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제13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 홀 4층에서 올 한해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 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라북도 장애인 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송성환 의장, 도장애인체 육회 임이 참석하여 상을 받은 장애인체육 유공자 34명과 2개 단체를 격려하였다. 올해 ‘장애인체육 최우수 선수상’에는 ‘장애인 육상 임준범’ 선수가 수상했다. 임준범 선수는 지난 10 월 「88서울올림픽」 개최지인 서울시에서 개최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 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지속적인 선수훈련 시스템 개선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전년도 에 이어 올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사이클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기록한 ‘전라북 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수상하였다. 그밖에 2019 장애인체육상 공로부문에는 권정숙(전주시장애인체육회), 나용일(군산시장애인체육회), 송성찬(김제시장애인체육회), 주의식(무주군장애인체육회), 김칠환(진안군장애인체육회), 소병용(전북 장애인수영맹),신용(전북장애인탁구협회)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문체부에서 태권도의 체계적 보존과 진흥을 위한 ‘제3차 태권도 진 흥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태권도원을 태권도 상징 장소로 육성하고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제3차 태권도진흥계획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태권도원을 태권도 수련, 체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 으로 전라북도에서는 문체부, 태권도진흥재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년도에 준공되는 태권도원 상징지구는 태권도 성지를 상징하는 대표 시설로 운영하여 수련․의 식․전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태권도 실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태권도 대사범과 함께하는 수련 프 로그램을 운영, 태권도를 통한 심신 단련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가칭 ‘태권스테이’를 ‘21년부터 운영한 다. 금년도부터 시작한 태권도 관련 유물, 도서, 기록 등의 디지털 전산화 작업을 태권도박물관내 설치(라 키비움 구축)하여 ‘21년부터 온라인으로 열람하고 검색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권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 문화 조성 위해 태권도를 소재로 한 대중 친화 적인 웹툰, 게임, 드라마 등의 문화콘텐츠 개발과 사업화도 지원한다. 현재 20인 이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용주 의원(여수갑·산자중기위)이 ‘해양사고, 골든타임을 잡아라!’는 주제로 낚시어선 안전대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사)한국낚시어선협회와 공동주최로 16일(월) 오후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김길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의 ‘낚시어선 통신 및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봉호 (사)한국낚시어선협회 경북지회장, 신국진 FTV(낚시채널) 위원, 이기권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는 ‘낚시어선 자율 해상인명구조대 발대식과 ‘해상인명구조 시연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주 의원은 “이제 바다낚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명실상부한 ‘국민해양레저’로 자리매김했지만, 최근 관련한 해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문제점을 해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 관계자를 비롯한 낚시어선업 관련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 이전 완료 이후 집중해 왔던 지역상생 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야별로 지역산업, 정주여건, 상생발전, 지역인재 채용 등 다양한 혁신도시 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이전 공공기관이 수립하는 지역발전계 획 수립을 통하여 도정 연계성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분야별* 거버넌스를 다각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별 대표사업 발굴, 기관간 사회공헌 우수사업 공유 등을 구체화해 나 가고 있다. * 상생협의회, 지역인재채용, 농생명연구, 금융산업, 빅데이터 협의체 등 먼저, 공공기관별 지역산업 연계 대표사업 발굴을 통한 다양한 혁신도시 특화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의 비전인 농생명산업(농촌진흥청 등)과 금융산업(국민연금공단) 육성은 물론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한국출판문화산업진 흥원), 전기안전융합클러스터(한국전기안전공사), LX 지역산업 육성 특화모델 발굴(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실질적인 상생사업에 집중하 고 있다. 기관명 사업내용 기관명 사업내용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 국민연금공단 연기금 운용 전문인력 양성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융합클러스터 조성 국민연금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선화),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 터장 곽동희)는 12월 11일 전북지역 내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전북지역의 미세먼지 발생현황 및 원인 분석과 함께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 계획”과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전라북도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이어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언론, 시민단체,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패널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갖는다. 첫번째 발표자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신혜정 연구관으로, ‘전북지역 미세먼지 현황 및 주 요원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신혜정 연구관은 전북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과 기상, 대기오염도, 오염물질 배출량 특 성을 분석하고,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생물성연소와 비산먼지 관리 강화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 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로 전북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 한상윤 과장이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및 고농도 대응 특별대 책’을 발제한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성탄절·연말연시 등을 앞두고 케이크 등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라북도와 14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여 케이크 제조업체와 제과점, 아이스크 림 케이크 판매업체 등 120여 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 부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제과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크림 도포 케이크 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계획이 다. 이번 점검 결과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3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안전 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기·계절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전북지역 장수 가요제인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의 왕중왕전이 9일(월) 오후 2시부 터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왕중왕전에는 올해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에서 입상한 17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예선을 통과한 11명 이 참가해 예선에서 보여주지 못한 끼를 방출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의 터줏대감인 개그맨 황기순씨의 사회로 강진, 진시몬 등 유명 초대가수들까지 함께해 다 채로운 볼거리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시장가요제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염원하기 위해 미스트롯 출신 김양을 비롯해 진성, 최현상, 진달 래 등 영 트로트가수가 총출동하는 ’영 트로트스타 페스티벌’도 열려 시민과 관람객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 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왕중왕전은 2월 15일(토) 10시 전주방송(JTV)을 통해 방영된다. 한편,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2008년부터 전북도와 시군, 전북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 하는 사업으로 전국 전통시장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가요제이다. 매년 도내의 40여개 시장을 순회하며 노래자랑, 장기자랑,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2월 9일(월) ‘19년 대도약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메가 프로젝트 구 상 및 전략 논의를 위해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일시/장소 : ’19. 12. 9(월) 14:00∼16:00 / 도청 종합상황실 참 석 자 : 협의체 민간위원 및 도 관련 실·국장 주요내용 : ‘19년 대도약 4대 정책의제 추진상황 및 메가 프로젝트 구상·전략 논의 *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도 관계공무원으로 구성하여 2018.10월 출범 이날 회의는 이형규 민간위원장 주재로 지난 1월 협의체에서 2019년 중점 논의 의제로 선정한 대도약 4 대 정책의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 상생형 지역일자리, 전북 금융산업 육성, 인구감소 대책, 혁신공간 재생 또한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메가 프로젝트 발굴 TF’를 구성·운영하여 선행연구*에서 제시 한 방향 및 대형사업 분석, 타시도 미래발전 계획 검토,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하여 2050년을 계획연도 로 지역발전과 밀접한 개발 중심의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에 대해 중점 논의하였다. * 전북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구상(2016, 산업연구원) 등 첫 번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립나주병원은 지난 12월 3일(화) ‘2019년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기관상과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였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는 전국 200여개 국립대 및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국립나주병원은 2012년부터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7년 연속 우수기관(6년 최우수, 1년 우수)으로 선정됨으로써 우리나라 및 호남권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국립나주병원장 윤보현 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는 권역 거점 병원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올 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 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미만으로 하강한 상태로 의식소실을 동반할 수 있어 응급조치가 필요하며, 동상은 신체 부위가 얼어서 생기는 조직손상을 말하고 동창은 가벼운 추위에 혈관손상으로 생기는 염증반응을 말한다.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한파에 따른 도민의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한랭 질환 발생현황과 주요 특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도내 22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한랭 질환자 현황을 매일 신고 받아 질병관리본부 누리집(홈 페이지)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한파 대 비 건강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실내 적정온도 유 지 및 외출 전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 줄이기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6867억 원을 투입, 통상 환경 대응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내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기부는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구축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국제건강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헬스&뷰티위크)'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5.28. (ⓒ뉴스1) 중기부는 먼저, 수출바우처 1502억 원을 편성하고 관세 대응과 물류 지원을 확대한다. 수출바우처는 올해보다 226억원 늘려 편성했으며, 미 관세 대응 등을 위해 특화 서비스인 관세대응 바우처(수출 바로 프로그램)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다. 올해 별도로 운영했던 관세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일반 참여기업도 관세피해 컨설팅,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대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리어를 주차장에서 출국장까지 옮겨주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인공지능(AI)·주소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체결해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를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캐리어 배송 로봇'.(사진=행안부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지능정보 사업의 실증과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부터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주차장 공간정보와 실내 측위정보를 통해 주차장 내비게이션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빈 주차면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경로상 최적 주차 자리를 안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목적지까지의 도보경로도 연속해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난 주차내비 서비스에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도 추가로 시범 운영한다. 캐리어 배송 로봇은 주소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 장애인, 유아동반 고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 참고사진. 2025.9.24 (ⓒ뉴스1) 공공기관 ESG가이드라인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반영한 세부지표를 도출했다. 특히 사회(S) 분야에서는 안전경영, 일·가정 양립 지원, 상생협력 구매실적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지표를 포함해 다른 ESG 기준과 달리 공공기관의 고유기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SG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지표 위주로 설계하되, 기후리스크, 생물다양성 등 도전적 지표도 자율 공시지표로 제시했다. 또한 각 지표별로 정량지표 외에 기관의 목표 대비 달성도와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의 노력·성과, 향후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공기관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 13개 지표, 16개 세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관계 부처의 힘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GW(기기와트)의 해상풍력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항만·선박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어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보이는 해상 풍력발전기.(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내외 개발사·제조사 등 산업계가 함께 참여해 2035년까지 누적으로 25GW 이상의 보급과 150원/kWh 이하 발전단가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지난해 83GW에서 2034년 441GW로 확대할 전망이나 국내는 해상풍력 지원 기반시설 부족, 금융 조달 애로, 복잡한 인허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해상풍력 상업운전이 연간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선언적 목표가 아닌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장의 과제에 집중해 향후 5년을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할 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서울 광진구에서 시민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일회용컵 반환,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수거, 미래세대실천행동, 공유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그동안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과잉 이용이 우려돼 온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용되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가격·급여기준 설정 및 주기적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정형외과의 모습. 2024.11.5 (ⓒ뉴스1) 협의체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포함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 관련 규정이 투명하게 대폭 정비되도록 '공공기관 수의계약제도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331개 공공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개인사업자와 수의계약 추진 시에도 퇴직자 현황을 확인하는 절차를 명시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수의계약제도는 계약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투명성·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예산 낭비나 특혜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부적절하게 운영되는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상당수의 공공기관은 퇴직자와의 수의계약 금지 관련 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법인에 대해서는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는 절차가 명시돼 있으나 개인사업자에 대한 퇴직자 현황 확인 절차는 미흡한 사례도 발견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최근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로 수의계약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금액은 73조 원, 건수는 69만 건으로 전체 계약 건수 대비 79.2%로 상당한 비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