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신천동(동장 김병철)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맞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찾는 2020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기간을 운영(12월14일~28일)한다. 그 시작으로 14일 신천역사, 재래시장 삼미시장인근, 문화의 거리 등 주요 상권 및 지역주민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서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라 10인 미만 최소인원으로 조를 편성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6회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하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및 코로나19 예방물품 등 배부해 복지제도를 잘 몰라서 지원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이 없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신천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난해 4월 시작됐다. 유관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 총 159명으로 구성돼 지역복지문제 등 현장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시에도 지역 내 긴급 상황 발생 가구 발굴에도 활동해 주고 있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 및 겨울철 한파 등으로 저소득층 등 경제생활이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이 시기에 민·관이 협력해 단 한가구라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대기정책과가 스마트허브 악취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올해 시흥스마트허브 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및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N-3Step’, ‘1사 1도 악취 줄이기’ 등 악취 저감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기술자문단이 현장을 방문해 악취 원인을 분석하고 유지관리 컨설팅, 시설개선 자금지원 등을 추진했다. ‘N-3Step’ 사업은 ▲1단계 악취 발생 원인과 문제점 분석 ▲2단계 최적의 악취배출시설 관리 방안 제시(컨설팅) ▲3단계 시설 개선이 시급한 사업장에 자금을 지원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올 한해 사업 추진결과 28개사 시설개선 컨설팅 및 7개사 12.4억원 자금지원 하였으며,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은 연초 복합악취 측정결과를 기준으로 악취 강도 1도 이상 악취저감 목표를 설정, 악취 발생을 저감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29개사가 참여하여 시설개선을 위해 344억 투자, 20개사가 악취저감 목표를 달성(69% 달성) 하는 등 악취발생을 기존대비 44%↓대폭 저감하는 성과를 내었다. 2021년도 악취저감 사업에서는 환경기술자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흥시보건소(시흥시 호현로 55)와 정왕보건지소(정왕대로 233번길 19)에 임시 선별진료 창구를 설치하고, 오는 14일부터 3주간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정부의 선제적 검사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대야동 소재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에 임시 선별진료 창구를 설치했다. 해당 창구는 기존 선별진료소와는 별도로 운영되며 주중(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방식은 선별진료소 방식과 동일한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방식이다. 비인두도말 PCR 검사는 콧 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하는 방식으로 타액검체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보다 정확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가족ㆍ지인간 일상생활 전반에서 감염 위험이 매우 높은 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 주변 어디에 감염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는지 모를 뿐 더러 무증상 확진자가 가족에게 전파하는 사례도 급
[시흥/양복순기자] 과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현장)에서는 지난 11일 유관단체원 약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대해 후원품 나눔행사가 있었다. 나눔 행사는 4개의 유관단체와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했다. 꿈빛지역사회보장 협의체와 주민자치회가 주관이 되고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참여했다. 후원물품으로는 전기온열찜질기와 식품(쌀, 즉석식품, 김, 라면), 방역 위생물품(덴탈마스트, 향균비누, 물티슈), 파스 등이다. 특히 후원물품 중 온열찜질기는 어르신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운겨울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세심히 준비했다. 한편 유관단체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격상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물품 전달했다. 조현자 과림동장은 “코로나 장기화 및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주신 유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월 14일부터 목감어울림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감어울림센터(시흥시 목감우회로 23)는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어르신 작은복지관,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을 한 곳에 도입한 복합 주민편의시설이다. 부지면적 3,003.7㎡, 건축연면적 6,119.48㎡(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총사업비 193억원이 투입되었으며, 2020년 12월 준공됐다. 특히, 목감어울림센터는 최근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맞추어 친환경 자재사용에 따른 녹색건축물로 인정받았다. 뿐만아니라, 체계적인 에너지관리가 가능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설비를 갖춘 최신 시설로써, 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목감어울림센터에 함께 입주하는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센터’도 입주한다. 그간 시흥시 북부권역 보건소와 남부권역 정왕보건지소에 비해 중부권은 공공보건시설 부재로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흥시 중부지역에 공공보건 거점시설이 들어서면서 공공보건서비스 질 향상과 체계적인 지역 보건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12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 및 보육관련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보육분야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20년 보육분야 정부포상’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감사를 표하고, 보육발전을 위해 보육인의 뜻을 모으는 계기로 추진됐다. 시흥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정부정책의 적극적 추진 ▲어린이집 보육품질 향상 및 안전관리 ▲민간 보육현장의 협조에 따른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차일드 퍼스트(child-first)’ 보육철학과 관심이 반영된 창의적인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는 정부정책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확대를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흥시의 자랑인 갯골생태공원, 호조벌, 바닷길, 드넓은 농경지 등 우수한 자연환경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유아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보육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연합회와 주기적인 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소통한 결과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에 온라인 화상 회의실을 마련하고, 시흥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벤처 기업들에게 무상 대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화상회의실은 지난 11월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공모하는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우 사업주의 비용 부담이 크고 관련 경험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위치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솔루션 및 영상·음향·제어 장비 설치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시흥시는 총 1,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온라인 화상회의실을 설치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화상회의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비대면 업무에 대한 효율성 향상 및 디지털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실 대관은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연말연시를 맞아 대야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야동 소재 충남앵글(대표 유상준)에서는 지난 11월 19일 대야동 마을자치과를 찾아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유상준 대표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수동 소재 지일정밀(대표 김경수)에서도 12월 10일 마을자치과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일정밀은 2016년부터 매달 시흥시1%복지재단에 비지정후원을 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지속적으로 대야동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경수 대표는 “후원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순선 마을자치과장은 “따뜻한 나눔의 마음 감사드리며, 이러한 온정의 손길들로 인해 관내 소외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련 문의는 대야동 마을자치과(031-310-3767)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흥시장 임병택)는 12월 10일에 시혁신교육 컨퍼런스 <3차 미래포럼>을 실시간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크고 작은 공론장에서 1,000여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낸 지역적 목소리를 모아 정책협력 사항을 정리하고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민관학 기획위원회, 시흥시, 시흥교육지원청, 시의회, 경기도교육청, 국가교육회의, 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까지 정책협력의 방안을 나눴다. 이 날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이 경기도 유일의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수많은 분들께서 시흥의 미래교육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위해 애써주셨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교육 전체가 연결되는 시흥교육자치협력센터라는 새로운 교육자치 모델이 구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진정한 지방교육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 지역교육 전체가 연결되어야 하며, 지역에 실정에 맞도록 시와 교육지원청의 사업과 인력, 재정을 결합한 공동 출자방식의 독립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중앙부처 교육정책 협력 발언에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지역을 넘어 중앙에 이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내년부터 초·중·고교 학생선수가 대회나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결석하는 것을 허용하는 일수가 학교급에 따라 20~40일에서 10~30일로 줄어든다. 2025년 고입 체육특기자 전형부터는 현행 30% 내외의 학생부 반영비율이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정부가 학생선수의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 운동과 학업의 기회가 열려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운동하면서 꿈을 키우는 체육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생선수는 운동만 잘하면 초-중-고-대학까지 연속적으로 진학이 가능하므로 학업을 등한시하고 운동에만 매몰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엘리트선수 육성을 위해 도입된 체육특기자제도는 성적, 출결 등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보다는 경기실적 위주로 선발했고 재능 및 신체조건 등으로 한계를 체감하게 된 학생도 누적된 학습결손 때문에 다른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학교운동부 지도자는 대회 성적, 학생 진학 등 실적 중심의 평가를 받고 있어 무한경쟁 풍토가 관행으로 자리매김했고 경기실적 확보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