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무궁화 신품종으로 개발하여 출원했던 ‘새만금’과 ‘전라천 년’ 두 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등록 결정이 고시되어 금년 중 품종등록을 완료하게 되었다. 국립종자원으로부터 10월 22일자로 품종등록이 결정된 두 품종은 2016년 출원한 홍단심계 ’새만금‘과 2017 년 출원한 백단심계 ’전라천년‘으로, ’안동‘을 모수로 하여 2010년부터 육종을 시작하여 10여년 만에 등록에 성 공하는 품종이 되었다. ’새만금‘은 화폭이 10센티 내외의 홍단심계 홑꽃으로 꽃잎의 겹침이 거의 없으며 종자가 맺히지 않고 잎에 선모 가 없는 품종으로 형질이 우수하여 관상가치가 높은 품종이며, ’전라천년‘은 화폭이 12센티 내외의 백단심계 홑꽃으로 꽃잎 뒤에 분홍 무늬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생장 이 우수하여 가로수용으로 개발된 품종이다. 품종등록과 함께, 전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무궁화 신품종 ’웅비’를 2016년부터 4년 만에 개발 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했다. 신품종 ’웅비‘는 홍단심계 홑꽃으로 짙은 분홍색 꽃잎이 종모양으로 겹쳐서 모여 피며, 꽃잎 가장자리의 물결 이 강하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이는 품종으로, 꽃모양을 통해 품종명에 전북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오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성장동력인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하는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이 25일 열린다. 외교부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특별 부대행사로 2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연사로는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방시혁 빅히트 대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미니언스의 감독 피에르 코팽 등이 참석한다.(사진=외교부) 외교부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특별 부대행사로 행사 첫날인 25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ASEAN-ROK Culture Innovation 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작·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한 확산·교육에 관한 노하우와 비전을 아세안과 공유하는 정상급 국제행사로 열린다. 주요 연사의 발제(강연)와 관련 영상(공연)을 결합한 형식으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올해 대표발의 했던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이 19일(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 중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일부개정법률안은 여성농어업인육성정책자문회의에 여성농어업인을 포함하도록 하고, 여성농어업인단체의 대표를 포함한 여성농어업인을 위원 정수의 30% 이상이 되도록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의견과 제안을 자문회의에 직접 반영하여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이 가능하게 되었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일부개정법률안은 검정기관의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관리하기 위하여 지정 후 4년간의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이를 갱신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농수산물 및 농산가공품의 거래 및 수출·수입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검정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검정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춘 민간기관을 지정하여 검정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검정기관이 지속적으로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유효기간 설정 등을 통해 갱신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되어야 하나, 현재 유효기간이 미 설정되어 있는 상태여서 이를 개선한 것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이하 결산서) 공모심사 결과 「우 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라는 전라북도 결산서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표창”과“우수기관 인증 패”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광역자치단체 부문과 기초자치단체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는데, 광역자치단 체 부문에는 17개 기관이 참가해 전북을 포함해 서울, 인천, 대전, 경기 등 5개 광역자치단체가 수상했고, 기초자치단 체 부문에는 243개 자치단체 중 1단계 평가를 통과한 22개 시군구 가운데 11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행안부의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 공모 배경은 전국 어느 자치단체나 매년 홈페이지에 세입세출 결산서를 공개하고 있는데 회계분야 전문용어가 너무 많아 주민이 이 해하기 쉽지 않고, 결산책자도 2,000쪽이 넘어 주민들이 수용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회계지식도 없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있는지, 수요자 입장에서 결산보고서의 정보가 실질적 으로 도움은 되는지, 보고서 내용과 구성 및 디자인이 참신하고 독창적인지에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 개최를 계기로 한-아세안 국가 간 제약산업 협력을 확대한다. 외교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케이파마 아카데미(K-Pharma Academy)’ 프로그램이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개최된다. ‘케이파마 아카데미’는 한국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기업이 국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략국가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국내로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시행된 이후 지난 6년간 중남미, 중국, 중앙아시아의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 107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아세안(ASEAN) 국가들 중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주요 관심 시장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3개 국가 제약 담당자들을 초청했다. 아세안 지역의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약 259억 달러(2018년)로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2.2%)이 크지는 않지만 제약산업 신흥국으로 꼽히는 대표 지역으로, 높은 수요 및 경제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은 수출·기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최용범)위원이 참석한 가 운데「5세대 이동통신(5G) 대응 전북도 신산업 발굴」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추진방향을 논의했 다. 이번 용역은 제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5세대 이동통신(5G) 융복합 정보통신기술 신기술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모바일 등 최신 정보화 변화에 발맞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간 의 전라북도에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이다. 주요과업 내용은 5세대 이동통신(5G) 신산업 육성을 위한 ▲ 5세대 이동통신(5G)관련 전북도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비 전, 목표, 추진체계 및 전략 포함) 을 위한 중점사업 및 5세대 이동통신(5G) 연계 신사업 발굴 ▲ “5세 대 이동통신(5G)상용화 대응 추진단”연계 협력을 통한 정부 5세대 이동통신(5G)+ 중점과제 대응 가 능 사업 추진목표 및 전략 제시 ▲ 전북도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 (5G) 시험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실증환경 구축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5세대 이동통신(5G) 용역에서
[전북/이두환기자] 새만금산단에 투자유치가 줄을 잇는 가운데 ‘첨단 무선 원격 검침시스템과 스마트 계 량기(가스, 전기, 냉‧온수, 열량 등) 생산제조 전문기업인 ㈜동호코스모가 80억원 규모의 생산공장 건립 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동호코스모가 14일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서 ㈜동호코스모 최용기 회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북 도 정무부지사와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계량기 생산공장 착 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동호코스모는 그동안 대구공장에서 정밀 계측기의 몸체를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스마트미터(AMI)* 측정관리 시스템을 연구·개발하여 국내 및 해외에서 조립‧ 제조와 설치·운영해 온 계량기 전문기업이다. * 스마트미터(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 원격 전력검침·관리 장치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계량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도 공장을 설립 하였으며, 우즈베키스탄 주택‧공공 서비스부 및 국영 에너지 기업과 각각 양해각서를 맺고 연간 100만대 의 계량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새만금에서 생산한 계량기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전북콘진)에 따르면 전라북 도 ‘콘’크리에이터 협업 과제 콘텐츠 상영회를 지난 11월 14일 전주 컬쳐플랙스 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콘’크리에이터 14개 팀이 2개팀 1조로 짝을 지어 만든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를 상영하고 전문가 평가를 거쳐 우수 콘텐츠에 대하여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라북도 ‘콘’크리에이터 14개 팀은 7개조로 매칭하여 전라북도와 관련된 소재 혹은 주제를 중심으 로 각 팀의 개성을 살려 융복합 콘텐츠를 약 한달여의 기간에 걸쳐 제작했다. 연번 콜라보 팀 기획 내용 1 역사메신저 x 제비뉴스 “뉴트로”를 알고 계신가요? 2 크리에이터 x 상일수민 우정과 사랑에 대한 장소, 이야기 그리고 노래 3 프로젝트.큐 x 빡돈티브이 전주유명음식 1 대 4 챌린지 4 스카이 드림 x 세 얼라 드론 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을 촬영 5 깐깐한쪼꼬미 x 포풀라 내가 선택하는 전주여행 6 남원 문화 알리미 x 쌍둥이엄마티브이 부모님 리마인드 웨딩 7 볼빨간귀농총각 x 요리책방 전북 복불복 비빔밥
[전북/이두환기자]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한 인과관계가 밝혀졌다. 역학조사에서 밝혀졌듯이 주민들이 수년 동안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고, 집단으로 암에 걸린 이유는 비료제조업체인 (유)금강농산의 불법행위와 허가기관인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관리감독 소홀 때문이다. (유)금강농산은 퇴비로 사용해야 할 연초박을 불법으로 가열 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비료 원료로 사용하였고, 허술한 방지시설 관리로 발암물질인 TSNAS(담배특이니트로사민) 등을 배출하여 주민들을 집단으로 암에 걸리게 하였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비료생산업을 허가한 기관으로서 적법하게 비료를 생산하고 있는지 관리감독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고, 주민들이 악취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태가 발생해도 행정기관에서 돌아온 답변은 '문제가 없다.'였다. 비료제조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배상할 것을 촉구한다. 장점마을 주민들의 환경 참사는 KT&G 사업장폐기물인 연초박이 원인이다. KT&G는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공식사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홍진욱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11.14.(목) 라바트에서 압델카데르 엘 안사리 (Abdelkader El Ansari) 모로코 외교ㆍ아프리카협력ㆍ재외국민부(이하, 외교부)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제4 차 한-모로코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위급 교류 및 양자협의체 활성화, △경제협력, △개발협력, △관 광 및 문화교류, △중동ㆍ북아프리카지역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홍 국장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우리 공관이 개설(1962.9월)된 모로코와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문 화 등 다방면에 걸쳐 관계가 발전해왔음을 평가하였다. 특히 작년 5월 엘 오트마니(El Otmani) 모로코 정부수 반 방한 및 12월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로코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도약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총리 회담 후속 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자고 제안하였다. 엘 안사리 국장은 양국이 지리적인 거리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거듭 발전시켜 오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하며, 자 국 경제발전의 롤모델로서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 한-모로코 고위급 교류 현황 : △2014.11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