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대야동 마을자치과(과장 권순선)는 대야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숙)와 함께 11월 17일 대야미관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2020 대야동 김장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참여자들은 발열체크 후 마스크와 일회용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대야동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다다마을기업, 신천연합병원과 자원봉사자 70여 명의 따뜻한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김장행사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kg 160박스는 김장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비롯해 관내 소외계층에 160세대에 전달됐다. 이영숙 대야동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층 차가운 겨울을 맞이할 이웃들에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선 마을자치과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2020 대야동 김장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관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대야동 마을자치과(031-310-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 랜선 토크쇼「같이 나눠요 #시흥시희망마을만들기」가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했다. 시민 랜선 토크쇼「같이 나눠요 #시흥시희망마을만들기」에서는 ‘시흥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시흥시의 슬로건처럼, 시민의 의견을 기반으로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를 진행하기 앞서 시흥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SNS(페이스북, 네이버 밴드)를 통해 행사 홍보 및 사전신청 안내했다. 사전신청한 50명에게는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링크를 문자 발송했다. 온라인 참여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의 의견도 담기 위해 지난 10월에는 마을 권역별 네트워크를 통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의견과 궁금한 사항을 사전조사하기도 했다. 이날 토크쇼는 사회자와 5명의 패널이 마을공동체 사례, 사회적 가치, 앞으로의 과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실시간으로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전국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김장용 조리 기구를 구입할때는 식품용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하고, 양념용 육수를 우려낼때 양파망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조리 기구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18일 제공했다. ◆김장용 식품조리 기구 등의 올바른 선택 김장용 기구를 구입할 때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한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이라는 단어 또는 그림,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다. 특히 김장용 매트, 대야, 소쿠리, 바가지, 비닐, 도마, 고무장갑 등을 구입할 때 반드시 ‘식품용’ 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김치를 버무릴 때 쓰는 식품용 김장 매트가 출시되고 있으며 마땅한 매트나 대야가 없다면 식품용으로 제조된 비닐을 사용해도 좋다. 김치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색 고무대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야는 식품용으로 제조된 합성수지(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것을 사용해야 한다. 식품용이 아닌 고무대야를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식품용 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최근 발생한 공무원 신변 위협과 같은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18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시흥경찰서 관할 지구대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3일 신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모의훈련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과 112로 신고하고, 경찰관(지구대) 및 경비업체가 출동해 담당공무원 및 예비군동대 요원들과 협력하여 악성 민원인을 연행하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악성민원 발생 시 선제적 신고 요령 및 대응반 역할을 숙지하고, 향후 민원실 내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대로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담당 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공무원노조와 협력해 ‘안전한 직장만들기 TF팀’을 구성했다. 우선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실․CCTV․방범벨 점검, 민원실 가림막 설치, 녹취전화 추가 비치, 호신용품 비치, 민원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의 업무 특성상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상황을 대비하고, 경찰서와 유기적인 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아삭한 식감과 매콤하고 새콤한 맛으로 식욕을 돋우는 갓. 주로 갓김치를 담가 먹으며 배추김치의 양념 재료로도 활용한다. 국수에 시원한 갓김치와 국물을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 갓의 효능과 구매·보관, 손질법 등을 알아본다. 갓의 효능 첫째, 항산화 물질인 시니그린과 글리코시놀레이트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와 암 발병을 억제한다. 둘째, 수분 함량이 높고 다량의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그중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1, B2 및 C의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셋째, 갓에 풍부한 엽산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 과정을 도와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좋은 갓 구매·보관법 첫째, 적색계통의 줄기가 가늘면서 연한 것이 좋으며, 솜털 같은 가시가 잘 살아있고 특유의 향이 있는 것이 좋다. 둘째, 돌산갓은 청색갓의 일종으로 부드럽고 매운 성분이 덜해 갓김치를 담기에 좋으며, 얼청갓은 김장양념용으로 잎이 두껍지 않고 붉은 색을 띠는 것을 고른다 셋째, 종이나 키친타올에 싸서 물을 뿌린 다음 밑동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냉장 보관하거나 다듬은 다음 물에 깨끗이 씻어 키친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동장 윤혜숙)에서는 지난 16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김장나눔 축제가 진행됐다. 이번 김장봉사는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승석)가 주관이 되어 기존 유관단체간 진행되었던 김장봉사를 하나로 통합‧연계한 것에 의미가 있다. 기존 신현동자원봉사자회(회장 한승재) 김장배추김치와 적십자(회장 진규봉)의 섞박지(무김치)를 협업해 함께 한날 김장축제로 진행한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참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원 3시간 단위로 수시 발열체크를 진행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축제에는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회, 적십자, 통장협의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남녀새마을협의회, 신현동 예비군동대, 포리축구회, 즐거운 아동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신바람인지놀이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또 통장협의회에서는 직접 재배 수확한 무 1,100개를, 시흥시1%복지재단‧신한자원‧배곧농업기술센터에서도 무를, 그밖에 지역사회 내에서 피로회복제와 귤, 초코파이, 배추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원봉사자회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김장
[시흥/양복순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6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순찰 로봇 ‘골리’의 정식 운영을 위한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골리는 전국 최초 순찰로봇이다. 신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개발하고도 규제의 벽 앞에 가로막힌 기업의 첨단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시흥시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실증특례 규제개선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한 결과, 배곧생명공원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기술 규제개선을 주도적으로 이끈 시흥시와 첨단기술을 현실화해 구현한 주식회사 만도는 안전한 공공서비스를 위한 각종 사전 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창훈 만도 부사장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정식 서비스를 위한 현장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 시장은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기술 실현을 위한 K-골든코스트 글로벌 테스트베드로써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만도의 앞선 기술들이 시흥시민에게 공공서비스로 제공되는 환류시스템이 구축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타 지자체와 기업에게는 규제 해결과정을 참고할 선도 사례이자, 충전 로봇·청소 로봇·주차로봇 등 스마트 시티 정착과 신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으로의 경제 활성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박도희)는 지난 11월 11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하여 마스크 바로쓰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영국에서 버려진 마스크에 두 발이 엉켜 날지 못하는 갈매기가 포착된 이후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일회용 마스크가 다른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실상을 알리고 올바른 마스크 폐기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은 30여명의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모인 가운데 정왕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폐기 방법 홍보물과 마스크 목걸이 스트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스크를 안전하게 폐기하는 방법은 ▲마스크 귀걸이는 가위로 반으로 자르고 ▲마스크 버린 쓰레기 봉투는 단단히 묶어서 버려야한다. ▲마스크를 폐기한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이날 캠페인을 진행한 박도희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홍보한 올바른 마스크 폐기는 시민 개개인에게는 사소한 실천이지만, 야생동물에게는 생존이 걸린 중요한 사안”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아동의 출생신고 서류 등에서 친모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보호출산제 도입이 검토된다. 또 청소년 미혼모의 경우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임신과 출산을 사유로 한 유예와 휴학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혼모 등 한부모의 임신·출산부터 자녀 양육, 학업 및 취업 등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홀로 생계와 가사, 자녀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의 경제적 곤란과 돌봄의 어려움을 고려하고 특히 최근 베이비 박스 앞 신생아 사망(11월 3일), 중고물품 거래앱에서의 아이 입양 게시(10월 16일) 사건 등을 통해 미혼모 지원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의 양육 환경 개선과 차별 해소’를 목표로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지원 강화, 출산·양육 관련한 차별적 제도 개선, 아동양육비 등 안정적 자녀양육 지원, 학업 및 취업 등 자립지원 등 4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지원 우선 갑작스런 임신 및 출산으로 가족 및 사회와
시(市)와 군(軍)이 서로 협업해 마련한 생활체육시설로 시민과 군장병의 생활체육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9일 수도군단 내 생활체육시설운동장에서는 안양시, 수도군단, 행안부 등 협업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과 군장병이 함께 이용하는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개장식이 개최되었다. 이 시설은 오전과 낮 시간대에는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오후에는 수도군단 장병들이 사용하는 등 시민과 군장병 함께 이용하는 체육시설이다. 지난 9일 개최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개장식. (사진=행정안전부 제공)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행안부가 실시한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공모’에서 선정·추진되었다.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공모’는 두 개 이상의 자치단체나 기관이 협업하여 서비스 제공 공간과 시설을 함께 구축·운영하는 사업을 지원는 것으로, 지난해 지난해 3~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협업사업에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이렇게 선정된 7개 사업 중 지난 9일 개장식을 개최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은 안양시 관내에 개발제한구역(면적의 약51.5%)이 많아 가용토지가 부족하다는 제약을 극복하고,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해결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