가 개최된다. 11월 9일 토요일 오후 6시, 스튜디오 독산에서 권병준, 송호준의 퍼포먼스와 함께 DJ 파티가 열린다. 한국 최초의 국제 사운드 아트 페스티벌인 사운드이펙트서울의 올해 주제는 ‘에코 챔버 Echo Chamber’다. 소리를 기반으로 한 전시, 라이브이벤트, 콘서트에는 12명(팀)의 국내외 예술가가 참여하며, 양지윤, 바루흐 고틀립이 공동 기획했다. ‘에코 챔버 Echo Chamber’는 인공적으로 소리의 잔향감을 만드는 공간을 뜻한다. 2000년 이후, 이 용어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가 선호하는 정보를 필터링하여 먼저 제공하는 상황에도 쓰이게 되었다.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이용자에 대한 인터넷 검색 내용, 구매 내역, 위치 경로와 동석자 등과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개별 이용자가 좋아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을 뉴스
[한국방송/이두환기자]정부가 2030년 전기차 · 수소차 신차 판매 비중을 33%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미래차 국가 비전을 선포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전략 투자에 2025년까지총 41조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HS Markit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친환경(하이브리드·플러그인·전기차·연료전지) 차량의 신차 대수는 597만대에서 오는 2025년에는 3.5배가량 급증한 2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세미나허브는 오는 12월 5일(목) ~ 6일(금)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미래차 [친환경(전기차+수소차) 자율주행차] 기술 및 전략 세미나” 를 개최한다. 첫째날인 12월 5일(목)에는 친환경 자동차(전기차,수소차) 기술 동향 및 미래 전략 대해 발표한다 Session1. 수소전기차 vs 전기차 ▶ 전기차 및 수소차 시장 전망 ▶ 전기차 및 수소차 부품 기술변화 및 요구사항 ▶ 수소전기차 개발동향 및 향후 전망 ▶ 전기차 개발동향 및 미래 전망 Session2. 전기차 배터리, 부품, 원자재, 충전인프라 ▶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및 완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도민과 문화예술계의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2019 전라북도 문화정책 콘서트(이하 콘서트) ‘어여와 여그가 전북이여’를 개최한다. 재단은 11월 6일 전주 JS호텔에서 전라북도의 다양한 문화정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정책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각 시군별 문화 활동가가 ‘지역문화가 전북을 만났을 때’, ‘문화다양성이 전북을 만났을 때’, ‘전통문화가 전북을 만났을 때’ 라는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발표한다. 발표되는 14개의 문화정책 사례는 전문가 심사위원과 도민 42명의 심사를 통해 도지사상을 비롯한 전주시장상, 익산시장상, 완주군수상, 전북권 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도민평가단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또한, 발표 후에는 주제별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해 지역 문화정책 의제 발굴과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문화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사전에 15명의 전라북도 문화벼리협의회라는 지역별 협의 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콘서트의 주제 및 운영방식을 논의하고 14개 시군의 문화정책 사례를 발굴하였다. 문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천정배 의원(대안신당, 광주서구을)이7일 오후1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광주・수원・대구3개 시 시민단체 주최로 열린 국방부 주도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촉구 시민 궐기대회에 참석해“국방부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는 대오각성해서 남은 기간 동안에 국책사업으로 정한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군공항 이전사업을 확실하게 추진해서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날 궐기대회에서 군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문재인 정부가 절반 임기를 다 하도록 국방부를 필두로 한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냐”며 비판하며, “국방부가 군공항 문제에 관해서 이렇게 시간만 끌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다.앞으로 우리 세 개 도시의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양식있는 국민들로부터 심각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며 경고했다. 또한 천 의원은“군공항 이전은 국책사업이다.이것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는 사업이 아니다.우리 대한민국의 국토와 국민을 지키는 안보사업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고 강조하면서, “이 사업은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상해 나가야 하지만은 일부 잘 모르거나 또 정치적으로 순수하지 못한 사람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그것을 빌미로 해서 국책사업을 무산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5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예방 및 방지를 위한‘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9년 156ha ▲2020년 1,343ha ▲2021년 27ha ▲2022년 327ha로 ▲2023년 459ha이고, 인명사고는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3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정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2022년부터 산사태 피해 및 인명사고가 점진적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것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으로써 산사태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정책과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택시 지붕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4일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는 택시 윗부분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은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신기술 옥외광고매체 확산과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표시 등에 전기 사용광고를 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광역시, 2020년 서울특별시, 2021년 부산광역시, 2023년 경상북도 포항시 등 8개 지자체로 확대됐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4개 지자체에서 1534대가 운영 중이다. 택시표시등 광고는 상업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뿐 아니라 기후정보, 긴급재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공 매체로도 활용해 왔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발생사례는 없었으며, 서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가보훈부는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잠들어 있는 ‘압록강은 흐른다’ 작가인 독립유공자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 1900년 애족장)의 유해를 광복80주년을 맞아 국내 봉환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그래펠핑시 이의경 지사의 묘소를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광복80주년에 맞춰 한국으로 모시는 구체적인 유해봉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독일 뮌헨 인근 그래펠핑시에 있는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의경 지사 유해 봉환은 지난달 말 보훈부,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와 기억계승 방안의 핵심과제 중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참배에는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뿐만 아니라 토마스 엘스터 주뮌헨 대한민국 명예대사, 신순희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부회장,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인 고 송준근 전 회장의 딸 송세희 씨도 함께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이의경 지사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로 이미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