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5일 도청 공연장에서 전라북도 새마을회(회장 정준모) 주관으 로 2019년 전라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새마을회는 지역공동체운동을 통한 생명·평화·공경 문화확산과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더불어 함께 하는 천년전북을 만들기 위해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정신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새마을운동을 결산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다시 뛰는 새마을 운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회의장,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정준모 전라북도새마을회장 및 14 개 시군 새마을 남녀 지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새마을 회원들이 1년간 새마을운동 실적을 담은 영상시청, 생명·평화·공경 실천다짐 대포먼스를 함 께하고, 시군 새마을회 운영발전과 봉사활동 참여자 33명(대통령 4, 국무총리 4, 행안부장관 9, 도지사 6, 중앙회 장 5, 도회장 5)에 대한 표창장이 전수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정의 동반자로서 한 해 동안 우리지역 최일선 현장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5일(목)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태권도원 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태권도원 민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총 14명으로 구성된 민자유치위원회에는 도시계획 등 부동산 개발 전문가, 기업대표 및 호텔․관광개발 전문가 등 10명의 외부 전문가와 전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올해 위원회에서 논의된 태권도원 민자지구는 예상 사업비 1,066억원 규모로 투자자 제안방식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며, 호텔, 콘도 등 체류형 휴양시설을 비롯하여 태권도원과 연계된 건강․레포츠 시설을 민간자본으로 유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위원회는 세계 8천만 태권도인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 민자지구내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서는 최용범 행정부지사(위원장)가 올해 11월에 새롭게 구성된 위촉직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태권도원 민자지구 및 태권도원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여 태권도원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도는 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박람회 참석, 현장 투자설명회 개최 및 개별 기업 투자자 면담을 실시하는 등 금년도에 진행된 민자유치 추진상황을 설명했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3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1,0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성과평가대회’를 열었다.이번 평가대회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2019년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며 서로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만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어있는 새꿈소리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참여자에게 수여하는 전라북도지사상, 전주시장상, 10년 이상 근속하신 참여자에게 드리는 공로상, 노인일자리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수요처에 드리는 우수 수요처상 등 시상식에 이어서 내빈축사, 일자리사업 활동보고 등으로 진행됐다.TBN전북교통방송과 함께 하는 특별공개방송으로 조준모, 이경애 사회로 김용임, 한혜진 등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최재훈 전주효자시니어클럽 관장은 “매년 늘어나는 일자리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뿌듯함과 무거운 책임감이 함께 한다”며 “일할 수 있는 능력과 의욕이 넘치는 어르신들께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드리고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하실 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보안대가 39년 만에 공개한 ‘5.18 비공개 사진 대국민 설명회’가 3일 오후 2시 5.18 마지막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개최된다. ‘5.18 비공개 사진 대국민 설명회’는 ‘광주의 눈물, 그날의 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5.18 기념재단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대안신당 박지원, 장병완, 천정배, 최경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다. 설명회에는 5.18 주요단체 대표들과 회원,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6일 공개된 1,769장의 5.18 관련 사진들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5.18 기념재단 이성춘, 안길정 자문위원과 5.18 기록관 김태종 연구실장이 발표한다. 최경환 의원은 “1980년에 보안대가 생산해 가지고 있던 5.18 비공개 사진들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검토하고 분석한 내용을 국민들께 설명하고 공유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39년 만에 공개된 사진 자료들을 향후 5.18 진상조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소비자대회가 29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도내 각계각층 소비자대 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전북소비자대회’는 올해로 22번째로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여 전북지역 자체적으로 진행되 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격변하는 사회에서 소비자들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 대회는 ’소비자가 중심인 사 회, 세상을 바끕니다!‘ 라는 주제로 소비자 역할에 대한 특강에 이어 지역별 소비자 보호 사례 등을 공 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비자의 권익증진의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에 선정된 유미옥씨(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 회, 52세), 건전 소비생활 체험수기 수상자 도민 하규빈씨(전주, 59세) 등 소비자 주권 실현 마련과 소 비자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 대하여 표창 수여와 농촌지역 이주하학생(완주중 1학년) 등 12명에게 각 최대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간 전북도는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대상별로 적합한 소비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체계적이고 안 정된 교육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문 소비자리더를 양성하여 고령자대상 기만상술예방을 위한 경로당 순회교육, 다문화가족 역할극 교육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전라북도 규제개혁 민관협의회 회의 를 개최하고 우리 지역 규제혁파를 위한 민·관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전라북도 규제개혁 민관협의회는 전북도가 도민들이 원하는 규제애로를 정확히 파악하여 개선하고자 도, 민간· 단체, 그리고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30명 규모의 자문·협의기구이다. 특히 민간·단체 분야 위원으로는 추천위원뿐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위원 4명이 포함되어 있어 이 위 원들이 도정정책에 ‘참여’ 개념이 아닌 규제해결 공동주체로서 함께하는 ‘협업’의 기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대신해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제1기 전라북도 규제개혁 민관협의 회 위원 30명을 지명·위촉하고, 위원장으로 이미경 위원을 선출했다. 또한 민관협의회 운영방향 및 도 규제개혁 추진상황 설명과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위원들의 규제 개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참석위원들의 적극적인 규제에 대한 의견개진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규제혁파의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참석위원들께 “규제해결 공동주체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협
최근 산림청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숲을 자주 찾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굳이 이러한 조사 결과가 아니더라도 숲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은 찾는 이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곤 한다. 적당히 서늘한 바람, 오색창연한 빛깔의 나무, 향긋한 흙내음까지. 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을 찾아 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편집자 주) 이용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다산 정약용 <이담속찬> 편에는 ‘농민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종자만은 꼭 보관한다(農夫餓死枕厥種子)’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종자는 모든 식물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나무 씨앗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1968년부터이다. 건강한 나무씨앗으로 숲을 만들어야 보다 건강한 숲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채종원’을 만들기 시작했고 ‘수형목에 의한 채종원 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수형목은 말 그대로 우수한 형질의 나무라는 뜻인데, 전국에서 건강한 숲을 찾고 그곳에서 키가 크고 줄기가 곧은 우수한 형질을 가진 나무들을 골랐다. 그 어미나무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한 묘목을 길러내 채종원을 조성했다. 쉽게 말해 채종원은 ‘산림종자 과수원’이라고 할 수 있다. 숲은
[전북/이두환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28일 산업․고용위기지역인 군산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새만금산 학융합지구의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새만금산학융합원 청년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주관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제1회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 구 성과발표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김관영 국회의원(군산·바른미래당), 강임준 군산시장, 곽 병선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이사장 등 유관기관과 기업, 참여대학교 교수,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성과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산학융합원에서 수행된 주요 일자리창출, 기업 지원사업 성과 50여점을 전시, 공유하고 학생기업분석경진대회, 송하진 지사와 청년들의 ‘담없는 담 (談)’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원장 임종인)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북산학연융합촉진사업’, ‘뿌리산업융합 미니클러스터지원사업’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군산형 자동차 대체부품 일자리 생태계조성사업’, ‘고 창군로컬잡센터사업’, 전라북도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생태계구축사업’, 군산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육 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12월 4일(수) 14시부터 도청 대강당에서 전북지역 소재 ICT*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전라북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정보와 통신기술의 총칭) 전라북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13개 공공기관*, 전라북도, 전 북TP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 혁신도시 이전 기관 :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 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 농 수산대학,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금번 합동설명회는 도내 우수 ICT기업들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정보화사업에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도내 ICT우수인력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이날 행사는 각 기관에서 2020년에 발주 예정인 총 203개의 정보화사업(약 825억원 규모)의 발 주일정과 과업내용을 안내하고, ’공공기관과 함께한 지역 ICT기업 상생방안‘이란 주제로 공개토론 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인근의 비료공장에서 배출한 유해물질로 주민들의 암 발생과 관련 “역대 정부가 책임을 이행하지 못했다. 역대 정부를 대신해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엄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해당 비료공장은 2001년에 설립됐고, 2017년 4월에 폐업했다”면서 “비료공장이 운영되는 동안 주민들은 여러 차례 지자체에 건강피해를 호소했지만, 주민들의 요구는 너무 늦게 수용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정부 출범직후인 2017년 7월 환경부가 건강영향조사를 시작했다. 주민 99분 가운데 22분이 암에 걸리셨고 그 가운데 14분이 돌아가신 뒤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을 포함한 관계기관은 전국의 공장과 소각장 인근 마을 등 환경오염에 취약한 시설을 신속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건강영향조사의 제도적 틀도 바꿔야 한다”며 “지금까지처럼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실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유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